- 최근 업데이트로 페스 라이브 고화질 옵션이 추가되었다. 오호 드디어 외곽선 처리가 들어가나? 안티얼라이싱일지 렌더링 해상도 증가일진 모르겠지만. 그럼 이번엔 아이패드로 봐야지. 단순 미러링은 초기에 곡 바뀔때마다 접속 끊어지는 문제가 있어서, 이젠 수정 되었는진 모르겠지만, 이번엔 확장 디스플레이로 봤다. 전체 화면으로 볼수 있으면 더 좋을텐데 방법이 없네. 그래도 이렇게 하는게 미러링 즉 아이패드 기본보다는 해상도 자체는 크긴 하다. 그리고... 왜 하필 배경 이미지의 아유무의 눈동자가 모서리에 남아있는가...

 

- 실제 기기에선 고화질 옵션에 따라 깔끔해진 외곽선이 티가 충분히 나는데, 캡쳐한 이미지를 PC 모니터로 원본 크기 그대로 보면 여전히 자글자글한게 보인다. PPI가 다르니 어쩔수 없나? 디스플레이 크기에 맞춰서 리사이장 해서 보면 깔끔하게 보이긴 하는데 말이지.

 

- 카호메구 신곡. 곡조 자체는 엄청나게 방방 뛰어다녀야 할것 같은데 그런것 치곤 좀 밋밋한 느낌이다...? 했는데, 오치사비쯤 가니깐 정체가 드러난다. 아 이거 콜 빡쎄게 넣어야 하는 곡이구나. 라이브에서야 이 곡의 진가가 드러나겠군.

 

- 사야코즈 신곡. 도입부 딱 1초 들은 시점에서 결론이 나왔다. 아 이건 갓곡이다! 생각해보면 이 둘 하스 최고 보컬 조합이잖아? 음악에 조예가 깊지 않아서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고, 내 맘대로 카테고리 해 보자면 좀 파워풀한 발라드 느낌인데, 곡이랑 보컬이 정말 딱 어울린다. 게다가 이런 셔플 유닛 아니면 이런 곡 부를 유닛도 없긴 하겠지 싶다.

 

- 루리츠즈 신곡. 지난달이 스리부 신곡이 메인이었다면, 이번달은 이 곡이 메인이겠지. 이번 스토리 내용에 맞게, 그야말로 치유계의 잔잔한 곡이었다. 바꿔 말하면 실제 라이브에선 텐션이 좀 애매해지긴 한단 말인데... 일단 저녁 6시대 만원 열차 2호선 타고 퇴근하고 바로 페스 라이브 보던 나에게는 딱 알맞은 곡이었다...

 

- 트릭 & 큐트. 너무나 할로윈 시즌 곡이라서 라이브에서 다시 볼일은 거의 없겠다 싶었는데, 발렌타인 시즌 -> 달콤한 먹을거 -> 할로윈! 이란 연계로 2월에 등장했다. 세상에 ㅋㅋㅋ 이렇게되면 이 곡은 페스 라이브에서도 실제 라이브에서도 나름 다크호스가 될수 있단 말이겠군. 언제 어떻게 튀어나올지 모른다?!

 

- 드림 빌리버즈. 국가 제창의 시간이 있겠습니다. 자연스럽게 당연하게 하는 메인 테마 단체곡인데 왜 보고 있으니 눈과 코가 습해지는걸까... 직관에서 몇번 듣긴 했다만 아직 영점 조절이 안되는(?) 첫곡에 숏버전인적도 있었지. 제대로 풀버전에 콜과 떼창 넣어보고 싶다... 그리고. 지난번 마지막 곡 유포리아에서 긴테가 터졌지. 드빌도 오프닝 라이브에서 막곡 긴테가 터진적 있었는데 설마-? 이번에도! 긴테다!! ㅋㅋㅋ 세상에. 근데 효과음이 좀 더 둔탁하면 좋겠네 지금은 그냥 뾱! 하고 마는 느낌이야.

 

- 다음달은 졸업식 및 학교 축제 시즌. 과연 정말로 사치선배가 라이브에 나올것인가? 그리고 내년 이맘때의 하스노소라는  그리고 링크라는 어떻게 되는것인가? 기다려봅시다.

 

 

 

 

이번달 그랑프리는 개인전도 서클전도 아슬아슬하게 in1000은 달성 했다. 이번 개인전이 너무 심하게 운빨 싸움이여서 서클전은 상대적으로 그나마 나았다. 그냥 속편하게 ST카호 에이스로 지정한다. 진짜 첫 섹션 시작시 카드 셔플은 너무한거 아니냐... 첫 패에 나오는 페스 코즈에 너도 마찬가지야! ㅋㅋㅋ

 

특히 서클전은 정말로 열심히 덱 연구 및 리허설 플레이 연습을 했는데... 이러한 노력으로는 더 올라갈수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 상대적 과금 부족에 따른 체급 차이가 극복이 안된다. 여기서 이걸 등수 올리겠다고 더 과금할 생각이 없으니 지금이 최대 출력이라고 봐야겠군. 그래 어떻게든 개인 랭킹 in1000만 유지해 보자. 서클 내 랭킹은 나날이 떨어지고 있고 이젠 하위권이 눈앞이다 ㅋㅋㅋ 그동안 최하위권 짤리고 혹은 나가고 다른 사람 새로 들어오고 했는데 그 새로 들어온 사람들이 다 빡겜러인가봐... 서클 등수도 상당히 올랐다.

 

근데 이 게임 이상한게, 그렇게 그랑프리 초반에 열심히 리허설 하고 빡쎄게 집중해서 한것보다, 후반에 감 잡기 리허헐 한판도 귀찮아서 안하고 바로 실전 들어가서 패가 꼬이든 말든 그냥 반사적으로 감으로 카드 슉슉 누르는게, 점수 더 잘나오더라. 응? 왜지??? 운빨존망겜이라 그런가? 다음 카드 고민하면서 딜레이 생기는것 보단 최대한 빠르게 써서 혹시 모를 코스트 낭비를 줄이는게 중요한가? 앞서의 그 리허설 노력들에 의해서 무슨 카드를 언제 써야 하는지에 대한게 무의식으로 체득이 된건가? 알다가도 모르겠다.

 

 

 

 

 

공짜로 페스 라이브 잘 봤으니 수금 타임. 약 60연차를 돌려서 이번 픽업 두개 다 뽑았다. 요즘 나름 가챠운은 괜찮은듯한? 이 외에도 픽뚫도 3장 나왔다. 드빌 루리 / 츠키마카세 사야카 / 드빌 루리. ...저 드빌 루리 진짜 ㅋㅋㅋ 미라파 나왔을때 아 루리 픽업 금방 나왔네~ 했는데 픽뚫이야!!를 두번이나 당했다 ㅋㅋㅋ 심지어 이번 픽업 컬러풀니스 루리는 10연 한방에 2장이 떴다. 이게 대체 뭐람 ㅋㅋㅋ 

 

성능은... 메구가 상당히 좋다는 소문이 들리는군. 정작 중복 나온건 루리쪽인데 말이지. 300 천장이 코앞이므로 적당히 뭐 하나 가져와야 할텐데... 메구 고르고 페탈써서 1돌 추가 하는게 나으려나?


 

 

월요일까지 쭉 묵혀놓다가 인세인 딱 한번씩 클리어하고 말았다. 더 이상 공략 영상 그대로 따라하면서 크리 리트 하는 짓거리는 하고 싶지 않아서, 편성 및 진행만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그 뒤로는 내 맘대로 했다. 캐릭이 뭐가 없어? 그럼 적당히 대체 되는걸로 넣고! 스킬 사용? 적당히 버프 바르고 공격 하면서 힐 넣으면 되겠지! 

 

...이렇게 하니깐, 물론 점수는 제대로 안나오겠고, 중장(관통)은 2파티 타임오버 직전까지 나머지 둘은 2파티 첫 작쫄까지 질질 끌리는 진행이 되었지만, 이제서야 '게임'이 되었다. 이제서야 다시 재미를 느꼈다. 앞으로 블루아카는 그냥 이 정도 수준에서 즐기고 말아야겠다.

 

근데 저렇게 2파티 어거지로 잡은거라 점수 제대로 안나오겠고, 라고 생각했는데, 다 클리어 하고 나니깐 9100등이 뜨더라. 응? 막날 오후 11시 넘어서 이 등수면 플래 확정인데? 대결전은 그렇게 3개 다 열심히 하는, 할수 있는 사람 수가 그리 적나? ㄷㄷ

 

결국 최종 등수는 11000위, 플래에 들어갔다. 어 이건 예상하지 못했는데 ㅋㅋㅋ 아무튼 감사합니다. 그래도 뭐 그 사이에 약 2천등이나 미끌어진거면 숙제 뒤늦게 하는 사람도 많긴 했나보다.


 

 

이번 발렌타인 신규 서번트, 안드로메다 좀 뽑아볼까 해서 호부 좀 던져봤고, 수확은 없었다. 이벤트 다 끝내고(포인트 다 채웠다!!) 정산하다보니 가챠 5성 예장이 4장 있더라. 그럼 한장 더 뽑지 뭐- 라면서 지금 가챠 열린것 중 적당한거 돌려봤는데-

 

픽업인 갈라테아가 나오긴 했는데 왜 2장이나 나오니...? 세상에 ㅋㅋㅋ 이미 이전에도 여러번 픽뚫로 얻은적 있어서 졸지에 보구 5렙이 되었다. 엥? 일그오 5성 보구 5렙 이게 처음이네? 세상에 ㅋㅋㅋ 사실 대인 버스터 그것도 아츠는 보3 3렙 수캐밥으로 집중 육성 중이었는데, 선택지가 하나 더 생겼네.

 

아무리 메이저 픽이 아니더라도 보구 5렙은 무시할게 못되더라. 한그오에서 이리야 보구 5렙 된거 이걸 어따 써먹나 했는데 이번 미시시피 이벤트 90+에서 잘 써먹고 있다. 이렇게 활용처가 있긴 하구만.

 

그나저나 요즘 인생이 전체적으로... 이런 가챠같은 혼자 영향 주고 끝나는건 운빨이 좀 괜찮은 편인데, 타인과 경쟁해야 하는 운빨 - 하스 전장, 블루아카 전술전 - 은 도통 잘 풀리지가 않는다. 다른 사람들만 다 핵쓰고 다니는 느낌이야...

 

 


 

 

- 1부는 실시간으로 봤는데 2부는 아카이브로 뒤늦게 봤다. 일요일 밤에 시간이 안나서 바로 못챙겨봤더니 뭐 평일엔 시간 내기가 너무 힘드네. 이대로는 엄청 밀릴것 같아서 작정하고 시간 내서 봤다. 이거 하나 본걸로 오늘자 '인생'은 끝이로구나. 슬프다...

 

- 그래서 해외 이벤트의 국내 킥오프 미팅이라는게 대체 무엇인가? 했는데... 결국은 전날까지 한 토크쇼 즉 팬미팅의 연장이었다. 다만 참여 인원과 주최측이 좀 달라지고, 해외 이벤트 관련된 썰이 메인이 되었을 뿐. 근데 해외 이벤트 한다는거면 해외쪽에 홍보를 더 많이 헀어야 하지 않나? 해외는 커녕 일본 국내에서 조차 홍보가 제대로 안된 느낌인데? 아무리 주최가 럽라 공식이 아니라 다른데 하청이라곤 하지만...

 

- 아무튼 공식 딱지는 붙어있지만 주최는 공식이 아닌지라, 이벤트 연출이나 구성, 스트리밍 품질 등 모든 면에서 한 급수 낮아진 느낌이었다. 사실 럽라 공식은 대기업 중의 대기업이고, 이게 일반적인 성우 이벤트의 퀄리티이긴 하겠지. 

 

- 그리고 이 이벤트 자체 뿐만 아니라 해외 이벤트라는게 대체 뭔지도 정체불명이었지. 일부 정보가 발표되었다. 일단 내한은 확정. 뭐 저 하청 준 주최사가 스페이시고 참여 멤버에 파일 있는 시점에서 한국 안오는게 더 이상한거였지. 근데 왜 날짜는 주말이 아니라 금토인가. 그리고 이벤트 내용은, 대략 일본에서 하는 이번 TVA 15주년 이벤트의 편집본 딜레이 뷰잉 다같이 감상회 뭐 그런 느낌인가 보다. 기껏 사람 불러놓고 정말로 감상회 및 토크만 하고 가진 않을테니 노래도 몇곡 하겠지? 다른 성우 내한 이벤트도 다 그렇듯이? 아무튼... 티켓만 잘 구할수 있으면 좋겠군요.

 

- 이 이벤트도 팬미팅의 연장이기에 절반은 토크 나머지 절반은 라이브 파트이다. 츤 파이 둘에서 라이브. 덕분에 과거의 뮤즈 정규 라이브에서도 거의 없었던 솔로곡들이 막 나온다. 와 이거 듣고 성불하는 사람도 있겠다 싶다 ㅋㅋㅋ 그리고 각종 뮤즈 단체곡들을 둘이서. 9인곡을 2인으로 하는게 어색해 보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저 호노마키 2인 유닛이라고 생각하면 또 그럴듯하게 익숙하게 보인다. 하긴 요즘 맨날 보는게 그런것이니깐?

 

- 이렇게 뮤즈의 새 이벤트들은 '킥 오프'를 시작했다. 그런것 치고는 공식이 그렇게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것 같진 않다만... 뭐 일단 나오는건 다 챙겨보고 참여하고 해야겠지.


 

 

 

 

- 39명, 44곡(숏버전 메들리 포함), 4시간. 출연 인원은 늘어도 곡 수는 그대로인데 실제 공연 시간은 꽤 늘었네. 메들리 가 더 길어진 버전이 있었나? 앵콜 전 오시라세의 기념 영상이 꽤 길어서 그런가. 아무튼, 10주년이 되어서야 드디어 밀리마스 라이브의 완전체가 등장했다.

 

- 중요한건데 어제 언급 까먹은거 있다. 복장!! 밀리시타 첫 SSR 복장을 구현한 개별 의상! 이걸 이제서야 ㅋㅋㅋ 단체샷 언뜻 보면 밀리가 아니라 데레인줄 알겠네(?). 아무튼 밀리시타 입문인 내 입장에서는 상당히 반가운 요소이다. 

 

- 어제와는 달리 TVA 곡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끝나고 나서 세트리스트 보니깐, 팀 8개가 정직하게 순서대로 나온거였네? ㅋㅋ 게다가 결원 없이 전부다 본래 구성원으로. 하긴 39명 전부 다 한번씩 나오는걸 하나의 음반 시리즈로 한다면 현 시점에서는 이 TVA 삽입곡들이 맞지. 덕분에 지난 Act3보다 오히려 더 TVA 컨셉에 더 맞는 라이브가 된 느낌이기도 하다. 

 

- 밀리마스의 전력. 이 곡은 인기 많고 유명하다고 너무 자주 했으니 이번엔 안해야지~ 이 곡은 다음번 라이브 더 중요할때 써야하니 아껴야지~ 이 곡은 멤버 구성을 섞는다고 해도 이번엔 너무 답이 없어서 못하겠네-  이 곡은 이번 라이브에 하기엔 컨셉이나 명분이 딱히 없네- 등등, 이러한 선곡 조정이 전혀 없이, 그저 필요한것 보여주고 싶은것 듣고 싶은것들이 가감없이 다 나왔다는 느낌이다. 마지막 MC 내용 보니 출연진들 의사도 많이 반영이 됐다지? 그래 라이브에 무슨 곡이 필요한지는 본인들도 잘 알고 있겠지. 그렇게 고르고 고른 선곡이고, 세트 리스트 자체에는 불만은 없지만, 그래도 이 곡도 나와줬으면! 하는 것들은 몇몇 있다. 어쨌든 하루 44곡씩 이틀 뿐이니 까다로운 선택이 필요했겠지.

 

- 세트 리스트 하나하나 짚으면 또 엄청 길어지고 쓰는데 시간 걸리는데다 사실 44곡 다 코멘트 하기엔 애매한 것들도 많아서... 최대한 추려서 간략하게 써 보겠다.

 

랏타타. 시작부터 39명 전원의 위용이 대단하다. 아 이게 라이브 마지막 곡인가?

 

스타 임프레션. TVA 당시에는 그저 새 곡이 나왔구나 했고 act3에서도 그러려니하고 들었을텐데, 이번에 새삼 눈치챘다. 이거 푸른 불꽃이 엄청난 곡이었구만.

 

앱솔루트런. 아니 이게 왜 벌써 나와. 아 이게 라이브 마지막 곡인가? 8th에서 이 말 했던가 그야말로 THE 주인공 스러운 곡이라고. 정작 밀리애니는 주인공 그룹이 이치포무에 카오리 츠무기까지 해서 5인 구성이 되었지만, 그래도 또 다른 가능성을 본 느낌이다.

 

하나자카리. 밀리시타 입문으로선 참 좋은 선곡입니다.

 

나는 꽃 너는 태양. 완전 첨 듣는 곡인데? 재빨리 찾아보니 브뉴송 코믹스 곡이라더라. 하긴 특별한 컨셉 없이 그저 39명 전원 있다는것 뿐이니 이제서야 이런걸 할수 있게 된거구나.

 

스크립쳐 -> 꽃창포  -> 업텐션 -> 해피달링. ...이거 현지 직관 혹은 뷰잉 하면서 직접 콜 넣고 있었으면 분명 지쳐 쓰러졌다.

 

클로버 데이즈. 이것도 코믹스곡이로군요.

 

리프레인 릴레이션. TVA 마지막 곡 다운 위용이다. 아 이게 라이브 마지막 곡인가? 근데 마지막에 전원 다 나오는 연출은 결국 안하는구나 ㅋㅋㅋ

 

봉오도리. 키미하나비를 더 기대하고 있었다만 이것도 좋다. 2019년 한창 여름의 라이브 뷰잉 시절이 떠오르는구나. ...6th 스페셜이면 여름이 아니라 가을이었나? 아무튼.

 

심층 머메이드. 와 들어본적은 있는듯한 개쩌는곡인데 이거 꽤 예전꺼 아니던가? 멤버도 저게 맞나? 찾아보니 히비키x츠바사인데 그걸 시즈카x츠바사로 했네. 세상에

 

사랑의 레슨 초급편. 프레셔스 그레인. 끝까지 아껴놨던 신호등 3인방의 솔로곡 타임. 초기 곡들이다보니 라이브 듣고 있어도 밀리시타 노트 효과음이 들리는 느낌이다 ㅋㅋㅋ 

 

미래비행. 빌드업을 이렇게 해 놓고 멋진 기적이 아니다! ㅋㅋ 이게 이번 라이브의 가장 큰 특징이겠지. 통일성이고 컨셉이고 그런거 없고 그저 하고픈거 필요한거를 한다!

 

유니온, 크로싱, 상큐. 39명 전원 버전. 잘 들었습니다. 이왕 하는거 역대 단체 주제곡들 메들리라도 했으면... 하는 바람은 있었다.

 

- 앵콜 전의 오시라세도 이것저것 있었지. 밀리시타는 리듬게임으로 시작해서 육성 게임으로 되돌아가는 모양새인가? 그게 아이마스로서는 근본이긴 할테지만. 신규 시리즈라길래 뭐 신작 게임 나오나 했는데 그게 아니라 다음 이벤트 및 신곡들 라인업인가보다. 하긴 시즌은 진작에 끝났고 TVA 곡들이랑 캐스팅? 으로 이벤트곡 하는것도 슬슬 다 바닥날때가 됐지. 다음 라이브는 11th! 가을에 아이치! ...지방이야? 투어 하는거야? 근데 저 타이밍이면 데레도 라이브 해야 하는 시기 아닌가 ㅋㅋㅋ 하치포치 2도 발표. 시즌 곡들이 전부다 765AS 멤버도 포함하고 있어서 자연스레 합동 라이브 뭐 진행할려나 했는데 아직까지는 이게 큰 이벤트인가 보다. 

 

- 기념 영상은 약 지난 1년간의 행적 요약. 밀리시타 시즌 이벤트랑, 10th 라이브 투어랑, TVA. 음 그래 내가 밀리시타 손 놓은지도 이젠 1년이 되어가나보구나 처음 보는듯한 이벤트 곡들이 좀 있네 ㅋㅋㅋ 

 

- 천장 카메라로 공간을 상당히 넓게 보여주는 구도가 자주 나왔다. 근데 음... K아레나가 실제로 그리 넓은데는... 아니었을텐데? 높기는 했지만 ㅋㅋㅋ  그리고 양쪽 사이드의 발코니 무대는 결국 사용 안했구나. 거기서 한번 등장하면 다시 메인 스테이지로 복귀를 (제 시간내로) 할수 없을테니 구성 및 연출상 쓰기 애매했나 싶다. 


 

 

- TVA 10주년 기념의 토크 이벤트, 라이브 파트도 있긴 함. ...이라고 알고 있었다. 뭔놈의 토크 이벤트를 가든 시어터에서 하냐 ㅋㅋㅋ 싶었는데...  뚜껑 열어보니깐, 이거 그냥 팬미팅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1절 라이브 한곡으로 시작 -> 1시간 사연 및 버라이어티 등 토크 -> 이후 라이브 파트. 너무나도 익숙한 포맷이다. 아니 이럴꺼면 처음부터 팬미팅이라고 하던가, 왜 표현을 저리 에둘러 했대? ㅋㅋㅋ

 

- 지금에서야 어쩌다보니 덕질 메인이 럽라가 되어버렸긴 했는데, 뮤즈 당시에는 그정도까진 아니었다. 의도치 않게 본게 란마츠 내한이었고, 호기심에 본게 파이널이었고,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한건 아쿠아 이후니깐. 때문에 나로서는 '추억의 부활'이라기 보다는, '레전드 접견'이란 느낌이 더 강하다. 허허 이분들도 정말 여러 의미에서 토크가 대단하시군요, 이러니깐 후배 그룹들도 다 그모양이지 (?)

 

- 라이브 파트는 본격 무대 의상도 아니고, 포메이션 댄스 철저히 맞추지도 않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상체 위주로 상징적인 안무를 하는 정도였는데... 사실 이런것도 매우 익숙한 형태이긴 하다. 앵콜 젤 마지막곡이잖아. 모든 라이브 곡이 다 이런 '앵콜 마지막' 느낌의 자유도가 있는것도 나름 새로워서 좋았다. TVA 기념 이벤트인 만큼 선곡은 TVA곡 위주로, 아예 메들리 파트까지 있다. 해야 할건 많고 시간도 준비도 부족하면 그렇게라도 해야겠지. 구성이 이렇게 되니 나름 의외의 조합도 있었다. 럽윙벨에 호노코토 가창 참여? 이런 적이 있었나?!

 

- 마지막 곡은, 노브란걸. 그것도 라이브 확장 풀버전! 와 세상에, 20년 페스때도 안했던 그걸?! ㅋㅋㅋㅋㅋㅋ 만약 이걸 직관이든 뷰잉이든 발성 가능한 상태에서 이틀간 세공연 다 봤으면 분명 목 나갔을꺼다 ㅋㅋㅋㅋ ...근데 마지막 곡이라면서 왜그리 후다닥 들어가나요. 설마 앵콜도 받을려고?! 세상에.

 

- 앵콜은 미뮤미. 그리고 안무 설명. 음, 내가 뮤즈 팬미팅은 당시에도 이후애도 본적이 없지? 그래서 아마 초견일텐데, 저 안무 설명은 뭔가 본적이 있는듯하다. 챙겨봤던 영상 매체 혹은 정규 라이브에도 나온적이 있었나봐? 아니면 그 요즘 유행하는 표현으로 '존재하지 않는 기억' 뭐 그런건가 ㅋㅋㅋ 

 

- 이 이벤트 외에도 당장 내일 해외 이벤트의 국내 킥오프 미팅이라는 정체불명의 행사가 있고, 다음달 말에는 오케스트라 콘서트도 있지. 이것들을 뮤즈 본격 활동 재개의 시작... 이라고 보기에는 같이 연계될 컨텐츠가 없어서 그건 아닐 것 같고(뭐 애니 리메이크 한다는 소문도 들리긴 한다만, 지금은 믿을수가 없지), TVA 10주년이라고 단발성 이벤트를 좀 규모 크게 하는 느낌이다. 뭐 기념때마다 한번씩 나와주는것 만으로도 충분하지. 언젠가 합동 라이브에서 다 같이 SDS를 피로할 그날을 기대한다.


 

 

 

- 32명, 44곡(1절컷 포함), 3시간 45분. 10주년 마지막 라이브 답게 볼륨이 엄청 늘어났다. 블럭도 평소엔 4개인데 이번엔 5개였고. 그야말로 밀리마스의 '전력'을 보는 느낌이다. 아니, 정확히는 내일이 39명 전원 출연이니 그게 진짜겠지.

 

- 이변 act4의 컨셉은... 뭐 따로 없고, 그저 출연 인원이 사상 최대라는 점 하나 뿐이다. 그리고 이 점에서 이번 라이브의 최대 특징이 나타난다. 뭔 곡을 꺼내도 죄다 오리멤 구성이 가능해!! 세상에 ㅋㅋㅋ 물론 진짜 전원 출연은 내일이라 오늘은 좀 빠진 경우도 몇몇 있었고, 엄밀히 따지면 765AS까지 포함해야 완전체가 될테지만 그건 어쩔수 없...지.

 

- 또한 내가 마음에 들었던건 너무 최신 곡만 한건 아니라는 점이다. 사실 밀리마스 정확히는 밀리시타 제대로 신경 못쓴지 이젠 년단위가 되어가고 있어서 최신 이벤곡들은 잘 모르겠고, 급하게 예습 해보려다 결국 시간 부족으로 못했는데... 그보단 한단계 이전 곡 즉 시즌 곡들 까지가 출제 범위였다. 사실 얘네들 메인으로 써서 정규 라이브도 했어야 하는데, 이전 10th들은 죄다 다른 컨셉 있었고, 9th는 MS3 솔로곡 컨셉으로 했더니 타이밍이 이상하게 꼬이긴 했지. 또한 저 시즌 곡들은 765AS랑 공동 편성이라 뭐 더 큰 그림을 노리고 있나? 싶긴 했는데, 일단 이번 라이브에서 쭉 푸는가보다.

 

- 그 중 특히 인상적인곡 하나. 크로노렉시카의 dans 후략. 이게 아마 8th에 나오긴 했지? 그땐 풀 멤버가 아니었던가? 그때도 감상문 다시 보니 인상적이었다고 적어놨던데 이번엔 더더욱 강렬했다. 그래, 밀리에 이런 좋은 곡들 많은데 이차페에선 훔바바움바바 같은거 꺼냈어야 했냐? ㅋㅋㅋㅋㅋ

 

- 인상적인곡 둘. 마리오네트. 이번 라이브도 좋았지만, 보면서 아 이거 개쩐다! 라면서 라이브 전에 본적 있었는데 그게 언제였지 뭔가 가물가물했다. 찾아보니 7th 리번 2일차, 극장 노콜 뷰잉이었군 ㅋㅋㅋㅋ 그럴만 해 그럼...

 

- 인상적인 곡 셋, 에브리데이 스타즈. 이걸 한다고? 진짜로? 32명 다?? 진짜로?? 대사도 다 바꿨네??? 진짜로??? 세상에 ㅋㅋㅋ 사실상 작사 전부 다 싹 새로 한 셈이잖아!!! 

 

- 이러한 밀리마스의 전력 라이브, 하지만 진짜 힘은 아직 숨기고 있다. 내일 39명 전원 집합은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기대하고 있다.

 

- 이거 본다고 밀린게 많다. 뮤즈 토크 이벤트 2일차 밤부도 그렇고, 위드미츠도 그렇고. 아카이브 뜨는거 다 하나씩 챙겨봐야지. 인생이 왜이리 바쁜가...






뮤즈 이벤트를 저녁에 봐야하니 퇴근 시간을 당기기 위해 출근을 일찍했는데 그제서야 오늘 스토리 갱신이란걸 알았다. 요즘 수면 시간 줄인 상태라서 점심땐 자야하는데?! 결국 몇시간 관련 사이트 접근 금지하고 퇴근 시간대에 챙겨봤다. …전에 계획한대로 전반부 뒷쪽 재감상부터.

다시 보니깐 내용 좀 알겠네. 자신의 생각은 정답은 아닐지라도 틀리진 않았다. 그걸 정답으로 하기 위해 자신에게 필요한걸 찾아야 한다, 그런 긍정론이었군. 그래서 츠즈리 맞춤형으로는 같이 낚시하러가자! 가 된거고.

저 시점에서 루리의 내적 갈등은 끝난 셈이고,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지 않음을 믿고, 셔플 유닛 라이브에 임한다. 엥 이거 스토리에서 나오는거야? 루리츠즈 유닛 신곡 제목까지 나오네? 왜 너희들만 봐?! 나도 보여줘! 아예 셔플 유닛 복장 까지도 모델링해서 보여주는데 이번달 페스 라이브에서 또 나올려나?

뭐 아무튼. 그리고 여기서 또 신기한거 본다. 님들 소감 앉아서 들으세요는 자주 있는 일인데 그래놓고 무대 위 본인도 앉아버리는건 처음보네 ㅋㅋㅋ 그리고 지금껏 많은 아이돌물이 있었고 나름대로 라이브신들 보여주고 그걸 갈등 해소의 결과물로 쓰는것까지도 자주 있었는데, 라이브 끝 소감을 빌려서 중요 대사 하는것도 처음본다 ㅋㅋㅋ 실제 라이브신을 도중에 끼워넣을수 없는 이야기 포맷이라 그런가? 이거대로 꽤 새롭고 신선한 연출이다.

그렇게 루리의 이야기는 끝. 자신이 지향하는 스쿨아이돌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결론내고 결과물까지 보여주는게 마치 니지애니를 보는 느낌이다. 하지만 니지는 솔로고 하스는 유닛이라는 큰 차이점이 있지. 아직 미라파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결국은 미라파 첫 에피소드와 비슷한 구도가 되었다. 깨달음을 얻은 루리, 그에 따라가지 못하고 삽질하는 메구, 평소와는 다르게 중요한 시점에선 루리가 메구를 이끌어가는 내용. 이번엔 반대 구도였으면 좋았을텐데 싶지만, 그렇다면 그런 구도의 이야기가 아직 남아있다는 말도 되겠지. 즐길거리가 많다. 그리고 이번 에피소드 관련하여 사이 좋은 커플이 서로 싸운다고 걱정하는 반응들이 꽤 있던데, 생각해보면 미라파 얘네들 작품 처음 등장했을때부터 서로 싸우는 중이었어 ㅋㅋㅋ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지.

아무튼. 미라파의 지향점도, 솔로가 아니니 상호간의 외적 갈등을 통하여, 결론짓는 이야기가 되었다. 루리가 할수 있는게 있고! 메구가 할 수 있는게 있고! 둘이 합쳐서 무적! 예이! 이 결론을 위해 이야기가 한껏 시리어스해져 가는데 갑작스런 개그 투입이 너무나도 절묘해서 더욱 웃겼다. 거기서 여행 떠난다는건 뭔데 ㅋㅋㅋ 루리 츳코미는 왜이리 찰지냐 ㅋㅋㅋ 완급 조절이 대단해.

이번에도 역시나 좋은 이야기였다. 뭔가 연애담 라노베 7권쯤 보는 느낌이야.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고 해고 크게 틀린말은 아니겠군.




 

 

 

아이카츠 콜라보 신규 카드들. 40연차만에 2종 다 뽑았다. 운이 좋았군.

 

성능은... 음. 카호는 꽤 강해보이긴 하는데 카드 셔플이 현시점에서는 패널티이지. 이걸 활용해야하는 특수한 편성에선 유용할수 있겠다. 코즈에는 상당히 좋아보이는데? 남들은 코즈에는 딥츠즈 코감용인데 거따가 코즈 대기하는걸 어떻게 쓰냐 그러던데... 난 딥츠즈가 없지 ㅎㅎ


 

 

 

프라모델은 많이 쌓여 있지만 일단 최신꺼부터 처리해 봅시다. 그래서 갓 배송 온 메가미 신규 소체의 첫 제품. 

 

최근 코토부키야 방송 보면 '제품 퀄리티를 위해 이것저것 다 넣으면 단가가 너무 올라서 비싸다고 사람들이 안산다'라는 하소연을 좀 자주 하는것 같던데, 그래서 그런지 이번 제품은 철저히 원가 절감을 신경 쓴 느낌이다. 그게 제품 조립하기 전 부터 대놓고 느껴진다.

 

일단 박스 일러 새로 안그리고 제품 사진으로 때우고, 부품 분할 및 런너 배치는 물론이고 매뉴얼까지도 모듈화를 해 놨다. 여기서 소체 매뉴얼 + 런너만 그대로 두고, 외장 런너 교체하고 매뉴얼 종이 교체하면 다른 버스터 돌 시리즈 나오겠네 ㅋㅋㅋ 

 

보통 이렇게 원가 절감에 신경을 쓰면 제품 퀄리티도 애매해지기 마련인데, 이 제품은 그 부분만은 확실히 지켜냈다는 인상이다. 오히려 개선된 소체이다보니 기존 메가미 시리즈에 비해 만족감은 더 크다. 자세한건 후술.

 

 

 

 

 

소체 모드. 부품 분할이 꽤나 달라졌고 프로포션도 상당히 개선되었는데 (저 골반과 허벅지 라인을 보라!) 그럼에도 여전히 메가미 시리즈 특유의 구조와 가동 형태는 유지하고 있다. 소채 열심히 개선했다고 열심히 소개하고 광고하는게 괜한 말이 아니었구나. 여기서 옷 입히거나 개조용 소체로 쓰거나 할꺼면 이 상태로도 충분히 만족할만하겠다.

 

또한 발 조형을 리얼하게 하고 따라서 낮아지는 접지력을 보완하기 위한 추가 파츠가 들어가있다. 보통은 스탠드로 때우라고 하지 않나?! 한창 원가 절감 하는 와중에 이건 또 무슨 서비스인가 ㅋㅋㅋ

 

일단은 속옷... 그것보단 이너웨어라고 표현해야 하나 뭐 둘다 같은 말이겠지만 아무튼, 그런 복장이다 보니 홍조 잔뜩 들어간 부끄러워하는 표정이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코스츔 모드... 작업 중 상의만 입혀봤다. 분명 옷을 더 입었는데도 에로함이 오히려 더 올라간다. 허허, 세상에... 하의도 좀 더 그럴듯한(?) 형태면 좋았을테고, 실제로 그러한 부품(-_-;;)도 있긴 한데, 골반 스커트 전제 하에 만들어져 있어서 스커트 없이 단독으로 보이게 하기엔 상당히 애매해지겠더라. 

 

세라복 파츠는 친절하게 줄무늬를 위한 패널라인이 파여 있어서 먹선 넣는 느낌으로 흰색 에나멜을 희석시켜 흘려 넣었다. 상의 하의 양쪽 다. 신너 양이 좀 많이 들어간것 같긴 한데, 그래도 뭐 이정도로도 효과는 충분하다.

 

 

 

 

코스츔 모드. 흔한 세라 교복이긴 하지만... 이 무슨 스케베한 복장인가. 흰색 장갑과 니삭스, 짧은 상의와 골반 미니스커트, 그대로 노출되는 복부. 허허, 세상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시다.

 

 

 

 

 

라이트 아머 모드는 생략. 그건 하나의 모드라기 보다는 무장용 베이스 파츠를 달아놓았을 뿐이란 느낌이라. 바로 풀 아머 모드로 직행했다.

 

코스츔 모드까지는 정말 좋았는데, 무장 파츠는 꽤... 애매하다. 무언가 의도한 디자인이 있으며 그걸 통해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는게 아니라, 공용으로도 사용될 부품들을 적당히 조합해놨을 뿐이란 느낌이다. 메가미도 30MS도 초반 제품군은 이런 느낌이었지. 그걸 다시 반복하고 있네 ㅋㅋㅋ

 

일단 알겠으니 이제 내 취향껏 커스텀을 해 봅시다. 

 

 

 

 

일단 스톨 파츠를 제거. 저게 개성 포인트고 또 나름 귀여워 보인다는건 알겠다만, 너무 답답해 보이고 어깨 노출을 막고 전체 실루엣을 변화시킨다는점에서 마음에 안들었다. 그리고 어깨 아머를 일부 제거하고, 팔 아머는 방향을 돌려서 팔의 실루엣을 살리고 총기를 좀 더 육중하게 했다. 보조 파츠 위치도 바꿔서 총신도 늘리고. 하체도 좌우 대칭형으로 적당히 심플하게 하지만 너무 단순하지 않게.

 

뭐 생각보다 많이 바꾼건 없긴 하다. 몇몇 부품은 도저히 적당한 위치를 못찾아서 사용하지 않았다. 그래도 이 정도만으로도 꽤나 시원시원해졌다. 음, 좋아.

 

이제 이 시리즈로 제품 3개가 더 나온다는거지? 허벅지에 색 넣은 스패츠 형태는 영 취향이 아니긴 한데 넷 중 둘이 그런 형태네. 모듈화를 너무 잘 해놔서 어디서 살색 허벅지 남을것 같지도 않은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