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복 유우카 픽업. 작정하고 뽑았다. 이거 하나 없다고 조합이 안나오는 경우가 너무 많더라. 캐릭터 이동 불가능한 게임에서 이동 필수로 해야 하는 기믹 넣고 그럼 이동은 특정 캐릭 스킬로만 가능하다는게 뭔 말같지도 않은 구성이냐 진짜. 

 

40연차에서 획득 완료. 이왕 나올꺼면 좀 더 일찍 나와주지... 생각보단 일찍 나와서 하루나 쪽도 좀 돌려봤는데 이건 쉽게 안나오겠구나 싶어서 빠르게 중단했다.

 

 


 

 

월요일까지 쭉 묵혀놓다가 인세인 딱 한번씩 클리어하고 말았다. 더 이상 공략 영상 그대로 따라하면서 크리 리트 하는 짓거리는 하고 싶지 않아서, 편성 및 진행만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그 뒤로는 내 맘대로 했다. 캐릭이 뭐가 없어? 그럼 적당히 대체 되는걸로 넣고! 스킬 사용? 적당히 버프 바르고 공격 하면서 힐 넣으면 되겠지! 

 

...이렇게 하니깐, 물론 점수는 제대로 안나오겠고, 중장(관통)은 2파티 타임오버 직전까지 나머지 둘은 2파티 첫 작쫄까지 질질 끌리는 진행이 되었지만, 이제서야 '게임'이 되었다. 이제서야 다시 재미를 느꼈다. 앞으로 블루아카는 그냥 이 정도 수준에서 즐기고 말아야겠다.

 

근데 저렇게 2파티 어거지로 잡은거라 점수 제대로 안나오겠고, 라고 생각했는데, 다 클리어 하고 나니깐 9100등이 뜨더라. 응? 막날 오후 11시 넘어서 이 등수면 플래 확정인데? 대결전은 그렇게 3개 다 열심히 하는, 할수 있는 사람 수가 그리 적나? ㄷㄷ

 

결국 최종 등수는 11000위, 플래에 들어갔다. 어 이건 예상하지 못했는데 ㅋㅋㅋ 아무튼 감사합니다. 그래도 뭐 그 사이에 약 2천등이나 미끌어진거면 숙제 뒤늦게 하는 사람도 많긴 했나보다.


 

우선, 무료 연차 100회 내에 히나타 수영복도 나왔다. 뭐 쓸일 있을진 모르겠는데 아무튼 감사합니다. 

 

그리고 메인 이벤트, 하나코 수영복. 천장 갈 생각하고 돌렸는데 30연차만에 나와버렸다. 그래도 뭐... 엘레프 수급해야 하니깐. 천장까지 갔고, 그때까지 2장째는 나오지 않았다. 어휴. 그리고 3성도 꽤 이것저것 나왔는데 new만 추리니깐 몇개 없네.

 

고즈는... 대충 익스만 하고 말고 있다. 사실 이틀이나 하는걸 까먹어서 티켓 6장 날려먹었다. 근데 익스 '대충' 할려고 해도 정말로 대충 하면 진짜를 못찾아서 타임오버 뜰려고 하더라? 내가 익스 하는것도 리트라이 박으면서 해야 돼? 그럴거면 인세인 하고 말지!! 아무튼 똥겜 진짜...

 

 


 

 

무료 10연 7일째, 드디어 수영복 우이를 뽑았다. 성공했다. 이제 나머지는 무료 엘레프 이벤트 인 셈 치자.

 

그리고 다음 총력전이 고즈... 응 그래 안할꺼야. 대충 익스 밀고 말아야지.


 

 

수영복 시로코. 돌은 24000개 이상 모아놨고 이건 무조건 가져온다는 생각으로 그냥 마구 돌렸고, 100연차째에서 나왔다. 참 어중간하네 ㅋㅋㅋ 여기서 천장까지 가서 엘레프를 더 수급해야 하나? 스톱하고 돌을 아껴야 하나? 최소 전무2는 되어야 실전 기용이 가능할텐데... 수영복 시로코는 스킬이 강해서 그렇게까지는 아닐려나.

 

 

 

 

 

카이텐 대결전은 일단 플래는 되었다. 근데 이젠 진짜... 크리 리트 못해먹겠다. 이게 뭐하는 짓거리야. 이건 게임이 아냐. 이런거 하고싶으면 그냥 혼자 주사위 굴리면서 노는게 낫지. 


 

 

 

코코나 픽업이길래, 얘 하나 없다고 편성이 안된적 많았지- 라면서 한번 돌려봤다. 그리고 나왔다. 감사합니다... 덱 편성에 여유가 생기겠군.

 

글 쓰는김에. 지난번 그레고리오는 인세인 클리어를 못했다. 수영복 토끼들이 없어서 아루로 어떻게든 해야 하는데 빌려온 미네가 못버티더라. 어떻게 하면 클리어가 될까 노력하면서 시간 소모하고 싶지 않았다. 그냥 대충 익스 클리어 하고 말았고 그래도 19000등 정도는 나오더라.


 

 

말도 안되는 크리 리트 일단 따라는 하는데, 적당히 타협해서 필수 구간(그로기 등) 크리만 노리고 나머지는 대충 적당히 했다. 속성별로 대략 티켓 한장씩 정도만 시간 썼다. 그리고 플래 주차 성공. 생각보다 널널하네? 속성별로 전부 최고점 찍는 사람이 드문가.

 

총력전과 비교했을때 대결전은... 캐릭터 풀이 좁은 사람에겐 불리하다. 속성별로 파티 세개가 꾸려져야 하기 때문에. 대충 클리어만 하고 보상 타는 사람에겐 유리하다. 시즌 단위로 플레이 티켓이 누적 및 소탕이 되어서 플레이를 시즌 내 한번만(물론 3속성이니 총 세번) 하면 되기 떄문에. 고득점 노리는 사람에겐 불리하다. 미친 난수 노가다를 속성별로 세번씩이나 해야 하기 때문에.

 

내 플레이 성향은 세번째 예시에 더 가깝긴 한데, 이렇게 적당히 해서 플레가 따지는거면 두번째 예시에 해당한다고 봐도 될듯 하다. 

 

 


 

 

 

지난 시즌 총력전이었는데 기록 까먹고 있었네. 토먼트만 5천명 이상이 클리어하는 마굴에서 인세인 클리어로 플래는 따긴 했다. 근데 게임이 이게 맞나 싶다.

 

크리 운빨 노가다, 특능 발동 운빨 노가다는 물론이고, 적 스킬 타이머 명시적으로 제공되는것도 없는데 눈치껏 경험에 따라 ms 즉 프레임 단위로 딜 타이밍을 조절해야 한다. 진짜 티켓 또 찢어졌으면 때려치울려 했는데 꼭 이렇게 배수의 진을 치면 갑자기 운빨이 터진다니깐.

 


 

 

이번에도 어떻게든 살아남았다. 목요일에 1734등 찍고 그대로 스톱했다. 뭔가 운이 좋았나? 이정도면 충분히 안정권이다 싶어서 이후로는 익스 빠르게 클리어하고 소탕 돌렸다. 기록 갱신할것도 아닌데 리트하면서 인세인 박고 있긴 싫어.

 

히나타 올인 구성이고, 나도 히나타 있긴 하지만 풀 육성은 되어있지 않지. 속편하게 다른 사람꺼 빌리고 나머지는 내 캐릭 조합으로 갔다. 이래버리면 딜러 캐릭을 뽑을 이유가 없지. 뽑아봤자 어설프게 키우면 쓸수도 없는데. 이게 블루아카 가챠 아끼는 팁이라고 본다. 언제까지 이렇게 할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어떻게든 살아남긴 했다만... 게임이 점점 이상해져간다. 트라이 계속 하다 보면 넴드 패턴 쉽게 나오는 경우도 있고, 아군 딜 잘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운 좋으면 기록 단죽 된다- 수준을 넘어서서, 무조건 이 공격이 크리가 터져야 한다! 무조건 이 패턴이 안나와야 한다! 라는 식으로 개억지로 전투가 진행된다. 그 시나리오에서 하나라도 빗나가면 그 뒤는 없다. 극한의 최고점을 노린다면 뭐 그럴수도 있겠지 싶은데, 이걸 약 12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다 따라해야 하는게 환장하는 부분이다. 

 

아무튼, 이번엔 아루와 하루나가 크리 잘 띄워주면서 로봇이 실드랑 스턴 쓰기 전에 때려잡으면 되는 간편한(?) 총력전이었다. 처음엔 내 캐릭 풀로는 무츠키 쓰는게 나으려나 했는데 무츠키 ex가 죄다 크리 터져야한다는 미친 조건이라서 티켓 하나치 트라이하고 바로 포기했다. 이렇겐 게임 못한다. 신년 하루나는 나도 있지만 바닐라 3성이라 실전성이 없다. 이것도 이 게임 문제중 하나긴 하지...

 

총력전 소감 관련해서는 슬슬 비슷한 이야기만 계속해서 하는것 같으니 한동안은 말을 좀 아껴야겠다. 게임이... 재미가 없는건 아니고... 와우 레이드를 혼자서 지휘하는 느낌인게 인상적이긴 한데... 제대로된 재미를 느끼기 위한 허들이 다양하게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