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무 시간 및 출근 시간 조절 해서, 월말 페스 라이브날은 조기 퇴근하고 집에와서 보는게 이젠 슬슬 익숙해진다 ㅋㅋㅋ

 

- 첫 곡은 yup yup yup. 오 생각도 못한게 나왔군요. 1st 라이브때 2절 부르면서 센터 스테이지로 다 같이 이동하는게 인상적인 곡이었는데 아쉽게도 페스 라이브는 그렇게까진 연출이 안되는구나. 그래도 나름 간만에? 라이브로 들으니 좋았다. 실제 캐스트 라이브 먼저 보고 이후에 버츄얼 라이브로 보는것도 꽤나 색다른 경험이야. 아 그때 봤던 안무가 그대로! 라는걸 역으로 느낄수 있다.

 

- 다음은 예정되었던대로 '감사'를 소재로 한 유닛별 신곡들. 우선 돌케는 발라드풍이군요. 하긴 돌케곡이 사실상 투트랙이긴 하지. 곡 제목부터도 그렇고 가사도 그렇고 실제 라이브에서는 비눗방울 한가득 날리는 연출 나오겠구만 ㅋㅋㅋ 미라파도 발라드풍. 오호라 이번엔 소재가 소재다보니 이런 느낌으로 세 유닛 다 가나보다? 데레 라이브 3블럭째를 보는 느낌이구만. 언젠가 미라파 라디오에서 아이덴티티 가지고 '미라파도 드디어 노래다운 노래를 부른다'라고 언급했던게 생각난다. 이젠 정말로 제대로된 노래야! ㅋㅋㅋㅋ

 

- 계속해서 카호 작사! 라면서 강조되었던 스리부 신곡도 발라드..는 아니고, 평소 스리부 스타일이네. 이렇게 듣고 있으니 셋 다 발라드풍이라는건 깨졌지만 다른 공통점이 느껴진다. 이거 엔딩곡이잖아 ㅋㅋㅋㅋ TVA의 각 유닛별 옴니버스 에피소드의 엔딩곡들 하나씩 듣는 느낌이야. 돌케 에피, 미라파 에피, 스리부 에피.

 

- 마지막 단체곡은 유포리아. 역시 마무리는 이거 아니면 DB인가. 이번에 얍얍얍도 나왔으니 레가토랑 아스소라도 슬슬 나올때가 되었는데 언제 나올까. 2월 3월도 각각 축제, 졸업식으로 큰거 올수 있는데 거기 배치할려나. 마지막곡 유포리아도 이젠 꽤 많이 들었어 충분히 익숙해 졌을만큼. 그래 여기서 긴테만 터지면 완벽한... 아니 긴테?! 진짜 터졌네?! ㅋㅋㅋㅋㅋㅋ 매너리즘의 ㅁ부터 슬슬 생각날 시점쯤 되니 또 하나 변화구가 날라온다. 세상에 ㅋㅋㅋ

 

 

 

 

그랑프리 서클전. 슬슬 실력에서도 과금에서도 밀리고있다. in1000을 실패했다 ㅠㅠ 운이 좀 더 좋았으면, 실수 좀 더 안했으면, 이번 아라모드 루리를 뽑았으면, 한돌을 조금 더 했으면, 팬 레벨을 미리 더 올려놨으면, 뭐든 조금만 더 했어도 아슬아슬하게 턱걸이는 했을것 같은데... 1020위라니 ㅠㅠ 서클 내 순위도 하위권 가깝게 쭉 미끄러졌다. 위험하구만...

 

in1000 유지할 정도로 과금 지속하면서 따라가진 못하겠고, 이것도 슬슬 조금씩 미끄러져가면 되겠다. 그동안 서클에서 강제 방출만 안되면 좋겠구만... 서클 디코에서 누가 내 덱에 관해서 멘션 넣고 묻는바람에(딥츠즈 없이 온몸비틀기 하는게 용해보였나보다...) 어쩔수 없이 외국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꽤 장문을 써야 하는데 괜히 번역기 돌린 문장이 나름 다듬긴 했다고 해도 이상해 보일까봐. 아직까지는 아무도 외국인이고 그런거 딱히 신경쓰는것 같진 않긴 하다 (...)

 

 

 

 

라이브 끝나고 수금타임. 아니 일단 카드 각성 이러가 저러면 이거 뽑으라고 협박하는거잖아?! 확인해보니 성능도 어떻게 쓸 곳이 보이는 것들이고... 어쩔수 없지. 과금해야지. 다행히 크리스마스랑 셀렉트 패키지가 아직 판매 기간내에 있더라. 

 

그렇게 약 30연차 돌리고 사야카는 확보했다. 이거 또 천장까지 카호 안나올려고?? 일단 그랑프리 보상 돌 나올떄까지 잠시 대기해봅시다... 그리고 이 게임도 결국 명함으론 안되고 한돌도 한가득 박아야 하는데... 그건 못따라갈텐데. 쩝.

 

 

 

 

(02/06 추가)

- 처음 듣는 곡을 한번 들어선 제대로 감상이 안된다. 곡이 안익숙하기도 하고 가사도 잘 안들리고. 그래서 매번 페스 라이브 신곡에 대해 두루뭉실한 감상만 말하고 말고, 그 곡이 정말로 좋아지는건 몇번 반복해서 들은 후의 이야기지. 그래서 이번엔 추가 감상을 적어본다.

 

- 전체적으로 감사의 노래라고는 하는데 정확히는 응원해준 팬에 대한 감사라기 보다는 그동안 같이 있어 준 유닛 멤버에 대한 감사라는 느낌이 큰 가사이다. 어... 활동일지 스토리 내용은 이게 아니었던것 같은데, 내가 해석을 뭐 잘못 했나? -_-;; 뭐 아무튼 그 부분은 제쳐둔다면 역시나 좋은 곡들이다.

 

- 특히 현 시점에서 인상적인건 미라파의 밀크. 한창 현재진행형으로 냉전중(ㅋㅋㅋ)인 상황 같은데, 밀크 이거 곡조나 가사나 이 갈등 상황 다 끝나고 난 뒤의 에피소드 엔딩곡 포지션 같은데?! 이번 2월달 페스 라이브에 나와야 되는거 아냐? ㅋㅋㅋ

 

- 그나저나 저 미라파 갈등. 현재까지의 단서를 조합해 보자면 셔플 유닛 하자는 말이 나왔고, 거기에 메구미가 너무나도 쉽게 찬동하니깐 루리노가 좀 삐진 그런 느낌인데... 그렇게 착하고 주변을 신경쓰는 루리노가 그럴까? 뭐 메구미가 잘못한게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ㅋㅋㅋ 스토리 언제 나오냐 빨리 나와라.

 

- 적다 보니 어째 최근의 하스노소라 감상문이 되어버렸군. 이왕 적는김에 잡담. 최근 발매된 링퓨투 음반의 곡 3개 중, 의외로 트릭 앤 큐트가 가장 마음에 들고 또 자주 듣고 있다. 다른 두곡 - 리베르테랑 링퓨투는 스토리랑 연계성이 강하고 그에 따라 무게감도 커서 가볍게 듣긴 좀 힘든데, T&C는 그런거 상관 없이 그저 할로윈이다 즐기자! 라는 분위기라서 부담없이 들을수 있다. 그렇게 듣다보니 곡도 더 좋아진다. 특히 라스사비의 미라파 코러스가 인상적이네. 이거 분명 1st 도쿄 공연에서도 직접 들었을텐데 그땐 왜 기억에 안남았을까.


 

 

메가미 아수라 닌자 개량형 소체. 소체. 일단 예약하고 다시 봤는데 무장은 따로 없더라? 기존 닌자에서 빼서 쓰라고? 어쩐지 좀 싸더라 ㅋㅋㅋ

 

그렇게 하면 기존 닌자는 어떻게 하냐 몸통만 남냐?! 싶었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기존 닌자에 비무장 팔다리가 있더라. 아 그거 쓰면 되겠군요. 근래 30MS 위주로 만졌더니만 팔다리가 추가로 있다는 발상을 잠시 못했다 (...)

 

이 외에 최근 코토 걸프라 신제품 예약이 몇개 나왔는데 구매 안했다. 색놀이 사는것도 한두번이지... 흐레스는 넘쳐나는데다 이번꺼는 색조합도 마음에 안들어서, 드루가는 다크니스를 아마존 한정이라 못샀는데 이번꺼 사는게 무슨 의민지? 싶어서 넘어갔다. 뭐 언젠가 할인 한다면 그때 다시 봅시다...

 


 

 

 

외출한김에 용산 건베에서 쿠폰 사용하고 왔다. 30MM 아체르비. 30MS 메카니컬 팔다리에 보너스 파츠로 메카니컬 헤드 + 몸통 있는 셈 치면 되겠지? 

 

이 외에 바로 옆 타미야 들러서 사포류 도구 몇개도 구매했는데 기록은 생략. 타미야 매장 구경은 이번에 처음 해봤는데 모델링 툴이 이것저것 많아서 놀랐다. 뭐 필요한거 있으면 여기 와서 건지면 되겠네. ...강변에 하비샵 있을때가 편하고 좋았는데.


 

 

이벤트 연계 픽업으로 모르간이 나왔다. 어... 스토리를 안봐서 모르겠는데 아무튼 등장하는가보군요. 모르간 하나만 더 나오면 보구 5렙인데? ㅎㅎㅎ 라면서 호부 몇장 던져봤는데 정말로나왔다. 세상에 ㅋㅋㅋ 이거로 두번째 보구5렙이 되는군. 이왕 이리된거 장기적으로 120렙까지 찍어봐야겠다 진짜로.


 

 

- 친구 따라 4DX로 보고 왔다. 4DX 효과가 엄청나더라. 탱크들끼리 서로 부딛치고 굴러다니고 난리나는데 그에 따른 피격감이 상당해. 의자에 앉아 있기도 힘들다. 이거 안전벨트 필요한거 아냐 진짜로?! 

 

- 이번께 최종장 4화. 전에 봤던게,,, 1화 2화군. 엥 그럼 나 3화 안봤네? ㅋㅋㅋㅋㅋ 급하게 전날에 볼려고도 생각 했는데, 예정에 없던 약 1시간 시간 내는게 쉽지 않더라. 게다가 어차피 이거 나 TVA 하나도 안보고 그냥 국내 개봉 한다니깐 친구 따라 보는건데... 이제와서 스토리 챙기는게 뭔 의미가 있나 싶다. 제대로 할려면 TVA부터 봐야지.

 

- 사실 스토리도 크게 의미 없다. 뭐 지난화도 대회 토너먼트 열심히 싸워서 이겼다는 내용이겠지. 이번화는 준결승인가보다. 시작부터 무려 주인공팀을 탈락시키고, 오프닝 영상이 나온다. 이게 지난화 마지막 장면이었겠지? 근데 탱크로 저격이라는게 말이 돼?? 시작부터 태클 걸께 한가득이다 ㅋㅋㅋ 그렇게 주연들 리타이어 시키고 조연들로만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물론 전 누가 누군진 모르겠다만, 팬서비스 측면에서는 나름 괜찮은 선택이라고 이해한다. 그리고 상대편은... 아 저 캐릭은 본적 있다. 니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런거겠지 또로롱에서 봤어!

 

- 그렇게 플레이 타임 내내 탱크 전투신으로 가득차있다. 배경이 설산이다보니 하이라이트는 산 능선을 미끌어져 내려오면서 서로 기동전을 하는데, 어후 스피드한건 알겠지만 진짜 누가 누군지 뭐가 뭔지 나는 잘 모르겠네 ㅋㅋㅋ  게다가 위에서도 말했듯이 저렇게 탱크들 마구 뒹굴러다니는거에 맞춰서 의자가 미친듯이 흔들린다. 근데 힘든건 나만 힘들고 작중 인물들은 멀쩡하다.ㅋㅋㅋ 눈사태 일으키는것도 그렇고, 쟤네들 탱크 타고 있으면 뭐 신체에 무적 판정이라도 생기나 싶다 ㅋㅋㅋ

 

- 최종적으로 주인공 학교의 승리.룰을 잘 모르겠는데 이겼다고? 아 전멸이 아니라 기함만 잡으면 되는거였나?? 그렇다고 합니다 네. 그렇게 끝나나 했더니 이제 반대쪽 준결승전도 보여준다. 대충 보여주나 했더니 여기도 황무지 사막 계곡에서의 전투신이 아주 제대로다 ㅋㅋㅋ 뭔가 본적 있는 네임드 캐릭터가 이 학교로 전학을 왔고 거기가 이겼다. 아 이거 결승에서 주인공이랑 얘랑 서로 붙는거 보여줄려는 전개구나. 근데 주인공 언니도 저 반대쪽 학교 아니었나? 아닌가? 졸업했나? 이미 TVA에서 이야기 다 끝내서 여기선 안나오나?

 

- 최종장 6화 완결이라고 들었는데 여기서 준결승 종료면, 대충 도입부 스토리 + 결승전 전반 해서 5화, 결승전 후반 + 뒷마무리 스토리까지 해서 6화쯤 되겠군. 예전에 최종장 1, 2화 볼때 곧 있으면 걸판 10주년이겠네 했는데 진짜로 지났다고 한다. 최종장 오래 가네 ㅋㅋㅋ 그래 완결편 극장판 3개가 예정되었다고 하는데 완결편이라는 단어에 자극될 필요 없다니깐 언제 끝날줄 알고 ㅋㅋㅋ 

 

 

 

 


 

 

 

럽라 유닛 고시엔 외국인 패키지 당첨. 이건 뭐 여태껏 떨어진적이 없군. 혹시나 해서 선행권 두장 확보해놨는건... 중고로 팔아야 하나. 귀찮네. 아무튼. 3월에도 직관 보러 갑시다~

 

이거 결제하고 이제 항공권도 결제하고 정산 해보니깐... 대략 평소 다니던거보다 호텔 가격이 두배쯤 된 셈이 되더라. 비싸긴 해 괜히 별명이 흑우팩이 아냐 ㅋㅋㅋ 근데 뭐 여기에 호텔 조식에 선행권 가격에 좋은 자리 보장되는 보험까지 포함된 셈 치면 뭐 괜찮...나? 평소 조식 신청 안하고 선행권도 그리 과다하게 사는편은 아니라서 괜찮은것 같진 않은데... ㅋㅋㅋ


 

 

 

 

용힐. 뭐 파밍은 얼추 다 한것 같은데 아직 위상 문장 업그레이드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일단 끝을 보자 싶어서 꽤 돌렸다. 패치 후 확실히 정폭이 늘긴 했는데 이걸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모르겠네. 쐐기 도는데 메아리가 부족한것도 아니고, 파열 박기에는 딜이 뭐 많이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수사.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영웅 손님부터 보냈다. 최종적으로 티어 4셋에 딜 장신구(벨로렐로스!)까지 먹어왔다. 무기를 못먹은게 아쉽네. 그리고 적당히 13~15단 돌다가 막날에 친구들이라 18단까지 돌았다. 아직 안익숙해서 손이 좀 꼬이긴 하는데 그래도 어떻게 빡빡하게는 살릴만 하더라. 오히려 광역힐 필요할때 작정하고 몰아치면 HPS 26만까지도 찍히더라. 그게 이 템렙에 나와? 괜히 S티어가 아니군.

 

근데 수사... 힐 하기 전 사전 단계 하나가 필요하다는 점, 회개 순치 말고는 단일힐 직접 할수 있는게 없다는 점에서 확실히 글로벌에서 함부로 굴릴건 못되는 느낌이기 하다. 근데 그럴꺼면 용힐이랑 다른게 뭔데?! 왜 저건 최상위 티어고 이건 최하위 티어냐 ㅋㅋㅋ 뭐... 초고단 랭커들 환경이랑 글로벌 환경이랑 뻔히 다른건 알고 있지만, 사람들 인식은 자기 위치 생각 안하고 최상위 기준으로 해버리니 어쩔수가 없네.

 

그 외 다른 캐릭들. 적당히 한바퀴씩만 주차했다. 문제는 조드. 특별히 더 돌리는거 없이 정직하게 한주 한바퀴만 하는데 템 운도 별로다보니 성장이 안된다. 아직 470도 안되고, 티어 4셋도 안되고(변환 베이스 템 조차 없다!), 18단 가도 뭔 버스받는 느낌이다. 그나마 같은 상황인 죽기는 템 운이 좋아서 그리고 어쨌든 탱커라서 혼자 18단 가도 별 문제가 없는데.

 

 


 

 

수영복 시로코. 돌은 24000개 이상 모아놨고 이건 무조건 가져온다는 생각으로 그냥 마구 돌렸고, 100연차째에서 나왔다. 참 어중간하네 ㅋㅋㅋ 여기서 천장까지 가서 엘레프를 더 수급해야 하나? 스톱하고 돌을 아껴야 하나? 최소 전무2는 되어야 실전 기용이 가능할텐데... 수영복 시로코는 스킬이 강해서 그렇게까지는 아닐려나.

 

 

 

 

 

카이텐 대결전은 일단 플래는 되었다. 근데 이젠 진짜... 크리 리트 못해먹겠다. 이게 뭐하는 짓거리야. 이건 게임이 아냐. 이런거 하고싶으면 그냥 혼자 주사위 굴리면서 노는게 낫지. 


 

 

 

 

자 그럼 요코하마에서 나리타까지 어떻게 갈것인가. 당연히, 스카이라이너를 타야 하니, 일단 닛포리까진 가야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시간표 본다고 경로 검색해보니 다른게 뜬다. 응? 나리타 익스프레스? 그래 이런거도 있었지! 근래엔 선택지에서 배제하고 있어서 완전 잊고 있었다 ㅋㅋㅋㅋ

 

이런 저런 고민 및 고려, 그리고 현자들의 조언(ㅋㅋㅋ)에 따라서 결국 nex를 타기로 했다. 근데 이럴꺼면 처음부터 왕복 티겟 끊을껄 그랬네. 요코하마->나리타가 4천엔을 넘어... 돈이 아깝긴 한데 이번엔 짐도 꽤 무겁고 해서 그냥 환승 없이 직통으로 가자.

 

비행기가 11시 25분, 가는 시간 및 여유 시간 등등 고려하니 그냥 6시 40분 첫차를 타야 했고, 그러면 출발은 언제 해야야하고 기상은 언제해야하나. 호텔 체크아웃 하고 나온 시간이 6시 13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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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새벽이라 한산한 요코하마역.

 

 

 

 

그럼 nex 발권은 어떻게 하는걸까요. 이거 발권기 쓰면 되나? 카테고리가 뭐지 신칸센인가 이거 신칸센 아니지 않나? 목적지 나리타 찍었는데 왜 도중 환승 경로만 나와?

 

이거 안되겠다 싶어서 취소하고 매표소를 갔는데... 여긴 사실 매표소가 아니란다 ㅋㅋㅋ 발권기 쓰라고 하면서 영어 안내문을 같이 준다. 음, 대충 비슷하게 조작하긴 했는데 신칸센 말고 다른 카테고리로 가야 했구나. 

 

그렇게 발권하고 나서 보니 결제가 약 2000엔이다. 엥 가격 이거 아니잖아? 이거 또 특급권만 나오거고 탑승권은 따로 내야 하는거야? 동시에 결제 및 발권 되는 버튼이 없었나? 내가 놓쳤나? 아무튼 스이카 가지고 있으니 이거 찍고 티켓 넣고 들어가면 되겠지...

 

 

 

 

그리하여 6시 40분 nex 탑승. 이제 약 2시간동안 타고 가면 된다. 집에서 인천공항 가는거랑 비슷하네, 환승은 없다지만...

 

 

 

 

그 2시간동안 밀린 덕질들 게임들 다 합시다. 미라파 라디오도 듣고. 자동 자막 켜봤는데 '츠키月 네코猫 나'로 인식하네 ㅋㅋㅋ 아 설마 정말로 그걸 의식하고 지은 예명이었나?!

 

 

 

 

8시 12분 나리타 1터미널 도착. 2시간보다는 더 짧게 걸리긴 했네.

 

 

 

 

근데 너무 일찍 왔다. 카운터 오픈까지 또 몇십분 기다려야 하네. 그런데 nex가 JR 노선 그대로 써서 그런지 출근 시간 한창 바쁠때는 일부러 배차를 안한 느낌이었다 저거 6시 40분이랑 그 직후랑 한대 있고 그 다음차는 8시 넘어가서 있더라.

 

 

 

 

 

출국장 면세구역 가기 전에 밖에서 식사를 했다. 그러고보니 이번엔 라멘을 한번도 안먹었지- 라면서 라멘을 골랐는데... 으 짜다!! 왜이리 짜?! 지금까지 라멘 먹은것들중에서 가장 짠데 ㅋㅋㅋ 너무 짜서 실시간으로 건강이 나빠지는 느낌 + 짠맛 중화한다고 물 마시다보니 배가 금방 차서 절반 겨우 먹고 남겼다. ...일본 자주 다니다보니 슬슬 취향이라는게 생기는구나. 소유 라멘은 좀 자제합시다... 

 

 

 

 

아키바만큼이나 자주 보는듯한 1터미널 면세점. 저 거대한 건프라를 여기서 사면 대체 어떻게 들고가라고 진짜 ㅋㅋㅋㅋ

 

 

 

 

할꺼 다 하고 게이트 앞에 왔는데 1시간이 남았다. 또 폰 붙잡고 놀아야지 뭐 인터넷만 되면 할건 많다.

 

 

 

 

11시 탑승 시작!

 

 

 

 

14시 12분, 한국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오늘의 착륙송은 플라이윗유를 들었는데, 이거 사실 착륙이 아니라 이륙때 들어야 했나 싶네 ㅋㅋㅋ

 

 

 

 

로딩(물리)

 

 

 

 

짐이 무거워서... 돌아가는것도 지하철 말고 버스 타고 갔다. 이걸로 이번 여행 종료!

 

 

라이브는 물론 좋았고, 이젠 자주 가는 아키하바라 구경 및 쇼핑 하고, 요코하마 야경 구경이랑 건담 구경도 하고, 나름 알차게 잘 보냈다. 다음은... 3월 유닛 고시엔. 외국인 패키지 넣어놨고 선행권도 준비해놨으니 거의 99% 가는걸로 생각하고 있다. 혹시나 해서 아직 항공권은 안구했지만. 이것도 요코하마지? 그땐 교통편 좀 더 생각해놔야겠다. 그리고 그 다음은 4월 하스2nd... 이러다가 또 매달 일본 가게 생겼는데 괜찮나?! ㅋㅋㅋ


 

 

 

아침 식사. 어제 야식이랍시고 사놓고 결국 안먹은 빵으로 적당히 채운다. 그리고 오전에 어디 갈지를 고민해본다. 요코하마 근처에도 오타쿠 매장 있지 않을까? 찾아보니 멜론북스가 있다. 뭐야 호텔 바로 근처네? 그리고 멜론북스가 혼자 덜렁 있진 않겠지. 그래 바로 옆에 애니메이트도 있구나. 그럼 거기 구경하다가 건담 보러 가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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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카 웨하스. 이거는 비쥬얼 아트네. 그냥 시로코라고 해도 되나?

 

 

 

 

10시 넘어서 적당히 밖에 나가본다.

 

 

 

 

뭔가 익숙한 이름의 호텔. 이번껀 하스 라이브는 아니지만 ㅋㅋㅋ

 

 

 

 

 

우선 애니메이트부터. 지도로 볼때는 몰랐는데 실제론 어디 백화점에 입점해있는거구나.

 

 

 

 

그리고 올라가니 눈에 보이는건 거대한 북오프이다. ..그래 위에서도 말했지만 가게 하나만 덜렁 있진 않겠지. 

 

 

 

 

일단 애니메이트 구경부터. 꽤나 규모가 크다.

 

 

 

 

다 팔린 고시엔 선행권 즉 셰키라 음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엑스트라 라이브 BD 홍보로 꾸며진 아쿠아 코너.

 

 

 

 

페코라 뭔 페어를 하나보다. 이 외에도 버튜버 관련 굿즈는 관련 카테고리가 '넷 인플루엔서'로 되있는게 인상적이었다. 아 여기가 다른 매장이었나? 아무튼 용어 적당한거 잘 골랐네 싶었다.

 

 

 

 

럽라 굿즈. 노블 아트 컬렉션이란 무엇일까... 샘플이라도 앞에 전시되 있으면 좋겠는데.

 

 

 

 

블루아카. 참... 거대하군요... 여러 의미에서.

 

 

 

 

그 일본에서는 무려 두칸이나 존재한다는 전설의 백합 코너! ㅋㅋㅋㅋㅋㅋ

 

 

 

 

하스 팬북 특전은 생각 했는데 데이즈 특전은 생각 못했다. 이럴꺼면 이거도 국내 예약 하지 말고 그냥 여기 와서 살껄...

 

 

 

 

카레이도 스타 BD 박스가 나왔었구나...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정가가 얼마인진 모르겠다만 판매가도 나름 적당한듯한.

 

 

 

 

 

구석에 윗층 가는 계단이 있는데 위에는 보크스라고 한다. 여기 진짜 다 몰려있네 ㅋㅋㅋㅋㅋㅋ

 

 

 

 

북오프 구경하다가 발견한 비비드 애니 BD. 사실 나노하 프로젝트가 뭔가 꼬여버린 이유는 이 작품이 아닐까... 작품 존재 자체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애니화도 그렇고. 대체 뭐가 어떻게 꼬여야 여기서 몇년 뒤에 비비스트가 튀어나오는건데?!

 

북오프는 애니메이트보다 훨씬 규모가 큰데, 여긴 오타쿠 매장이라기 보다는 정말로 중고 서점 같은 느낌이다. 오타쿠 굿즈는 많이 없는 느낌. 그래서 그러한거 모아둔 소규모 매장이 또 따로 있던데 거기도 썩...

 

 

 

 

 

윗층으 보크스. 일반 하비샵이 아닌 보크스다보니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다른 회사 제품들보다는 우리꺼 먼저!! 오타쿠 스러운건 적당히 내놓고 고전적인 하비샵에 충실한! 뭐 그런 느낌이다. 

 

 

 

 

이건 뭘까 컬러 레진인가?

 

 

 

 

그래도 도색 완성품 전시하는데 미소녀 피규어도 있긴 하다.

 

 

 

 

볼꺼 다 봤으니 내려가는데 아랫층에  소프맵이 있다. 여기도 구경할만하지. 돌아다니다가 rog ally 할인 이벤트 어쩌저쩌 하는거 보고 잠시 멈췄다. 안그래도 요즘 이런류 제품들 분명 쓸 일 없을텐데 하나 사볼까 싶었지. 근데 이 가격이면 싼거 맞나? 면세는 되나? 한다고 해도 국내 반입할때 다시 부가세 붙지 않나? 등등 생각하다가... 그냥 뒤돌아섰다. 사실 없어도 돼.

 

 

 

 

PC 게임 즉 18금 에로게 코너가 구석에 있더라. 사실 이 시장 다 죽은줄 알았는데 아키바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거 어떻게 매장 한두 공간은 끈질기게 살아있고 또 신작도 어느정도 나오는것 같다. 단지 내 귀에까지 소문이 안들릴 뿐이었나. 아무튼 여기는 신품이랑 중고가 뒤섞여있고... 고전 작품 무언가를발견했다 ㅋㅋㅋ 기념품으로 사갈법도 하네 고작 성정석 한 세트 가격밖에 안하고 (?)

 

 

 

 

여기 백화점 입점 가게들 구경은 다 했으니 이젠 멜론북스를 가 봅시다. 바로 옆건물은 아니고 좀 떨어져있긴 하네. 그린데 간판에 게마즈도 같이 보인다. 여기 게마즈도 있어? 지도엔 없던것 같은데??

 

 

 

 

 

네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게마즈는 얼마전에 폐점했나보군 ㅠㅠ 하긴 바로 옆에 애니메이트 저리 크게 있으면 게마즈까지 있을 필요가 없긴 하겠자.

 

 

 

 

 

멜론북스. 5층은 일반향, 6층은 성인향. 같이 엘베 탄 사람들은 다 6층까지 가더라 ㅋㅋㅋ

 

 

 

 

앗 이것은 그 유명한 암약 작가의 그 단행본! 이것조 지를까 나름 솔깃했는데, 책 여러 종류 있는게 뭐가 다른건지 잘 모르겠고, 일반 발매 도서는 국내에서도 직구를 하든 아무튼 충분히 마음만 먹으면 구할수 있는거라... 여기서 살 필요는 없겠지 특전은 준다고 한다만. 그래서 패스.

 

 

 

 

그렇게 일반향 구경도 하고, 성인향 구경도 하고, 찬찬히 둘러봤다. 매장이 넓진 않은데 층 두개 합쳐서 아키바 매장의 2/3 정도 되는 느낌이다. 이정도면 뭐 있을법한건 다 있지. 그 와중에 이거 살까 말까 뭐 더 살까 말까 고민도 하고 결국 뭐 하나 손에 들고 나오고, 이 과정에서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소모했다. 

 

 

 

 

12시 20분. 더 늦기 전에 건담 보러 갑시다! 건담은 어딨냐. 미나토미라이선이란걸 타고 종점까지 가야 하네. 음, 이건 지하철이로군?

 

 

 

 

가는 도중 발견한 니지 광고판. 아 이게 여기 있는거였구나. 이거 따로 볼 생각은 없었는데 경로가 딱 맞았네.

 

 

 

 

요코하마에서 출발해서

 

 

 

종점까지. 역 이름 너무 길다 모르겠다.

 

 

 

 

가는 길에 발견한 타워. 딱 봐도 저는 관광지입니다!! 라고 외치고 있다. 여기까지는 계획에 없었고 시간도 없어서 패스.

 

 

 

 

 

저 멀리 건담이 보인다!

 

 

 

 

 

해안 공원? 부두? 뭐 그런 느낌이다. 날씨도 좋고 수면 텍스쳐 그래픽도 개쩌네- 라면서 한컷.

 

 

 

 

 

굿즈 판매 상황. 생각보다 매진인게 꽤 있군. 그리고 안에 음식점도 있나본데... 내가 아무리 밥 먹을 시간이 되었고 또 여행 왔다지만 저런 콜라보 카페에서 치즈버거 하나를 1540엔 주고 먹기엔 좀... 그렇다 ㅋㅋㅋ 뭐 굿즈 이것저것 끼워주는것 같지도 않은데.

 

 

 

 

 

다른 리얼 사이즈 건담들과는 다르게 입장료를 따로 받는다. 어디 소핑몰 부속이 아니라 이 자체로 단독적인 관광지라서 그런가. 따로 예약은 안했으나 바로 당일권은 구매 가능했다. 구매 하는데 어느 도도부현에서 왔는지 묻더라? 외국에서 왔는데용. 외국 어디요? 한국! 

 

입장하면서 이벤트 스케쥴표를 본다. 현재 시각 12시 50분. 그럼 13시 20분 그리고13시 45분꺼 보면 되겠군. 연출 시간을 보니 이게 메인 이벤트인것 같기도 하다. 멜론북스 구경하다가 시간 너무 많이 썼다 싶었는데 결과적으론 적절한 시간대에 잘 도착했다. 

 

 

 

 

입장 통로의 사진들. 벌써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ㅋㅋㅋㅋ

 

 

 

 

도크에 수납중인 건담. 본체 구경은 일단 좀있다 더 하고 뮤지엄부터 가 봅시다.

 

 

 

 

대략 로봇 박물관 같은 느낌으로 해서, 이족 보행 로봇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가 이 움직이는 실물 건담을 만들기 위해 공학적으로 얼마나 고생했는가를 구구절절 설명하고 있다 ㅋㅋㅋ 내용 찬찬히 읽어보면 좋을것 같은데 그러고 있을 여유는 없고, 적당히 구경하면서 사진만 찍었다. 

 

 

 

 

 

나와서 다시 건담. 시간 좀 더 남았으니 건담 베이스도 들어가봅시다.

 

 

 

 

입장 통제 중이라서 줄이 꽤 있다.

 

 

 

 

건프라들. 뭐 매진인게 있어도 일단 당장 필요한건 다 있는 느낌이다. 팔린 만큼 또 실시간으로 매대에 채워넣더라. 나로서는 F00이라는 신규 디자인의 퍼스트 건담은 별로 안끌리고, 따라서 풀아머니 고기동형이니 그런 바리에이션도 안끌리고, 그냥 실물 건담 재현용 기념품이나 사갈까 싶어서 1/144를 하나 집어들었다. 1/100은 독이 없어서 탈락.

 

 

 

 

그 외의 굿즈들. 사실... 건프라가 꼴랑 몇천엔 수준인데, 이런 통상 굿즈들 같은 가격주고 살 필요가 있나 싶다 ㅋㅋㅋ 그 외에 안내 책자도 팔더라. 아까 박물관에 있었던 개발 이야기를 쭉 해설해놓은것 같은데, 8천엔이나 해?! 2천엔 정도만 되어도 기념품 팜플렛 느낌으로 사울까 헀는데 이건 좀 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이건 또 뭔데 ㅋㅋㅋㅋㅋㅋㅋ 뭔 대놓고 한국어야 ㅋㅋㅋㅋㅋㅋ 음. 건베에서 뭐 티켓 받아서 여기까지 왔으면 클리어 파일 준다고? 건베 가는게 어려운것도 아니고 이런거 하는줄 알았으면 미리 준비하는건데 전혀 몰랐네 ㅋㅋㅋㅋㅋㅋㅋ

 

 

 

 

 

이벤트 시간 직전이 되고 적당히 자리 잡았다. 와 여기도 펜스 앞 최전열! ㅋㅋㅋ

 

 

 

 

 

실물 사이즈 건담 및 그 이벤트는 이미 유니콘도 뉴건담도 봐서 익숙해 졌다고 생각헸는데 이번꺼는 달랐다. 단순히 LED 번쩍이며 일부 장갑만 움직이는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시작부터 이제 앞쪽 받침대가 해제되면서 앞으로 나오고 다리가 움직이는데... 우와. 실물 사이즈 거대 로봇이 움직이면 이런 느낌이구나.

 

허리 뒤를 고정하고 발만 허우적 댄다는건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감이 대단하다, 맞짆아 현실. 퍼시픽림 같은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을 직접 눈으로 지켜보는것에서 오는 감흥, 감동이 엄청나다. 이건 입장료 따로 받을만한 가치가 있다. 거대로봇을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봐야 한다 싶다. 

 

 

 

 

재수납 이벤트까지 보고, 다음 이벤트 보기에는 슬슬 시간이 없으니 다시 이동합시다. 그러고보니 오늘 날씨도 맑아서 좋았다. 어제만 해도 구름끼고 비오고 그랬는데. 

 

 

 

 

 

그럼 식사를... 어디서 뭘 먹어야 하나... 벌써 14시 .어디 이동해서 먹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어지고, 이 근처에 먹을만한데가... 딱히 안보이는데... 결국 사이제리야를 갔다. 이것도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직접 가는건 처음이네.

 

 

 

 

 

일본식 패밀리 레스토랑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본격적이라서 놀랐다. 온통 서양식밖에 없잖아? 최소한 오므라이스는 있을줄 알았지 ㅋㅋㅋ 게다가 이거 가격이 왜이러냐. 메뉴 하나가 300엔? 500엔? 아 그래 이 가게가 유명한게 값이 싸서 유명한거였구나...

 

저 몇벡엔짜리 메뉴 하나로는 배가 찰꺼란 생각이 안들어서(값이 싸면 양도 적겠지?!) 일단 두개를 시켰다. 이렇게 하니 딱 한끼 느낌이 든다. 식사량 적은 사람은 이거 메뉴 하나로도 충분하긴 하겠다. 가성비가 엄청나네 진짜. 바로 방금 있던 건담 팩토리 콜라보 카페에선 버거 하나가 1500엔인데 ㅋㅋㅋ

 

 

 

 

 

다시 지하철 타고 요코하마로 복귀. 아 어제 규제퇴장 형님이 요란 부를때 가사가 여기 역 이름 이었구나 ㅋㅋㅋ 여기로 갈찌 요코하마로 갈지 알아서 하라고 그런 내용이었어? ㅋㅋㅋㅋ

 

본래 계획은 건담 보고 바로 공연장 가는거였는데, 아까 건프라 지른것도 그렇고 짐이 꽤 생겨서... 호텔 들렀다 갔다. 아직 시간은 괜찮아.

 

 

 

 

호텔에서 짐 정리하고 좀 쉬다가 15시 30분쯤에 출발. 어제는 해멨지만 오늘은 정식 경로로 간다! 어제는 여기까지 와서 저 스카이 빌딩이란 쪽으로 가서 밖으로 나갔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 전의 우측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미나토미라이 방향으로 쭉 가야 하는거였다.

 

 

 

 

통로 있는 쪽으로 나오니 바로 K아리나가 보인다. 저렇게 바로 코앞에 보이는데 빙 돌아 가야 된다니 ㅋㅋㅋ 통로 공사중이라는데가 어디지 그럼? 어제 가다가 진입금지 되어있던 거기인가? 거기 뚫리면 경로가 직통이 되긴 할텐데, 거기 도로 폭이 좁아서... 사람들이 한가득 나오기엔 적합한것 같진 않던데;;; 으음.

 

 

 

 

 

 

통로로 사용되는 닛산 본사 건물. 아랫쪽에는 전시장이 있다. 자동차에 관심 있으면 여기 구경하는것도 꽤나 재밌을듯 하다.

 

 

 

 

 

호빵맨쯤 가면 이제 동료들이 한가득이다. 따라 가면 된다.

 

 

 

 

 

그리하여 오늘의 K아리나.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어제보다 밖에 사람이 훨씬 많은 느낌이다.

 

 

 

 

 

노래자랑은 또 이미 끝난듯 하군. 사실 노래자랑 해봤자 결국 오타게 믹스콜 한마당이 될거라는건 뻔히 보여서... 일부러 보러 갈 생각은 없었다. 

 

 

 

 

입장. 화환 절반은 저 위에 있나보다. 줄 서서 보고 싶은거까진 아니니 그냥 넘어가자.

 

 

 

 

 

2일차 끝. 자세한거는 여기로.

 

오늘의 자리는 완전 가운데 5열쯤. 와 세상에. 무대 위 표정이 맨눈으로 다 보이네?! 정말 지금까지 랴이브 다니면서 가장 좋은 자리였다 ㅠㅠ

 

 

 

 

밖에 나오니 그 새 극장판 포스터가 붙어있다. 애니가 시간을 너무 빠르게 흘려서 12+1인 다 모인 시점에서 이미 겨울방학 직전인데, 그걸 남국의 섬으로 갔다! 라는 내용으로 여럼 배경을 하나 ㅋㅋㅋㅋ 머리 잘 썼다 싶네. 사실 그렇게 안하고 시계열 무시하고 내도 됐을텐데.

 

 

 

 

오늘의 퇴장길. 규제 최장 순서가 꽤 나중이라서 나오니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인원 흐름 통제한다고 펜스 세워놓은것 같은데 그거때문에 통로가 너무 좁아진다. 그래도 어떻게 호텔쪽 통로까지만 가면 쭉쭉 나가네. 탈출이 그렇게까지 최악은 아닌데...? 최하위는 짭돔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ㅋㅋㅋ

 

 

 

요코하마의 야경.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어제보다 종연 시간도 빠르고, 또 어제의 일을 교훈 삼아 그게 빙빙 안들고 눈에 보이는 가게 바로 들어갔다. 사실 메뉴 뭐 할지는 좀 고민하긴 했는데 스시로 정했다. 다행히 여기도 원격 주문이구만. 메뉴판이 한글 제공이 안되서(ㅋㅋㅋ) 뭐가 뭔지 잘 모르겠고 일단 메인에 있는 세트 메뉴 시켜봅시다. 

 

이 참치(맞지?) 세트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차는데 이거만으로는 아쉬워서 흰살 생선도 한접시 더 먹었다. 그리고 여기 가게 BGM으로 뭔가 일본 아이돌 노래 같은게 나오는데 -싶었는데, 어느 순간 곡이 귀에 들리더라. ...이거 뮤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옆사람은 곡에 맞춰 흥얼거리기도 한다. 그래 이 시간에 여기서 식사하는 사람들은 다 그렇겠지... 심지어 다 먹고 계산하고 나갈 쯤에는 종업원이랑 어느 손님 그룹이랑 러브라이브! 어쩌저쩌 하면서 대화도 하더라 ㅋㅋㅋ

 

 

 

 

 

일본에 자주 왔더니 이제 슬슬 취향이 생긴다. 세븐일레븐보다는 패밀리마트의 빵이 더 맛있어. 근데 호텔 가는길에 패밀리마트가 없나? 아쉽네... 싶었는데, 호텔 가는 길 코너 도니깐 바로 나오더라. 엥 ㅋㅋㅋ 내가 지도 검색을 잘못했다.

 

 

 

 

 

오전에 애니메이트 갔을때 긴테 케이스를 하나 샀었다. 이렇게 쏙 넣어서 오니 편하고 좋네. 장기 보관용이라고 하기에는 보이는 부분이 너무 작아서 별로일듯 하구만. 

 

 

 

 

 

오늘의 야식 보급품. 

 

 

 

 

TV에서 마침 니지애니 하고 있다는 말이 들려서 켰다. 와 아유뿅! 카스밍! 근데 딱 하나만 하고 다음 편성으로 넘어가는게 아쉽구만 ㅋㅋㅋ 

 

 

 

 

반남 타임인가보다 반남 광고가 쭉쭉 나오네 그 건담 시드 극장판 광고도 나오고 ㅋㅋㅋ 그러다가 시작된 다음 프로그램. 엥 제가페인? 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반갑네. 이거도 사실 평가 랭크 S 매겨놓고 한번도 재감상 안하긴 했는데... 근데 내가 이거 지금 계속 보고 있을 여유가 없다 짐 정리 해야돼.

 

 

 

종이 하트 흩날리는건 따로 주워울 필요도 없었다. 흩날리는게 눈 앞에 연출로 있는게 아니라 내가 그 폭풍 속에 있었고(...) 바닥에 한가득 떨어져 있더라. 기념품으로 주워오는 정도가 아니라 뭔가 쓰레기 청소를 도와주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한가득 줏어오긴 했는데, 의미가 있나 모르곘네 ㅋㅋㅋ

 

 

 

 

 

하스 아크릴 세트 사고 받은 뮤즈 코스터 6개. 천엔당 1개였지? 근데 이거 모든 가게에서 하는건 아니었나 딱 스루가야 본관에서만 받았네.

 

 

 

 

 

캐리어에 짐을 쑤셔넣는데... 음. 프라모델 두개 구매는 좀 아니었는듯 하다 ㅋㅋㅋㅋ 다음부터는 자제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