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 라이징 프리덤. 월말 쿠폰 소모용으로 구매. 사실 뭐 재고 있는게 없어서 그냥 쿠폰 날릴려 했는데, 재입고 후 재고 남아있는걸 우연히 발견해서 구매했다. 지금 확인해보니깐 다시 품절이군.


 

 

 

좋은 이야기 보여줬다고 바로 수금 타임이다. 네 네. 뜬금없이 카루타 코즈가 나오고, 이후로 계속 꽝. 하긴 최근에 가챠 운이 좋긴 했어 이걸로 평균회귀 한다. 그러다가 약 80연째에 UR이 한번에 세장이 몰아 나오고, 츠즈리 사치 츠즈리였다. 에잉 한방에 컴플 하는줄 알았네 ㅋㅋㅋ

 

성능은 둘째 치더라도(물론 이번에도 사기급이란 소문이 들린다?) 콜렉팅 측면에서도 다 뽑고 싶긴 한데... 이미 여기까지 오는데 꽤 과금을 했고, 아무리 직전의 졸업 가챠 1탄이랑 천장 공유 한다지만 천장 갈려면 아직 한참 남았고, 104기생 신규 카드들도 한가득 뽑아야 될거란 소문도 들리니... 아쉽지만 메구미는 포기하고 이쯤에서 스톱해야 할것 같다. 

 

그나저나 링크라도 단기간에(사실 게임 제대로 한지 1년도 안됐다!!) 과금 엄청 한것 같은데, 이래도 스쿠스타 총 과금액 따라갈려면 한참 남았다. 그땐 진짜 대체...


 

 

 

추가 스토리 더 있는건 아니고 말 그대로 엔딩. 짧은 5분짜리 마무리. 헤어짐을 아쉬워하지만 서로에게 감사를 표하는 이야기. 나는 하지 못했던, 후배들을 구원해줘서 고맙다. 당신이 이 장소를 지켜준 덕에 선배들을 만날수 있어서 고맙다. 뭔가 의미를 부여해서 메타픽션적으로 해석을 할수도 있을것 같지만, 그렇게까지 나갈 필요는 없겠지. 좋은 마무리다. 뭐 특별한게 치유계인가, 이런게 치유계 작품이지.

 

헤어짐이 있지만 또 새로운 만남도 있을것라는 대사도 있지만, 그 새로운 만남이 무엇인지는 아직 단서는 없구나. 끝에 쿠키 영상 같은 느낌으로 짧막하게 나올수도 있었을것 같은데, 그렇게까지 하진 않았군. 근데 이젠 정말로 코앞인데, 과연...?

 

하 근데 진짜... 사치 졸업인데도 분위기랑 감정선이 이러한데, 이번 엔딩 스토리에서도 슬쩍 언급 되었듯이, 내년의 102기생 졸업식은 어쩌지 진짜....


 

 

 

신축한 제2 음악당... 인데, 뭔놈의 학교 강당이 이젠 진짜 공연장을 만들어놨네. 리프트로 밑에서 올라오는거부터 해서 후방 조명이라던가 관객석 2층 스탠드라거나 등등 ㅋㅋㅋ. 이런거 할 생각 있었으면 한참 전의 평소 스토리에도 그러고보니 뭐 부지 내에 신축 건물이 있었지? 그건 뭘까? 라는 언급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네.

 

드리빌리. 온유맠. 츠바사. 예고했던 대로 단체곡들만 쭉쭉 나온다. 클뜯으로 세트 리스트가 사전 확인 된다고 하는데 그건 일부러 안봤다. 세트 리스트 첫 감상이 얼마나 중요한데 그걸 네타바레 당할순 없지.

 

그리고 네번째에, 신곡, 사치 헌정곡이 나온다. 그래 이거 스토리에서 무반주 가창으로 나왔었지- 라면서 듣고 있는데... 1학년들은 코러스 넣는거 나오는 순간 우와! 했다. 온전히 2학년이 메인인 곡인데 1학년은 이렇게 참여하는구나, 이렇게 스토리 내 삽입 버전하고는 또 차별성을 두는구나. 사비 들어가서는 무대 뒷편에 가사가 비춰진다. 그래 시설 좋아졌는데 이미 이전에도 하던 연출을 안할순 없지.

 

..라면서 스샷 막 찍는데, 2절 사비쯤에서 버튼이 잘못 눌렸나보다. 화면 잠기고 모니터 연결이 끊어졌다-_-;; 다 복구 시키니깐 오치사비가 거의 끝나고 있다. ...뭔가 감정이 올라와서 눈물 흘릴 타이밍을 완전히 놓쳐버렸구만 ㅋㅋㅋ

 

그나마 다행인건 라스사비는 온전히 다 봤다는 점이다. 녹색의 라이트와 그에 맞춘 관객들의 블레이드. 아, 이거 사치 색이구나. 아 그래서 이번 무대 의상도 좀 어두운 녹색이었구나. 색감이 너무 칙칙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이런 의도가. 그리고 꽃잎이라는 가사에 맞춰서 객석 블레이드가 분홍색으로 쫙 바뀐다. 우와... 그러니깐 우리보고 이걸 하라는거죠?? 울오 돌리기 바쁜 일본놈들이 이걸 따라 할까...

 

그렇게 곡이 다 끝나가는데, 카메라가 저 아레나 후방에서 무대를 비추고, 오늘따라 다이나믹 카메라 이런 구도 많이 보여주네 했는데, 뭔가 더 있다. 아... 사치 선배 ㅠㅠ 진짜 하스가 대단한점이 무엇이냐면 오타쿠들이 무엇을 바라는지를 완벽히 캐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무대 위에 같이 서서 노래 부르는건 아무리 그래도 무리수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연출은 충분히 가능하지 그래!

 

이렇게 네 곡 부르고 끝. 애프터는 좀 특수하다고 계속 언급하고 있는데 대체 뭘 할려고. 노래 부르진 않아도 사치가 무대 위로 올라오나? 아니면 여기서 졸업 후일담 같은 스토리를 보여주나? 했는데... 정답은, 앵콜이었습니다! 아니 애프터인데 왜 또 노래 부르고 있어?! 심지어 이거 레가토네?! 끝난 후 코즈에 MC에서 언급한것처럼, 직전이 '보내주는' 곡이었다면 이번엔 '다음으로 이어가는' 곡이지. 좋은 구성이야. 그리고 레가토 이거 1st 라이브때 아마 토롯코 곡이었던것 같은데, 그럼 무대 풀 안무는 이번이 처음인가?

 

이후 한번 더 바이바이- 하고 끝. 응? 애프터에서 앵콜곡 한 대신 꽤 분량 있는 자유 MC 파트는 이번엔 생략이구나. 음, 이번에도 같이 해도 좋았을것 같은데.

 

다음 페스 라이브는 4월 말. 게임 시스템 개편에 따라 3달에 한번씩이란 썰이 도는데 일단 다음번은 그게 아닌가보군. 그리고 드디어 표면에 등장하기 시작한 104기라는 언급. 단순히 시기를 의미하는게 아니라, 104기의 신입생이 들어올거란 정황 증거는 정말 넘쳐나지만(당장 이번 레가토 인게임 자켓도 그렇고!), 그런것 치고는 너무 꽁꽁 숨기는게 아닌가 싶다. 지금 103기 시점의 캐릭터들은 전해 10월에 뒷모습 공개, 2월에 캐릭터 및 캐스트 공개를 다 했는데, 이번은 104기 시작 직전인 3월 말 까지도 아무런 언급이 없네. 이래놓고 사실 신입생은 없었습니다! 뭐 그러진... 않겠 지...

 

 

 

 

이번달 그랑프리는 개인전도 서클전도 in1000에 실패했다. 점점 따라가기가 힘들다. 근데 이건 나만 그런건 아니고 나름 상위권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다 그런것 같다. 우리 서클도 슬슬 빡겜 말고 적당히 하자고, 그러니 나갈 사람은 나가도 된다고 방침이 바뀌었다. 뭐 서클명과 관련하여 트위터에서 이런저런 일도 있었던것 같다만 난 거기까진 모르겠다. 

 

뭐 게임 시스템이 바뀌어서 페스 라이브 S랭 티켓도 순전히 서클전으로만 주는건 아닌듯 하니 정말로 적당히... 하면 될것 같다. 

 

수금 타임 즉 신규 가차는 이번엔 바로 안나오고 내일 낮에 나온다고 한다. 이번엔 왜 지연인가 했더니 지금 가챠 종료가 내일 낮이래. 그거 끝난 후에 신규 가차 여는거래. 에라이 ㅋㅋㅋ 다 잘하다가 돈 욕심을 중간중간 너무 노골적으로 보여주는게 유일한 흠이구만. 좋은거 잘 봤으니 도네 하는 느낌으로 과금 하는게 유저 입장에서는 베스트일텐데.


 

일그오 스토리는 뭐 읽고 있을 필요는 없으니 여유 시간마다 쭉쭉 스킵하면서 전투도 대충대충 했다. 그런데 그 소문으로 듣던 2부 7장 후반부는 차마 그렇게 하면 안될듯 하여 또한 그렇게 못할듯 하여... 시간 내서 진득이 플레이 했다. 거의 매 전투마다 기믹이 들어가 있어서 공략 보면서 했다. 무한 스턴 거는거는 부유 계열 캐릭 내면 된다는걸 스킵 플레이로 어떻게 알아!! ㅋㅋㅋ

 

 

 

그리하여 소문으로만 듣던 ORT 총력전에 돌입. 필드 맵이 뒤집히고 타이틀이 바뀌는 연출이 인상적이다. 페그오가 이리저리 평가절하 당하고 있지만, 일본식 노벨 게임으로선 상당한 수준의 연출을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 비단 이것 뿐만 아니라 이 뒤로의 많은 연출들도, 그리고 아마 스토리 파트는 스킵해서 보지 못했을 많은 연출들도.

 

 

 

 

모든 서번트들을 한번씩만 사용하여 몇백만의 체력을 까야 된다고 들어서 기대와 동시에 걱정도 되었다. 내 일그오 육성 상황으로는 힘겹지 않을까? 열심히 해놓고 계산 미스나서 다시 리셋해야 되면 시간이 너무 아까울텐데. 근데 막상 해보니, 그런 걱정 할 필요가 전혀 없을 정도로 김이 빠졌다-_-;; 

 

가장 큰 요인은 1기로도 출전이 가능하다는 점. 상성 맞는 캐릭 하나에 풀젤 끼워주고 보구와 체인을 난사해주면 된다. 딱히 플레이를 방해하는 기믹은 없기 때문에(스턴, 강화 해제, 무적, 회피 등등) 그냥 때리는대로 다 맞아주는 샌드백이다. 그저 약 3~4턴의 시간 제한이 있을 뿐. 그정도면 보구 한번 더 날릴수도 있다.

 

그렇게 저레어부터 소모해가다가, 슬슬 4성짜리도 꺼내 쓸때가 되었군? 싶을 시점에서, 120만 브레이크 3개가 남아있다. 세이버 아스톨포 꺼내니깐 혼자서 저 120만 다 까더라. 응??? 이럴꺼면 초반부터 적당히 고레어도 꺼내 쓸껄 그랬네 ㅋㅋㅋ

 

 

 

마지막 120만은 서포터 다 데려와서 최대 화력으로 박아봤다. 원샷원킬이 충분히 뜨는구만... -_-;;

 

 

 

 

ORT 최종전. NPC들 보구 딜이 쎄다는 말을 들어서 그냥 메카에리쨩에 오베론 포함한 버프 다 발라서 한대 박았다. 남은 피통은 적당히 지연전 하다보니 NPC들이 다 잡아주더라. 특히 저 스샷 상황에서 막타 NPC 네모 보구가 데미지 79만을 뽑더라 ㅋㅋㅋ

 

 

 

 

오르트 시발바. 공략 보니 이건 장기전 가야 겠군... 싶어서 히캐멀 조합으로 들어갔다. 열심히 보구 돌리다가 타이밍 맞춰서 버스터 크리 빵! 맞춰주면 된다. 그리고 마지막 1:1 전투는, 나름 스토리성 생각해서 후열에 헤클(우리의 스토리 만능 해결사) / 알퀘(근본) / 마슈(스토리로는 이게 맞겠지) 넣어놨는데, 전열의 히미코가 당첨되었다. 그럼 뭐 언제나처럼 보구 쓰고 버스터 주먹 꽂아넣을 뿐이다. 마지막 브레이크까지만 깎으면 이후는 보너스 전투란 느낌이군.

 

 

 

 

스토리 스킵은 한다지만 사실 네타바레는 적당히 다 봤다. 네가 누구인지 뭘 했는지도 안다. ...한그오 픽업 나오면 뽑아줘야 하나??

 

 

 

최종 전투. 공략은 이리저리 복잡게 적혀있는데, 그냥 수캐밥 데려가서 5턴 보구 연사하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그렇게 했다. 사실 여기까지 진행할수 있을 정도라면 보구 한방에 28만은 충분히 뽑을수 있겠지. 이것도 마지막 브레이크까지만 깎으면 이후는 보너스 전투란 느낌이군.

 

 

 

이상 끝! ...그래봤자 이거 일그오 나온지 거의 1년쯤 된 메인 스토리지? 이 뒤로 아직 두개나 더 밀어야 하네. 클래스 스코어란 무엇인가 저는 아직 모릅니다..

 

그리고 한그오도... 지난 가을에 2부 5장 초반 좀 진행하다가 스톱인것도 빨리 봐야 하는데. 기간 한정 인터루드 스토리 벌써 두개째 놓치게 생겼다. 아 트라움은 기간한정이 아닌가? 맞나? 그것도 모르겠다...


 

 

smp 제이데커. 반몰에서 쿠폰 먹여서 새로 주문하고 이전 주문은 취소했다. 정가가 높아도 25% 쿠폰 들어가버리면 최저가가 되는군. 진짜 이거 때문에 요즘 반몰이랑 건베에 매물 안들여놓는건가? 그건 그렇다 치고 츠키루나는 언제 입고할거냐...

 

 

 

코토 그레이트 반간. 합체 용자 + 그레이트 파츠의 합본 구성. 지금까지 그레이트 파츠는 별도 판매를 하더니, 지금까지 그리한게 상업적으로 결과가 좋지 않았던건지, 이번엔 그렇게 할려면 반이랑 파츠인데 그건 아무래도 안팔릴것 같다인건지. 

 

국내 공식몰이 특전 포함하는 대신 정가를 올렸고, 이번꺼는 특전(아크릴 플레이트)이 추가금 내면서까지 필요한건 아니지만, 10% 쿠폰 같이 주길래 여기서 구매했다. 다음부터는 웬만하면 공식몰 말고 다른 소매점에서 구매할듯 하다.




월요일 출근길은 하스 스토리 보는 날. 악곡 준비는 다 됐는데, 마음이 너무 담겨서 사치에의 러브레터 수준이 되었고, 이걸 렌게제때 써도 되나 차라리 곡 하나 더 새로 만들까 하다가, 사치의 진심을 듣게 되고- 대략 이런 이야기.

이번 달 스토리 시작부터 사치가 좀 센티멘탈한 분위기를 보이긴 했지. 그건 단지 졸업 그 자체 때문만은 아니고, 내가 선배에게 받은만큼 후배에게 주지 못한것 같다 라는 후회 때문이었지만, 무슨 소리 하십니까. 당신에게 받은게 이렇게나 많습니다, 라면서 2학년들이 저 러브레터 신곡을 즉석에서 부른다. 무반주로. 과거 회상 연출을 곁들어서. 허허 이게 무슨 연출인가… 이 정도까지 하는데 따로 애니가 필요한가? 싶을 정도로 감탄했다.

이 장면과 내용 그리고 연출을 보면서, 사실 감동 이전에 걱정이 먼저 들었다. 엄밀히 말하면 사치는 조연이고, 심적 거리감이 다른 주연들만큼 가깝지는 않은 캐릭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분위기와 감정을 보이고 있으면… 그럼… 내년 이맘때엔 어떻게 되는걸까… 우리는 그것을 버틸수 있을까… 그래 사실은 걱정이 아니라 기대라고 하는게 맞겠지.

이러한 감동적인 졸업식 에피소드 도중에도 틈틈이 들어가있는 개그신 또한 인상적이다. 이제와서 뭐 더 갈등 요소 있는것도 아니고 캐릭터성 및 그 관계성도 완성된 상태이니 거리낌이 없다. 특히 유급 드립이 작중에서도 그대로 나올줄은 몰랐다 진짜 ㅋㅋㅋ

마지막 내용은 상당히 놀랐다. 사치 포지션은 무대 제작 특화라는 내용은 이미 나왔지만, 그렇다고 강당 하나를 새로 짓고 있었냐 ㅋㅋㅋ 이건 좀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태클 걸 부분이 한둘이 아니라서 그냥 픽션적 허용 인 셈 쳐야겠다. 허허 우리 선배님 큰 선물 주시고 가는군요.

그나저나. 또 현실적으로 태클 걸 부분이 있는데. 이 학교 학생회장 임기가 어떻게 되는거야? 작년의 사치 부임 즉 클럽 나간 시기랑 지금 업무 다 끝났다고 하는 시기랑 너무 차이나는거 아냐? 인수인계 기간이 몇달이나 되는거라 생각해야하나. 그리고 후임 즉 내년도의 학생회장은 누구인가. 이미 정해져있을텐데, 지금까지 럽라 스토리 전개를 보면 학생회장이 안나올수가 없을텐데, 그럼 지금까지 등장 안한 현 2학년의 신규 캐릭이 나오는걸까. 어쨌든 코즈에 학생회장 설은 이제와선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가 되었군.



 

 

 

하스2nd 치바. 선행권 2장으로, 내계정A + 친구계정으로 넣은 2일차는 붙었고, 내계정B + 내계정C로 넣은 1일차는 떨어졌다. 전에 리엘라4th 도쿄도 그랬고, 같은 명의 계정 두개 동행자 등록하는거는 강제로 커트하는거라고 봐도 될려나.

 

그래도 일단 하루는 되었으니... 보러 갑시다. 이상하게 비행기값이 전에 체크했을때보다 더 내려갔네? 숙소는 어디에 구한담 역시 아키바가 만만할려나.

 

2차 선행도 선행권 2장 확보해 놨다. 이번꺼 기간이 유독 짧아서 아마존 기존 구매 취소하고 프리미엄 배송으로 새로 했는데, 수요일 발매 후 목요일 발송해서 금요일에 수령했다. DHL이야 일단 발송 하면 수령까지는 거의 익일 특급인데, 아마존에서 발송도 빨리 해 주는구나. 배송비 비싼 값을 하...나? 요즘 이코노미 배송 해놓으면 뭔 발송까지도 몇주 걸리고 그러던데.

 

그럼 저 2차 선행은 어떻게 넣을것인가 고민해봤는데... 2일차 붙은 내계정A + 친구계정 구성 그대로 사용해야 할것 같다. 이미 하루치 되었으니 양일은 커트! 는 아니었으면 좋겠군.

 

 

(추가)

결국 1일차 티켓은 못구했다. 2차 선행도 떨어지고 일반 판매 추첨도 떨어졌다. 그냥 운이 안좋았나, 같은 계정 조합으로 양일은 안주는건가. 어쩔수 없지... 운이 안좋은게 아니라 운 좋게 하루라도 되었다고 생각해야지. 당일권 선착 판매도 있는듯 한데 이거 성공 할수 있나? 한다 쳐도 스마치케 문자 인증 필요한거면 친구한테 분배는 어떻게 하지? 문제가 많다...


HG 1/100 YF-19

모형/프라모델 2024. 3. 23. 04:16

 

 

 

촬영은 조립 역순으로 했다. 그래서 파이터 모드 부터. 사실 이 제품은 배트로이드로 장식할 생각이었고, 그래서 파이터 모드는 조립도 안할려 했는데... 그렇다고 스티커도 안붙이기엔 아깝고, 스티커 붙일꺼면 먹선도 넣어야 하고, 결국은 파이터 모드까지 온전히 작업을 하게 되었다.

 

근데 그렇게 작업한 파이터 모드가 의외로 상당히 마음에 든다-_-;; 프로포션도 디테일도 다 괜찮은데? 이대로 완성! 이라면서 끝내도 되겠다. 

 

이 제품 일단은 교체식 변형이긴 한데, 정확히는 배트로이드 기준 상체가 교체 된다. 다리와 날개만 본다면 온전히 변형하고 따라서 구조도 변형 기믹이 꽤나 들어가있다. 파이터 모드 숙명의 퍼즐 맞춰 각잡기도 해야 한다. 그래도 교체식 변형 덕에 각 잡아야 할 곳은 고관절 볼조인트 하나 뿐이라 크게 어렵진 않다. 이럴꺼면 그냥 고관절도 고정형으로 해주지 그랬나 싶긴 하다.

 

색 재현을 위한 스티커도 다량 사용된다. 근데 그런 스티커들 사용 위치를 보니... 제품 가격이 1.5배쯤 해도 됐으면 다 기술적으로는 분할 가능했을것 같다. 한가지 의야한건, 파이터 모드 기수의 빨간색은 부품 분할이면서 배트로이드 기수의 그것은 스티커라는 점이다. 저건 충분히 분할 가능했을듯 한데 -_-;;

 

 

 

 

거워크 모드. YF-19의 거워크는 팔이 날개 위에 위치한데다 배트로이드 몸체가 반쯤 튀어나온 형태라서... 좋게 말하면 개성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심하게 어중간해 보이긴 한다-_-;; 특히 팔이 날개 위에 있어서 움직이기 참 불편할것 같아. 때문에 팔은 안으로 집어놓고 그냥 다리만 꺼내놓은게 더 괜찮아 보인다.

 

 

 

 

 

배트로이드 모드. 애가 왜이리 짜리몽땅하냐 이게 원작 지향 디자인인가 원작에서도 이랬었나 너무 설정화에만 치중한거 아닌가? 라는게 첫 인상이다. DX초합금의 길쭉길쭉한 생김새가 익숙해서 그렇기도 하겠지.

 

근데 막상 액션 포즈 잡을려고 움직여보니깐 인상이 바뀐다. 가동부들이 시원하게 접히고 벌어지고 하니깐 스타일리쉬한 포즈가 엄청나게 잘 잡힌다!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DX초합금으로는 따라할수 없을 정도로.

 

지금까지 반다이가 많은 1/72 완전 변형 발키리들을 만들어 왔지만... 그냥 그것들은 내구성 강한 DX초합금한테 맡기고, 프라모델은 이렇게 작고 가벼운 교체형 변형이 정답이 맞는것 같다.


 

 

체육복 유우카 픽업. 작정하고 뽑았다. 이거 하나 없다고 조합이 안나오는 경우가 너무 많더라. 캐릭터 이동 불가능한 게임에서 이동 필수로 해야 하는 기믹 넣고 그럼 이동은 특정 캐릭 스킬로만 가능하다는게 뭔 말같지도 않은 구성이냐 진짜. 

 

40연차에서 획득 완료. 이왕 나올꺼면 좀 더 일찍 나와주지... 생각보단 일찍 나와서 하루나 쪽도 좀 돌려봤는데 이건 쉽게 안나오겠구나 싶어서 빠르게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