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스토리 더 있는건 아니고 말 그대로 엔딩. 짧은 5분짜리 마무리. 헤어짐을 아쉬워하지만 서로에게 감사를 표하는 이야기. 나는 하지 못했던, 후배들을 구원해줘서 고맙다. 당신이 이 장소를 지켜준 덕에 선배들을 만날수 있어서 고맙다. 뭔가 의미를 부여해서 메타픽션적으로 해석을 할수도 있을것 같지만, 그렇게까지 나갈 필요는 없겠지. 좋은 마무리다. 뭐 특별한게 치유계인가, 이런게 치유계 작품이지.

 

헤어짐이 있지만 또 새로운 만남도 있을것라는 대사도 있지만, 그 새로운 만남이 무엇인지는 아직 단서는 없구나. 끝에 쿠키 영상 같은 느낌으로 짧막하게 나올수도 있었을것 같은데, 그렇게까지 하진 않았군. 근데 이젠 정말로 코앞인데, 과연...?

 

하 근데 진짜... 사치 졸업인데도 분위기랑 감정선이 이러한데, 이번 엔딩 스토리에서도 슬쩍 언급 되었듯이, 내년의 102기생 졸업식은 어쩌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