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쯤에 체크아웃하고 나왔다. 여기서 그럼 나리타까지는 어떻게 가야 하는가. 구글이 전철타고 어디 가서 액세스 특급선 환승하라고 1시간 40분쯤 걸릴꺼라고 해서 그렇게 할까 헀는데, 친구가 버스 경로도 있다고 한다. 난 안나오던데? ...안나오지 그래 버스는 체크 풀어놨었네. 시간이 빡빡한것도 아니고 전철 타면 또 환승도 하고 서서 가고 그래야 할텐데 그럼 버스가 낫겠지. 버스 타자.

 

 

 

더보기

 

마침 9시 25분 버스가 있어서 그걸 탈려고 했고, 실제론 30분 넘어서 도착했다. 비가 와서 지연이 좀 되었나보다. 이미 사람들 타고 있어서 아 이거 자리 있으려나 걱정했는데, 또 여기 줄 서있는 사람들 중에 나리타행 버스 타는 사람이 몇명 없어서(그럼 다들 하네다 가나?) 무사히 탑승 가능했다.

 

 

 

 

10시 10분 나리타 3터미널 도착. 특별히 길 막히는것도 없고 빠르고 좋네.

 

 

 

 

푸드코트에서 식사. 이번엔 야키소바 같은걸 시켰는데... 생각보다 너무 바삭한게 나와서 놀랐다-_-;; 완전 라면땅 과자 수준인데?!

 

이후 2터미널로 돌아가는 친구랑 헤어지고, 출국 수속하고 등등 진행했다.

 

 

 

 

이젠 꽤 자주 보는듯한 3터미녈 면세 오덕샵. 지금 시즌의 면세점 레어 건프라는 디스트로이 건담이군. 아니 저걸 여기서 사서 어떻게 돌아가라고 진짜 ㅋㅋㅋㅋ

 

 

 

 

13시 30분 탑승, 14시 이륙인데 게이트 도착하니 12시. 시간이 너무 많이 남긴 했네. 뭐 폰 붙잡고 있으면 할껀 많다 서클전 그랑프리도 해야하고.

 

 

 

 

13시 30분 탑승. 그리고 수면.

 

 

 

 

16시 40분 착륙.

 

 

 

 

한국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낫스가 돌아갈때까지가 라이브라고 했고, 그런 의미에선 나의 라이브는 이 사진 뒤로도 약 2시간 넘게 걸린 뒤에야 끝났다.

 

 

 

이번 직관 여행은 크게 기대하는거 없이 간다고 생각했는데, 그렇다 치더라도 썩... 만족스럽지 않은 여행이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만 했지 구경도 많이 못한것 같고, 2일차 공연 현장도- (생략). 뭐 계속 다니다 보면 이런 시행착오도 있을수 있지 그래. 다음번에는 더 잘 즐겨보자.


 

 

 

일요일 아침은 슈퍼 히어로 타임. 프리큐어를 하고 있군. 아직 풀 멤버 안모인 극초반인가 보다. 

 

 

 

더보기

 

9시쯤에 외출. 일단 물판 서서 어제 못산거부터 챙기기로 했다.

 

 

 

아침이라 그런지 텅텅빈 행사장.

 

 

 

하지만 안에 물판 줄은 한가득이다. 아직 1홀 입장은 안시키고 외부에만 줄 세우고 있는데 3홀까지 와서 180도 꺾이고 다시 1홀 입구까지 간다 ㄷㄷ

 

 

 

9시 40분쯤 1홀 입장, 그리고 10시에 판매 시작. 그 많던 사람들이 저 공간에 다 접혀 들어간다...

 

 

 

 

장비 리허설 중인지 공연장쪽의 조명이 마구 바뀌면서 번적번쩍한다. 이것만 보고도 무슨 곡의 연출인지 눈치 채는 사람도... 없긴 않겠지. 난 모르겠다 ㅋㅋㅋ

 

 

 

 

굿즈 샘플. 근데 한뭉터기씩 이동하기 때문에 이건 지나가면서 슬쩍 볼수밖에 없었다.

 

 

 

 

10시 30분. 드디어 줄이 끝이 보인다.

 

 

 

10시 50분. 구매 완료. 10시 오픈인거 생각하면 약 1시간 기다렸네. 뭐 무난한 수준이군?

 

 

 

 

 

광고지 배포하길래 하나 들고갈까 했는데, 아 이거 카드겜 광고구나. 필요 없어 그럼...

 

 

 

 

 

볼일 다 봤으니 이제 전철역으로 이동. 가는 도중에 프리미엄샵도 구경 했다.

 

 

 

 

 

카이힌마쿠하리 내부 편의점의 놋포빵. 이건 럽라 이벤트 회장 근처에선 항상 파는건가 싶네 ㅋㅋㅋ

 

 

 

 

치바 시내 매장들을 구경하기로 했다. 전철 타고 가서 모노레일로 환승하는군.

 

 

 

 

애니메이트, 멜론북스, 라신반, 스루가야. 쭉 훑어 보면서 구경하고 또 노리던거 있나 찾고 그랬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촉박해서 그리 느긋이 구경은 못했다...

 

 

 

 

 

점심 식사. 어디 갈지 고민하고 찾고 그러기 귀찮아서 그냥 사이제리야 가기로 했다. 근데 막상 도착하니... 사람이 꽤 많네-_-;; 몇십분 기다려야 했다. 지난번에는 메인급 메뉴 두개 시키면 양 딱 되었는데 이번엔 파스타 시킨게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위치가 바뀌어서, 돌아갈때는 치바역에서 모노레일 탑승하고 다시 환승, 카이힌마쿠하리로 복귀했다.

 

 

 

 

호텔 들러서 짐 정리하고 챙길꺼 챙기고, 라이브 회장 갑시다!

 

 

 

 

사람이 바글바글.

 

 

 

 

시작. 그리고 끝. 자세한건 별도 포스팅에. 탈출 경로는 그다지 막혀있진 않은데 그저 사람 수가 많고 또 규제 퇴장도 아니여서 단순히 인파가 빠져나가는것만 해도 시간이 꽤 걸렸다.

 

 

 

 

저녁 식사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역 앞 백화점에서... 닭꼬치집을 갔다. 여긴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은 아니군. 직원이 열심히 영어로 설명해주는데 그냥 일본어로 해주세요 했다 우리도 그게 더 편해 ㅋㅋㅋ

 

 

 

 

 

오늘의 야식. 이거 먹고 이제 당일 감상문 쓰고 지름품 정리하고 링크라 서클전도 뛰고 해서 상당히 늦게 잤다. 여행을 와도 피곤하구만 진짜...


 

 

 

오전 9시쯤에 체크아웃. 짐 잠시 맡겨두는것도 무인으로 할수 있게 다 되어 있더라. 편하긴 하네. 늦게 나왔으면 자리가 없었을테지만.

 

 

 

더보기

 

그럼 또 아키바 구경을 갑시다. 아키바역에 갓슈 이벤트 매장이 있나보다.

 

 

 

9시 38분의 아직은 한산한? 아키바 역 근처. 그리고 블루아카 광고. 저긴 어째 맨날 블루아카마 있는것 같네 이젠 ㅋㅋㅋ

 

 

 

 

빵집에서 간단히 아침 식사 겸 10시 당일권을 노려봤고.... 당연히 실패했다. 카드 정보 불러오는데 다시 페이지 로딩하고 거기서 cvc 코드까지 입력해야 하는데, 손이 더 빨랐어야 하나, 다른 꼼수가 있나... 그리고 15분 단위로 취소표가 뜨던데 애초에 그걸 노리고 대기했어야 하나 근데 대기 하다가 로그아웃 되버리면 답이 없는데 등등. 아직 이플 선착숙 티켓팅은 노하우가 더 필요하다...

 

 

 

 

또 아키바 구경 여기저기 다녀봅시다. 보고 싶은건 많고 아직 찾고 있는것도 있는데 시간은 그다지 여유롭지 않아서 어제도 그랬듯이 제대로 둘러보진 못했다. 뭐 자세히 구경은 못하고 전체적으로 쭉 훑어만 보고 이동 이동 그랬다. 그나저나. 스루가야에 츠키바코 있는건 전부터 그럤는데 뭐냐 저 150만'엔' 짜리는 ㅋㅋㅋㅋㅋㅋ 반월판이야?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레이더 본점이었나. pg 언리쉬드가 35000엔인가 그랬다. 의외로 후려치기가 심하진 않군? 그 외에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다 사진 다 찍고 다니진 않았지만.

 

 

 

 

점심 식사는 아키바의 친구 추천 카레집. 지난번에도 혼자 왔었지. 그나저나... 다음번에 올때는 밥 양 한단계 줄여야겠다 ㅋㅋㅋㅋ 

 

 

 

라디오회관 옐로서브마린. 저 메가미 무장신희 색놀이버전은 덤핑각이 너무 보이긴 했어. 반값이면 솔깃하긴 한데 사실 딱히 필요도 없고(그러니 덤핑되겠지) 부피도 커서... 나중에 국내샵에 비슷하게 나올까 노려봅시다.

 

 

 

 

라디오회관 몇층이더라... 아무튼 보이면 안될게 보여서 들어가봤다. 일러 세장 새로 그려놓고 나노하 팝업 스토어군 ㅋㅋㅋ 근래 아키바 돌아다녀보니 나노하 굿즈가 수요가 없진 않아 보이는데(그러니 공급 계속 하는거겠지) 뭔가 메인으로 할 생각은 없는듯 하구만...

 

 

 

 

이제 마쿠하리로 이동합시다. 경로가 여럿 있는듯 한데, 주오소부센 타고 니시후나바시까지 가서 무사시노선으로 환승하는 경로로 했다. 근데 일본 철도는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다. 무사시노선에 케이오선에 플랫폼 몇번 가야 하고 여기에 들어오는 열차는 어디로 가는 무슨 계통이고... 이게 내가 타야하는게 맞나 몇번이고 확인해야한다.

 

 

 

 

케이힌 마쿠하리 도착. 아주 자연스러운 광고들 ㅋㅋㅋ

 

 

 

 

바로 앞의 백화점에 프리미엄샵이 있나보다. 나중에 구경합시다.

 

 

 

 

15시 20분 호텔 도착, 40분 체크인 및 방 입실. 체크인 줄이 꽤 길었다. 앞서 호텔은 최신식의 무인 셀프였는데 여긴 고전식 접객이라... 카운터에 직원 셋이 있는데도 뭐 서류 작성하고 안내하고를 하루종일 하네. 

 

호텔 규모나 시설, 로비의 직원 응대 스타일 및 드레스랑 슈츠 입은 단체 고객들 등등을 보면 꽤나 고급 호텔인듯 한데(물론 방 잡은건 비즈니스 규모지만), 정확히는 오래된 고급 호텔이다. 시설이 낡긴 했어. 화장실 수도는 찬물 더운물 각자 손잡이가 달려있고-

 

 

 

결정적으로 객실 TV가 너무 작다 ㅋㅋㅋㅋ 아니 이걸로 둘이서 라이브 스트리밍 봐야돼?! 그나마 다행인건 크기가 작을 뿐 해상도 및 화질은 괜찮았다는 점이다...

 

공연장 바로 앞에 있는 호텔 치고는 꽤 싸게 나와서 잡은거였는데, 월요일부터 시설 수리 예정이라 호텔을 싹 비워야 해서 월요일 체크아웃 일정으로 해서 싸게 나온거 아닌가- 라는 추측을 해 본다.

 

 

 

 

1일차 티켓은 결국 없지만 그래도 구경도 하고 물판도 서 봐야지. 공연장으로 이동해봅시다.

 

 

 

 

마쿠하리 멧세. 종합 전시관이라 이벤트가 홀마다 다 있고 그에 따라 사람도 많다.

 

 

 

 

한창 입장중인 모습... 우리는 못들어간다 ㅠㅠ

 

 

 

홀 하나를 통채로 물판장으로 쓰고 있다. 근데 진짜 소문 듣던대로네 ㅋㅋㅋ 아니 불은 좀 켜주지?!

 

 

 

 

1일차 시작 40분 전, 물판 줄은 없고 물건도 없다. 아니 블레이드랑 팜플렛이 매진이야?! 그래도 뭐 2일차 분량은 따로 있겠지...? 일단 줄 서서 아크릴 스탠드만 다 구매하고 나왔다.

 

 

 

 

화환들. 있는거 다 찍었다. 최근엔 공연 시간에 맞춰서 회장 오는데다가 화환 사진 줄도 길어서 거의 구경 안하고 넘어갔는데, 이번엔 뭐 입장 시간 신경쓸것도 없고~ 여기저기 분산 배치 해놓은것도 아니고~ 공간 넓고 줄도 없고~ 해서 싹 다 봤다. 

 

그럼 다시... 호텔로 이동해서... 스트리밍으로 1일차를 봅시다...

 

 

 

 

이렇게. 이게 뭐 하는 짓이야 ㅋㅋㅋ 그래도 다 끝난 뒤에 말하자면, 이렇게 보는 1일차가 현장 2일차보단 훨씬 재밌었어 진짜로.

 

 

 

 

사람들 몰려 나오기 전에 재빨리 식당 들어갑시다. 역에서 호텔 오는 길에 있던 백화점 1층이 식당가라서 거기서 적당히 먹기로 했다. 뭐 먹을까. 스테이크나 썰자. 

 

 

 

 

오늘의 야식. 푸딩도 먹어봐야지 그래.


 

 

 

5시 14분 집에서 출발. 지하철 첫 차 타고 인천공항까지 가는 언제나의 코스이다. 멀다 참...

 

 

 

더보기

 

7시 24분 인천공항 1터미널 도착.

 

 

 

 

수하물 줄이 꽤 길어서 기다렸다. 이전에는 이렇게 안길었던것 같은데 이 날에 뭐 시간대 겹치는 비행기가 많았나. 

 

 

 

 

 

출국 수속 다 하고 푸드 코트에서 식사. 이번엔 제육덮밥과 비빔만두.

 

 

 

 

할꺼 다 하고 게이트 앞까지 오니 약 9시 30분. 탑승 30분, 이륙 1시간 남았군. 적당하다.

 

 

 

 

10시 5분 탑승. 그리고 바로 잤다. 최근 수면 시간 관리에 계속해서 실패해서(-_-;;) 일부러 잘 생각이긴 했고 그래도 볼것들 좀 챙겨오긴 했는데 그럴 여유조차 안나더라.

 

 

 

 

13시 정각 착륙. 자다 보니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고 도착해있다.

 

 

 

 

그리고 바로 이플 확인해보는데, 고바 1차선행 전멸 ㅋㅋㅋㅋ 좀 많이 과열된 분위기이긴 했어. 이럴줄 알고 2차 선행도 준비해놨지.

 

 

 

 

13시 50분. 2터미널로 이동하여 지방에서 따로 출발했던 친구랑 합류. 

 

 

 

 

숙소 위치는 아사쿠사바시. 그럼 거기로는 어떻게 가면 될까요? 구글신에게 물어보니 액세스 특급 타고 가서 환승하란다. 그래서 일단 줄 서서 경로 확인하는데, 이거 출발이 3분 남았네? 표 살 여유가 없는데? 게다가 다음 차가 몇십분 뒤야? 그럼 안되겠네 다른 코스. 그럼 스카이라이너 타고 적절히 환승하란다. 티겟값이 더 올라가긴 하는데 어쩔 수 없지.

 

 

 

 

아오토에서 환승하고 아사쿠사바시까지. 도중에 개찰구가 따로 없어서 마지막에 내릴때 표 넣고 스이카 찍어서 추가금 정산하면 되곘구나- 생각했는데 게이트가 통과를 안시켜주더라. 결국 유인 개찰구를 통했다. 근데 과정은 저 생각한거랑 똑같잖아!! ㅋㅋㅋ 

 

 

 

 

아사쿠사바시는 처음 와보는데 여기도 꽤 번화가구나- 라며 둘러보면서 이동하는데, 뭔가 보이면 안될게 보였따. 뭔데 저 한글 한가득 간판은 ㅋㅋㅋ 근데 자세히 보니 이상한게 많긴 하다. 간판 위 로고가 방송사 SBS MBC 있고 그 다음은 왜 KTX인데 ㅋㅋㅋㅋ

 

 

 

 

숙소 도착. 이름 참 이상하네 지어놨네.

 

 

 

 

...그리고 로비에서 맞이해주는 마네킹 직원. 이름 참 잘 지어놨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비가 완전 무인이라서 여권 스캔 등 체크인 절차를 셀프로 다 해야 한다.

 

 

 

 

프리렌 콜라보룸이 있나보다. 이건 몰랐네.

 

 

 

 

전형적인 비즈니스 호텔인데, 최근에 만들어진 호텔인지(그러니 로비도 다 무인화된거겠지) TV가 커다랗게 있는게 좋았다. ...막상 저걸로 라이브 봐야할 다음 호텔이 이랬어야 하는건데.

 

 

 

 

15시 50분. 좀 쉬다가 다시 외출, 그리고 간단히 식사부터 합시다. 처음엔 오다가 본 소바집이나 갈까 했는데 여기가 술집 유흥가라서 그런지 오전엔 오픈을 안했더라. 좀 더 걸어서 큰길로 나가니 뭔가 식당이 종류별로 쭈루룩 다 있다 ㅋㅋㅋ 어디 갈지 고민하다가 일단 라멘.

 

 

 

 

전철 한정거장 가서 아키바 도착. 바로 블루아카 광고판이 보인다.

 

 

 

개찰구 앞에도. 근데 요스타 매장이 바로 여기 있어?

 

 

 

그렇네 ㅋㅋㅋ 뭐 거대하게 만들어놨구만. 일단 눈에 띄었으니 들어가봅시다.

 

 

 

 

블루아카, 벽람, 명방, 작혼 등등. 근데 겉은 으리으리한것 치고는 속은 그다지 넓지도 않고 굿즈도 많지는 않았다. 요스타 공식 굿즈도 원랜 대부분 온라인 판매이지 않나? 적당히 남는거만 오프라인에 배치한 셈인가.

 

 

 

 

우선 요도바시 카메라부터 갔다. 친구가 라쿠텐 선불 유심을 구매 계획이라 그랬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오프라인에서는 찾지를 못했다. 이런 대형 전자 매장에서도, 각종 편의점에서도. 어디선가는 파는데 우리가 못찾은건지, 애초에 그 상품은 온라인 판매 전용인건지.

 

 

 

 

ㅋㅋㅋ 그래 USB 3.0 네이밍이 개엉망이긴 하지

 

 

 

 

와 4090이 단돈 38만원! (아님). ...*9를 해야 하지. 그래도 뭔가 순간적으로 싸게 느껴지는 착시가 있다 ㅋㅋㅋ 엔화 10만 단위는 평소에 접할일도 없으니 더더욱. 

 

 

 

 

스톰 트루퍼의 압박.

 

 

 

요즘 마우스는 이렇게 다 구멍 내는게 유행인가? -_-;; 경량화의 일환인가. 근데 저걸 저렇게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아. 알터 요우가 이미 발매됐구나. 이미 국내샵에 진작에 예약 한 상황이긴 한데, 그러지 않았으면 여기서 면세받고 사왔으면 훨씬 싸게 구할수 있었네... 아쉽구만.

 

 

 

 

맨날 콜라보하는 아트레. 이번엔 최애의아이인가 보다.

 

 

 

 

게마즈. 그러고보니 104기 드빌이 나온지 몇일 안됐군. 하나비라 음반은 이미 품절인듯 하다 ㅋㅋㅋ

 

 

 

하야테처럼이 아직도 수요가 있나?! 

 

 

 

 

하스 굿즈들.

 

 

 

카호 등신대 판넬.

 

 

 

 

그리고 엘베의 104기 드빌 광고.

 

 

 

 

7층이었나? 각종 팝업 스토어들. 그 중 데어라. 특대 아크릴 스탠드, 아니 사진 보니 공식 명칭이 아크릴 피규어네 ㅋㅋㅋ 엄청 거대하긴 하다.

 

 

 

하스 관련 전시 스페이스가 있는데 촬영 금지가 붙어있어서 못찍었다. 위 사진은 그 근처의 데어라 관련. 블루레이에 피규어를 끼워주나? ㅋㅋㅋ 아 이거 찍다보니 근데 뭐 근처에 있는게 더 찍혔네-

 

 

 

 

 

부시로드 플로어에 있는 선샤인 관련. 아 그 화제(?)의 플라워 파티 굿즈가 여기서 파는거구나.

 

 

 

 

이후 각자 노리던것을 찾으러 아키바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즉 맨날 봤던데만 또 돌아다녔다는 이야기 ㅋㅋ 이건 아트레 2층의 아이마스 샵.

 

 

 

 

라신반. 나노하 극장판 드라마 CD... 이제와선 너무 늦었다.

 

 

 

 

그리드맨 유니버스도 챙겨 봐야 하는데, 나 그러고보니 아직 다이나제논도 끝까지 안봤군 ㅋㅋㅋ 스쿠스타 도서는 저런 특전 굿즈도 같이 있었나보다. 파티 한정 카드들인가. 나름 추억할만한 좋은 굿즈이긴 하다. 추억을 하고 싶다면 말이지...

 

 

 

 

애니메이트. 여기는 히메 등신대 판넬.

 

 

 

 

뭔가 매대가 텅텅 비어있다 ㅋㅋㅋ 입고 전인가 품절인가.

 

 

 

 

란티스가 뭐 옛날꺼 LP 사이즈 복각한다는데, 안에 들어있는건 CD인가? 요즘 시대에 정말로 LP를 내진 않을것 같긴 한데... 사실상 자켓 일러 굿즈구만.

 

 

 

 

하나비라는 여기서도 당연히 품절 ㅋㅋㅋ 눈에 띈 김에 드빌 음반 작년꺼 올해꺼 사갈까 고민하다가 말았다.

 

 

 

 

특전으로는 아크릴 파일을 주긴 하는데... 살까 말까 살까 말까. 에이 말자.

 

 

 

 

19시 50분. 어느새 해가 지고 밤이 되었다. 돌아다니긴 했으나 사진 안찍은(그리고 못찍은) 매장들도 꽤 있다. 노리는걸 찾아서 핀포인트로 찾고 다녀서 그런지 폭넓게 구경은 잘 못한 느낌이라 그 부분은 아쉬웠다. 그나저나 블루아카 광고판들. 저렇게 홍보할꺼면서 애니 퀄리티는 왜...

 

 

 

 

라디오 회관 앞에서 드빌 광고가 나온다. 적절히 찍으려 했는데 근데 왜 다리만 나오다가 끝나냐 ㅋㅋㅋ

 

 

 

 

 

저녁 식사. 지난번에도 갔던 아키바 스시로. 그리고 그때처럼 이번에도 꽤 오래 기다렸다. 30분은 넘었나? 

 

 

 

 

편의점에서 야식 보급품. 근데 저 딸기 빵이 생각보단 꽤.. .별로였다.

 

 

 

 

usb c to hdmi 케이블을 챙겨와서 이걸 아이패드로 연결한다. 잘 작동한다. 이걸로 니지욘도 보고 (VPN 없어도 된다!), 세하스도 보고 모바일 게임 숙제도 하고. 


 

 

맥팩 바니 아스나. 쿠폰이 이것저것 있길래... 뭐 살꺼 있나 둘러보다가 눈에 들어오는거 질렀다. 사실 블루아카 바니 시리즈는 토키가 가장 취향인데, 그것도 제품 나온다고 하니 같이 구매하면 되겠지.


 

 

하스2nd 고베. 선행 각각 2장씩 넣어서 2일차 하나만 건졌다. 지난 치바 직관 환경이 너무 최악이여서 앞으론 하스 라이브 안갈란다 이미 선행 넣은건 양일 되면 가지 뭐- 생각했는데, 그렇게 막상 하루치만 당첨 되고 이걸 포기할려니 너무... 아깝더라.

 

이왕 티켓 구한거면 그래도 가서 봐야 하지 않을까? 그래도 갔다가 또 환경에 실망하고 공연도 제대로 못즐기고 오면 그것대로 아까운짓 아닌가? 등등 고민하다가... 마지막 인 셈 치고, 티켓 구한것도 막막인 2일차이니, 보러 가기로 했다. 어휴. 이번엔 좀 주변에 제대로 된 사람만 있으면 좋겠네.

 

이렇게 된거 일반 발매 추첨도 다 넣어봐야지. 계정 3개 분신술! 운이 좋-으면 티켓 두장을 또 처리해야하는 문제가 생기겠지만, 딱히 그렇지는 않을듯 하고, 뭐 하루만 보게 되는걸로 생각하고 있다. 또 호텔에서, 이번엔 혼자 가는거니 그냥 아이패드로 스트리밍 봐야겠네.

 

 


 

 

마밤 콜라보가 나왔다고 하니 가챠도 돌려봐야지. 약 20연만에 아오코를 뽑았고, 이러면 보업도 노려볼까? 하다가 돌 약 500개를 탕진했다. ...그냥 이렇게 돌려서 명함 한장 건진 셈 쳐야겠다.

 

그나저나, 원작 연출을 상당수 그대로 재현한 아오코 전투 연출을 보고 있자니... 그동안 잊고 지내던 가슴 속 로망에 다시 불이 붙는 느낌이다. 거대하고 복잡한 마법진, 거기서 뿜어져 나오는 화려한 레이저 포격. 이런 연출 못보고 지낸지 정말 오래 됐지 그래.


 

 

블루아카 OST 2탄 및 굿즈 세트. 블루아카 방송 보는데 OST 3탄이 나온대. 응? 그럼 2탄은 언제 나왔냐?? 보니깐 작년 말에 2주년 굿즈로 나왔었구나. 왜 전혀 모르고 있었지-_-;;; 아니면 어차피 굿즈 잘 안사는데 라면서 애초에 소식을 안보고 있었나. 이건 뭐 이미 1탄을 샀었기 때문에 쭉 모아봐야지. 다행히 아직 재고도 있고 선착순 포스터도 살아있는듯 하다.

 

 


 

 

1/100용 신형 베이스 2개. 복서 대기하면서 문득 눈에 들어왔길래 구매했다.

 

그리고 복서는... 실패했다. 59분까지 페이지 유지하고 있었는데 4시 직전 페이지 이동에서 갑자기 대기열 800이 붙더라. 뭔데 이거?? 페이지 이동을 몇초 더 늦게 했다고 리셋된거야? 페이지 여러개 띄운 순간에 타이머 꼬인건가? 4시 되는 순간 수용 인원 줄여버려서 튕겨나간거야? 그냥 버그인거야? 아무튼 평소 이렇게 미리 대기해서 잘 건지고 다녔는데 이번엔 운이 안좋았나보다. 대기열 다 기다리고 들어가니깐 당연히 품절 되있더라. 건너는 운좋게 구하긴 했는데 복서도 그렇게 될려나. 골치야...

 

 

 

 

...라고 글 쓰고 뭐 취소분 결제 오류분 뜨는거 없나 해서 새로고침 다시 눌러보는데 구매 버튼이 켜져있다. 아이고 이거 보는거 늦어서 결제 페이지 가도  안될텐데- ...끝까지 되네? 하고 나와도 구매 버튼 살아있네? 추가 재고 뒤늦게 넣은거야? 이건 무슨 ㅋㅋㅋㅋ 아무튼 구매 성공 했으니 다행이다...

 

 


 

 

 

이젠 12시에 스토리 갱신이 되는데 들어가서 보니깐 카운트가 12/18이 되었다. 으악!! 뭐가 이리 많이 추가됐어?! 내 점심 시간 즉 낮잠 시간이!! 와우도 좀 해야 하는데!!

 

다시 이어서 아직 스리부 들어오겠다고 확답을 안내린 긴코의 이야기. 이 스쿨아이돌클럽은 내가 생각하던 예악부가 아니고, 그렇다면 내가 스쿨아이돌을 할 이유가 없다고 하지만, 그 전통은 여전히 남아서 전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그리고 이 과정을, 매번 그랬듯이, 풍부한 볼륨과 섬세한 감정 묘사로 보여주고 있다. 사실 이번에는 정답이 뻔히 보이는데 카호가 땅파는 상황이라 좀 그렇긴 했는데, 뭐 이럴때도 있는 법이겠지. 작중에서도 나오듯이 작년의 코즈에랑 결이 비슷한 고민이기도 했고. 이런것이 선후배 관계에서 계속 반복 되는게 전통이지 않겠느냐 그런 이야기지.

 

저 정답히 뻔히 보인다는건 '사카사마의 노래(뒤집힘? 거꾸로된? 대충 늬앙스는 알겠는데 명확히 우리말로 뭐라 해야 적절할진 모르겠네)'가 지금 어떤 곡으로 살아있는지 밝혀내면 되잖아! 라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그 외에는 미처 생각 못한 화두가 있었다. 지금 긴코가 처한 상황이 작년 카호 초창기랑 같다고 하는 점. 큰 기대를 품고 하스노소라에 왔으나 그 기대와는 다른 현실에 좌절하고 있다는 것. 생각해보니 그렇네! 말 되네! 이야기 잘 만들어놨네! 그럼 그런 좌절에 빠진 긴코를 카호가 구원해주는게 맞지 그래.

 

그리고 사카사마의 노래가 지금은 어떤곡인지에 대한 추리는, 나는 결국 실패했다. 당연하지. 단체곡 목록만 찾아보고 있었으니깐 ㅋㅋㅋㅋ 그래 생각해보니 스리부 유닛곡으로 보는게 맞았겠지 정황상... 가사 내용을 보면 저 옛날 제목도 맞네 그래... 좀 더 눈치 좋았으면 미리 알아챌수 있었을텐데. 음 이건 모르고 뒷통수 맞는게 더 나은 감상법이기도 할려나?

 

허나 그렇게 찾아낸 사카사마의 노래 즉 리플렉션 인 더 미러, 내가 알던거랑 다르잖아! 라고 하고, 그건 당연하다 계속 고쳐왔으니 하지만 그 혼은 여전히 남아있다 라고 내용이 전개된다. 뭔가 작품 외적 메세지도 많이 들어간 느낌이다. 지난 주말 2nd 라이브 2일차 마지막 소감 인사에서도 이러한 늬앙스의 멘트들이 있었지. 변화가 당혹스러울수도 있겠지만 계속 지켜봐달라고. 가깝게는 이번 104기생 추가가 되겠고 멀게는... 훗날의 졸업과 새로운 신입생이 될수도 있겠지. 그러한 앞날들까지도 긍정 해 달라는, 그리고 긍정할수 있게 하는 메세지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전통'이라는 소재가 나오면 과거로부터 이어져오는 결코 변하지 않고 또 변해서도 안되는것 고리타분한것으로 취급받고, 또 그걸 진보적으로 깨부수는게 주인공의 역할이 되는데, 이 작품은 핵심은 유지한채 계속해서 변화하는것이 전통이라는 긍정적인 관점을 취하고 있는게 신선하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말이긴 해. 러브라이브 무인편 즉 뮤즈의 이야기와 이 작품 하스노소라의 이야기는 얼마나 닮아있는가. 얼마나 달라졌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브라이브라는 시리즈의 통일성 즉 전통을 내재하고 있는가. 참 대단한 작품이야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다만 두가지는 생각하지 말자. 하나는 테세우스의 배라는 철학적 소재. 또 하나는- (생략).

 

이렇게 한달에 걸쳐 유닛 3개가 다 정립이 되었다. 근데 사실 스리부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고 나머지 두 유닛은 그냥 신입 왔습니다! 박수! 가 전부인 내용이긴 하지 ㅋㅋㅋ 얘네들도 또 어떤 이야기들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 점. 이렇게 104기생의 클럽 합류에 포커스를 두다 보니 정작 104기생간의 내용은 거의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이번에 코스즈랑 히메가 같이 등장은 했다만 서로 대화는 없었...지? 긴코는 그 시점에서 오히려 탈주중이었고. 그래놓고 정작 위드미츠는 셋이서 잘 방송하고 또 방송할 예정이고 심지어 트위터 보면 캐스트들끼리가 더 친해보여 ㅋㅋㅋ 자 이 104기생간의 우정 이야기도 빨리 보여주세요!! 아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이야기에서 103기생간의 우정 이야기도 참 좋았다. 우정? 스키! 라는 발언이 꽤 남발된 느낌이긴 하다만, 우정이지 음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