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2024/03/02 | 2 ARTICLE FOUND

  1. 2024.03.02 HG AM 건너 (휴케바인 건너)
  2. 2024.03.02 24/02/29 지름목록

 

 

 

AM 건너. 꽤나 볼륨이 있지만 HG인 만큼 부품 분할은 색분할 정도로만 되어있고 큼직한 부품들이 짜맞춰지는 형태이다. 다만 미사일 컨테이너는 MG급의 연동 기믹이 내부에 들어간다 ㅋㅋ 이래놓고 후방 손잡이는 또 교체식이다. 그것까지 가동형태로 하기에는 설계나 공간이나 예산 등 제약이 있었나.

 

겉보기엔 복잡한 구조에 거대한 볼륨으로 느껴지지만, 이렇게 프라모델로 조립하면서 이제서야 건너의 구조를 알게 되었다. 사실상 길쭉한 바이크에다가 양 옆 사이드카에 캐논 붙여놓은 형태였구만? 때문에 캐논과 본체 사이 즉 마크3의 다리가 들어가는 부분은 또 뭐 기계 장치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뻥 뚫려있다. 이런 구조였구만...

 

볼륨감 있고 앞뒤로 꽤나 길다란 형태인데 사진으로는 그게 잘 표현이 안된다. 렌즈의 시야각 문제인가? 조리개 설정을 적절히 잘 했어야 하나? 애초에 2D 사진으로 입체를 담고자 하는게 욕심이었나? 아니면 다른게 있나? 사진 찍기도 참 어렵다.

 

 

 

 

 

여기에 이제 휴케바인 Mk-III가 탑승하여(진짜 탑승이더라 합체도 뭐도 아니고...) 휴케바인 건너! 살다살다 이걸 반다이제 프라모델 모형으로 보게 될줄이야. 허허.

 

건너와의 고정은 고간의 스탠드 조인트 + 양손으로 잡는 손잡이가 전부이다. 합체가 아니라 탑승이니깐 뭐. 다리는 적절히 알아서 잘 구부려서 배치하게 되어 있다. 발 받침대 부품도 있긴 한데 거기와는 별도로 결합 되는게 없고 그냥 서로 위치 맞춰 배치할 뿐이다. 

 

본래 이게 완성된 디자인이니 만큼 AM 건너 단독으로 있을때보단 휴케바인 건너 형태일때가 볼륨감이나 실루엣, 밸런스 등이 훨씬 더 낫다. 뭐든지 다 때려잡던 알파 시절 건너의 위용이 떠오른다. OG 시리즈 와서는 복서가 대세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리얼계의 로망은 원거리 반격으로 다 때려잡기지!

 

여기까지 왔고, 긴 스탠드와(이거 보니깐 라벨이 2008년이더라. 어느 제품에서 쓴걸 가져온걸까. 그 시절에 큰거 나올께 뭐 있었지? 라면서 예상되는거 찾아봤는데 바로 나오네. HG GN 암즈 ㅋㅋ) 교체형 손잡이 등 지금으로썬 쓸 일이 없는 파츠들까지, 자 빨리 복서를 내놓으시오! 이번꺼처럼 복서 파츠만 따로 팔지, 본체 합본으로 팔지는 아직 모르겠다만 어느쪽이든 상관없다. 어차피 마크3 한대 더 있어!


 

 

메가미 아수라 아처 개량형 소체. 일단 예약 하고 봅시다...

 

닌자 소체하고는 몸체의 흑백이 서로 반전된 형태인데, 서로 한쪽 몰아넣기를 하면 어떨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