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2024/03/16 | 2 ARTICLE F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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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4.03.16 24/03/08 ~ 24/03/11 럽라 유닛 고시엔 2024 직관 여행, 4일차 (월)

 

 

더 합체 파이버드. 이유는 모르겠는데(뭐 많이 지르긴 했어...) VVIP라고 쿠폰도 있길래 그것도 적용했다. 그나저나 발매가 2025년이라니... 아직도 2015년이 최신시대 같은데 어느새... 허허...


 

 

 

오늘 아침도 수면 부족이다. 식사를 포기하고 잠을 더 잤다. 그리고 후다닥 짐 쌌다. 이것도 몇번 하다보니 슬슬 익숙해 지는구만. 이번엔 딱히 부피 큰 지름품도 없어서 테트리스 할것도 없고. 

 

그렇게 8시 55분에 체크아웃 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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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교환권으로 판매기에서 탑승권 교환. 설명 보고 따라서 적절히 하면 크게 어려울건 없구만. 예정대로 9시 30분 차를 탑승한다. 14시 비행기라 이렇게 하면 시간이 너무 남긴 한데 그렇다고 1시간 뒤에 있는 다음 차를 타면 또 시간이 너무 빡빡할듯 했다. 어차피 1시간 늦게 간다고 뭐 더 할거 있는것도 아니고 여유롭게 다니자.

 

 

 

 

열차 기다리고, 탑승하고, 인터넷좀 보다가, 10시 되서 링크라 스토리도 보고, 감상문도 쓰고. 이동중이라도 뭐 할게 많다.

 

 

 

 

10시 56분 나리타 2터미널 도착. 이제 3터미널로 이동해서 체크인하고 등등등 하면 된다.

 

 

 

 

11시 50분에 3터미널에서 식사. 이번엔 좀 다른거 먹을까 했다가... 이번엔 한번도 라멘을 안먹긴 했네 해서 결국 이번에도 지난번 니지6th때처럼 라멘을 먹었다. 그나저나 2터미널 이용해도 식사는 여기 3터미널까지 와서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 시간 여유만 있으면 나름 괜찮은 방법이기도 하겠다.

 

 

 

미니 아키바를 만들어놓은 3터미널 면세점. 우리 좀 자주 보는군요 ㅋㅋㅋ

 

 

 

 

이제 와서 아리아 넨도로이드를 내면 대체 누가 사라고. 나보고 사라고? 그렇긴 한데... 좀 고민하긴 했는데 소비세 빠진다고 해도 6500엔은 좀 비싸긴 하다. 에이 이건 나중에 할인 판매도 많이 하겠지 (?). 그리고 이건 지금 글 쓰면서 눈치챈건데 바로 밑이 또 아쿠아구만? 전혀 연관 없는 캐릭터들과 작품이긴 하다만 이름이 꽤 우연의 일치구만 ㅋㅋㅋ

 

 

 

 

 

목베게. 안그래도 요즘 점점 책상에 엎드려 자기에는 팔이 너무 빨리 저리고 아파져서 불편했는데 이런거 있으면 편하긴 하겠다. 근데 포켓몬 그러져 있다고 가격이 몇천엔이나 뛰는건 좀... 캐릭터 상품은 어쩔수 없나.

 

 

 

 

면세점이라도 나름 이것저것 있는 캐릭터 굿즈들. 이 와중에 광삼이 속옷이 눈에 띄는구만. 이런데 있어도 되는건가?!

 

 

 

 

바로 맞은편엔 건프라도 있다. '인기선물'이래. 하긴 이런데서 생각치도 못한, 바깥에선 이미 품절된 제품이 있을수도 있겠지.

 

 

 

 

이렇게 말야. 휴케 마크3 지금 밖에 매물 없을것 같은데 ㅋㅋㅋ

 

 

 

 

게이트까지 와서 입장 대기. 여기 와서 뒤늦게 생각나서 세하스랑 미라파 라디오를 다운받아 패드에 넣으려고 했는데... 공항 와이파이도 도시락도 다운로드 속도가 너무 느리네. 세하스는 결국 못받았고 미라파 라디오만 겨우 넣었다. 좀 일찍 생각해서 미리 넣어둘껄. 전날 밤에 했어도 됐는데.

 

 

 

 

13시 42분 탑승. 이후 좀 졸다가 깨서 라디오 들으면서 또 반쯤 졸다가 세하스 영상 다른거 미리 넣어둔거 보다가-

 

 

 

 

17시 16분, '한국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이번엔 귀국 일정이 꽤나 오래 걸린 느낌이네. 자느라 몰랐는데 이륙까지 대기가 꽤 길었나봐, 근데 이걸로 끝이 아니고... 또 2시간 지하철 타야 집에 도착한다. 어휴, '집에 갈때까지가 라이브!'라는 관용어가 있는데, 3일차를 거의 가득 쓰고야 나의 라이브가 끝난다.

 

 

 

이렇게 유닛 고시엔 일정은 끝. 여행이라 부르기 힘들 정도로 그냥 주말 라이브만 보고 오는 일정인데 그래도 어떻게 시간 쪼개고 일정 잡아서 구경 할건 챙기는것도, 슬슬 익숙해진다. 아니 그 정도 수준이 아니지, 진짜 어디 서울 번화가보다 일본 아키바를 체감상 더 자주 가는 느낌이야 ㅋㅋㅋ

 

그래서 다음 예정은 4월 말의 하스2nd 치바. ...아직 티켓 확정이 안나서 숙소랑 비행기 예약은 안해놨다. 뭐 되면 가는거고 안되면 마는거고, 하루만 걸리는게 가장 골치아픈 상황이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