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불투명 케이스. 오프라인 소매상에서의 진열은 고려 안해도 되는 제품이라 그런가? 온라인 판매 전용(인듯한) 제품들은 이런 형태로 나오네. 제품 자체는 그다지 큰편은 아니지만, 트윈테일이 매우 거대하기 때문에 패키지도 덩달아서 엄청 커졌다.
굿스마일 대표 제품군 답게 깔끔한 고퀄리티를 보여준다. 딱히 아쉬울게 없군. 아, 트윈테일 파츠 머리에 꽂는데 장식이랑 머리카락 일부랑 간섭이 있긴 하더라. 연질이라서 어떻게 옆으로 밀어내고 꽂긴 했는데 이게 맞는건가 모르겠네. 아무튼 저 트윈테일. 크기도 크기지만 자유자재로 휘날리면서 그렇게 흩어지는 가락들도 다 섬세하게 조형되어있다.
아이프린팅도 합격. 원본 일러의 예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의외로 각도빨도 딱히 안탄다. 또한 포즈가 뒷쪽으로 엉덩이를 빼는 형태라서, 측후면 및 후면에서 봤을대 몸의 굴곡이 그대로 드러나는것도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