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연속 발매된 안나와 세트인 제품이므로, 자세한 코멘트는 다음 포스팅에서 작성하겠다.

 

 

 

촬영 스튜디오 세팅하고 피규어 개봉하고 하는 와중에, 갑자기 뭔가 플라스틱 조각이 땅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응 뭐지? 하면서 살펴보니 작은 분홍색 조각이 떨어져있다. 뒤돌아보니 책상 위의 이펙트 파츠 연결부가 없어져있다. 아니 저게 갑자기 왜 부러진대?? 내가 뭘 잘못했나? 처음부터 불량인 제품이었나??

 

저거가지고 교환 문의 이런건 번거롭고 그냥 자가수리를 했다. 1mm 뚫기에는 부품 크기가 너무 작아서 0.5mm를 뚫어서 황동봉 순접질 했다. 각도는 대충 눈대중으로 맞췄는데, 접착 후 장착 테스트를 해보니 순접질이 제대로 안됐는지(...) 황동봉을 축으로 회전이 되더라. 이참에 황동봉 구부리는것까지 해서 각도를 새로 맞추고 다시 순접으로 붙였다. 최종적으로 20분 정도 걸렸다. 이제 이 짓도 여러번 했고, 앞으로도 계속 생기겠지...

 

 

 

특전 파츠 웃는 얼굴. ...근데 이렇게 해놓으니깐 양쪽 누가 누구인지 구분이 안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