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퇴근 시간이 대략 지하철 기다리는 시간 20분 + 지하철 이동 시간 20분의 구성이라서 이 시간대에 뭘 하는게 좋을지 이것저것 시도하고 있고, 이번엔 오랫만에 포켓몬을 꺼내들었다. 밀린 덕질이 참 많다... 한동안 휴대용 게임기는 rog ally만 만지다가 간만에 스위치 라이트를 잡으니깐 너무나도 작고 가볍다! ㅋㅋㅋ
- DLC가 이미 여럿 나와 있지만 일단 바닐라 컨텐츠부터 해 봐야지. 그래서 엔딩 후 컨텐츠 있는것들 해봤는데... 말이 엔딩 후 컨텐츠지, 사실상 주요 NPC 재배틀 밖에 없다. 특별히 난이도 어려운것도 없네. 그래도 그 과정에서 각각의 캐릭터성 묘사는 잘 되어 있긴 하다.
- 그래도 메인 전포는 제대로 굴려봐야지. 그래서 미라이돈 써볼려고 하는데... 이게 내 미라이돈은 라이드 타면 자동으로 배틀 멤버에서 빠지네? 이게 맞아?? 스토리 배틀 멤버로 굴릴수가 없는데??? 근데 찾아보니 미라이돈 하나 더 잡을수 있고 이건 자유 이용 가능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잡았다. 귀찮아서 그냥 마스터볼 냅다 던지고, 요즘 포켓몬은 많이 친절해져서 성격이랑 개체값이 유의미한 세팅으로 고정되어 나오고, 노력치도 그냥 도핑약 40개 사서 먹여서 끝냈다. 기존 멤버 중에서는 전기가 겹치는 그... 전기새. 이름 까먹었다. 걔를 내보냈다.
- 레이드배틀도 몇번 해봤다. 엔딩 후라서 이젠 5성 배틀이 막 뜨고... 메타몽 나오는것도 드물지가 않다? 그렇게 4V 메타몽 몇마리를 잡았는데, 근데 요즘 시대에 메타몽이, 정확히는 알까기가 의미가 있나? 실전 세팅 후천적으로 다 맞춰지는것 같던데. 심지어 교배기조차. 이런게 참... 시대의 흐름이로군.
- 대략 할꺼 다 한것 같으니 이제 DLC를 구매해서 막 시작 했다. 근데... 북신의 고장 첫 인상이 너무 당황스럽다. 완전 등신대의 현대 일본 시골 모습인데??? 아니... 아무리 오픈월드 컨셉을 잡았다지만 포켓몬 게임의 아트 스타일이 이렇게 리얼한 방향성은 아니었을텐데, 갑자기 판타지에서 현실로 이동해버린 느낌이다...
- 그나저나 배틀 타워는 왜 없는가... 나는 옛날 사람이라서 그런게 필요하다... 4세대 리메이크에는 남겨놨으니 그걸 하라는 의도인가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