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1/100 ZGMF-X10A 프리덤 건담 Ver.2.0

 

얘도 이젠 나온지... 9년이나 됐구나? 세상에. 그래도 여전히 세련된 프로포션과 디테일을 보여준다. 다만 기본 동봉 스탠드가 영 좋지 않네. 장식장에 넣는데 높이 조절을 해야 해서 결국 수년간 묵혀오던 액션 베이스 1번을 하나 뜯었다. 

 

 

 

 

 

MG 1/100 ZGMF-X09A 저스티스 건담

 

당연한 말이지만, 저 프리덤 2.0과 동급 품질의 제품이다. 프리덤 보다는 약간 더 살집(?)이 붙어서 프로포션은 더 안정적으로도 보인다. 

 

 

 

 

 

MG 1/100 ZGMF-X13A 프로비던스 건담

 

얘가 이렇게 멋지게 리파인되서 나올줄은 생각도 못했지. 그야말로 최종 보스의 품격과 카리스마. ...작중 내용이 정말로 그러했는지는 둘째 치고. 아 그리고 얘도 동봉된 구닥다리 스탠드 대신 액션 베이스 1번 새로 장착했다. 이게 맞지 그래.

 

 


 

아오하루 카호와 블룸 카치. 이번에 하트 상한 해제 패치가 되고 갑자기 필요한 카드가 되어서... 그동안 묵혀놨던 선택권으로 가져왔다. 아오하루 카호는 이게 있냐 없냐로 현재 위치 유지 하느냐 떨어지느냐 기로에 서는 키 카드가 되었고, 블룸 카치는... 점수가 생각보다 잘 안나와서 한 타임 늦게 데려왔는데, 그것보단 차라리 플레잉 최적화 하는게 더 효과가 있었다. 좀 더 아낄껄 그랬네 ㅋㅋㅋ

 

 

 

 

그렇게 최신 메타 또 따라가서 열심히 한 개인전, 결과 적당히 제 자리를 유지했다. 정말 세상사 참, 제자리에 있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야 한다니. 물론 매번 하는 말, 저 점수를 1일차부터 냈다면 등수가 더 올라갔겠지만 ㅋㅋㅋ 그게 뭐 실력이라는거겠지.

 

 

 

 

새로 열린 픽업. 무료 돌 있는거 다 박아봤는데 전방위 히메만 2장 나왔다. 씁 이러면 메구는 또 천장각인데. 하트 상한 증가 카드가 나올거란건 뻔히 보였고, 그동안 패턴을 보면 온갖 조건과 패널티를 넣어서 기존 덱에 단순 추가해서는 못굴릴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당장 조건에 덱 18장 이하 걸어버리면 하나무스비랑 공존이 안된다!) 그정도까지 빡빡하게는 안나왔다.

 

다만 스테이지 효과가 아니라 섹션 효과고, 또 이그니션 조건으로 기능이 이것저것 붙어있군. 이걸 어떻게 쓸지 연구는... 내가 할 일은 아니지. 덱 짜는 장인 여러분 화이팅. 

 

그리고 패치가 또 하나 있었지. 자동 일시 정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음악 게임으로서의 정체성을 되찾고 싶으면 일시 정지 플레이를 못하게 그리고 하지 않게 해야 하는데... 그건 그냥 앞으로 나올 리듬 게임 파트로 넘겨버리고, 스쿠스테는 정체성을 포기하고 편의성을 주었군. 근데 이것도 작동이 칼같이 되는게 아니라서 일시정지까지 두세장 사용할수도 있다던데 ㅋㅋㅋ 거 참 게임 힘들다. 

 

그래도 진짜 덕분에 게임 많이 편해 졌다. 적당히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수동 플레이가 가능해졌고, 또 이제와서 103기 플레이 그것도 러닝에서 EX달고 1조 찍기 꽤 힘들었는데 그냥 오로라 카호 넣고 루프덱 짜서 돌리면 된다. 


 

 

PG 1/60 GAT-X105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

 

솔직히... 퍼펙트 스트라이크는, 백팩쪽 에너지팩 무더기를 뗀다고 해도, 디자인적으로 너무 과하긴 하다 ㅋㅋㅋ 그걸 또 1/60 스케일 모형으로 해 놓으니 멀리서 보면 멋있고 웅장한데 막상 다룰려니깐 뭐 걸리는것도 많고 공간도 심하게 차지한다. 이번에 만지다가 런쳐 지지대쪽 연결부 하나 부서먹기도 하고(ㅠㅠ)

 

최상급 가동성인 PG 스트라이크 소체로 스탠딩 포즈 하기엔 아쉬워서 나름 액션 포즈 잡아본다고 했는데... 하지 말껄 그럤나 싶다 ㅋㅋ 손에 저 길다란 소드 들려주고 포즈 잡으려니 공간 제약이 너무 심하다. 장식장 칸 그래도 나름 공간 넓게 잡아둔건데,,,

 

 

 

 

PG 1/60 GN-001 건담 엑시아 (라이팅 모델)

 

수년만에 라이팅 켜 보니깐 예쁘긴 하다. ...다만 이걸 위한 추가 금액은 생각하지 않도록 하자. 얘도 앞서 스트라이크와 마찬가지로 거대한 검을 들고 있어서 포즈 잡는데 애먹었다 ㅋㅋㅋ 그나마 칼 방향이 팔의 수직이 아니라 수평으로 뻗어나가는 형태라서 그나마 낫네. 

 

 


 

도서 신간들 몇개. 이번에 쭉 체크해 봤는데 그 중 절반은 아직 미발매 예약이네 ㅋㅋㅋ 그건 3월 초에 다시 봅시다.


 

 

 

- 이걸로 코즈에 스토리는 일단락이군. 지난번에 예측을 좀 잘못 했었네. 그게 아니라 이미 꿈을 이뤄버려서 슬럼프가 온거고, 그 다음 꿈을 찾는 이야기였구나. 그래 코즈에가 꽤 극단적인 캐릭터라서 럽라 대회 끝나면 얘 어떻게 됨? 이란 반응도 많았었지. 그나저나, 이번에 키워드로 자주 나오는 '다음 꿈'이라는거, 최근에 어디 노래 가사로도 들었던것 같은데... 뭐였을까. 찾아볼까. (검색 중). 음, 해파트 도입부구나? ㅋㅋㅋ 

 

- 확실히 스토리 퀄리티가 달리진것 같긴 해. 작년 103기떄의 그 느낌으로, 섬세하고 차분한 감정 묘사가 인상적인. 이번에 목욕신 부활한것도 그렇고, 한동안 다른 글작가가 쓰다가 다시 그때 작가진이 복귀했다는 썰도 있던데 뭐 그런 말 나올 법 하다 ㅋㅋㅋ 정말로 그렇다고 하더라도 복귀라기 보다는 그냥 업무 분배를 그렇게 한거겠지. 마무리를 메인 작가가 담당하게. 페그오가 항상 중요한데 나스를 쓰는 것 처럼 (?)

 

- 근데 아무리 봐도 스토리가 이번 104기에서 모든 소재를 다 소모해버리는것 같은데, 이래놓고 105기 전개는 대체 어떻게 할려는걸까. 기대고 걱정이고 이전에 순수하게 기술적 작법적 측면에서 궁금할 따름이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해서 생각도 못한 새로운 이야기가 꽃피는거면 상책, 했던 이야기 적당히 변주해서 또 한번 더 하는것 혹은 기존 캐릭터들이 그저 만능 해결사가 되어버리는게 평균, 이야기 만들어내기 위해서 기존 캐릭터 강제로 흠집 내버리는건 하책인데, 과연.

 

- 마지막의 마지막에 코즈 사야 독대 하는데서 감 왔다. 아 부장 인계구나! 뭐 사야가 적임자긴 하지 하면서 보고 있는데, 사야야 반응이 왜 그러니 ㅋㅋㅋ 마치 부장 계승권을 위한 무언가 이벤트라도 벌일것처럼 얘기하고 스토리가 끝났다. 이대로 이걸 다음달까지 넘기나? 아니면 이번 달 내에 스토리 또 나오나?


 

 

 

간만에 촬영 스튜디오 꺼내서 세팅 한 김에 스튜디오 없이 촬영했던 제품들 꺼내서 찍어봤다. 근데 음... 역시 제품마다 최적의 세팅(카메라 뿐만 아니라 구도와 빛 구조 등 모든면에서)을 하는게 맞겠구나.

 

그런거 다 하기엔 또 시간 걸릴 일이니 플럼 시오리코 전신샷 촬영 세팅 그대로 피사체만 바꿔서 찍었다. 중간에 바니 아스나 하나는 가슴쪽이 너무 밝게 나와서 실루엣이 다 날라가버려서 약간 어둡게 찍어본거 하나 있고. 


 

 

- 구매처에서 물량 확보 구멍 났나 싶었는데 다른 연락도 없이 냅다 배송이 왔다. 대체 일처리 뭐가 어떻게 꼬인건지 모르겠는데, 뭐 너무 늦지 않게 물건 정상적으로 받았으니 됐다.

 

- 원본 디자인 자체가 심심했던 카스미, 얼굴살이 꽤 많이 붙었던 아유무에 비해 이번 시오리코는 딱히 흠잡을데가 없다. 기모노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으로 소매 부분이 볼륨감이 크고, 또 그걸 보여주기 위해 포즈 자체도 꽤 동세가 있고, 그 기모노에 온갖 무늬들이 그려져있어 상당히 화려하다. 

 

- 여전히 허벅지가 꽤 통통하게 나왔는데, 럽라 피규어는 원래 이랬어, 라고 하기 이전에 이젠 이게 요즘 미소녀 캐릭터의 디자인 문법이 되어가는 느낌이긴 하다. 


 

 

패키지. 꽤 컴팩트해졌다. 근데 이게 되는게... 파이버드는 사실 합체 로봇이 아니니깐... 명칭은 무장 합체인데, 내가 어릴적 당시 선가드 장난감은 만진적이 없어서 몰랐고, 이번작 리뷰 하면서 과거 DX 시연 하는거 보고서야 알게 된건데, 플레임 브레스터 꽂고 엠블렘 누르면 헬멧이 자동 장착되는 기믹이 있더라? 이거 가디언 개별 메카에도 있던거잖아!!! 파이버드 시리즈 완구 세일즈 포인트였냐 ㅋㅋㅋㅋ 이 헬멧 온을 합체라고 우기면 안되지.

 

 

 

 

일단 변형부터 시켰다. 파이어 제트와 플레임 브레스터. 상당히 시원스럽게 길쭉하다. 원작 이미지에 상당히 근접하다. 플레임 브레스터는 뭐 예나 지금이나... 날아당기는 가슴 판떄기지. 

 

 

 

 

파이버드 변형. 그리고 무장 합체. 미리 그레이트 합체를 대비해서 허벅지가 지나치게 굵어진것 빼고는 상당히 모범적인 프로포션이다. 저 허벅지도 관점에 따라서는 튼실한 하체라고 볼수도 있겠다. 그리고 합체 후엔 헬멧을 덮어쓰기 때문에 헤드가 꽤 커진다. 이건 뭐 따로 프로포션용 헤드 주는게 아닌 이상 물리적으로 어쩔수가 없구만. 헬멧 쓰기 전에 소두가 될것인가. 헬멧 쓴 후에 대두가 될것인가. 

 

변형 시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몸통의 허리 라인을 만드는 부분. 저 라인을 살리겠다고, 그러면서도 파이어 제트 형상일때 어디 빈 공간이 보이지 않도록 정말 세세한 기믹들이 들어가있다. 

 

 

 

 

매뉴얼엔 없지만, 각종 사전 지식(원작 및 다른 제품에서의 합체 구조, 이번 제품의 제작 설명 등)을 바탕으로 그레이트 합체를 미리 준비해볼수 있다. 몸통 뒤로 밀고 앞판은 가동부 슬라이드로 연장시켜서 꺾어 넣고 고관절은 앞으로 당기고, 온갖 짓을 다 해서 앞으로 모은 팔과 골반(허벅지) 라인을 일치 시킨다. 이런 변형 기믹들을 이해하고 파악하고 실제로 움젹어 보는게 이 제품 시리즈의 주요 특징이겠지. 그야말로 어른의 장난감이구만.

 

새삼 느끼는건데, 그레이트 파이버드 합체는 참 독특하다. 보통 그레이트 합체는 기본 메카는 딱히 변형 할것도 없고 서브 메카가 조각나서 여기저기 붙는건데, 파이버드는 기본 메카도 합체 준비 들어가면 인간 형태가 사라지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변형 했다고 볼 수 있다.

 

 

 

 

액션 포즈. 완구형 제품이라고 해도 가동 포인트는 충분히 많이 들어가 있지만... 그래도 부족하다. 특히 허리가 완전 통짜라서 포즈 잡는데 제약이 많다. 근데 뭐 이건 액션 피규어는 아니니깐. 이 정도면 충분히 노력한 셈이겠지. 그나마 어깨는 변형 기믹을 이용해서 앞으로 모으는 포즈가 되는것도 다행이다. 근데 검을 양손으로 앞으로 모아 쥐는, 애니 뱅크신에도 사용되는 그 포즈를 해볼랬는데... 관절 이 문제가 아니라, 무장을 힘있게 꽉 쥐는 손 표현이 안되는게 문제네. 차라리 가동 손을 썼어야 했나...

 

 

 

파이버드 즉 선가드에 대해서는... 당시 DX 완구에 대한 추억이 있나? 익숙하게 본적은 있는것 같은데 내가 직접 가지고 논적은 없는듯 하다. 주변 다른 사람들꺼나 백화점에서 패키지 구경만 했나 싶다. 아무튼 그렇게 거의 30년이 지나고, 새롭게 만들어진 장난감이 내 손에 들어왔다.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다. 


 

 

 

 

- 과학 승리 할랬는데 또 정복 승리를 해버렸다. 패턴이 매번 똑같다. 이데올로기 찍는 순간 사방팔방에서 선전포고 날라오고, 이미 나는 승천해서 그게 그다지 위협스럽진 않고, 돈으로 찍어 누르면서 도시 두개정도 뺏고, 내 도시 중 가장 인구수 적은거 던져주고 가장 인구수 많은거 받아오고(패지 이전에는 바로 도시 받아오면 됐는데 이젠 내꺼도 좀 던져줘야 하더라) 각 세력별로 한번씩 돌아가면서 하다 보면... 군사 게이지가 가득 다 차있다. 그럼 뭐 불가사의 짓고 프로젝트 완료하면 게임 끝나는거지. 시대 진행 63퍼에서 끝났네.

 

- 이제 내정을 어떻게 하는건지 알겠다. 도시를 다량 늘려서 매 도시마다 주요 산출 건물 지어주는것 보다는, 주력 도시 최종적으로 3개 정도만 골라서(3개인 이유는 지도자 속성 후반 효과 기준이 도시 3개 이하라서) 또 거기서 인접 많이 나오는 타일만 골라서 거기에 전문가를 쌓는거였다. 나머지는 다 식량 지원 마을로 쓰면 된다.

 

대항해 시대 과학 유산 진도가 이걸 하란 말이었군. 타일당 총 산출 40점 나올려면 대략 전문가 세명이 들어가야 하고, 그걸 5개 타일에 할려면 도시 5개를 운용하면 된다. 근대 시대 가면 이제 그 중 3개만 쓰던가 미리 더 준비해서 6개 이상 쓰던가 아니면 속성 특성을 딴걸 찍거나 뭐 그러면 될듯 하다. 이번 플레이는 3도시 운용을 했다.

 

- 지난 플레이가 망했던건 내정 어설프게 하다가 꼬인것도 있지만, AI 공자가 우주 승천 한것도 있다. 이거 보니까 나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뭔 버그 수준으로 AI 공자 산출이 나오는듯 하다.

 

또한 그게 아니더라도 전쟁 하면서 AI를 적절히 견제 하는게 필요해 보인다. 패치 전 처럼 불가사의 쌓인 지난 시대 수도를 그냥 던져주진 않지만... 방금 펼친 내 도시랑 교환하자고 하면 그건 또 OK 한다-_-;; 그렇게 대항해 시대에서 다른 세력 심장 두개 정도 빼오면 플레이가 상당히 편해진다.

 

- 의도치 않게 몇일 더 문명을 해버렸다. 이제 진짜로 그만 두고 딴거 할꺼 하러 가자... 플레이 타임이 어느새 47시간이 찍혀있군...


 

 

 

MG 1/100 GAT-X207 블리츠 건담

 

뭐 더 코멘트 할게 없을 정도로 적절하게 스탠다드한 모범적인 제품이다. 지금 와서 보면 가성비도 매우 뛰어나다. 이게 고작 4천엔!

 

 

 

 

MG 1/100 GX-9901-DX 건담 더블엑스

 

원작 이미지나 구판 제품에 비하면 좀 많이 늘씬해지고 또 얼굴도 미남상이 되었다 ㅋㅋㅋㅋ 트윈 사테라이트 캐논 전개 포즈도 잡고 싶은데 전시 공간이 어찌될지 몰라서 일단 보류. 그리고 이거 체감상으론 아직도 최신 제품인데... 발매 날짜 보니깐 딱 10년 되었구나. 세상에.

 

 

 

 

MG 1/100 XXXG-01SR2 건담 샌드록 改 (EW)

 

본체는 너무나도 심플한 구성인데, 저 트윈 히트 쇼텔 때문에 전시 공간을 엄청나게 잡아먹는다 ㅋㅋㅋ

 

 

 

 

RG 1/144 RX-93-ν2 하이뉴 건담

 

뭔가 우주세기도 이렇게 화려하고 역동적인 제품 만들수 있다! 라는걸 보여주는 느낌이다. 관절 팍팍 접어가면서 포즈 잡고 핀판넬까지 펼쳐버리니... 이게 하이뉴인가 프리덤인가. 그래서 핀판넬 컨테이너는 다시 좀 얌전하게 접었다 ㅋㅋㅋ 그리고 그 핀판넬 컨테이너가 좀 문제네. 위로 올리는 가동이 느슨해졌다. 별로 움직이지도 않은것 같은데. 나중에 보강도 생각 해 봐야겠군. 그리고 이건 스탠드를 매뉴얼대로 5번 쓰는게 아니라 같은 구조에 1/100용으로 나오는 4번 쓰는게 맞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