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하루 카호와 블룸 카치. 이번에 하트 상한 해제 패치가 되고 갑자기 필요한 카드가 되어서... 그동안 묵혀놨던 선택권으로 가져왔다. 아오하루 카호는 이게 있냐 없냐로 현재 위치 유지 하느냐 떨어지느냐 기로에 서는 키 카드가 되었고, 블룸 카치는... 점수가 생각보다 잘 안나와서 한 타임 늦게 데려왔는데, 그것보단 차라리 플레잉 최적화 하는게 더 효과가 있었다. 좀 더 아낄껄 그랬네 ㅋㅋㅋ
그렇게 최신 메타 또 따라가서 열심히 한 개인전, 결과 적당히 제 자리를 유지했다. 정말 세상사 참, 제자리에 있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야 한다니. 물론 매번 하는 말, 저 점수를 1일차부터 냈다면 등수가 더 올라갔겠지만 ㅋㅋㅋ 그게 뭐 실력이라는거겠지.
새로 열린 픽업. 무료 돌 있는거 다 박아봤는데 전방위 히메만 2장 나왔다. 씁 이러면 메구는 또 천장각인데. 하트 상한 증가 카드가 나올거란건 뻔히 보였고, 그동안 패턴을 보면 온갖 조건과 패널티를 넣어서 기존 덱에 단순 추가해서는 못굴릴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당장 조건에 덱 18장 이하 걸어버리면 하나무스비랑 공존이 안된다!) 그정도까지 빡빡하게는 안나왔다.
다만 스테이지 효과가 아니라 섹션 효과고, 또 이그니션 조건으로 기능이 이것저것 붙어있군. 이걸 어떻게 쓸지 연구는... 내가 할 일은 아니지. 덱 짜는 장인 여러분 화이팅.
그리고 패치가 또 하나 있었지. 자동 일시 정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음악 게임으로서의 정체성을 되찾고 싶으면 일시 정지 플레이를 못하게 그리고 하지 않게 해야 하는데... 그건 그냥 앞으로 나올 리듬 게임 파트로 넘겨버리고, 스쿠스테는 정체성을 포기하고 편의성을 주었군. 근데 이것도 작동이 칼같이 되는게 아니라서 일시정지까지 두세장 사용할수도 있다던데 ㅋㅋㅋ 거 참 게임 힘들다.
그래도 진짜 덕분에 게임 많이 편해 졌다. 적당히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수동 플레이가 가능해졌고, 또 이제와서 103기 플레이 그것도 러닝에서 EX달고 1조 찍기 꽤 힘들었는데 그냥 오로라 카호 넣고 루프덱 짜서 돌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