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생 소개 위드미츠가 끝나고 바로 신규 가챠랑 스토리가 업데이트 되었다. 바쁘구만.

 

- 목표를 대회 참여 안함! 해버리면 그걸로 105기 신입생이랑 갈등 생기면 어떡해? 생각했는데, 그 이유로 애초에 스쿨아이돌 할 생각 있는 애들은 다 다른 학교 가버렸다로 해결 해 버렸다. 덕분에 스토리 도중에 대회 우승을 노리는 또 다른 스쿨아이돌부가 생겨서 교내 갈등이 생기는 전개도 없어지겠구만. 그 대신 신입생이 제로! 카호가 모든 신입생에게 말 걸어봤는데도 수확 없음! 그건 문제지 그래 ㅋㅋㅋㅋㅋㅋ 

 

- 신입생은 2명, 세라스와 이즈미. 이미 클뜯 네타바레로도 여러번 암시가 있었고, 그게 아니더라도 '가장 쉽게' 생각할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 유일한 허들은 이즈미는 따지고 보면 1학년 신입생은 아니잖아? 라는건데 뭐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라고 아예 건들이지도 않고 넘어 가는군.

 

-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입학 전부터 이미 스쿨아이돌을 고려하고 있던건... 음. 학년별로 한명씩밖에 없었다. 코즈에, 루리노, 긴코. 그렇다면 이번 105기 신입생도 어딘가에는 우연하고 멋진 만남을 통해 스쿨아이돌이 될 아이도 있을수 있다는건데, 그건 일단 배제 하고 시작하는군. 사실 완전 신규 캐릭 신입생은 없고 세라이즈가 합류하는건 작품 내적 개연성 보다는 작품 외적 사정에 의한 인선이란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들지만, 내적 개연성은 뭐 앞으로 챙겨 나가면 될 일이다.

 

- 이번 스토리도 그렇고 위드미츠 내용도 그렇고 구면이던 둘이 신입으로 왔어요! 가 내용이 전부이다. 그럼 여기까지는 기본으로 깔아두는거고, 앞으로의 스토리가 본론이겠군. 아직까지는 이 둘은 유닛 없어요 하나하나 체험 중이에요~ 라고 하는데... 105기 드빌 음반 자켓이 네타바레를 하고 있군 ㅋㅋㅋ 어딜 눈 가리고 아웅이야. 다만 이렇게 되면, 2년 뒤에는 세라스가 '스리부 겸 돌케 겸 미라파 겸 에델노트'라는 사치 이상의 위업을 달성할수도 있겠군 ㅋㅋㅋ

 

- 스쿠스테쪽은 인당 2장에 와일드카드 2장이 생겼군. 기존 102기 카드 풀이 6장에서 2장으로 줄었다. 아예 사용 불가 되는것보단 낫긴 하군. 그리고 UR 드빌 성능을 보면 이즈미는 필드 지속형으로 일정 수치를 흡수하여 효과 발동. 그래 이젠 멘탈도 볼티지도 죄다 잉여 수치가 되었으니 이렇게 전환시킬법도 하지. 세라스는 무드 변화. ...성능적으로 꽤 위험한 잠재력이 보이는구만. 

 

- 작품 내적으론 나름 그럴듯하게 적절히 기대도 맞춰가면서 순항하곤 있는데... '102 캐스트 하차'라는 가시가 계속 목에 걸려있어서 답답하다. 재밌게 보다가도 중간중간 강제로 현실로 끌려나오는 느낌이다. 대략 무슨 의도로 그렇게 진행했으며 있으며 앞으로 무슨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는 이젠 얼추 알것 같다만, 결국은 픽션인걸 너도 알고 나도 아는데 그걸 너무 억지로 현실화 해버리는 느낌이다. 


 


뭔 스토리가 하루 단위로 계속 나와 ㅋㅋㅋ 이건 좀 단독으로 쓸 말이 있을듯 하여 이어붙이지 않고 단독 작성 한다.

내용 요약, 카호가 혼자 급발진 할려다가 제지당하다. …사실 꽤 놀랄수 있는 전개였는데 스토리 열렸단 소식과 같이 본 다음 위드미츠 공지 및 그 섬네일이 네타바레였어 ㅋㅋㅋㅋ 카호 혼자 떠난다 해놓고 103기생 3인 방송 나올리가  없잖아 ㅋㅋㅋ 그 시점에서 뒷 이야기와 그 결론은 뻔한것이긴 했다.

사실 러브라이브 우승!은 코즈에의 목표였지. 그걸 달성하고 졸업했으니 다른 목표가 생기는것도 오히려 자연스럽다. 작품 외적으로도 이미 2회 연패는 슈퍼스타에서 해버렸으니깐, 하스에서 그걸 뒤따라가는 모양새도 그다지 안좋았겠지. 그리하여 올해의 목표는 럽라 대회와는 별개로 모두가 꽃피울수 있는 무대를 만들자! …어라 근데 그럼 또 니지랑 겹치는거 아닌지? ㅋㅋㅋ

아무튼 제각각의 이유로 전원이 카호의 목표에 찬동한다. 나름 이야기는 말 되게 엮어놨어. 근데 이렇게 되면 105기 신입생은…? 거기서 누군가가 나는 대회 우승 할꺼야! 라는  1학년 코즈에(-_-;;) 같은 캐릭 나오면 골치아파지겠군. 이전에 나온 네타바레가 맞다면 그렇게 스토리가 꼬일것 같진 않다만.

근데 카호의 저러한 목표가 추상적인 무언가가 아니라 저렇게 실체를 가진것이라고 생각은 못했다. 이렇게 되면 정말로… 올해 즉 105기 스토리 내로 102생 재등장은 확정이겠는데? 실제 라이브도 저러한 카호의 목표가 달성된 무언가로 보여줄테니 빠르면 5th 늦어도 6th엔 102기 캐스트도 등장할테고. 그게 스토리에 따른 일회성일지 잠시 쉬고 온겁니다가 될진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사야카 헤어스타일 변화는 좀 뜬금없긴 했고, 위에서 말했듯이 이미 위드미츠 섬네일을 봐버려서 알아버리긴 했다 ㅋㅋ 근데 생각 못한건 아냐. 102기생 졸업으로 사실상 하스가 완결 난건 맞고 이젠 그건 1부고 이젠 2부 취급을 해야 할테고 2년간 봐온 103기생 캐릭은 여전히 후배라는 이미지니깐. 새 이야기에 맞게 캐릭터 디자인도 일신하지 않을까 라는 예상은 했다. 근데 그게 사야카 혼자일줄이야 ㅋㅋ

뭐 이러쿵저러쿵해도 102기 캐릭터 졸업은 지나간거고, 102기 캐스트 하차는 높은 확률의 추측이지 확언은 아니고, 새 스토리의 시작도 나름 오호라? 싶으니… 일단은 계속 지켜 봐 봅시다.


 

 

 

 

예상했던대로, 몰입이 잘 안되는 라이브였다. 분명 작중 내용으로는 할꺼 다 하고 대단원의 끝마무리를 훌륭하게 해내는건 맞긴 한데... 빨간약을 너무 많이 먹어버렸어. 도중 MC 파트에 캐릭터들 눈동자 텍스쳐 바꿔버린것도 '와 감정 표현에 따른 연출까지 챙기네'라는 감상이 아니라, '그래 그래 이것도 다 니들이 단지 정했을 뿐인 결과일테지' 라는 감상이 들어버리니 뭐 조진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프터에서의 막곡 365days의 후반 배경 연출에는 결국 공식에게 져버리고 말았다. 저런 감정 및 감상 상태라서 끝까지 =_= 표정으로 보게 될줄 알았는데, 결국 눈을 글썽이게 되었다. 연출이 너무 반칙이야. 그래 그래... 막판에 실시간으로 개판나고 있어서 그렇지 지난 2년간 이래저래 즐거웠던것도 맞으니깐... 어휴...

 

유닛곡 3개는 드빌 복장으로 한건 좀 아쉬웠다. 각 유닛별 복장 궁극 진화체! 라는 느낌으로 잘 해놓고 카드도 세장 다 이어지게 잘 만들어놓고 정작 3D 모델이 없으면 어떡하냐. 앞으로 또 보여줄 일도 없을텐데. ...아니 없는거 맞나? 일단 작중 내용 상으로는 언젠가는! 나올수! 있다! 이긴 할텐데, 과연 ㅋㅋㅋ

 

드빌 신 버전. 근데 그런것 치고는 뭐 바뀐게 없다?? 곡은 그대로이고 안무가 좀 바뀌었나? 했는데 사비쪽 가사를 바꾸고 안무 또한 유닛 단위가 아니라 학년 단위로 바꾸었군. 

 

완전 첫 공개 신곡. 곡조가 딱 라이브에서의 마지막곡이란 느낌이다. 정확히는 아니사마나 란마츠 테마송 같은 느낌으로, 다 끝나고 마지막에 다 같이 무대에 올라와서 부르는. 뭐 가사 내용도 그런류의 곡들과 비슷하다. 언젠간 다시 만나요~ 하지만 빨간약을 먹어버린 우리로서는 저 가사 내용을 온전히 받아들일수가 없다. 그래 뭐 작중 내용으로는 맞는 말인데... 

 

애프터 막곡 이야기는 서두에서 했으니 생략. 전체적으로 작년 이맘때의 사치 졸업 라이브하고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이긴 했다. 그때는 헤어짐의 슬픔을 노래했지만, 이번에는 재회에의 약속을 노래한다. '졸업' 라이브라고 하기에는 분위기가 안맞긴 하다. 근데 작중 내용으로는 이게 맞아. 카호가 희망을 찾아냈으니깐. 그러니깐 작중 내용만 봐서는 참 적절한 분위기와 완성도의 끝맺음이긴 한데... 뭔가 했던말 또 하고 또 하는 느낌이네. 그걸 캐스트한테까지 적용시켜서 파이널 시켜버리면 어쩌잖거니. 물론 뮤즈가 그랬고 앞으로 아쿠아도 그럴듯이 뭐 대형 이벤트 합동 이벤트 같은거 하면 102기 캐스트도 나올순 있겠지. 근데 그게 팬들이 바라는 방향은 아니라는걸, 고작 활동 2년만에 할짓은 아니라는걸 왜 고려하지 않은걸까. 

 

어휴... 됐다 뭐. 공식측에서 어떠한 감정과 반응을 기대 혹은 유도했는진 모르겠지만, 나는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체념이라는 감정으로 105기를 맞이해 보겠다. 세상엔 너희 말고도 즐길거리는 많고, 컨텐츠 덕질이라는게 뭐 기회 비용 쌓이는것도 아니다. 사람 감정이란게 참 무서울텐데...

 

 

(추가1)

ED1 스토리가 떴구나. ...딱히 여기서 더 코멘트 할 내용은 없군. 그나저나 뭔가 물리적으로 머리가 아프기 시작한다...

 

 

(추가2)

졸업 가챠가 나왔구나. 102기생 팬렙에 따라서 성능이 증가한다고? 또라이새끼들인가 진짜 ㅋㅋㅋㅋ 일단 무료 유료 안가리고 가진 돌 다 때려박아서, 아니 가챠 BGM도 전용으로 바꼈네 진짜 미친놈들이신가, 약 60연차를 돌렸고, 코즈(픽업) 코즈(픽업중복) 코즈(픽뚫중복)이 나왔다. 스쿠스테 끝. 수고하셨습니다. 게임을 당장 완전 접지는 않을테지만, 앞으로 인플레는 못따라가겠지 과금도 안할테니깐. 멤버쉽 티켓으로 이번 졸업 카드 교환 된다고 하니 그때 진정한 완결을 찍도록 하자.

 

 

(추가3)

 

졸업 가챠가 또 나왔네? 정규 카드가 아니라 102기생 통합의 사치 성능 강화판이네? 또라이 새끼들 이걸 시간차로 내놓냐!! 어제 돌 다 털었다고!! 끝까지 정떨어지게 하네 진짜. 일단 추가된 그레이드는 직전 그랑프리 B 덱 그대로 가져가서 클리어 하고, 10연 티켓 추가로 얻어서 굴리고, 당연히 아무것도 안나왔다. 그 와중에 단차 털다가 눈치 없이 사야카 픽뚫 뉴가 나와버렸다. 어휴...

 

 

(추가4)

 

엔딩 스토리도 더 추가 되었군. 뭐 감상 말하면 이젠 했던말 계속 반복하는 셈이 될터라 생략하겠다. 여기까지 해서 하스노소라 완결인 셈 치고, 평가를 내리자면, A- 드리겠습니다. 2년간 재밌고 즐거웠던건 맞고 그 내용의 퀄리티도 훌륭했지만 마지막에 와서 작품 그 자체만으로 온전히 즐길수가 없게 되었다. 뭐 그렇다고 해도 앞의 내용 또한 부정되는건 아니니깐. 대략 이 정도로. 그거만 아니었어도 S 갈수 있었어 너는. 

 

 

(추가5)

 

서클전 보상 사이버 긴테는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품에 만족하고 있을때나 이런게 +a가 되서 와 센스 좋네 이런 반응이 나오지, 지금 이래버리면 줘야 할 카드 뺏어버리고 가챠로 돌린거밖에 안되냐. 얘네들 진짜 막판에 와서 왜이래??? 근데 뭐... 저 보상 돌로 10연 돌린걸로 102기 졸업 카드가 나오긴 했네... 그럼 됐다. 어휴...


 

1학년... 아니 이젠 이렇게 표현하면 혼란이 생기겠구나. 104기생 파티 가챠 결과. 히메 하나만 겨우 건지고 픽뚫 은하 츠즈리와 레벅 사야카가 나왔다. 여러 의미에서 이제와서 과금해서 뽑을건 아닌데, 다행히 성능픽으로 분류된걸 하나 건지긴 했네. 이전 파티 픽뚫도 다행히 없는걸로 나와줬고.

 

 

 

 

이번 그랑프리에 필요한 재료들을 그동안 묵혀놨던 선택권으로 데려왔다. 스리부 선택권으로 오로라 코즈, 돌케 선택권으로 콤파스 츠즈. 너무 아끼다가 결국 제대 못쓰는거 아닌가 억지로라도 슬슬 털어내야 하나 싶었는데 정말로 정확히 필요한 타이밍에 쓰게 되었다. 

 

 

 

서클전 최종 결과, 서클 in100 달성, 서클 내 1등, 개인 in700. 매번 보는 그 등수 그대로 나왔다. 이번엔 나름 유메덱 열심히 잘 돌리고 배수도 잘 넣은것 같은데 ㅋㅋㅋ A가 재료 카드가 두개나 없어서(파티 코스즈, 오로라 긴코) 점수가 잘 안나오더라. 그나마 저 위에 적은 선택권으로 둘 데려온거 덕에 20조는 뚫었다만. 

 

이렇게 104기 컨텐츠는 끝. 105기는 과연 어떻게 될까. 그걸 과금 또 해야 할 까. 그때 가서 생각해 봅시다...


 

 

언제나처럼 주말 늦잠 자고, 대략적으로 시간 짜서 스토리 다 보고 바로 17:00 리엘라 라이브 보면 되겠다 그리 계획했었는데... 이 미친 또라이새끼들에 대한 생각을 좀 정리해야겠어서 라이브 일정을 파기했다. 아카이브로 나중에 챙겨볼려고 하면 시간 내기 힘들것 같아서 바로 볼려고 한거였는데 그렇게 해야겠네.

 

파트6. 작중 내용으로는 카호와 선배들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매우 직설적인 제작진과 팬들과의 대화이다. 계속 같이 있고 싶어하고 슬픈건 알겠지만 졸업과 새로운 미래로 인한 인한 헤어짐은 어쩔수 없는것이라고 역설하는데... 그게 설득력이 있으려면 정말로 어쩔수 없는 상황이고 또 단지 작중의 이야기일 뿐이고 팬/독자에겐 간접체험이며 실제 본인의 일이 아닐때만 가능한거지. 하지만 근래 유행하는 표현을 빌리자면, 이건 이미 WWE가 아니라 UFC로 넘어가버렸다.

 

운영측에서 캐스트도 졸업 시킵니다! 그냥 결정을 내려버리고, 이것에 대해선 뭐 어쩔수 없는 사연 그런건 절대로 아니고 정작 본인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자의적인 결정인데, 팬들에게는 이 결정은 필연이며 이를 받아들여라! 라고 주장하고 있는 꼴이다. 이 꼬라지인데 어떻게 작품과 그 내용에 매력을 느끼고 몰입을 하냐. 진짜 2년 내내 좀 우여곡절은 있어도 계속 잘 해 오다가 마지막에 와서 이렇게 박살내버리니깐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다. 

 

파트9. 결국 이 이야기는 카호가 주인공이고, 그러한 카호는 이미 지금까지도 여러번 어쩔수 없는 상황을 뒤엎어왔다. 이번에도 그리 하면 된다. 따라서 이번 졸업 관련된 이야기에 대해서는, 졸업해도 스쿨아이돌로 남아 있으면 된다! 라는 결론을 내린다. 언제든지 돌아와서 본인이 스쿨아이돌이 되기를 희망하기만 하면 된다. 따라서 추억 앨범도 완성시키지 않는다. 뒤에 미래의 사진을 얼마든지 더 넣어야 하니깐.

 

...아니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서 ㅋㅋㅋㅋ 졸업으로 인한 헤어짐으로 슬픈 분위기를 내다가, 발상의 전환으로 그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작품 내적으로는 충분히 설득력 있는 전개이다. 아 이런 방법이 있었군! 하면서 감탄할수도 있고, 이야 그럼 내년도 페스라이브에 102기생 캐릭이 충분히 출연 할수도 있겠네? 라는 기대도 가질수 있을 것이다. 

 

근데, 그렇다면, 작중 스토리 내용은 이렇게 갈꺼면서, 정작 캐스트 라이브엔 왜 102생 마지막 졸업 라이브라고 명시해놨냐??? 서로 말이 안맞잖아!! 이 타이밍에서 작중 캐릭터와 실제 캐스트 활동의 연계성을 끊을려고? 하스노소라의 스쿨아이돌로서는 마지막이지만 그냥 스쿨아이돌로 활동은 한다라는 말장난이라고? ㅅㅂ 어느쪽이든 말이 되는 개소리를 해야지. 이미 물 엎어놓고 사실 엎은거 아닐지도? 이러고 있는데 작품 컨셉질이고 뭐고 지랄이고 팬으로서 작품 몰입감이 개판되는 짓거리를 왜 봐줘야 하는데. 

 

하... 그래 뭐 일단은...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들로만 판단을 하자. 작품 내적으로는 희망을 남겨뒀다. 그게 실제로 그런 스토리로 전개 될 예고인지, 단순한 분위기 전환용 궤변인지는 모르지만, 작어도 파트9 시점에서 그리고 그 이후의 페스라이브는 솔직히 좀 편한 마음으로 볼수 있게 되었다. 작품 외적으로는 지난번 방송때 캐스트의 단절을 명시했다. 말장난이었을 가능성을 고려한다고 해도 그건 그거대로 문제 될 부분이 많다. 이래놓고 정작 작중 내용이랑 상황이 달라져버리니깐 이게 대체 뭔짓인가 싶다. 

 

어휴... 덕질 쉽지 않다 진짜. 사실 나는 통칭 '과몰입'이라는게 잘 안되는 사람이다. 과거에는 모에가 뭔지 몰랐고, 현재는 오시라는게 없다. 그저 무언가 재밌는걸 추구할 뿐이다. 그런 나도 이게 대체 뭔 상황이여 싶은데, 대부분의 다른 팬들은 심정은 어쩌할지...

 

(03.24 추가)

위 내용은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태로 막 적어내린거고... 시간이 지나고 내용을 다시 검토해보니 좀 정리가 된다. 우선 작중 카호가 말한 내용은 사실 우리에게 익숙한 것이다. 파이널 이휴의 뮤즈가 그러고 있고, 피날레 이후의 아쿠아가 또 그러겠지. 그러한 '완료' 후 번외 활동을 캐스트 라이브 이벤트가 아닌 작중 정규 컨텐츠로도 낼 의향이 있다, 로 파악이 된다.

 

그리고 그 기점은 작중에서는 3월말 페스 라이브이고, 작품 외부에서는 6월의 4th 102기 졸업 공연이 되겠지. 여기서 말하는 '졸업'이라는건 일본식 아이돌 시스템에서의 그것보다는 우리가 이미 겪고 또 겪을 파이널/피날레와 비슷한 형태가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작중 내용과 작품 외적 활동이랑 뭐 말이 안맞을것은 없다.

 

...뭐 결국 102 캐스트의 정규 활동 종료라는 점에서는 상황 바뀐게 없군? 사실 뭔가 발언 및 용어 선택 그리고 분위기가 스쿨아이돌이 아닌 102기 캐릭터와 캐스트를 활용하려고 하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현 시점에선 억측일 뿐이라 뭐라 더 말을 못하겠다. 


 

 

개인전 이야기. 스리부 유메와즈라이 접대는 패스하고 바로 돌케 컴퍼스 접대가 나왔다. ...정확히 말하면 돌케 컴퍼스 접대가 아니라 스리부 유메 저격이었다. 근데 그렇게 패널티 왕창 받아서 겨우 컴퍼스가 최고 편성이 되고, 그 바로 밑은 여전히 유메다. 그럼 어쩔수 없지 유메를 돌려야지. 그리하여 매번 자주 보던 위치쯤의 등수를 받았다. 이게 딱 내 위치인가보다. 기록 갱신을 못하고(막날까지 224였다) 심지어 열심히 해놓고도 세이프티를 받기도 했는데, 그런걸 열심히 극복할 의욕은 딱히 없었다. 그냥 할수 있는 만큼만 하자.

 

돌케 가챠는 아예 손도 안댔다. 기존 돌케 카드 풀이 되어야 같이 조합해서 시너지가 날텐데 그럴 상황이 아니었거든. 유메덱이 충분히 강력하다고 판단하기도 했고. 그나저나 결국 스리부랑 돌케 선택권이 끝까지 남아버렸는데... 억지로 쓰지 말고 언젠간 쓸 일이 있겠지 생각하면서 계속 가지고 있을까 싶다. 

 

그리고 여담. 102기 캐스트들의 졸업까지도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아니면 아니라고 명확히 말을 해라!!)... 작품에 대한 몰입이 급속도로 깨지고 있다. 그럴듯한 픽션이 순식간에 악의에 찬 현실이 되어버렸는데, 이걸 순수하게 즐길수가 있나...? 캐릭터 졸업은 뭐 스토리에 따라 소재 및 주제 상 당연히 자연스러 그럴수 있다고 쳐. 근데 그걸 왜 캐스트한테까지도 그러냐. 그건 그냥 순전히 높으신분의 악의잖아. 차마 경제 논리라고도 못불러주겠다. 이런 감정 상황에서, 4th 라이브는 고사하고, 코앞에 닥칠 하이라이트 즉 졸업과 마지막 활동일지 스토리와 페스라이브를... 그저 보이는 그대로 즐길수 있을까? 그걸 재밌다고 즐겁다고 감동적이다고 여길수 있을까? 자신 없는데 진짜로.


 

 

졸업을 앞두고 각 유닛들끼리 마지막 추억을 만들고 다니는 이야기인데... 너무 일상물 테이스트라서 뭐라 더 코멘트 할께 없다 ㅋㅋㅋ 다만 시기 및 소재가 그렇다 보니 슈퍼스타 3기 최후반부랑도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같은 소재를 너무 단기간에 반복하는게 아닌가 싶긴 하다. 의도적으로 시기를 겹치게 배치한건 아니겠지만, 작품 외적으로 보면 더욱 대형 폭탄도 있어서... 서로서로가 시너지를 내는 느낌이긴 하다. 팬들은 아죽 죽을 노릇이겠지만. 이리되면 니지동 극장판 완결편의 완결은 좀 다른 내용과 소재로 다른 분위기를 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무언가 이야기가 더 있어야 할텐데 아직 실마리는 잘 안보인다. 지난 달 스토리 마지막에 나온 그리고 이번화에도 언급된 사야카가 부장 승계 제의를 잠시 보류한것, 그리고 이번 화 처음에 카호가 잠시 땅 파고 마지막에 카호 띄워주는 내용. 뭔가 부장 승계를 카호쪽으로 돌릴려는 느낌이 드는데, 과연...? 

 

예전에 하스 보면서 대략 2년간은 즐겁게 지낼수 있겠구나라는 말을 한적이 있었다. ...찾아보니 23년 11월의 1st 라이브 아이치 감상문이었군. 당시로서는 아직 시작 6~7개월이 지난 시점이었지만, 어느새 그 2년이 다 지나가려 한다. 시간이 참 빠르다. 이제는 느끼지 못하는, 학창 시절 그리고 어린 시절 특유의 매년이 새로운 느낌을 이 하스노소라를 통해 추체험 하게 된다. 정말로 말도 안되는 컨텐츠이다.

 

나는 이 정도면 충분히 그리고 또 제작자들의 의도에도 맞게 즐겼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졸업으로 끝나버리는것에 대해선 아쉬움은 있어도 큰 불만은 없다. 105기로 스토리는 이어진다지만 지금 분위기가 이쯤에서 일단 완결! 인건 맞을테니깐. 이 뒤로 무언가 새로운게 더 있다고 해도 현 시점에선 나온게 없으니 없다는 전제 하에서 즐겨야겠지. 아무튼 남들의 감상과는 좀 다르긴 한데, 애초에 캐치프레이즈에 '입학부터 졸업까지'를 박고 시작해버린 작품인데 들어온 시점에서 그건 감안해야지. 이제 남은건 104기 마지막 스토리와 페스라이브를 보면서 눈물 흘릴 일 뿐이다.

 

(03.17 추가)

와우 레이드 뛴다고 생방송 제대로 못봤는데, 끝나고 보니 팬덤이 아주 난리가 나 있군. 4th라이브 막공 부제까지도 102기졸업공연으로 바꼈네? 미친놈들이신가 진짜 ㅋㅋㅋㅋㅋ 컨셉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작품의 완결성을 위해 캐릭터가 졸업하고 이야기에서 하차하는건 당연한 일이라고 봤고, 이야기 하나가 끝난다고 IP도 같이 끝낼순 없을테니 뭐 어떻게든(흔히 말하는 애니화라던가) 이어지는게 있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컨셉을 이야기 단위가 아니라 캐스트 단위 그리고 IP 단위로 까지 확장한다고? 뮤즈 파이널로 그 난리를 쳐놓고 반성 한줄 알았더니 이제와서 또 이러네. 아무리 컨텐츠를 잘 만들어도 그 마무리가 팬들 가슴에 대못이면 누가 따라오냐... '컨셉질을 좀 과하게 해버렸네요 ㅎㅎ ㅈㅅ' 이란 결론이라고 하더라도 그 상처는 안지워지고, 컨셉질이 아니었다면... 한번 있었던 일이 두번 발생했으니 이젠 세번째도 반드시 있다고 봐야 한다. 차기작 내는걸 보니 장사 접을 생각은 없어 보이는데, 근데 왜이리 스스로 허들을 이렇게 올려버리냐... 장사 그렇게 해도 돼?

 

 


 

 

BR 코스즈. 20연쨰에 한번에 2장이 나왔다. 감사합니다...

유메와즈라이 카호. 첫 10연에서 바로 튀어나왔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유메와즈라이 코즈에. 딱 천장 포인트 300이 모여서 그냥 바로 데리고 왔다.

 

이걸로 이번 픽업도 콜렉트 완료. 대충 짜서 대충 돌려보니 그챌A가 30조가 나온다. 이건 대체...? 아무튼 일단 다음 개인전은 살아남을수 있겠군. 그 다음 서클전은 아마 돌케판일텐데, 돌케는 파츠도 부족하고 뽑을 자신도 없고 제대로 굴릴 자신도 없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전방위큥 메구. 상황 보니깐 큥 편성이 기존 무스비보다 월등히 강하다는듯 하다. 근데 돌 바닥날때까지 돌려도 안나온다. 어차피 또 유료돌 바닥나서 추가 충전 해야 할 때 됐으니 과금하고 몇번 더 돌려보자. 근데 이거 천장을 가야 하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천장 전에, 한큐에 2장이 나왔다-_-;; 그리고 이 과정에서 히메가 한장 더 나왔다. 따라서 최종 스코어는 히메3 메구2. ...뭔가 엄청 잘나왔구만. 이왕 이리 된거 한돌도 추가로 하고 덱 편성 및 운용법 공부도 빡쎄게 해서 열심히 그랑프리를 했다.

 

 

결과. 아쉽게 in500을 놓쳤다... ㅠㅠ 마지막날에 스테A 1섹션 빌드업에 2연속 실패해서 세이프티가 박혔는데, 그것만 아니었어도 아슬아슬하게 in500은 되었을것 같다. 아쉽구만. 근데 뭐 평소보다 등수가 오른건 맞으니 좋게 생각 하자. 스샷은 마지막 전날의 최고 기록.

 

서클 등수는 다시 많이 내려갔다. 다들 열심히 안한다-_-;; 1일차 적절히 치고 이후론 그냥 스킵 하는 사람이 많다. 이전에 빡겜 하던 사람들도 말이지. 뭐 왜 그러는지는 이해 한다... 나도 이젠 과금 멈춰야지라는 생각 이미 몇달전에 했으면서도 어떻게 어떻게 계속 따라가고 있긴 하네.

 

자동 정지 기능이 생겼는데, 이게 기존 수동 정지 플레이보다 느리다는걸 알게 되었다. 예전처럼 수동 정지 컨 하니깐 카드 사용 횟수가 약 8~10% 정도 더 오른다. 자동 정지는 컨 꼬였을때 보험 용도로 켜두고 그냥 이전처럼 수동 정지 컨 플레이를 계속 할수밖에 없었다. 최고점을 노리는거면 어쩔수가 없구만. 좋다 말았네.

 

그래도 적당히 1조만 찍으면 되는 러닝 EX는 엄청 편해졌다. 플레이가 귀찮아서 EX는 손도 안대고 있었는데, 이젠 40~50레벨이 양산이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맘편하게 한손으로 스쿠스테를 할 수 있다!


 

아오하루 카호와 블룸 카치. 이번에 하트 상한 해제 패치가 되고 갑자기 필요한 카드가 되어서... 그동안 묵혀놨던 선택권으로 가져왔다. 아오하루 카호는 이게 있냐 없냐로 현재 위치 유지 하느냐 떨어지느냐 기로에 서는 키 카드가 되었고, 블룸 카치는... 점수가 생각보다 잘 안나와서 한 타임 늦게 데려왔는데, 그것보단 차라리 플레잉 최적화 하는게 더 효과가 있었다. 좀 더 아낄껄 그랬네 ㅋㅋㅋ

 

 

 

 

그렇게 최신 메타 또 따라가서 열심히 한 개인전, 결과 적당히 제 자리를 유지했다. 정말 세상사 참, 제자리에 있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야 한다니. 물론 매번 하는 말, 저 점수를 1일차부터 냈다면 등수가 더 올라갔겠지만 ㅋㅋㅋ 그게 뭐 실력이라는거겠지.

 

 

 

 

새로 열린 픽업. 무료 돌 있는거 다 박아봤는데 전방위 히메만 2장 나왔다. 씁 이러면 메구는 또 천장각인데. 하트 상한 증가 카드가 나올거란건 뻔히 보였고, 그동안 패턴을 보면 온갖 조건과 패널티를 넣어서 기존 덱에 단순 추가해서는 못굴릴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당장 조건에 덱 18장 이하 걸어버리면 하나무스비랑 공존이 안된다!) 그정도까지 빡빡하게는 안나왔다.

 

다만 스테이지 효과가 아니라 섹션 효과고, 또 이그니션 조건으로 기능이 이것저것 붙어있군. 이걸 어떻게 쓸지 연구는... 내가 할 일은 아니지. 덱 짜는 장인 여러분 화이팅. 

 

그리고 패치가 또 하나 있었지. 자동 일시 정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음악 게임으로서의 정체성을 되찾고 싶으면 일시 정지 플레이를 못하게 그리고 하지 않게 해야 하는데... 그건 그냥 앞으로 나올 리듬 게임 파트로 넘겨버리고, 스쿠스테는 정체성을 포기하고 편의성을 주었군. 근데 이것도 작동이 칼같이 되는게 아니라서 일시정지까지 두세장 사용할수도 있다던데 ㅋㅋㅋ 거 참 게임 힘들다. 

 

그래도 진짜 덕분에 게임 많이 편해 졌다. 적당히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수동 플레이가 가능해졌고, 또 이제와서 103기 플레이 그것도 러닝에서 EX달고 1조 찍기 꽤 힘들었는데 그냥 오로라 카호 넣고 루프덱 짜서 돌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