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벽록의 가면, 남청의 원반, 그리고 수슈수슈 패닉까지. 다 끝냈다. 감상문은 길게 안적는다. 플레이 감상이 바이올렛에서 처음 플레이 했을때랑 딱히 달라질게 없기 때문에. 근데 2회차 플레이니깐 쫌... 대화나 컷신 스킵 기능은 있었으면 했다.
- 그런데 멤버를 잘못 짠 대가로 진행이 꽤 고달팠다-_-;; 이미 본편 클리어 하면서도 아 이게 아닌데 했는데 DLC 와서도 고생이다. 특히 블루베리 사천왕전에서. 스피드 느린 애들이 많아서 일단 선공 맞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그게 더블 배틀이다 보니 일단 다굴 맞고 한마리 없어지고 시작한다. 파티 총력전에 전멸 상황에서 억지로 기력의 조각으로 버티다가 겨우 클리어 하기도 하고 또 한번은 답이 없어서 그냥 패배 하고 재도전 하기도 했다.
게다가 피격 약점이 여전히 문제다. 특히 페어리 사천왕 마지막의 페어리 테라스탈 몰드류. 나름 빠른 스피드로 페어리 혹은 땅 기술이 선공으로 날라오는데... 페어리에 웨이니발(격투), 위대한엄니(격투), 마기라스(악), 마스카나(악) 찔리고, 땅에 라우드본(불), 두드리짱(강철) 찔린다. 와 멤버 전부 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멤버 중 가장 문제 되는건 마기라스. 스피드 느려서 일단 한대 맞고 시작하는데 약점이 너무 많아서 버티기가 힘들다. 날씨 효과로 특방 올라가면 뭐해 죄다 물리 공격만 날아오는데. 일단 용춤 한번 추고, 그리고 약점 보험 끼워준거까지 발동하면 이후는 스윕 가능한데 그때까지 살아남는게 문제다. 이럴꺼면 차라리 스카프를 줄껄 그랬나 싶네.
- 이제 할꺼 다 했으니 다시 도감 작업 복귀 합시다. 근데 스위치 시대 와서는 세이브 파일이 기기 본체 저장이고, 다른 기기에 팩만 바꿔 꽂는게 아니라 세이브 파일도 수동으로 계속 옮겨줘야 해서... 너무 번거로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