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베이스6 2세트. 지난번에 산거 아직 다 쓴건 아니고 2세트(4개) 남아있긴 하던데, 생각난김에 추가 보급 한다. 근데 귀찮게 반몰은 품절이고 네반몰에 있는데 1회 구매 2개 제한에 배송비가 붙어버리네.
강남역 건베도 없어지고, 강변 조이하비도 없어지고, 퇴근길에 적당히 들러서 보급하기가 힘들구나. 코엑스 건베는... 역에서 너무 멀어...
액션베이스6 2세트. 지난번에 산거 아직 다 쓴건 아니고 2세트(4개) 남아있긴 하던데, 생각난김에 추가 보급 한다. 근데 귀찮게 반몰은 품절이고 네반몰에 있는데 1회 구매 2개 제한에 배송비가 붙어버리네.
강남역 건베도 없어지고, 강변 조이하비도 없어지고, 퇴근길에 적당히 들러서 보급하기가 힘들구나. 코엑스 건베는... 역에서 너무 멀어...
- 여자회 멤버가 자연스레 주연 9명 즉 아쿠아로만 모여지는것에 대해 태클을 걸고 싶어지는군... 요하네 마리 리코 + 다이아 루비인 상황에서 요하네가 담당자가 되어서 지인 모으다보니 자연스레 치카 요우 카난 하나마루가 추가된거라 보면 되나? 요하네 지팡이에 문장 찍힌 인물들 모은건가? 괜히 쓸데없이 신경쓰이는군...
- 요우 말대로 사복이니깐 정말로 인상이 다르다. 환일이 아니라... 기존 아쿠아 캐릭터들 그대로 보는 느낌이야. 하긴, 캐릭 디자인이 다를 이유가 없지?! ...아. 마리는 디자인이 다르구나. 아무리 사복 입어도 머리의 뿔 존재감이 크네 ㅋㅋㅋㅋㅋ
- 마리 리코가 봇치 담당인게 참으로 어색하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요하네가 바퀴 헛도는건... 원래 그랬지만서도. 하하. 생각해보니 이거 서로 별개의 지인 그룹을 가운데서 중재하는거잖아. 그런거 힘들지 그래...
- 과자 만들기 팀 분배는 학년별이군. 근데 이거... 버라이어티 방송 찍기 좋은 소재네. 아참 하스노소라가 비슷한걸 이미 했구나?
- 9명 다 모였으니 9명 단체곡도 하나 새로 나올법 하나? 싶었는데, 보컬 삽입곡이 나오긴 하는데.. 요하네 솔로이군. 그래도 9명이서 다 같이 노래 부르자! 라는 내용이 직접 언급이 되었다. 오호라 이렇게 빌드업을 하는군요.
- 근데 중간중간 라일랍스 컷은 왜이리 죄다 의미심장하냐... 이미 오프닝 영상때부터 수상하긴 했다만.
- 3화랑 비슷한 느낌으로, 내용 구성 및 전개는 이래도 괜찮은가? 싶을 정도로 어색하고 또 작위적인 느낌이긴 한데... 아쿠아 9명이 다 모여서 합숙하며 노는걸 보는것만해도 충분히 재밌다. 일단 팬서비스 작품으로는 합격인 셈 치자.
수영복 세트라고 적기에는 신규 팔다리 확보를 못했으므로 그냥 바디 파츠만 제목에 적었다. 물론 저건 거짓된 이름이고 우리는 이것의 진명을 알고 있다. 갈색 피부 흰색 스쿠미즈! 반다이도 할땐 제대로 할줄 아는구나!
더 살펴볼것도 없고 바로 완성. ...이긴 한데, 이전의 바디 파츠 타입 S02 [컬러 B], 즉 흰 피부 스쿠미즈를 가져와서 부품을 서로 바꿔끼웠다. 이걸로 흰 피부 흰색 스쿠미즈랑 갈색 피부 통상 스쿠미즈의 바리에이션이 추가! 누가 그랬던가 건프라는 자유라고. 이건 건프라는 아니지만.
그리고 조합의 시간. 다른 바디에 끼워놨던 갈색 피부 팔다리를 떼왔고, 헤드는 아직 조립 안한 시아나 아마르시아의것을 가져왔다. 부품 몇개만 슬쩍 떼오면 된다. 이걸로 패키지의 스탠다드 조합이 완성. 건강미 넘치는 물의 요정이란 느낌이구만.
갈색 피부 + 스쿠미즈 + 흰색 팔다리. 슬슬 조합이 매니악해져간다. 페이스는 마땅히 쓸게 없어서 시아나 아마르시아의 눈 감은 표정을 가져왔다. 사실 얼마전 발매된 페이스 세트 6번이 컬러C 이긴 한데 루루체 바리에이션이라 눈썹이 너무 짙고, 또 마땅히 어울리는 표정도 아닌것 같았다.
그리고 포즈도 슬슬 어째야할지 모르겠다. 대충 손 가는대로 관절들 꺾어보자. 뭔가 겨드랑이를 강조하는 포즈가 되었군. 겨드랑이가 그저 볼조인트 관절일 뿐이지만, 상상력으로 커버자하자(?)
흰 피부 + 흰 스쿠미즈 + 검은색 팔다리. 여기에 금발 트윈테일에 적안. 진짜로 조합이 매니악해진다. 근데 조합해놓고 나서 보니... 뭔가 느낌이 안온다. 이렇게 요소들을 다 섞어놨는데 왜이리 밋밋한것 같을까. 왜일까? 왜일까. 왜일까...
왜일까. 허벅지 볼륨이 부족해서? 그래서 빵빵한 부품으로 바꿨다. 흰색 피부는 티아샤의 컬러 B. 볼륨 있는 허벅지는 리셰타 계열 바디. 이 둘을 동시에 만족 시키는게... 있구나. 바디 파츠 타입 G03 [컬러B]. 거기에 포함된 허벅지 및 어께 부품을 서로 교환했다. 이렇게 막 조합하다보니 슬슬 뭐가 '원래' 어디에 있었는지 헷갈리겠구만.
결과는 성공적이다. 바디 라인이 생겼고 허벅지 절대영역에 시선이 더 집중된다. 이렇게 허벅지 볼륨을 늘리고 보니 다른데도 좀 늘렸으면 하는데가 있는데... 이건 어떻게 대용할 부품이 없구나.
욕망이 이끄는대로 수영복들 먼저 조립했는데, 옵션 파츠가 아닌 정식 제품이 이미 알카 아르티부터 해서 한창 쌓여있다. 저것들도 빨리 만들어야지. 다음번 수영복 또 나오기 전에. 그리고 팔다리는 언제 더 구할수 있을까... 얼마 전에 여기저기 재입고 되고 동시에 재고 다 팔려나갔다는걸 몇일 뒤에서야 알게 됐다. 입고가 언제 될줄 알고 계속 대기타고 있냐 ㅠㅠ
- 이벤트가 다 종료되고 21장이 열리고, 와 막았다 하늘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근데 쿠로코 등장?에서 바로 끝났다. 이건 뭐 스토리가 더 있다고 말 할수 있는 정도가 아니구만 ㅋㅋㅋ 3장은 언제 열리나.
- 기록을 위해 쓰긴 하는데 뭐 더 쓸말도 없으니 잡담이나 더 해 보자.
- 이벤트를 벌써 2주나 했나? 1주 반 정도 했군. 처음 익스 플레이 할때만 해도 참으로 편했다. 기록 단축 그런거 전혀 신경 안쓰고 적당히 팟 짜서 적당히 돌리면서 1팟클만 하면 되니깐. 뭐 딱히 조력자 빌릴 필요도 없이 내 캐릭 풀에서 어떻게든 하면 되더라. 잡는 순서는... 내가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일단 지금 남은 글로벌 체력 가장 낮은애부터 조져! 숟가락 지금 안올리면 먹을게 없어진다! 그리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정말 한마리씩 일점사당해서 사라지더라 ㅋㅋㅋ
- 문제는 인세인이 열린 후반부터. 슬슬 내 캐릭풀로 대충 짜서 대충 굴려서는 1팟클이 안된다. 실제 총력전 인세인 하듯이 꽉 짜인 파티와 공략을 준비해야하고, 심지어 리트 노가다까지 해야 한다. 이걸 딱 한번 기록 갱신만 했다고 끝이 하니라 하루에도 여러번씩 해야 한다. 이건 좀 아닌데. 아무리봐도 이건 파밍 던전이 아니다.
- 근데 알고보니 전멸 후 리트라이 해도 이전 캐릭터 그대로 쓸수 있고, 단지 동일한 플레이어의 동일한 캐릭터를 계속해서 조력저 못빌린다는게 문제이 뿐이고, 티켓도 1장만 더 써서 리트라이가 가능하더라. 그래서 결국 대충 짜고 대충 플레이해서 몇번 더 꼴아박는걸로 해결봤다... 가장 골치아팠던게 헤세드. 쫄 위주로 편성하면 코어 딜이 안되고, 코어 딜 위주로 편성하면 쫄 딜이 안되고, 어디 공략 영상처럼 껍질 한번에 원킬 낼수 있는것도 아니고. 결국 한번 잡는데 총 3번을 들이박아야 했다. 그외에 나머지 호드나 페로로지라는 적당히 2번 박아서 잡히더라.
- 페로로지라 최종전 vs카이텐저는... 당시 일본섭 네타바레, 정확히는 사전유출로 이미 봐버렸지. 때문에 이제와서 다시 봐도 그때와 같은 감흥은 안생기더라. 어쩔수 없지 놀라는건 그때 이미 다 놀랐으니깐. 정말로 놀랐다. 작품 내적으로 그리고 팬으로서라기 보다는 동업자로서 놀랐다. 아 저 사람들은 진심으로 게임 만드는 일을 즐기면서 유쾌하게 하고 있구나- 라면서. 감탄했다. 직장인 시선에서도 상업적 시선에도 저딴거 만들자는 업무는 말도 안되는 제안이야... 뭔 1회용 연출을 저렇게 코스트 들여서 만드냐... 근데 그걸 기어코 해냈구나... 대단하다.
- BD는 예약구매로 바로 입수했는데 거의 1년 가까이 묵혀두다가 이제서야 본다. 패키지도 이제서야 뜯었는데... 뜯고 보니 발매 이벤트 시청 코드가 들어있네? 당연히 유효기간이 지났네?? 직전의 ARIA The CREPUSCOLO BD도 이제서야 같이 뜯었는데(감상은 국내 극장 개봉으로 봤으니) 여기도 시청 코드 들어있네??? 왜 이런거 있다고 아무도 말을 안해줬을까...ㅠㅠ
- 이거 보기 전에 전작 CREPUSCOLO도 재감했다. 그리 오래 지나지도 않았고(라고 해도 거의 2년 다되가네?) 해서 그때랑 감상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군.
- 전작 CREPUSCOLO가 기존 원작의 오렌지 플라넷 에피소드랑 큰 틀에서 유사한 부분이 있어 이번 BENEDIZIONE의 히메야 에피소드도 그런 내용일꺼라 예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하긴 이미 충분히 성장 한 캐릭터들이 이제와서 또 상호 츤데레짓하면서 일 꼬아댈 필요는 없겠지 ㅋㅋㅋ 대신 갈등 상황이 필요한건 전부 과거 회상으로 떠넘겼다. 과거엔 이런 일이 있었지 ㅎㅎ 라면서. 그래 그럴 수 있지.
- 전작 CREPUSCOLO가 '15년 뒤의 시청자들을 위한 메세지'라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BENEDIZIONE는 '원작 완결의 아쉬운점 보완'이란 느낌이다. 아이카의 프리마 승급 시험 내용이 원작에 없었나? 싶어서 일시중지 해놓고 살펴봤는데, '이름 짓기 힘들다.' '후배가 먼저 승급했다고 열등감 느끼고 그런거 없는데요??' 라는 내용만 나오고 바로 다음화에선 승급해있더라. 이런식으로 원작의 최후반 전개가 꽤 빠르긴 했는데, 그렇게 생략된 부분을 이번 작품에서 잘 메꿔주고 있다.
- 히메야의 레전드 곤돌라를 승계받지 않겠다는 아이카의 의지가 무언가의 메타픽션적 메세지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끝까지 보니 딱히 그런건 아닌것 같다. 끼워맞추기에는 단서가 많이 부족하네. 그저 아이카라는 캐릭터을 한번 더 매듭짓는 용도일 뿐인듯 하다.
- 그나저나, 아마 원작에는 없었던, 이번 신작 오리지널 디자인의 미들 스쿨 아이카가 참 예쁘고 귀여웠다. 아이카가 유독 헤어 스타일이 자주 바뀌는 편이긴 했는데, 지금까지 나온것들 중에 가장 어울리는데요?! 당시의 내적 갈등으로 좀 쿨해진 표정탓인가도 생각했는데, 아리시아 만나고 상기되는 얼굴도 귀여워!
- 아즈사는 어째 '후배'라는 느낌이 안든다. 디자인이나 목소리 연기가 딱히 어리다는 느낌이 없어서 그런가? 게다가 아이카랑 조합하면 사이토 치와랑 나카하라 마이인데, 한창 아리아 TVA 하던 시절에 저 조합이면 생각나는게- (후략)
- 이걸로 BD-BOX 발매로 시작된 아리아 시리즈 신작 프로젝트는 종료...라는듯 하다. 좀 아쉽긴 하다. BD박스 특전들 포함시키는게 아니라 제외하고, 3부작으로 해서, 여기서 하나 더 작품을 내서, 아리아 컴퍼니 이야기로 마무리 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아니면 그쪽은 주인공 팀이라 뭐 더 이야기 더 끼워넣을 건수가 없었나? 아니 이건 일상 치유계잖아 딱히 그런거 없어도...!
- CREPUSCOLO랑 BENEDIZIONE의 특전이 드라마CD로군. 이건 또 언제 듣나... 그러고보니 생각난김에 다시 한번 정리해봤다. 내가 놓친, 원작 종료와 신작 시작 사이의 이야기들을 다룬, 드라마CD는 어떤것들이 있는가. 확인해보니 09년~10년에 걸쳐서 나온 TVA DVD박스랑 드라마CD박스에 몇개씩 있더군. 09년은 그렇다 치고 10년이면 그런거 다 못챙긴 시기긴 하지... 일단 저것들도 듣고 신작 드라마CD 듣는게 나으려나. 할게 많군.
- 이런거 하는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날 루리웹 메인 정보 게시판에서 관련 상품 정보를 봤다. 이제와서 왜 아리아 굿즈가 나오는거죠? 뭐?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한다고? 바로 얼마 뒤네? 온라인 스트리밍도 한다고? 그럼 봐야지. 언제나의 이플러스이고 해외용 페이지에는 없지만... 나에겐 이제 장벽이 없다. 내국인용이라도 결제 하면 그만이지. ...이거 사실 리엘라4th 도쿄 2일차 결제용으로 충전해둔건데, 결국 일판 2차까지 가서 다 떨어졌다 ㅠㅠ
- 공연 정보 페이지에는 약 2시간이라 되어있던데, 실제론 쉬는 시간 15분을 포함하여 약 2시간 반을 했다. 생각보다 꽤 길었군. 그리고 본래는 토요일 저녁 일정이라 와우 레이드 뛰고 아카이브로 뒤늦게 볼 상황이었는데... 인원 크리로 이번주 일정이 취소되어서 시간이 생겨버렸다. 시간 생긴건 좋은데 레이드 진도는 참 걱정이군요...
- 아이돌 라이브 공연이 아닌, 서브컬쳐 음악 오케스트라 음악회라는게 처음 접하는 낯선건 아니지만, 그 몇번의 경험도 국내 이벤트들이었기에, 이걸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보는건 또 색다른 경험이었다. 이런 음악 연주회를 들으면서 감상하고 있으면 솔직히 눈/시각 정보는 뭘 보고 있어야 하는지 난감한 경우가 많은데,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연주자를 매번 클로즈업 하고 있으니 이제 시각 정보도 유의미해진다. 내가 지금 듣고 있는 소리가 어디서 어떻게 나고 있는것인가 그걸 눈으로도 확인하며 즐길수 있다.
- 당연히 아리아 TVA에서 사용되었던 OST/BGM의 연주회이고, 대략 1/3은 들으니깐 알겠는거, 1/3은 들은적 있는것 같은데 잘 모르겠는거, 나머지 1/3은 첨듣는것 같은거였다. 신작 극장판에서 사용된 곡이라고 설명한것들은 처음 듣는게 맞겠지? 그래도 뭐 전체적으론 다 비슷한 스타일의 곡들이여서 기억에 없는 곡이여도 즐길수 있었다.
- 오케스트라 연주 뿐만 아니라 출연진에 당당하게 마키노 유이도 적혀있었지. 단순히 보컬곡 몇개 부르겠거니 헀는데, 첫곡부터 피아노 연주와 동시에 노래 하는거 보고 상당히 놀랐다. 하긴 저분 그게 가능하신 분이지 ㅋㅋㅋ 그나저나 그 보컬곡은 '들은적 있는것 같은데 잘 모르겠는거'에 속한다. 음, 3기에 나왔었다고? 몇화에서 쓰인거였을까... 오프닝 싱글 커플링곡이면 체크해봤을법도 한데 왜 기억이 안날까...
- 그 외의 가창곡은 운디네. 그래 주제가 오브 주제가는 해 줘야지. 이후 MC 파트 내용들중에 과거에 비해 지금은 노랫소리도 많이 달라졌으니 새로운 느낌이 든다 그런 언급이 있었는데, 듣고 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다. MC 내용 그대로 과거 음원은 여린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꽤 힘이 들어가있어. 오케스트라로 연주되는 MR에는 이런것도 좋구나 싶긴 하지만.
- 근데 이거 둘만 하면 아쉬운데 이대로 끝인가? 딴건 몰라도 심포니는 좀 불러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에 나왔다! 와 감사합니다! 듣고 있으니 정말 과거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야.
- 레이드 캔슬되어서 시간도 비었고, 이렇게 아리아 덕질 돌입한거, 이참에 묵혀놨던 신작 극장판 BD를 보기로 했다. 이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 지난 주말에 보긴 했었는데 이래저래 라이브에 집중이 제대로 안되어서(토요일은 와우 레이드, 일요일은 일그오 8주년 방송 등) 아카이브로 하이라이트 위주로 재감상을 하려 했다. 그렇게 다시 주말이 되었다. 평일에는 시간 확보가 안되는구만...
- 1일차 15명, 31곡(메들리 9곡 포함), 3시간 10분. 2일차 14명, 30곡(메들리 9곡 포함), 3시간 20분. 평소보다 볼륨이 좀 적긴 했네. 메들리로 한거 다 풀버전으로 제대로 했으면 평소의 볼륨 쯤 됐겠군.
- 이번 라이브에 대한 기대 및 예상을 좀 잘못하고 있었다. 5th 이후의 라이브 총집편 테마라고 하길래, 당연히 밀리시타 유닛곡 위주일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마스터 스파클 1 & 2 솔로곡 위주였다. 그래 그것들도 5th 이후에 나온것들이고 5th와 9th의 메인이긴 했었지... 라이브 타이틀에 대놓고 스파클 있는데서 눈치챘어야 하나? 근데 9th 라이브 지칭하는건줄 알았지! 출연자 목록에 딱히 유닛 오리멤 구성이 잘 없었다는데서 눈치챘어야하나? 근데 근래엔 오리멤 신경 안쓰고 유닛곡 잘 했잖아!
- 라이브에 집중 안된 이런저런 이유중에는 위의 이유도 컸다. 평소에 자주 안듣던 솔로곡이... 줄창 나오고 있군요... 그러다가 각 블럭 마지막에서야 유닛곡들 하나씩 나오는데, 그나마도 선곡이 뭔가 기대하던거와는 다르다. 그러다가 1일차 기준 마지막 블럭에 가니깐 속성별 테마곡 1절 메들리를 하더니, 이후에 유닛곡 메들리가 주루룩 오리멤 상관없이 섞어서 나온다. 그래 이런걸 기다렸다고! 근데 왜 1절 메들리니 ㅠㅠ
- 2일차는 순서를 좀 바꾸어서 속성 테마곡 메들리를 2블럭에, 유닛곡 메들리를 3블럭에 배치를 했더라. 막블럭에 뭐 할려고? 싶었는데, 그동안 아껴뒀던 '에모이' 계열의 솔로곡을 연타로 넣어놨구나. 그래 이런 방향성도 나쁘진 않지.
- 위에서 저렇게 말했지만 그래도 솔로곡들 좋은것들도 많았다. 1일차 we are one. reach에서 콜 넣는거나, the sky -> cat crossing 콤보라거나. 2일차에서 대놓고 필살기로 준비한 우는 하늘 -> sing my song 콤보라거나.
- 그나저나, 저 유닛곡 메들리에 왜... 하나비단은 빠져있을까... 안그래도 더워 지치는 한여름에 당연히 있어야 하는 곡 아닌가?!
- '마지막 곡'인 단체곡들이, 이번엔 평소보다 많았지? 이전 시즌들 테마곡도 해야하고, 이번 시즌 테마곡도 해야하고, 10주년 테마곡도 해야하고, 언제나의 마무리 상큐!도 해야하고. 어쩌지? 그럼 다 하자! 덕분에 앵콜 이후에 단체곡이 1+1이 아니라 2+1 구성이 되었다. 이렇게 연속으로 단체 테마곡 하는것도 좋네. 다들 좋은 노래야. 특히 크로싱이. 굿사인은 이번 주년 이벤트 달리면서 지겹게 듣고 쳤던 곡인데, 라이브에서 콜 다 들어가니깐 느낌이 또 좋은 의미로 달라진다.
- 신규 정보는 뭐 별거는 없긴 한데... M@STERPIECE가 드디어 밀리시타 실장. 아주 원작 극장판의 구성과 카메라 워킹을 그대로 가져다뒀다ㅋㅋㅋ 대단하네. 그나저나... 저 시점이랑 이미 10주년이 된 현시점에서의 밀리언 스타즈 캐릭터 설정이 크게 다를텐데 저 스토리를 현재 밀리시타에 그대로 이식이 될까 궁금하네. 당시 이런저런 논란이 있었던 캐릭터 및 스토리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한 '완전판'으로 나오는걸까? 라는 기대를 해 본다. 그리고 TVA도 애니마스 세계관에서 그대로 이어지는건가? 그게 될려나.
- 다음 라이브는 보자... 11월 초의 TVA 테마군. 10월 신작 기준으로는 아직 방영중이잖앜ㅋㅋㅋ 극장판 선공개가 사실상 실질 공개로 취급하는 셈이겠군. 국내에선 어쩐담... 볼 방법이 있나? 니지애니 OVA는 그나마 BD 동시발매라도 했지, 이건...
본캐 힐러 둘은 템 극적으로 바뀔꺼 더 없고 (사실 술사는 447로 바꿔야 할 부위가 여럿 있긴 한데 신화 레이드도 안가고 주간 상자 1칸도 망하면 더이상 뭐가 없어서...) 지난주와 그대로이다.
부캐 딜러 둘은 어느새 템렙 440을 넘겨서, 18단까지는 그냥 딜로 밀어버릴수 있고 20단 시클도 잘 하면 되는 정도까진 올라왔다. 템렙이 어느정도 갖춰지니깐, 조드는 생각보다 꽤 쎈데? 싶고, 파흑은 이거 분명 광 위주 특성 트리라는데 왜 난 광딜보다 단일이 더 잘나오는것같냐;;; 라는 상황이다. 뭐 그럭저럭 글로벌 기준 밥값은 하고 다니는듯 하다.
부캐 탱커도 딱히 템 더 먹을거 필요하다기 보다는 위상 문장만이 필요한 정도이다. 근데 이번주 무한의 여명을 못갔네. 힐러가 어떻게 힐 하는지 딜러가 어떻게 딜 하는지 모르겠고 신경 쓰기도 어렵고, 적당히 몰아서 생존기 계속 올리고 죽격 치면서 자생만 하다보면 어느새 몹이 다 잡혀있고, 그걸 반복하다보면 2상 클리어되어있고 그렇다. 근데 그래도 이번주는 좀 급사가 나더라. 강화 한가득 묻은놈 드리블 안했다가 평타 한대맞고 찢겼어...
어찌됐든 와우 시간 줄일려 하고 있고, 쐐기 주차 1바퀴만 + 죽기는 4바퀴 + 흑마 무한의 여명 + 용힐 영웅 & 신화 레이드...가 지난주 플레이의 전부이다. 짜투리 시간 술사로 대장정퀘 미뤄놨던거 하기도 했지. 근데 그런데도... 뭔가 잉여 시간이 생겨서 다른데 활용했다는 느낌이 안드는구만. 일단 저 용힐 영웅 레이드 보내는것부터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데 아무리 돌아도 전설 퀘템이 안나와... ㅠㅠ
- 이번달에도 일정이 요상하게 꼬여서... 7시에 회사 퇴근 찍고 잠시 쉬다가 8시부터 시청 하고 다 보고 나서야 집에 왔다. 퇴근길 이동하면서 폰으로 보는것보단 이게 낫겠다 싶어서 이럤는데... 덕질 하기 참 힘들군.
- 스리부가 처음 보는 복장을 입고, 첫 곡은 리플렉션 인 더 미러. 1st 싱글 수록곡을 드디어 페스 라이브에서 하는구나. 무대 가운데에 레이저를 촘촘하게 쏴서 '거울'을 형상화한 연출이 참 인상적이었다.
- 다음 돌케면 그럼 곡은 정해져있겠지, 그래 스파클리 스폿. 그리고 슬슬 혼동이 오기 시작한다. 나마 라이브로는 본적이 있는데 버츄얼 라이브로는 처음 보는건가 그런데도 뭔가 라이브가 상당히 익숙하구나 뭔 곡이 언제 처음 나온거였나- (...)
- 기존곡이 나왔으니 다음은 완전 신곡이 나와줘야지. 이거 매달 어떻게든 첫 공개 신곡을 항상 페스 라이브에서 보여주는가보다. 첫인상은, 스리부 현요야행은 '옛날에 비슷한거 들은적 있는듯한 느낌이', 돌케 미라지보이저는 '돌케 특유의 독기가 빠져서 꽤 듣기 편해졌다'. 매번 이렇게 좋은 노래 뽑아내는것도 고생일테다 진짜.
- 루리노 참여는 예정되어 있었지만 딱히 유닛 소속은 아니었고, 메구미가 깜짝 등장 할것 같지도 않았으니, 결국은 5인 단체곡 참여가 되었다. 신곡인가? 기존곡인가? 뭔가?! 했는데, 영원의 유포리아가 나오는군. 이것도 좋은 노래지. 관객 반응을 유도하는 안무가 많은게 인상적이고, 실제로 와이퍼 안무는 버츄얼 관객 모델들도 다 하지만... 하이 콜이 안들어가는건 아쉬운 부분이구만. 자 빨리 나마 라이브를 보러 갑시다.
- 결국 첫 감상은 다이나믹뷰로 보는게 맞는데, 개인뷰로 다시 한번씩 돌려볼 시간은 없고, 나중에 볼려니 한두주 공개하고 닫아버린다고 그러고, 그럴꺼면 그랑프리 열심히 할 필요가 있나? 싶고, 이왕 S티켓 딴거 개인뷰 보고 싶긴 한데, 시간이 없고... 문제구만. 그래도 뭐 MC 파트때 화면 조절해서 채팅창이랑 같이 보는 정도의 조작은 했다. 이렇게라도 써먹어야지.
라이브 그랑프리. 이번에도 in100 S석 티켓을 따냈다. 지난달에 비해 개인순위는 올라갔는데 서클 순위가 내려갔군? 30명 풀방 플레이가 아니여서 그런가. 덱 구성은 대략 저렇게. 전체적 틀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 곡에 맞춰서 메인 카드를 한돌 높은걸로 조금씩 조절했다.
슬슬 게임을 어떻게 하는진 알겠는데, 알면 알수록 결국은 핸드 운빨인데다, 리트라이 횟수가 명시적으로 제한되어있다보니 크게 의욕을 낼수도 없다. 실전 플레이에서 핸드 꼬이면 그대로 망하는거라...
무료돌 조금씩 받는걸로 어느새 천장 재화가 230까지 차올랐고, 나머지 과금해서 천장을 뚫었다. 이게 링크라 첫 과금이 되겠군. 페스 라이브 직후 갱신된 신규 가차의 UR은 다 확보하고, 천장으로는 직전의 사야카를 데려왔다. 성능적으로는 딥 츠즈리와 포츈 카호가 좋다곤 하던데 이제와서 구할수가 없군. 딥 츠즈리는 카드풀에는 있지만 픽업이 아니라서 뽑기 힘들다. 그 와중에 이미 있는 딥 코즈에가 한장 더 나오더라. 세상에...
그나저나 이번 신규 가챠 일러가 너무... 반칙이다. 카호랑 사야카 둘 다. 그야말로 청춘이로구나. 근데 한명이 부족한것 같지 않습니까? 메구미 빨리 데려와!! ㅋㅋㅋ
또한 카드 성능과는 무관하게 전체적인 카드 수집 및 각성은 다 해야 컨텐츠를 제대로 즐길수 있을것 같다. 카드 획득 및 각성 멘트가 그냥 숙제 삼아 적은 사이드 스토리라고 하기에는 그 볼륨도 깊이도 무게감도 상당히 크다. 다 수집해서 들어야 할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