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 붉은색 FAG 바제랄드와 피규어 재팬. 구분이 도서라서 국내 인터넷 서점에서도 취급한다곤 하던데... 일단 늘 하듯이 익숙한대로 아미아미에 예약을 넣었다. 근데 발매가 내년 1월이라니... 정말 잊고 있다가 발매되겠다-_-;;
드디어 떴다. AGP 밴시 중고! 프리미엄이 생각만큼(?) 크게 붙진 않았길래 바로 질렀다.
이걸로 이제 한동안 무언가를 노리고 아미아미 중고상품 목록 체크할 일은 없겠다.
부록 붉은색 FAG 바제랄드와 피규어 재팬. 구분이 도서라서 국내 인터넷 서점에서도 취급한다곤 하던데... 일단 늘 하듯이 익숙한대로 아미아미에 예약을 넣었다. 근데 발매가 내년 1월이라니... 정말 잊고 있다가 발매되겠다-_-;;
드디어 떴다. AGP 밴시 중고! 프리미엄이 생각만큼(?) 크게 붙진 않았길래 바로 질렀다.
이걸로 이제 한동안 무언가를 노리고 아미아미 중고상품 목록 체크할 일은 없겠다.
드디어 AGP 막투 에우고가 떴는데! 혼웹한정이란다 OTL 결국 빅인재팬이라는 새로운 직구처를 뚫어버리고 질렀다(...)
AGP의 부피를 생각해보면 배송비는 아미아미시절보다 더 많이 찍힌데다가 제품값도 할인은 커녕 약간의 +a가 들어가긴 했지만... 어쩔수 없지 뭐.
근데 AGP 유니콘 밴시는 어쩌지... 아미아미 중고는 전혀 안올라오고, 아마존 재팬엔 1.7만엔에 파는게 보이긴 하는데 구매대행써야하고, 그렇게까지 구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이번엔 미오. 같은 시리즈인 우즈키보단 두달 늦게 나오는구나.
그러면 시부린은 내년 2월 발매일려나? 물론 아마 죄다 한번씩은 발매 연기가 될듯 하지만 (...)
p.s.
지금까지 아미아미 예약 현황. ...뭐가 이리 많아-_-;;
다 합하면 87,960엔. 배송비 고려하면 10만엔은 그냥 넘어가겠군. 이래서 돈이 안모이나. 근데 장식장 지른거나 폰 지른거랑 지출은 비슷한 수준인데 (...)
- 먹선도 안넣고 부분도색도 안하고 붙일 데칼도 따로 없다 보니 순조립만으로 금방 완성됬다. 물론 무장 파츠도 한가득 들어있긴 하지만;;
- 스커트 및 허벅지 구조는 마테리아가 아닌 스틸렛을 따르고 있는게 아쉬운 부분. 대신 손목은 마테리아와 동일한 구조를 채용했다.
- 마테리아가 '인간'으로서의 소체라면, 아키텍트는 '메카닉'으로서의 소체라고 보면 되겠다. 때문에 팔다리가 '미소녀가 기계 옷을 입은'이 아니라 '원래부터 기계인'이란 느낌이 강하게 든다.
- 스틸렛과 마찬가지로 볼조인트만으로 구성된 스탠드가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스탠드 없이 자립이 충분히 가능해서(발 크기도 스틸렛이나 고우라이보단 확실히 크다) 그냥 안쓰고 만다-_-;;
- 팔을 별도 파츠로 교체하여 하완부에 다른 로봇의 팔을(정확히는 핀과 맞는 조인트가 있다면 다 들어가겠지만) 그대로 꽂을수 있다. 코토부키야 프레임암즈 킷은 하나도 없으니(...) 반다이 HG 건프라로 꽂아 보았다. ...근데 건담 팔을 꽂아버리니 어깨뽕이 없어서 꽈나 어색해 보이는군-_-;;
- 동봉된 무장 파츠. 모듈식으로 앞부분만 갈아끼우는 구조로 되 있어서 저 무장들을 전부다 동시에 장착하지 못한다는게 아쉬운점이다. 색분할도 안좋긴 하지만 그건 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수 있고.
- 메카닉적 특성이 두드러지는 디자인 + 무장이다 보니 미소녀 포징 방법론(...)을 열심히 안써도 된다는건 편해서 좋긴 하다.
- 무장들에 스프링을 넣어서 앞으로 튀어나오게하는 기믹이 있는데... 이거 필요한가? -_-;;
- 중간에 잠시 스틸렛 표정으로 바꿔봤다. 역시 범용성은 스틸렛 표정이 가장 좋은듯 하다.
- 장식장 단체샷. 마테리아들을 좌우 사이드로 떨어뜨려 배치하는게 구도상 더 나았을것 같긴 한데, 쌍둥이라는 캐릭터성을 살리는데 저거만한 포징이 없다 보니 (...)
- 지난판은 게임이 너무 루즈해진데다가 승리까지 꼴아박아야 할 시간이 너무 많아서 포기. 그리고 새로 시작했다.
- 난이도는 한단계 높여서 어려움, 그리고 맵은 보통이 너무 넓었기 때문에 한단계 축소. 특성으로 외계인 거부 찍은 종족 만들고 시작. ...그리고 시작 후 얼마 안되서 바로 옆에 붙어있는 다른 외계문명에게 전쟁 선전포고 받고, 함선 고작 5개 있는데 30개가 달려오길래 껐다-_-;; 난이도 상승 + 맵 크기 감소(=다른 세력이 더 가까이에 있음) + 외계 거부 특성(=외교가 어려워짐)의 시너지 효과가 엄청나다.
- 그래서 다시 재시작. 이번엔 맵 크기만 다시 보통으로 올렸다. 아직까지 바로 선전포고 받진 않았지만, 바로 밑에 있는 저 거대한 몰락제국님은 뭔가요 ㅠㅠ
- 첫 플레이는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손 가는대로 했었는데, 이게 게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하니깐 초반이 정말 정신없이 바쁘다. 탐사도 해야하고 기지도 지어야하고 팝이랑 건물 관리도 해야하고 이벤트도 챙겨야 하고... 방금 전 첫 플레이 후반부의 그 루즈함이랑은 아예 다른 게임이 된 느낌이다.
- 승리 조건 같은건 그냥 없는 셈 치고, 유로파나 크킹 하듯이 적절히 판도 만들어지면 거기서 만족하고 끝내는 셈으로 하는게 여로모로 좋을듯 하다.
- 인터페이스 관련에서 한가지를 뒤늦게 깨달았다. 이미 건설선으로 기지가 지어진 자원이랑 그렇지 않은 자원이랑, 자원 숫자 색으로 구분(흰색-비활성 / 녹색-활성) 된다는 것. ...이걸 몰라서 정말 한참동안 매 성계마다 다 우클릭해서 기지 건설 팝업 뜨나 안뜨나 체크했었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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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여기까지, 더 이상 자원을 타이트하게 관리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여유가 생겼으며, 함대도 어느정도 모여서 근처의 약한 세력은 쉽게 때려 부술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 시점. 이제부터 슬슬 플레이가 늘어지기 시작한다.
개척과 전쟁이 단순 노가다가 되버리는것 이전에 근본적인 문제가 바로 '목표'가 없다는 점이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승리조건은 너무 멀리 있고, 그렇다고 판도 덕질을 하자니 지형도 없고 고유 역사도 없는 게임에서 판도는 무슨 판도-_-;; 결국 나올수 있는건 '몰락제국 때려잡자!'밖에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