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시즌은 보너스 개념이라 그냥 적당-히 캐릭 하나만 플레이 했다. 뭐 할까 꽤 고민했는데 결국 용힐을 선택. 레이드 2신 및 쐐기 8단 한바퀴 주차를 포함하여 할수 있는걸 다 했다. 순식간에 문장 한도도 다 찼다.

 

쐐기는 지난 시즌 졸업급 템(483+)에 공략과 캐릭터 운용법만 알고 있으면 6단까지는 충분히 클리어 가능한듯 하다. 그 위로는 폭군 주간이다보니 딜이 부족하면 꽤 괴로워진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5단 3단에서 막 돌이 깨지곤 했다. 이 사람들 참...

 

레이드는 영웅 막넴을 제외하곤 대충 해도 쭉쭉 밀린다. 뭐 힐 할게 없어서 로그 점수도 안나온다. 다만 영웅 막넴 라자게스는 여전히... 막넴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전투 시간도 길고 공략 요소도 많고 들어오는 피해량도 많고. 정신없이 힐 하다보니 이건 점수가 꽤 나왔다. 신화도 2넴까지는 대충 딜힐빨로 밀어지긴 하더라. 그 뒤로는 뭐 국민신화라는게 뚫리면 해보던가 합시다.

 

그 후 몇일 뒤에 시작한 친구들이랑 깡신 및 저단을 돌아야 하는데 용힐로는 돌 이유가 이미 없어져버려서 다른 힐러를 꺼내들었다. 일단 복술도 깡신 주차 한번 해보고, 근데 이건 아무래도 미래가 없다 싶어서 이후론 수사 위주로 돌렸다. 이건 뭐 열심히 하지 말고 적당-히 돌리자. 사실 이참에 캐릭 2개까지 레이드 돌릴까도 생각해봤는데, 수사는 레이드 힐이 임기응변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작정 참여 하질 못하겠더라. 뭐 적당히 합시다 적당히 시간도 없고 딴거 할꺼도 많다...

 

어둠땅 4시즌은 신화 진도가 무의미하게 되는걸로 의욕이 많이 떨어졌고 또 확팩 내내 신화 정공 달리는게 피곤하기도 해서 일찍 리타이어했었다. 근데 이번엔 뭐 이미 신화 레이드 진도하고는 동떨어진 플레이 스타일이 되었고, 이렇게 가늘고 길게 계속 하지 않을까... 생각은 한다 지금으로선. 몇일 몇주 뒤에 또 어찌될지 모르지만. 그러고보니 그 판다리아 이벤트도 있고 말이지. 클래식 대격변은... 안하지 않을까 .클래식에 두번 속았으면 뭐 더 속으면 안되지. 아니 세기 초 파밍 레이스만 슬쩍 즐기고 오는건 나쁘지 않을것 같기도 한데...

 

 


 

 

메가미 신작. 최근 10% 쿠폰을 뿌리고 있어서 이번엔 공식샵에서 구매했다. 특전이 공짜면 뭐 마다할 이유는 없지...


 

 

 

 

- 뭔가 이전보다 무대(배경) 그래픽 및 광원이 더 좋아진것 같다. 분명 작년에도 이 무대 쓰긴 헀을텐데 그대로 가져온건 아닌가? 무대가 너무 예뻐서 다이나믹 카메라 그 어떤 구도에서도 멋진 스샷이 나올것 같다. 또한 관객도 뭔가 그래픽이 더 좋아졌다. 검은색 그림자로만 처리하다가 이번에 텍스쳐를 씌운듯한? 블레이드 광원 효과도 좀 더 뽀샤시해진듯 하고. 이렇게 그래픽 옵션을 또 올려놨으니 게다가 이젠 9명씩 렌더링 해야하니 아에 인게임에서도 단순 영상 스트리밍 옵션을 추가한거겠지. 때문에 기기 성능 및 발열 이슈가 꽤 보이는듯 한데, 아직 M1 아이패드 프로는 충분히 버티는듯 하다. 하긴 버텨야지 이게 못버티면...

 

- 인트로 연출이 마음에 든다. 백스크린은 없지만 무대 앞쪽 가림막을 이용하여 타이틀 및 그림자 투영. 그 전설의 링투퓨때도 그랬고 이런 소소한 아이디어 및 그 구현이 돋보인다.

 

- 각자 유닛곡 입고 나와서 첫 곡은 온유맠. 분명 첫 페스라이브 등장인 꽤 늦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상당히 자주 보는 느낌이다 ㅋㅋ 근데 음 저 유닛곡이... 실제 캐스트 라이브에선 나온적 없었지? 돌케가 저렇게 어깨 깐 의상 입었던거 본 기억이 없는걸 보니 입은적 없는게 맞나보다. 104기를 맞이하여 복장이 꽤 어랜지 된듯 한데, 케모미미 헤드셋을 낀 미라파만 크게 눈에 띄고 나머지 두 유닛은 잘 모르겠다. 원래 복장이 어땠더라? 그리고 뭔가 그 헤드셋을 제하고도 어색한데 안익숙한데 생각했는데... 도중에 눈치챘다. 아 아이덴 의상 원래 루리메구 헤어 올리는걸로 어렌지 했잖아! 이번엔 본래 헤어 그대로네?!

 

- 이미 저 복장을 입고 나왔으면 무슨 곡을 부를지는 다 예고를 한 셈이지... 라면서 보고 있는데. 아이덴티티! ...에엥??? 이라고 육성으로 내뱉었다. 아니 이게 무슨 곡이야?! 단순히 보컬 및 안무 변경 수준이 아니라 곡을 완전 새로 만들었네?! 매 기수마다 전통곡을 이렇게 만져버리니깐 당연히 긴코가 알던 노래가 안남아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진짜 스토리 보고 페스 라이브에서도 곡 변형을 시킬꺼라고 예상을 헀어야 했나 진짜 ㅋㅋㅋ 그게 복선이라고 누가 생각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 아이덴티티는, 뭔가 1.5배속을 한것 같다? 이거 블레이드 흔드는것도 힘들고 캐스트들 가창도 힘들겠네 라이브 어떻게 하... 아참 이게 라이브지 그래... 잘 하시고들 있군요...

 

- 다음곡 돌케 스파클리스팟도 그럼 당연히, 다른곡이 되었고, 도입부 듣자마자 육성으로 뿜었다. 뭐냐 이 탱고 리듬은?! 이런 곡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 키메루노와, 지분다! 부분은 코스즈 파트가 되었고, 자연스레 오오 하는 감탄이 나왔다. 그나저나 코스즈 보고 있으니 웬 꼬맹이 하나 끼워놓은 느낌이다 ㅋㅋㅋ

 

- 그럼 뭐 스리부는, 리플렉에다가, 긴코의 성향을 더해서 좀 전통 가락 같은 느낌이 들어가겠지- 생각했다. 그랬는데... 뭐임 노래가 왜 아젤리아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물을 보고 있으려니 엄청 잘 어울리긴 한데, 이렇게 나올거라곤 누가 예상하겠냐 그래... 그리고 3인이 되어서 그럼 거울을 묘사하는 레이저 연출은 안나올려나 했는데 거울을 2개 설치하는구나. 저런 수가 있었군.

 

- MC 하면서 환복하고 나온 시점에서 다음곡은 다시 예고되었다. 그게 막곡이냐 하나 더 있냐의 문제인데 막곡이군. 그럼 드빌 확정이지. 6인에서 9인이 됨에따라 확실히 음색이 더 풍부해진 느낌이다. 그리고 이거 분명 9인 페스라이브 처음인데... 왜이리 기시감이 드나 했는데... 반쯤 보다가 깨달았다. 아참 이거 몇일던 2nd 라이브로 직접 봤잖아 ㅋㅋㅋㅋㅋㅋㅋ 순간 페스 라이브랑 나마 라이브랑 매칭이 안되었다 ㅋㅋㅋ 

 

- 새로운 3인 유닛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것인가는 기대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기존곡의 과감한 리믹스가 나올줄은 생각도 못해서 상당히 놀랍고 또 신선한 경험이었다. 이걸 다음달 2nd 라이브 고베에서도 해줄까?! 라는 기대도 생긴다. 만약 한다면 라이브 구성 및 볼륨상... 앵콜의 셔플 유닛 파트를 대체해야 할것 같은데, 과연?! 저 고베 직관 가는것도 지난번 치바보다 더더욱 기대치를 떨구고 가는 정확히는 그래야만 하는 상황이라 이러한 기대할만한 요소가 더 늘었으면 좋겠다.

 

- 언제나의 다음 페스 라이브 일정 예고는 없이 끝났다. 그리고 이 글 쓰면서 눈치챈건데, 애초에 이번 라이브 타이틀이 '4월차'가 아니라 그냥 '오프닝' 이었네. 더 이상 매달 말 고정적으로 하진 않나보다. 게임 시스템과 연동하면 세달에 한번이 되는데, 전에도 말했듯이 지금까지 페스 라이브가 달 단위의 스토리와 연계되는 구성인데다가 주요 축제가 저 세달 텀으로는 다 커버할수가 없기 때문에... 매달 말 고정 일정이 아닌 적절한 아무때나 비정기적으로 하는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정말로 정직하게 세달에 한번이면... 상당히 아쉬워 질것 같다.

 

 

 

 

 

 

그랑프리. 개인전은 결과 스샷을 못찍었네. 결과 발표 시기가 한창 출국하고 돌아다니던 시기라서 잊고있었나 보다. 뭐 개인전도 서클전도 나름대로 열심히 해서, 이전과 동일한 개인 랭킹 1100등 내외를 찍었다. 뭔가 열심히 달려서 겨우 제자리를 유지하는 느낌이네. 그래도 어떻게든... 카치마치 루프도 돌리고 하나비라 올인덱도 돌리고 나름 메타는 따라가고 있긴 하다. 한돌 부족에 따른 체급 차이를 못따라가서 문제지. 그래도 이번에 페탈 코인 남은거 다 털어서 조금이라도 더 올리긴 했다. 그거 안했으면 1500등까지 갔으려나 ㅠㅠ

 

 

 

 

 

104기 DB는 히메를 DB 선택권으로, 나머지 둘을 멤버십 유닛 선택권으로 데려왔다. 셋 중 어느 유닛 선택권을 남길까 고민하다가 일단 미라파를 아꼈는데, 결과적으론 그냥 카치마치 한돌 시키는게 더 나을뻔 했네. 그나저나... 다른 캐릭들은 다 이름을 부르는데 코스즈만 얘 말버릇 때문에 자연스레 카치마치! 라고 부르게 되어버리네 ㅋㅋㅋㅋ

 

 

 

 

페스 라이브 후 신규 가챠 .돌이 얼마 없어서 많이 못돌린다. 20연째에 코즈에가 나왔는데 자기를 '2학년'이라고 소개하는 보이스가 들린다. 이거 안되겠군... 저 고전 카드가 왜 이제 나오니 ㅠㅠ 그리고 30연째에 긴코. 음, 이번 가챠 성능픽은 히메라고 하던데, 이거 또 이렇게 빗나가네. 천장 쳐서 데려와야 하나. 그렇게까지 과금 하고 싶진 않은데... ㅠㅠ

 

 


 

 

 

 

9시쯤에 체크아웃하고 나왔다. 여기서 그럼 나리타까지는 어떻게 가야 하는가. 구글이 전철타고 어디 가서 액세스 특급선 환승하라고 1시간 40분쯤 걸릴꺼라고 해서 그렇게 할까 헀는데, 친구가 버스 경로도 있다고 한다. 난 안나오던데? ...안나오지 그래 버스는 체크 풀어놨었네. 시간이 빡빡한것도 아니고 전철 타면 또 환승도 하고 서서 가고 그래야 할텐데 그럼 버스가 낫겠지. 버스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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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9시 25분 버스가 있어서 그걸 탈려고 했고, 실제론 30분 넘어서 도착했다. 비가 와서 지연이 좀 되었나보다. 이미 사람들 타고 있어서 아 이거 자리 있으려나 걱정했는데, 또 여기 줄 서있는 사람들 중에 나리타행 버스 타는 사람이 몇명 없어서(그럼 다들 하네다 가나?) 무사히 탑승 가능했다.

 

 

 

 

10시 10분 나리타 3터미널 도착. 특별히 길 막히는것도 없고 빠르고 좋네.

 

 

 

 

푸드코트에서 식사. 이번엔 야키소바 같은걸 시켰는데... 생각보다 너무 바삭한게 나와서 놀랐다-_-;; 완전 라면땅 과자 수준인데?!

 

이후 2터미널로 돌아가는 친구랑 헤어지고, 출국 수속하고 등등 진행했다.

 

 

 

 

이젠 꽤 자주 보는듯한 3터미녈 면세 오덕샵. 지금 시즌의 면세점 레어 건프라는 디스트로이 건담이군. 아니 저걸 여기서 사서 어떻게 돌아가라고 진짜 ㅋㅋㅋㅋ

 

 

 

 

13시 30분 탑승, 14시 이륙인데 게이트 도착하니 12시. 시간이 너무 많이 남긴 했네. 뭐 폰 붙잡고 있으면 할껀 많다 서클전 그랑프리도 해야하고.

 

 

 

 

13시 30분 탑승. 그리고 수면.

 

 

 

 

16시 40분 착륙.

 

 

 

 

한국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낫스가 돌아갈때까지가 라이브라고 했고, 그런 의미에선 나의 라이브는 이 사진 뒤로도 약 2시간 넘게 걸린 뒤에야 끝났다.

 

 

 

이번 직관 여행은 크게 기대하는거 없이 간다고 생각했는데, 그렇다 치더라도 썩... 만족스럽지 않은 여행이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만 했지 구경도 많이 못한것 같고, 2일차 공연 현장도- (생략). 뭐 계속 다니다 보면 이런 시행착오도 있을수 있지 그래. 다음번에는 더 잘 즐겨보자.


 

 

 

일요일 아침은 슈퍼 히어로 타임. 프리큐어를 하고 있군. 아직 풀 멤버 안모인 극초반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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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쯤에 외출. 일단 물판 서서 어제 못산거부터 챙기기로 했다.

 

 

 

아침이라 그런지 텅텅빈 행사장.

 

 

 

하지만 안에 물판 줄은 한가득이다. 아직 1홀 입장은 안시키고 외부에만 줄 세우고 있는데 3홀까지 와서 180도 꺾이고 다시 1홀 입구까지 간다 ㄷㄷ

 

 

 

9시 40분쯤 1홀 입장, 그리고 10시에 판매 시작. 그 많던 사람들이 저 공간에 다 접혀 들어간다...

 

 

 

 

장비 리허설 중인지 공연장쪽의 조명이 마구 바뀌면서 번적번쩍한다. 이것만 보고도 무슨 곡의 연출인지 눈치 채는 사람도... 없긴 않겠지. 난 모르겠다 ㅋㅋㅋ

 

 

 

 

굿즈 샘플. 근데 한뭉터기씩 이동하기 때문에 이건 지나가면서 슬쩍 볼수밖에 없었다.

 

 

 

 

10시 30분. 드디어 줄이 끝이 보인다.

 

 

 

10시 50분. 구매 완료. 10시 오픈인거 생각하면 약 1시간 기다렸네. 뭐 무난한 수준이군?

 

 

 

 

 

광고지 배포하길래 하나 들고갈까 했는데, 아 이거 카드겜 광고구나. 필요 없어 그럼...

 

 

 

 

 

볼일 다 봤으니 이제 전철역으로 이동. 가는 도중에 프리미엄샵도 구경 했다.

 

 

 

 

 

카이힌마쿠하리 내부 편의점의 놋포빵. 이건 럽라 이벤트 회장 근처에선 항상 파는건가 싶네 ㅋㅋㅋ

 

 

 

 

치바 시내 매장들을 구경하기로 했다. 전철 타고 가서 모노레일로 환승하는군.

 

 

 

 

애니메이트, 멜론북스, 라신반, 스루가야. 쭉 훑어 보면서 구경하고 또 노리던거 있나 찾고 그랬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촉박해서 그리 느긋이 구경은 못했다...

 

 

 

 

 

점심 식사. 어디 갈지 고민하고 찾고 그러기 귀찮아서 그냥 사이제리야 가기로 했다. 근데 막상 도착하니... 사람이 꽤 많네-_-;; 몇십분 기다려야 했다. 지난번에는 메인급 메뉴 두개 시키면 양 딱 되었는데 이번엔 파스타 시킨게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위치가 바뀌어서, 돌아갈때는 치바역에서 모노레일 탑승하고 다시 환승, 카이힌마쿠하리로 복귀했다.

 

 

 

 

호텔 들러서 짐 정리하고 챙길꺼 챙기고, 라이브 회장 갑시다!

 

 

 

 

사람이 바글바글.

 

 

 

 

시작. 그리고 끝. 자세한건 별도 포스팅에. 탈출 경로는 그다지 막혀있진 않은데 그저 사람 수가 많고 또 규제 퇴장도 아니여서 단순히 인파가 빠져나가는것만 해도 시간이 꽤 걸렸다.

 

 

 

 

저녁 식사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역 앞 백화점에서... 닭꼬치집을 갔다. 여긴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은 아니군. 직원이 열심히 영어로 설명해주는데 그냥 일본어로 해주세요 했다 우리도 그게 더 편해 ㅋㅋㅋ

 

 

 

 

 

오늘의 야식. 이거 먹고 이제 당일 감상문 쓰고 지름품 정리하고 링크라 서클전도 뛰고 해서 상당히 늦게 잤다. 여행을 와도 피곤하구만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