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터 블랙하트야 예약했지만, 이미 진작에 나와버린 윙 퍼플하트는 대체 어떻게 구하나- 하면서 한동안 고민했었는데, 다행이 이렇게 재판이 나왔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나쁜 제품은 아니지만, 좀 세세한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
2% 부족한듯한 포징이라거나, 가슴에 보이는 피팅라인이라거나, 피부가 비쳐 보이는 느낌이 들지 않는 배와 겨드랑이쪽 도색이라거나 등등. 특히 가장 아쉬운건 복장 도색 관련. 알터 블랙하트처럼 죄다 유광처리를 하는게 캐릭터적으로도 더 맞았을 느낌인데, 정강이나 가슴 등 몇몇 부위에만 유광이고 나머지는 다 무광이다. 저런 복장은 좀 더 반딱반딱하는게 좋은데 ㅠㅠ 그렇다고 따로 유광 마감제 뿌릴수도 없고;;
큰 단점은 아니지만 거슬리는 부분은 엄한곳에 걸치게 되있는 오묘한 스탠드의 위치. 발 파츠를 따로 조립하게 구성하는 바람에 다른 피규어들처럼 발 부분을 통해서 스탠드랑 연결할수가 없었던걸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