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열리고 바로 달리기 시작해서 플레이타임이 약... 20시간쯤 될듯 하다. 스펙이랑 진도 상황은 스샷에 보이는 대로.


- 2.4에서 2.4.1로 올라가는 마이너 패치와 같이 열린 시즌이다 보니, 지난 시즌이랑 (시스템, 게임 플레이 등의 면에서) 다른점은 없다. 


- 이번 시즌 캐릭은 법사. 시즌 여정 법사 세트가 델세르인데, 6셋 될때까지 대미지 뻥튀기 계열 세트 효과가 없어서 꽤나 난감했다. 6세트까지 다 모이는 1인 대균열 20단까지 정말 어거지로 뚫었다-_-;;


- 델세르 세트 플레이 스타일이 맘에 안든다. 정확히는 컨트롤이 어렵고 피곤하다. 감속 지대 내부에 있는 몹들에게만 대미지 뻥튀기가 되는 효과라서 상당히 번거롭고 수동적이다. 몹이 감속 지대 빠져나가면 빨리 쿨 돌려서 적절히 새로 치는것 말곤 방법이 없다. 때문에 몹이 이리저리 마구 움직이는 스타일이거나 모이지 않고 산개하는 원딜형 몹이면 참 골치아프다.


- 순위표 보니 상위권은 불새 혹은 비르인것 같으니 그걸로 갈아타면 되긴 할텐데(불새는 6.1시절 애용했으니 비르를 써보고 싶다), 뭘 택하든 찬토도 2세트가 필수라서 못타고 있다. 세트 방어구는 얼추 다 모였는데 찬토도 마법봉이 너무 안나온다 OTL


- 정작 지난 5시즌에서 졸업 직전에 나와서 사람 골치아프게 했던 용광로랑 라말은 벌써 2개씩이나 나왔다 (...)


- 델세르 세트 던전 한번 가봤는데, 짜증나서 못해먹겠다. 계속 꼴아박고 도전하고 노력하고 시도하다보면 언젠간 달성 가능 하겠지만, 그런 노력을 들이고 싶단 생각조차 안든다. 세트 던전은 그냥 없는 컨텐츠인셈 쳐야지...








- 열심히 본편 내용이 전개되고 있는 와중에 중간에 끼여들어서 발매된, 본편과는 크게 상관 없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외전. 때문에 텐션이 확 낮아졌고 몰입도 잘 안되고 읽는 속도와 기간도 늘어졌다.


이 짓 하다가 결국 작품에 대한 흥미 자체를 잃은 케이스도 있었지. '작안의 샤나'라고. 특히 샤나가 더 악질(?)인건, 그런 외전 분위기(본편 주요 인물이 아닌 다른 인물의 이야기)가 무려 본편에 역수입이 되었다는것이다. 내용이야 애니판 3기로 다 보긴 했다만, 사실 원작은 사긴 다 샀는데 17권인가 대략 그 이후부터 손도 안댔다-_-;;


게다가 더 문제인건, 이 외전들의 주요 등장인물들이 죄다 (6권까지의 본편 내용에선) 주인공과 대립하는 위치의 인물들이란것이다. 그들이 열심히 주인공 괴롭히는 장면을 주인공 입장에서 보게 해놓고, 이제와서 '걔네들도 사실 이렇게 좋은 애들이에요 ㅎㅎ'라고 해봤자... 몰입과 설득이 될리가 있나. 차라리 이 내용들을 먼저 보여주고 3부를 시작했다면 '주인공이 잘못한거 맞네!'라면서 본편도 편하게(?) 볼수 있었을텐데.



- 주요 인물중 하나가 루그니카 왕족이란 점에서 배드엔딩이 약속된 이야기라는건 시작시점부터 확실히 알수 있었다(...) 그 왕자님 - 푸리에는 본편에 등장한적이 없는 인물이다 보니 다른 인물들처럼 '안좋은 이미지'가 박혀있지 않았고, 중립에서 시작해서 꽤나 몰입이 가능했다. 그리고 그런 만큼 그의 최후는 꽤나 인상적이었다. ...그런 고백을 좀 진작에 했으면 좋았을텐데- 란 생각도 들지만.



- 男の娘 설정의 캐릭터 시점에서 서술하는 내용은 처음보는듯 하다. 게다가 그 설정이 단순한 '개성점' 혹은 '모에 포인트'로만 기능하는것이 아닌 나름 중요하고 무거운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는데... 정작 그 계기가 되었을 크루쉬와 페리스의 첫만남의 상세 이야기는 쏙 빠져있다-_-;;; 충분히 자주 언급되서 그 정황은 확실히 파악은 되지만, 너무 꽁꽁 숨기고 있는게 이건 본편에서 보여주겠다는 의도인건가라는 생각도 든다.



- 아가일家 이야기를 이상하게 빙빙 꼬아놔서 잘 파악이 안된다. 그러니깐 그 여급이 페리스의 친모이자 유모였고, 이름은 '한나'이고. 빈은 자신의 아내를 죽였지만 다시 살리고 싶어하고 그녀를 '한나'라고 불렀고, 그럼 그 죽어있던 아내는 누구지? ...뭔가 서술트릭이 몇단계고 사용된것 같은데, 좀 확실히 정리 해 주고 이야기 끝내지;;







이번 FAG 바제랄드는 사실 디자인이 그다지 맘에 들진 않은데, 이왕 시리즈 모으기 시작한거 지르긴 질러야지. 막상 만들고 나서 보면 맘에 들수도 있고, 나중에 구하기도 힘들테고. 예약 뜨자마자 주문 넣었는데, 30분도 못버티고 매진됬다는 말이 있더라-_-;;








더이상의자세한설명은생략한다





== ~69페이지 ==


작중 인물들은 물론이고 서술까지 다같이 힘을 합쳐서 열심히 스바루를 조롱하고 있다. 이 병신아, 그렇게 행동하면 안되지, 라면서. 그러면서 정작 그들이 원하는 정답은 무엇인지 알려주기는 커녕 힌트조차 안주고 있다. 5권 감상 포스팅에서 '속내는 다들 상냥하다'라고 했었는데, 내가 제대로 잘못 봤었다. 상냥하긴 무슨 얼어죽을. 다들 이기적인거지. 주인공을 조롱하지만 정작 자신이 원하는 정답은 알려주지 않고 비웃기만 하는 캐릭터상을 가장 싫어하는데, 이런 형태가 2연속으로 나와버리니 잠시 책을 놓을수밖에 없었다. 무슨 에반게리온에서 신지 다루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더 악질인건 서술(=작가). 아니 그럼 저런 경험을 겪은 캐릭터가 살의와 분노에 가득찰수밖에 없지 그럼 뭘 어쩌라는건데? 여기서 대인배 현자 기질이 나오면 그게 더 어색하겠다. 작가 입장에서는 자신이 생각하는 '정답'이 따로 존재하고, 현재의 스바루는 그 정답에서 빗겨난 형태이기 때문에 저런 서술을 하는 거겠지만, 그럼 그 정답이 무엇인지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 그 정답으로 어떻게 나아갈수 있을진 전혀 감도 안잡힌다. 결국 스바루가 지금까지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는것 말고는 딱히 생각나는게 없는데, 안그래도 루프돌면서 내용을 정기적으로 날려버리는 작품에서 유일하게 연속되는게 주인공의 경험이건만 그것조차 부정해버리면 작품 전체가 부정되는 셈이 아닌가? 내가 너무 쓸데없이 깊이 생각하는건가?




== ~107페이지 ==


- 스바루 조롱이 2연타가 아니라 3연타였군. 이 쯤 되니 이 조롱이 작중 캐릭터인 스바루에만 국한되는게 아니라 세상 모든 '약자'들을 향한 조롱으로 느껴져서 상당히 불쾌하다. 더군다나 서술(=작가)는 그런 조롱을 긍정하고 있을 따름이고. 이렇게 점점 작품에 대한 거부감이 급속도로 올라가고 있는데 이걸 한방에 역전시킬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는 건가? 대체 어떻게?


- 알의 람&렘을 향한 저 떡밥은 또 대체 뭐냐... 안그래도 머리아프구만.




== ~172페이지 ==


- 여기까지 벌써 6권 절반. 아무래도 이번권 내에 에피소드가 마무리 된다거나 결정적인 터닝 포인트가 나온다거나 하는건 좀 힘들것 같은데 분량상;;;


- 렘도 여전히 구르는군. 그나저나 그 장면에서 '로즈월의 명령이라서' 답한 이유는, 그 근본적인 속마음은 대체 무엇인걸까. 왜 그렇게 대답해야만 했는걸까.


- 백경에게 죽은 인물은 모든 이들의(스바루 제외) 기억에서 제거된다- 라는게 뻔히 보이는데. 또 뭔짓을 할려고 이런 설정을 한거냐...


- 어쨌든 렘이 죽어버렸으니 조만간 스바루도 죽고 다시 리셋되버리겠군. 거 참 속편한 작품일세.




== ~250페이지 ==


- 그러니깐 몇번째냐. 음... 세번째 에피소드, 세번째 루프 종료군.


- 스바루가 신나게 멘탈 깨지는 내용이 나왔다. 하지만 이번 권 초반부의 조롱으로 가득 차 사람 불쾌하게 만드는 내용 보다는, 차라리 이런식의 인지를 넘어서는 비극에 절망하는 내용이 훨씬 보기 편하다.


- 렘이 백경(뭐? 폭식이라고? 이건 또 뭔 떡밥이래)에게 죽어서 그 존재를 소멸 당했는데, 그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 시점에 알은 이미 '알고(영향을 받고?)' 있었다고 한다면 알이 렘에게 보인 이상한 반응은 설명이 된다. ...이야기 신나게 꼬아놨구만;;


- 어쨌든 다행스럽게도(?) 스바루가 죽으면서 지금까지 6권의 내용은 죄다 없었던 셈이 되 버렸다. 거 참 속 편한 작품일세. 다만 스바루 멘탈은 더 엉망진창이 된 상태이고... 이 상황에서 이야기가 뭔가 '나아'질 수 있는 방향이, 방법이 있나?




== ~305페이지 ==


- 와 진짜... 이건 뭐라고 말해야 하나... 우선 내용 정리부터 해 보자. "위의 수많은 고난을 겪고 마음이 꺾인 스바루는 모든것을 포기할려고 하나, 렘의 응원을 듣고 다시 재기를 다짐한다" ...요약해버리니 너무나 가벼운 이야기가 되 버리네. 실제론 이렇지 않은데.


- 주인공의 모든것을 긍정하고, 주인공의 고해를 전부 받아주며, 주인공이 그 어떤 상황일지라도 응원해주는 히로인의 존재. 이것이 바로 지금껏 온갖 조롱과 시궁창 전개를 보여준것에 대한 대가인데... 이게 적절한 보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런 렘의 존재가 스바루에게도, 그리고 독자에게도 위로와 용기, 격려를 준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 이렇게 되버리면 가장 큰 문제는, 메인 히로인이 아닌 서브 히로인이란 이유 만으로 저런 헌신에도 불구하고 렘이 별 다른 보답을 못받는 전개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건데... 지금까지 작품 내용에 버금갈만큼 '잔혹한' 이야기이다. 이건 농담 삼아 '진 히로인(웃음)'이라던가 '호라 모 젠젠'같은 말을 할 상황이 아니잖아. 이럴꺼면 애초에 서브 히로인일 뿐인 캐릭터에 이런 중요한 역할을 맡기질 말던가... ㅠㅠ


- 6권 특별판 표지가 렘인 이유가 있었어! 그걸 구했어야 하는건데!! (...)


- 이런 내용까지 나왔는데, 그럼 이제 여기서 대반격이 시작되서 세번째 에피소드가 더 이상의 루프 없이 종료되야겠지? 또 루프 돌면서 이 이벤트도 '없었던것'이 되 버리면 너무 가슴아플텐데... 




== ~333페이지(끝) ==


- 마지막 6장 없이 5장에서 6권 끝내버렸어도 문제 없었을것 같은데 (...)


- 결국 이번에도 에피소드 하나가 안끝났다. 근데 발매 순으로 따지면 다음권이 7권이 아니라 Ex 1권이얔ㅋㅋ 이 상황에서 또 쉬어가라니. 정말 너무한다ㅋㅋㅋ ㅠㅠ ...근데 어느정도 발매된거 쌓아서 몰아 본게 아니었으면, 6권 -> 7권 발매 텀이 무려 9개월이네. 징징거릴 상황이 아니었군-_-;;




== 기타 ==


- 혹시나 해서 확인해 봤는데, 일본에서는 '연재 분량 중 출판본은 삭제'라는 관행이 없는건지 리제로만 특이한건지, 아무튼 연재 페이지에 처음부터 최신본까지 다 남아있다. 정식 발매 기다릴려면 당연히 속이 터질테니 저거라도 봐야하나? 일어 원서 소설을 본건 2011년 나친적 볼때 이래로 처음인데 제대로 볼수 있을까? 슈로대 대사 읽으며 진행하는것도 그리 오래 걸리는데 안그래도 저 많은 분량 다 직접 볼려면 시간 효율이 개판날텐데? 저렇게 대놓고 공개 되 있으면 번역해서 올려놓은 국내 사이트도 찾아보면 있지 않을까? 등등의 생각이 든다. 이걸 어째야 하지...


- 6권까지 봤다고 방심(?)하고 나무위키의 렘 항목 보다가 (예상했던대로?) 엄한 네타바레를 봐버렸는데... 이건 그냥 못본셈 쳐야지.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