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키코 루트 완료

시나리오 쓰는 입장에서도 같은 패턴이 네번쨰라서 매너리즘에 빠졌는지, 중복 내용들은 마구 생략되고 제대로 된 주제/소재가 없고 전개가 꽤나 어설프다. ...정말로 유키코 루트를 같은 사람이 네번째로 썼는지는 알순 없다만.


- 그 와중에 인상적인 전개가 있었는데, 마지막에 라비리스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멘붕하는 전개만 여태껏 세번 나왔는데, 이번엔 그 이전에 스스로 각성해서 쉐도우를 떄려잡으려 한다! 우와 이건 또 무슨 신전개?! 라면서 놀랐더니 바로 뜨는 To be Continued. 에라이 -_-;;







기어코 프리미엄 붙은 A급 중고를 지르게 되는구나. 허허.


이제 혼웹한정이었던 AGP 밴시까지 지르면 되겠군. 

초기 모델이었던 윙 시리즈는 이제와서 구하기도 힘들테고 품질도 애매할테니 일단 관심은 안두고 있는데, 스테이맨은 좀 끌리긴 한다. 근데 이건 중고 본 기억이 없는데-_-;;













소모시간은 약 4시간 반.

귀찮아서 먹선 적게 넣고 대충 넣고 하다보니 좀 빨리 끝낸 느낌이다.


유니콘이라고 하면 아직까지도 '최신형 건담'이라는 인상이지만, 사실 이 제품이 나온건 2009년 말이다. 6년은 훨씬 넘었다는 말-_-;; 때문에 현재 관점에서 보면 아쉬운 설계들이 있다. 예를들어 고관절이 축이 아니라 볼로 되어 있다거나.


그리고... 뭐 더 할말이 없군.

더이상의자세한설명은생략한다 (...)




- 하나무라 루트, vs곰까지 완료.


- 도입부는 나루카미 루트와 동일한 내용이지만 시점만 하나무라로 바꿔서 나왔다. 다른 캐릭들 루트도 다 이런 구성일려나.

그런데 TV속으로 들어간 뒤 본편은 나루카미 루트와 완전 다른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도저히 양립이 될수 없는 이야기이다. 그냥 별개의 이야기 취급인걸까. 아니면 딱 하나(주인공인 나루카미 루트?)만 실제로 있었던 일이고 나머지는 다 환각이었다는걸까. 일단 계속 해 봐야 알것 같긴 한데...


- 사실 대볼륨의 스토리 모드! 라길래 "비쥬얼노벨인데 미니게임으로 대전격투가 중간중간 들어가있는", 그런 스타일을 기대했었다. 근데 현재까지의 감상으론, 각 캐릭터 단위의 '대전격투게임 아케이드 모드 스토리'을 좀 길게 늘리고 살을 덧붙인것에 불과하다는 인상이 든다. 블블이나 길티기어는 안해봤으니 논외로 치고, 일단 기준점(?)은 멜티블러드 무인판 스토리모드였는데...


- 나루카미 루트의 이야기는 '동료들과의 인연? 그런거 없ㅋ엉ㅋ'이라는 '전작 부정'이었다. 그래서 꽤나 불쾌한 이야기였다.

그 반면 하나무라 루트의 이야기에서는 '비일상이 끝나고 나는 다시 평범한 인간이 되었다'라는 소재가 나왔다. 전작이 존재하기에 성립 가능한 이야기다. 어쨌든 동료들끼리 싸우게 하지만 그게 중요한 요소로 나오진 않고, 이야기의 주제가 부정적인 것이라도 전작 부정은 커녕 오히려 전작이 존재 하기에 당연히 생길수밖에 없는 이야기라는 점에선 꽤나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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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무라 루트 완료.

곰 총통의 정체를 아예 '요스케의 섀도우'로 설정을 갈아엎음으로서 정사와는 확실히 선을 긋고, 요스케의 뒷 이야기를 그럴듯하게 잘 보여줬다. 훌륭한 후일담 외전이었다.


- ...라고 감상평 적을 생각이었는데, 역시나 설정을 갈아엎는 짓은 안했구나.

이렇게 되버리면서 문제가 하나 생겼는데, 여태껏 열심히 요스케의 이야기를 하더니만 막판에 갑자기 라비리스의 이야기로 전환되 버린것. 전혀 다른 이야기 두개가 단순히 용접되어있다. 나루카미 루트에서는 라비리스의 이야기를 충실히 다뤄져서 마지막 장면까지 개연성 있게 쭉 이어졌는데말이지.


- 나루카미 루트만 정사 인정이고 나머지는 단편 외전일려나- 라면서 보고 있더니 또 To be Continued란다-_-;; 이게 어느 이야기로 컨티뉴 되는진 모르겠다만, P4U라는 작품에 여러개의 이야기가 있으며, 각 이야기는 특정 캐릭터들의 에피소드들로 구성되 있으며, 나루카미와 하나무라는 각각 하나씩의 이야기의 도입부를 포함한 일부분을 담당한다- 라는 구성이 되는건가. 정말로 캐릭 수만큼 별개인 이야기가 존재하진 않을텐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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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에 루트 완료
같은 패턴의 이야기를 세번째 볼려니 슬슬 흥미가 떨어진다. 게다가 치에 루트의 주요 소재는 본편 시절의 이야기를 그대로 재탕하는 수준에 불과하고 더 확장된점이 없으니... 그나마 CV 호리에 유이덕에 어떻게든 붙잡고 있었다 (...)

- 나루카미 루트 및 하나무라 루트하곤 또 다른 상황에서 To be Continued가 떴다. 
...어떤 구성이 될지, 다 커버가 가능할지 이젠 모르겠다 -_-;;








- P4U 시나리오부터 시작. 우선 나루카미 유우 루트부터. vs요스케랑 vs유키코까지 진행.

P4D때는 단지 원작(전작?)의 캐릭터를 다시 만난게 반갑다는 느낌이었다면, 이 P4U는 캐릭터 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분위기에서도 전작에서 이어진다는 인상을 받는다. 이야기의 배경이 동일하며 그에 따라 전작의 BGM을 그대로 쓰는게 참 익숙한점도 있겠고, 이야기 구성 면에서 개그신이 잘 들어가있는 점도 있겠고.


- 그러나 이러한 '전작에서 이어지는 인상이 잘 살아있다'라는 점이 다시 단점을 만들어 버린다. 이미 좋게 잘 끝난 이야기를 다시 억지로 재시작 시킨다는 점. 그것도 절친인 동료들과의 갈등을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상당히 불쾌하다.

이러한 '아군간의 갈등'이 단지 P4U라는 이야기의 도입부 용으로만 짧게 쓰이고 끝이라면 다행일테지만, 마가렛이 그런쪽으로 너무 몰아가면서 무게를 잡아버린지라 초반에 쉽게 끝날것 같지는 않을(=이야기 전체를 써서 하는 주제인듯한) 느낌이 든다 =_=


- 이야기 도입부가 상당히 짧다(급작스럽다)라거나, 이거랑 P4G 후일담이랑 P4D랑 같은 세계관이라고 하긴 어색한데, 라거나 하는 지적들은 일단 모른척 하는게 낫겠지? (...)


- 문제는 내가 P3에 대해서는 완전 까막눈이란거다. 애니판이라도 있으면 봤겠지만 하필이면 극장판으로 나와서 접하기도 힘들고, 이제와서 PS2 혹은 PSP 게임을 할수도 없고... 캐릭 하나 나올때마다 P4U의 네타바레는 피하면서 P3시절의 이야기만 위키같은데서 봐야 하는건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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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s치에까지 진행


- 라비리스의 쉐도우가 사건의 원흉! 이란게 너무 빨리 밝혀진것 같다. 정확히는 밝혀지는것도 아니고 주인공의 추측이 그대로 정답이 되는 안일한 전개. 약간의 개연성을 생략하고 지루함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건 좋긴 하지만...


- 라비리스의 캐릭터성이 생각했던거하곤 꽤나 다르다. 좋은 방향으로. 캐릭터 디자인이나 전투 스타일, 그리고 성우(...)를 바탕으로는 항상 틱틱대는 츤데레 스타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책임감 강하고 당차고 착한 성격이었구나.

물론 뒷배경은 상당히 무거워 보이긴 하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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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s아이기스까지 진행


- 일단 같이 들어온 동료들과의 대전은 다 끝났으니, '아군간의 갈등' 또한 끝인건가? 그랬으면 좋겠는데...


- 아이기스랑 엘리자베스가 나왔다. 본격적으로 P3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게임을 반쪽밖에 즐기지 못한다는게 참 아쉽다 ㅠㅠ


- 그나저나 이 포스팅은 결국 실시간 코멘트 모음집이 되어버렸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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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s엘리자베스 완료, vs쉐도우 라비리스 직전...까지인 상황.


- "플레이타임 30시간 이러더니 별로 볼륨이 안큰데? 벌써 최종보스 코앞이야? 근데 딴캐릭들 루트는 뭐지?" 싶었는데...

To be Continued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각 캐릭별로 vs쉐도우 라비리스 직전까지의 진행만 다 하고, 마지막에 통합루트가 나오는 구성인건가? 일단 나루카미 루트 클리어 시점에서 달성률은 8% 찍혀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