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슈퍼팩 포함이라 그런지 역시나 꽤 두껍하다.

 

 

 

 

파이터 모드. 당연한 말이겠지만, 꽤 현대적인 디자인이란 느낌이다. 게다가 저 화려한 컬러링. 이미 프론티어때부터 그랬지만, 이젠 메카 작화 손으로 안그리고 3D 모델 돌려 쓴다!! 라는 외침이 들려오는듯 하다 ㅋㅋㅋ ...그리고 조립식 프라모델은 저 세상 가버렸지. 저걸 습식 데칼을 다 어떻게 붙여 진짜.

 

 

 

 

거워크. 팔이 뭐 다리 사이에 있는게 아니라 양 날개 밑에 있어서 꺼내기가 매우 편해졌다. 그러고보니 바로 직전에 만진 YF-21의 팔도 그랬군. 그리고 보조 날개(카나드라고 하던가?)가 어깨 장갑이 되는 구조. 상당히 좋은 센스라고 본다. 다만 그 때문에 몸체 블럭 하나가 통채로 어깨로서 기능해야 하는데 그게 가동성은 그다지 좋지 못한 느낌이다. 

 

그렇게 팔을 바깥으로 치우고 남은 공간에는 백팩이 들어가있다. VF-31이 다른 발키리들에 비해 디자인적으로 가장 큰 차별점이 되는 요소라고 본다. 

 

 

 

 

배트로이드. 역시나 변형이 오묘하다 ㅋㅋㅋ 이번엔 기수를 세우는게 아니라 가로로 평행하게 두고 그 위에 상체를 덮고 때문에 상체의 볼륨이 꽤 커진 느낌이다. 

 

 

 

 

슈퍼팩 장착. 실루엣은 크게 바뀌는게 없는데 볼륨감이 커지고 디테일이 더 늘어났다. 너무 화려해서 오히려 정신 없을 지경이네 ㅋㅋ 추가 장갑 및 부스터 치고는 좀 별거 없는것 같은데? 란 생각을 문득 했는데, 그래 이건 슈퍼팩이니깐. 아머드팩은 따로 있지. 

 

특별히 장점이 있는 제품이라기 보다는 그저 모범적으로 잘 나온 제품이라는 느낌이다. 때문에 오히려 뭐 더 코멘트 할게 없네. 그러고보니 델타 극장판도... 챙겨 봐야 하는데... 더 늦기 전에....


DX초합금 YF-21

모형/완성품 2024. 12. 30. 01:23

 

패키지. 꽤 두껍다. 슈퍼팩 같은게 있진 않지만, 고기동 모드 재현 파츠의 볼륨도 있어서 그런듯 하다.

 

 

 

 

파이터 모드. 발매 당시 리뷰들 보면 다른 회사 제품들에 비해 기수가 짧게 나왔고 어쩌저쩌 그러던데, 막상 이 제품만 두고 보면 딱히 그 부분에서 어색함은 안느껴진다. 전체적으로 날렵하다기 보다는 넓은 표면에 따른 부피감이 더 인상적인 디자인이다. 

 

그리고... 이거 좀 사진 잘 찍어 보겠다고 이런저런 삽질을 했는데, 결과 이제야 깨달은 것. 지금 사용 하는게 크롭바디 50mm 렌즈인데, 사실상 줌 상태라서 화각이 좁고 그에 따라서 피사체가 압축된것처럼 보이고 있었다. 번들 렌즈로 바꿔서 24~28mm 정도까지만 바꿔도 전체적으로 길쭉하게 보이더라. 뭔가 큰 제품을 찍어도 그 크기감이 잘 안느껴진다고 했는데 이런 문제였구만... 과하게 투자하지 않고(돈이든 시간이든) 적당히 잘 그럴듯하게 찍고 싶은데 이게 말처럼 참 쉽지 않다.

 

 

 

 

거워크. 정말 정직하게 전투기에 팔다리 달린 디자인이다. 같은 동기인 YF-19는 동체가 반쯤 위로 올라가고 날개 위로 팔이 나오는 형태인것에 비하면 이쪽이 더 스탠다드 하네.

 

 

 

 

 

배트로이드. 오... 상당히 그럴듯 하다.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인간형에서 많이 일그러진 프로포션인데, 어차피 헤드도 인간형이 아니고, 오히려 그러한 제약에서 벗어나서 상당히 인상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몸체에선 길쭉하게 뻗은 다리가 늘씬함을, 백팩은 날개를 접어 만든 뭉치가 볼륨감을 보여주고 이 둘이 잘 조화되어 있다. 

 

그리고 이 제품 만지면서 이제 YF-21 계열의 변형 과정을 알게 되었는데... 그렇군. 팔은 사실은 백팩쪽에서 연결되어서 어깨에 배치되는거였군. 그리고 다리가 그 위치에 들어가 있으면 메인 엔진으로서 작동해야 되는거 아냐? 이걸 데드 웨이트라고 떼어버려도 돼? 그럼 에어 인테이크부터 후면 노즐까지 이어지는 제트 엔진은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거야? ...이건 뭐 따지면 안될 부분인가. 아무튼, 매번 그렇듯이 변형은 참 오묘하고 복잡하다 ㅋㅋㅋ  이건 HG 프라모델처럼 그냥 교체형으로 하는게 맞겠다 싶다. 특히 백팩이 되는 날개는 절대로 원작 및 설정화 디자인처럼 안나온다. 용자 시리즈 메카 보는 느낌이구만.


 

 

메가미 디바이스 카오스 & 프리티 앨리스

 

이전이랑 같은 구성을 하되 본체와 메카닉 파츠 연결을 스탠드 조인트로 해서 안정성을 늘렸다. ...근데 저렇게 해도 균형 잡기가 쉽진 않더라 ㅋㅋㅋ

 

 

 

 

메가미 디바이스 카오스 & 프리티 빨간 모자

 

이전과 같은 구성 그대로 복구했다. 물론 포즈는 미묘하게 바뀌었겠지만. 앨리스도 그렇고 이 빨간 모자도 그렇고 상체를 MSG로 바꿨더니 등 조인트가 없어져서 곤란하긴 하다. 그냥 냅다 핀바이스로 구멍을 뚫을껄 그랬나...

 

 

 

 

메가미 디바이스 아수라 닌자

메가미 디바이스 아수라 아처

 

장기적으로 신규 소체로 갈아타야 할 제품들이기 때문에 그냥 적당히 세워뒀다. 계획은 다 있는데 언제 그걸 다 할지 시간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