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슈퍼팩 포함이라 그런지 역시나 꽤 두껍하다.
파이터 모드. 당연한 말이겠지만, 꽤 현대적인 디자인이란 느낌이다. 게다가 저 화려한 컬러링. 이미 프론티어때부터 그랬지만, 이젠 메카 작화 손으로 안그리고 3D 모델 돌려 쓴다!! 라는 외침이 들려오는듯 하다 ㅋㅋㅋ ...그리고 조립식 프라모델은 저 세상 가버렸지. 저걸 습식 데칼을 다 어떻게 붙여 진짜.
거워크. 팔이 뭐 다리 사이에 있는게 아니라 양 날개 밑에 있어서 꺼내기가 매우 편해졌다. 그러고보니 바로 직전에 만진 YF-21의 팔도 그랬군. 그리고 보조 날개(카나드라고 하던가?)가 어깨 장갑이 되는 구조. 상당히 좋은 센스라고 본다. 다만 그 때문에 몸체 블럭 하나가 통채로 어깨로서 기능해야 하는데 그게 가동성은 그다지 좋지 못한 느낌이다.
그렇게 팔을 바깥으로 치우고 남은 공간에는 백팩이 들어가있다. VF-31이 다른 발키리들에 비해 디자인적으로 가장 큰 차별점이 되는 요소라고 본다.
배트로이드. 역시나 변형이 오묘하다 ㅋㅋㅋ 이번엔 기수를 세우는게 아니라 가로로 평행하게 두고 그 위에 상체를 덮고 때문에 상체의 볼륨이 꽤 커진 느낌이다.
슈퍼팩 장착. 실루엣은 크게 바뀌는게 없는데 볼륨감이 커지고 디테일이 더 늘어났다. 너무 화려해서 오히려 정신 없을 지경이네 ㅋㅋ 추가 장갑 및 부스터 치고는 좀 별거 없는것 같은데? 란 생각을 문득 했는데, 그래 이건 슈퍼팩이니깐. 아머드팩은 따로 있지.
특별히 장점이 있는 제품이라기 보다는 그저 모범적으로 잘 나온 제품이라는 느낌이다. 때문에 오히려 뭐 더 코멘트 할게 없네. 그러고보니 델타 극장판도... 챙겨 봐야 하는데... 더 늦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