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야 4신화를 잡았다. 사실 이번주에도 많이 트라이를 해서 또 못잡나 싶었다. 참 힘겹다...
- 각 단상 올라갈때 빙판길에 회오리에 아주 난리를 피우고 있어서 이걸 흑마 관문으로 넘어간다. 근데 관문 길이보다 계단이 훨씬 길기 때문에 결국 일부 구간은 직접 걸어올라가야 하고, 이때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근데 뭐 어떻게 해줄수 있는게 없다 나도 올라가기 바쁜걸... 그나마 한명 기원사 구출로 같이 올라가는거 정도?
- 그 외에도 낙사가 많이 발생한다. 얼음바닥에 미끄러지고 회오리에 넉백되고 이동기 길이 못재고 해서 낙사하고 그러는건 어쩔수 없지만, 거미줄 대놓고 끌고가는거에 낙사하는건 너무한거 아닙니까 ㅠㅠ 그래 당사자도 마음 고생 심했겠지...
- 큰 거미 나울때 데미지가 크게 여러번 들어오는데, 여기서 용힐의 구조적인 단점을 느꼈다. 당장 죽을것 같은 위험한 사람 살릴 방법이 없고 살려서도 안된다. 베이스 힐을 지속힐(되감기)로 하기 때문에 당장 피 채울수가 없고, 설계해서 큰힐을 꽂아넣어야 하기 때문에 메아리 작업 중이면 채울 수단이 있어도 채우면 안된다. 뭐 이런 찍어 살리기는 신기랑 복술님이 잘 해줬겠지 레이드 힐이라는게 협동 아니겠습니까 하하...
- 막단상 뭔지 모를 데미지가 계속 들어오고 바닥도 계속 깔리고 미끄러지고 넉백되고 아주 생 난리이고, 이걸 대체 어떻게 살려? 싶었고 실제로도 못살리고 그랬는데 킬 할때는 어떻게 어떻게 살려지긴 하네. 어떻게 한거지??
- 4킬밖에 못했는데 이번엔 넴드 수가 적어서 벌써 절반이긴 하다. 쿠로그 잡고 다테아 잡으면 어느새 수문장이랑 막넴만 남네? 진도가 느린게 아닌가? 근데 그거 다 잡기 전에 다음 시즌 나올것 같긴 한데 ㅋㅋㅋ 뭐 살살 합시다 본래대로라면 격아때부터 난 국민신화만 겨우 하는 라이트유저였어. 코로나 재택근무로 여유시간이 크게 늘어버린게 문제였지...
- 약 3시간 10분, 23곡. 말이 엑스트라지 거의 정규 라이브급 볼륨이었구만? MC파트만 더 길었어도 거의 4시간 가까이 할수도 있었겠다.
- 라이브 컨셉에 맞춰, 첫곡부터 소녀이상이 나온다. 이어서 첫날은 바밤바, 둘째날은 맛테아이. 상당히 신선한 배치인데, 이건 이거대로 괜찬은듯 하다.
- 콜 해금과 아오쟘의 조합은 파괴적이다. 내한도 아니고 일본 공연인데도 세-노! 부터 다 들린다 ㅋㅋㅋ 아 그래, 이 느낌이! 이 재미지! 3년간 잊고 있었던걸 이제야 되찾는다. 관람 환경이 집에서 혼자 보는게 아니라 어디 극장 뷰잉이라도 했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 전에 '아쿠아도 솔로곡 많이 쌓였겠다, 솔로곡 위주의 라이브 해도 재밌겠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라이브가 딱 그것이였다. 뭔 솔로곡을 9연속으로 하고있어 ㅋㅋㅋㅋ 아쿠아 라이브가 아니라 '우라노호시여학원 스쿨아이돌부' 라이브였냐 ㅋㅋㅋㅋㅋ 솔로곡 이전에 나왔던게 3rd였나? 아 유닛라이브에서 한번씩 했었나? 아무튼 간만에 들어서 좋았다. 다들 보컬이 많이 발전한게 느껴졌다.
- 그나저나 1일차에 첫 솔로곡을 다 하길래 2일차는 그럼 두번째 솔로곡을 하나?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고 동일했다. 그럼 3월달의 라이브에서는 두번째 솔로곡 9개 쭉 하나? 마침 화이트데이에 맞는 '사탕' 노래도 있는데!
- 그동안 모두가 잊고 있었던(...) 스카이 저니 의상이 등장했다. 근데 저 하반신이 부풀어오른 디자인은 좀 너무한거 아닌가. 나마들에게 입혀도 아 저건 좀 싶은게 있었다 ㅋㅋㅋ 솔로곡에 이어서 학년별 곡 나왔는데, 이 흐름인데 왜 1학년은 하지마리로드가 아니라 와쿠와쿠위-크가 나왔을까? 사실 어느쪽이든 분위기는 비슷해서 문제는 없었을테지만. 하지마리로드 5th 토롯코 곡이어서 안무가 없어서 그랬나?
- 미쿠 콜라보곡에 선행권 넣었으니 당연히 그 곡 보여줄려고 하는 라이브일줄 알았는데, 첫곡이 아니라 뒤로 쭉 빼서 하이라이트에 배치해놨네. 미쿠 홀로그램 나오나?!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고 그저 백스크린에 MV를 재생할 뿐이었다. 근데 너무 대놓고 배치에 한명씩 공간 비워둔게 거슬리네. ...라고 생각했는데. 이어서는 후술.
- 이 미쿠 콜라보곡 의상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다 같이 미니스커트 절대영역에 가터에 스커트 후면 장식 볼륨까지. 좋은 의미로 참 아찔하다. 정확히는 스커트가 아니라 짧은 바지이긴 하지만- (후략). 이 복장으로 드리미 컬러를 하니 더 예쁘고 화려하게 보인다.
- 카가야키라키라. 간만에 아쿠아의 '멋있는 곡'이 하나 추가된 느낌이다. 댄스도 파워풀한게 인상적이다. 또한 개인적 감상이 하나, 이 노래 참 위험하게 선타기 한다. 조금만 더 삐끗했으면 '내가 싫어하는 K-POP 스타일'이 될뻔 했는데, 끝까지 선을 넘지 않았다 다행이야. 작곡가님 감사합니다? 아니면 미쿠 보이스가 들어가버리니 어쩔수가 없었나?
- 콜라보곡 디지털트리퍼 MV 도입부가 재생되고, 곡이 나온다. 했던거 또 해? 그런데 이번엔 스테이지 후방 스크린이 켜져있네? 와 미쿠다! ㅋㅋㅋㅋㅋ 홀로그램은 아니었지만, 사실 무대 위에서 사람이 돌아다니는데 홀로그램 같은거 띄울수도 없을 노릇이고(말이 홀로그램이지 투명 판때기에 반사시키는거던가?), 백스크린에 미쿠 띄워놓고 그걸 또 실제 퍼포먼스랑 싱크로 시키고 있다. 뭐랄까, '이것이 미래세계다! 오타쿠편'이라는 느낌이다. 사실 기술적으로는 별거 없는게 맞다만, 싱크로 맞추는데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을까 싶다. 그리고 저 열심히 부드럽게 잘 움직이는 미쿠 영상도 모션 캡쳐를 했을텐데, 누가 모델이었을까 아쿠아 캐스트 중에 있으면 재밌겠네 ㅋㅋㅋ
- 마지막 곡은 1일차 유메유메, 2일차 유우키미. ...아 이거는 떼창을 해야 하는데!! 안쨩의 '쿄와 혼토니 아리가토고자이마시타!'로 시작하는 이 엔딩곡들은 이제와선 아쿠아 라이브의 마무리의 대표곡이라고 해도 되겠지. 따라부르고 있으면 자연스레 눈물이 고인다. 유메유메 했던게 내한, 유우키미 했던게 4th. 정말 그리워지는 경험들이다...
- 온리안 중계 전용 끝인사 코너가 따로 있었다. 이에 대한 감상은... 넷에 널리 퍼져있는, 2021->2022 카운트다운 라이브때의 그것에 대한 짤방으로 대신하겠다. 아주 끝까지 텐션이 ㅋㅋㅋㅋ
- 돌이켜보면 꽤나 특이한 구성의 라이브였다. 매번 어떻게든 나오던 정규 싱글 타이틀곡들은 하나도 없고, 처음부터 커플링곡들 위주로 나오고, 중반은 솔로곡을 하고, 그것들도 현재 기준으로는 꽤 지난, 오랫만에 듣는 예전 곡들이고. 엑스트라라는 타이틀은 괜히 단게 아니구나 싶다. 근데 이런것도 나름대로 좋네.
- 콜이 해금되고 아쿠아의 첫 라이브. 그래 바로 이거지! 돌이켜보면 지난 몇년간 무발성 혹은 무관객으로 개최된 라이브는 여럿 있었지만, 아예 '취소'가 된건 (럽라 관련에서는) 아쿠아 라이브들밖에 없었다. 5주년으로 뭐 합니다 와아아!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뭐 제대로 한것도 없이 벌써 8주년이란 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타깝지만... 그 놓친 만큼 앞으로를 즐겨야겠지. 그러니깐 직관좀 가게 해주세요! 아참 말 나온김에. 리엘라 짭돔은 일정이 너무 촉박한데다 고민하던 사이에 1일차 일판 기간이 지나가버려서 결국 놓치게 될것 같다. 다음 기회를 노려봅시다...
페스가 끝나고 이어하는 신규 픽업 및 무료 연차 이벤트. 이즈나 수영복 나올때까지 뽑아보자! 했는데, 뭔가 안나온다? 심지어 수영복 치세가 먼저 나왔다. 뭐지 나 분명 이즈나 픽업으로 돌렸을텐데? ㅋㅋㅋ
온천 치나츠랑 체리노가 지금에서야 튀어나오는 기현상도 겪고, 슬슬 남은 무료 연차랑 기한 생각해서 천장 찍을 돌 준비를 해야겠구나- 했는데, 130연차째에 수영복 이즈나도 나왔다. 감사합니다... 근데 너무 멀리오긴 했다. 쌓인 재화가 아까워서라도 천장은 가야겠다. 이래서 200천장이 무섭다니깐. 데레스테는 300천장이라 100연 조금 넘긴 정도로는 미련이 안생긴다.
블루아카에 다시 월정액부터 해서 본격적으로 과금헤서 제대로 게임 해 볼까 싶다가도, 그렇게 한다고 해도 매번 총력전 플래를 딸수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망설여진다. 솔직히 한국섭은 플래 컷 2만등 정도로 올려줘야하는거 아니냐?!
간만에 신규 스킬이 나왔다. 콤보 보너스 왕창 올려주고, 예전 컨센 페널티네? ㅋㅋㅋ 근데 오버로드 상향도 같이 했다고? 두개 세트로 쓰라는 의미군요. 일단 신스킬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작정하고 돌 다 박았고... 신스킬 모리쿠보는 안나오고 뮤츄얼 사에가 나와버렸다.
이제 돌은 바닥났고, 신스킬은 못뽑았고, 요즘은 마스터 풀콤도 잘 안되고, 될때까지 연습할 시간도 없고, 계산기 돌려보니 풀콤 했어도 금트컷은 안됐을것 같고, 마플은 몇년쨰 손도 못대겠고. 뭔가 갑작스레 플레이에 회의감이 쭉 몰려왔다. 그래 이 정도 오래 했으면 슬슬 손 놓을때가 되었지... 일단 패스 구독부터 끊자...
언제나의 코토 걸프라 정기구매. 근데 총판샵으로 주구매처 슬슬 바꾸려 했는데, 예약 떴다는 소식 듣고 들어가보니 이미 품절 떠있더라. 응? 물량을 그리 적게 가져왔나? 사람들 구매처가 그쪽으로 몰리고 있나? 그래서 이전부터 쓰던 샵에 예약을 넣었다. 그래 잘됐다 적립금 남은것도 털어내고.
추가) 잠시 임시 품절일때 내가 봤었나보다 이젠 계속 구매 가능 열려있네. 타이밍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