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돌 생길때마다 돌리고 있는데, DB 세라스랑 셀레브 카호를 뽑았다. DB 세라스는... 몇주만 더 일짝 나와주면 좋았을텐데. 게다가 그새 레트로퓨처 세라스가 상위 호환이 되어버린듯 한데 ㅋㅋㅋ 그래도 뭐 지금이라도 DB 뽑은게 어디냐... 셀레브 카호는 현 시점에서는 당장 성능픽 기용은 아닌듯 한데, 토큰의 잠재력이 꽤나 보인다. 두고 있으면 언젠간 쓸수 있을지도?

 

그리고 사실 이거 때문에 쓰는 글은 아니지 이게.

 

 

 

이번 개인전. 상당히 힘을 빼긴 했다. 위드미츠 기프트도 꼴랑 2~3별 수준만 넣고, 그나마도 아예 별 못넣고 놓친적도 있고, 현 시점에서 메타덱은 레트로퓨처 다 있고 또 이츠이츠 다 있어야 하는데 그런 재료도 없으니, 그냥 정직하게 세 곡 다 유메덱으로 미는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결과, 1005등을 했다. ...아니 995등을 하던가, 아니면 아예 생각도 못하게 1255등쯤 하거나 그러지 1005등이 뭐야 ㅋㅋㅋ 아 쫌만 더 했으면 in1000이었는데! 이렇게 되버리잖아 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최근 몇일, 아니 이젠 최근 몇주간 야근과 스텔라리스를 반복하다 보니 덕질이 많이 밀리는데 특히 하스가 치명상을 입었다. 위드미츠가 밀리기 시작했다! 하나 밀리기 시작하니깐 아직 전에꺼 안봤는데- 라면서 새걸 라이브로 안챙겨보게 되고, 정신차리고 보니 그게 대여섯개가 쌓여 있다.

 

어라, 위드미츠라는게 이렇게 자주 나오는 것이었던가? 개당 약 20~30분이라고 치면 다 보는데 두세시간은 걸린다. 어라, 위드미츠라는게 이렇게 시간을 많이 쓰는 것이였던가? 심지어 메인 스토리도 지난 토요일에 나왔는데 다른것들 하느라 아직 못봤다. 이것도 수십분 시간 내서 봐야 하는데 ㅋㅋㅋ  ...그동안 다른 사람들이 하스 컨텐츠 너무 무거워서 못따라가겠다고 하는게 무슨 말인지 이제야 이해하게 되었다 ㅋㅋㅋ 그래도 그것들을 실시간으로 2년동안 꼬박 잘 따라가긴 했네 진짜... 

 

쓰는 김에 추가로 또 관련 잡담 하나. 사실상 정전인 서클챗에 무언가 올라왔는데... 내용이 수상하다. 으음? 싶어서 트위터에서 꽤 검색돌려서 조사를 해 봤는데... 결과, 이 서클 운영진들은 높은 확률로 중국인들이다. ...그래서 내가 에전에 그랑프리 실수했다고 사과문 쓰면서 번역기 썼다고 첨언했을때 바로 chinese? 라고 답변이 온거였나... 그래도 일단 트윗 계정 살펴본 봐 선입견을 가지게 할만한 악성 중국인들은 아닌듯 하니 다행인...가?


 

 

- 적당히 감상문 적을 분량을 나올듯 하여 작성한다. 게다가 다음 공연이 8월 중순이야? 뭔 텀이 세달이나 돼 ㅋㅋㅋ 그럼 못기다리지 지금 잘라서 글 써야지.

 

- 지금까지처럼 4인 출연인데 한명은 히나키. 따라서 라이브 파트는 와츄고나두를 제외하면 최대 3인이 되고, 이렇게 되니 니지동에서 일부 인원만 나왔다기 보다는 새로운 유닛을 보는 느낌이었다. 본래 3인 유닛 구성이 가장 익숙하기도 하고.

 

- 라이브 파트에서 가장 인상적인건, 이번에도 역시나, fly with you. ...구태여 기록으로 언급하고 싶지 않는 부분은 생략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곡에선 떼창도 나오고 오치사비에서는 아무런 잡소리가 들리지 않는 기적을 보았다. 여러 의미에서 감동과 정화가 몰려오는 곡이다. 6th 라이브가 정말 큰 일을 했어.

 

- 이번 미야기 공연의 핵심. 오시라세. 일단 지금껏 열심히 진행하던 듀오곡 최종 멤버 편성을 발표한다. ..발표한다. 뭐야 여기서 또 논의하고 토의해서 결정 하는게 아니라 이미 정해진 결과를 발표만 하는거였어? ㅋㅋㅋ 이거 보면서 결국은 공식이 지멋대로 정한거라는 불만도 보이긴 하던데... 그 과정에서 팬들의 코멘트와 성우들의 의향을 다 수집하고 최종 결과에도 팬들의 멘트를 빌려서 그 이유를 설명했으면, 뭐 최대한 할수 있는건 다 한거라고 본다. 정말로 깡으로 투표로 듀오 사실상 커플링을 공식적으로 정하자고 한다면... 아주 대폭발이 일어났겠지.

 

- 그리고 진짜 오시라세. 스탬프 표에서 빛나는 무지개를 보고 그리고 지금까지 발표 내용 보면서 어느정도 예상하기는 했다. 근데 그게 8th 라이브가 아니라 별개 개념의 듀오 라이브가 될줄은 몰랐네. 저걸 내년 1월에 하면 8th는 언제 한다는거지? 아니 근데 왜 장소가 무사시노... 거기 말고 매번 가듯이 K아리나 갑시다 ㅠㅠ

 


 

우선 이걸 어느 카테고리에 가져다 둬야 하나 고민했는데... 멀티미디어 - 기타에 둔다. 틀린 말은 아니지? 근데 이 카테고리는 지금까지 뭐 감상문 올리는 곳은 아니었는데 ㅋㅋㅋ

 

현재까지 나온 컨텐츠. 공식 홈페이지의 기본 소개 정보. 유튜브의 작품 전체 그리고 캐릭터별 기본 소개 PV, 주제곡 MV, 폴카 잡담 영상 하나. 사실은 3월부터 쌓아 올린 각 캐릭터 명의의 트위터 계정. 이것들을 다 봤다는 말이다.

 

현 시점에서 주력 매체는 트윗으로 보인다. 이걸 쭉 훑어 가면 각각의 캐릭터의 일상과 교류를 알게 된다. ...가 컨셉이었는듯 한데, 실제론 그렇게까진 안된다. 그런 느낌을 가지기에는 트윗 빈도 수가 너무 적다. 따라서 이 트윗들을 볼때의 감상은 그 자체가 무언가 하나의 컨텐츠라기 보다는, 다른 무언가(메인 스토리라고 표현 할)의 발췌 요약본이이란 느낌이 든다.

 

각자의 캐릭터가 서로를 인지한 묘사를 하고, 바로 몇일뒤 트윗엔 잡담했다고 적혀있고, 또 몇일 뒤에는 같이 스쿨아이돌 하기로 했다고 적혀있다. 아니 그래서 그 몇일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데!! 그걸 보여 줘야 할꺼아냐!!!!! ㅋㅋㅋㅋㅋ 하스노소라로 치자면, 활동 일지(메인 스토리)는 미공개로 막아두고 위드미츠만 줄줄 보여주는 느낌이다. 아주 답답하다 진짜. 아니면 이것도 하스처럼 본격적으로 세계관 내에 있다는 체감을 주고 싶은걸 더 적극적으로 하는건가?

 

그래도 긍정적인 점은, 저렇게 빈도가 적고 짧은 트윗 만으로도 어떻게 각각의 캐릭터성과 그 관계는 충분히 묘사 된다는 점이다. 짧은걸 빠르게 휘발성으로 소모하고 넘어가는 요즘 시대에 맞춘 진행 방식인가 싶기도 하다. 하스가 아무리 스토리 퀄리티가 좋아도 활동 일지의 물리적 분량은 어마어마하긴 했어. 그 분량 덕에 그렇게 좋은 스토리가 나올수도 있었겠지만.

 

유튜브 활동도 한다던데 현재로서는 폴카 잡담 겸 본인 소개 영상 하나밖에 없는 수준이니 더 코멘트 할수 있는게 없다. 즉, 기껏 프로젝트 시작! 이라고 해놓고 막상 먹을 꺼리가 없다. 멤버별 트윗이 메인이라고 하기엔 볼륨도 부실하거니와, 내용이 뻥뻥 비어져있다. '메인 스토리'를 상세하게 보여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게 게임이 될지 애니가 될지 또 다른 매체가 될지, 아니면 아예 없이 이대로 주는대로 먹고 살아라가 될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또 하나 지적 해야 할꺼. 최초 공개 키 비쥬얼. ...예상 다 틀렸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뭔 근래 다른 작품들의 흐름을 따라서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이야. 뚜껑 열어보니 역대급 개그물이 될 소질이 다분하구만. 사실은 스토리 진행하다 보면 저런 분위기가 된답니다~ 도 아닐것 같고, 그냥 첫 공개 어그로를 쎄게 끌었다고 봐야겠다. 근데 저건 진짜 어그로 수준을 넘어서서 표지 사기, 거짓말 수준이긴 한데...

 

그 외에도 정식 공개 이전 나온 이런저런 요소들을 보고 이번에야 말로 진짜 버튜버다! 라는 주장도 있었는데... 프로젝트 첫 공개부터 그런거 모르겠고 네 여기 CV 이름이랑 사진도 첨부합니다~ ㅋㅋㅋ 그래 이게 바로 럽라지! 버튜버가 어쩌고 저쩌고 다른 장르 괜히 따라할 생각 없이 자기 스타일로만 밀고 가는 패기가 아주 대단하다. 

 

이걸 또 꾸준히 따라가게 될지는 아직은 모르겠지만, 컨텐츠 공급 수준이 현재 기준으로 지속된다면 뭐 못할것도 없을것 같다. 몇일에 한번 트윗 문장 몇개만 AI 번역(아주 공을 들여서 학습시켜놨다! 뭐 분석 해 달라고 하면 웬만한 오타쿠 고찰 에세이가 튀어나온다!) 한테 던져주면 될테니깐. 근데 정말로 이 정도 수준으로만 지속 하진 또 않을텐데. 과연.

 


 

 

 

하루종일 라이브(니지 팬미)와 방송(하스 방송)을 보면서 같이 작업했다. 손이 노는게 아까워서 작업 병행하는거고 어쨌든 메인 업무는 라이브 및 방송이니 프라모델 조립은 가능한 부하가 적은걸 고르다보니 30MS를 연속으로 만들게 됐네. 그것도 어제 만든 스카우트 코스츔 계열의 바리에이션으로. 뭐가 참 많이도 나왔다 ㅋㅋㅋ

 

매뉴얼 대로의 조립을 한번 거쳐가는건 이제 의미가 없을듯 하여 바로 커스텀으로 직행했다.

 

 

 

 

팡 코스츔 기반. 리퍼 코스츔에서 부품 가저와서 노출을 늘렸다. 턱 보호대는 실루엣을 해치니 사용하지 않고(근데 이거 때문에 이름이 Fang 코스츔인가?). 이렇게 노출 늘린 버전을 이미 일샤나 수영복이랍시고 사용했으니 이번엔 비키니 아머 컨셉으로 간다. 그래서 추가 구매했던 티아샤의 팔다리를 가져왔다. 사실 맨살 팔다리보단 이런 메카니컬 팔다리가 더 필요한데... 따로 안파네. 이번에 나오는 대쉬 유닛이 그 역할을 할수 있으려나. 그리고 신발 밑창 색은 옵션 바디 A02의 것을 가져왔다. 같은 푸른 보라색 계열이라 크게 차이가 안나네.

 

 

 

 

리퍼 코스츔 기반. 매뉴얼 조합을 보면 리리넬 시리즈 즉 T타입을 제안하고 있는데... 몸통은 그대로에 팔다리만 사이즈 줄인다고 그리고 눈 위치 내려서 얼굴 크기 줄인다고 그게 나이 어려 보이는 소형 소체가 되겠냐 ㅋㅋㅋ 

 

그래도 전체적으로 색감이 상당히 리리넬&라라넬이랑 유사하게 나오긴 했다. 그럼 어떻게 연관시킨 설정으로 커스텀 해볼까 고민해 봤고, 여분으로 남아있던 츠키루나의 페이스와 소체 팔다리 및 기타 부품들을 가져다 끼웠다. 그리고 헤어도 마침 라라넬이랑 동일한 디자인의 하지만 색은 츠키루나와 같은 부품을 채용. 그리하여 컨셉은, 츠키루나 시험판! ...필연적으로 색 조합이 엉망이 되었는데, 원래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 설정을 짜 놨으니 그러려니 하자.

 

 

 

 

 

페어리 코스츔 기반. 뭐 별거 없고 페이스는 티아샤의 남는것 가져오고 흰색 팔다리를 가져다 붙였다. 페어리라고 하니깐 요정 귀를 형상화 한듯한 헤드기어도 냅두고. 근데 음... 이왕 요정 컨셉이라면 날개도 있으면 좋았을텐데. 반다이에 그런게 있나? 코토엔 있었던것 같은데? 그거랑 흐레스 수영복이랑 세트로 해서 팔지도 않았었나?

 

그리고. 지금까지의 스카우트 코스츔 바리에이션은 피부 컬러 종류마다 2종씩 내고 양쪽 부품을 다 합쳐야 노출도 높은 가슴 파츠가 나오는 형태였는데, 그것의 컬러 B 버전인 이 페어리 코스츔은 한 제품에 필요한 살색이 다 들어가있다! 이제 슬슬 어떻게 바리에이션 해서 2개씩 내기 부담스러웠나 ㅋㅋㅋㅋ 

 

 

 

촬영한 사진은 어제 세팅을 다시 보니 뭔가 좀 어두운 느낌이라 밝기(ISO)를 한단계 더 올렸다. 한동인 이렇게 끊임없는 미세 조절을 해야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