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2일차 회장에 들어가서 일일단차 눌렀는데… UR이 나왔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게 그날 운을 다 빨아들인건가 싶긴 하지만… 뭐 좋게 좋게 생각하자.


 

장안의 화제였던 이번 그랑프리 개인전. 유노쿠니 카호가 효과는 적용되면서 소모는 안되는건 명백히 버그이긴 하지 ㅋㅋㅋ 하지만 자세한 사정을 생각해보지 않으면 이건 그저 플레이 비기일 뿐이다. 나는 이번 페스 카드도 다 뽑았고, 지난번에 유노쿠니 카호도 뽑았었다. 그럼 돌려봐야지.

 

그 결과. 최고 득점 B가 3.5억, C가 4억. 이게 뭔데 대체 ㅋㅋㅋㅋㅋ 별 다른 꼼수 없이 페스 코즈에 넣고 정공법으로 운빨과 싸운 A가 최대 1.5억이고, 이거도 지금까지 내 스코어 생각해보면 상당히 잘나온편이긴 한데, 이걸 그냥 씹어먹고 있다. 뭐 버그 수정하면 다음부터는 못 볼 점수가 되긴 하겠지.

 

조건이 만족되면 카드 하나 사용이 곧 하트 100개 LOVELIVE!가 되다 보니 그 특유의 리듬감과 타격감(?!)이 참 좋았다. 이런 재미로 하는 게임이구나... 좋은 체험이었다. 아무튼 즐길수 있을때 잘 즐겼다. 덕분에 랭킹도 1천위 밖으로 갔다가 이번엔 오히려 in500까지 해버렸네. 

 

 


 

- 2학년 중심의 짧은 이야기라고 하길래 개그성 외전이라도 나오나 싶었는데, 상당히 진지하고 스토리에 중요한 그렇지만 10분대짜리 챕터 하나인 매우 짧은 이야기가 하나 나왔다.

 

- 작년부터 이어진 갈등 요소들은 이미 다 해결이 된 상황이긴 하지만, 그걸 명시적으로 한번 더 언급하고 매듭짓는 이야기였다. 과거의 잘못을 털어내고 이젠 우리는 하나의 별이 되었다. 그리고 무대는 러브라이브 대회로-! 대회 이야기 돌입하기 전에 기존 갈등 요소를 완전히 털어내버렸다. 어라? 지금까지의 러브라이브 1기의 첫 대회 예선은 작품 후반부 주요 갈등이 터지는 지점이 아니었던가? 이렇게 분위기 깔끔하게 만들어놓고 대회용 갈등 또 새로 꺼내는것도 모양새가 안좋은데, 대회 진행과 관련된 갈등 내용 그런거 없이 온전히 대회 참여에 집중하는 내용을 낼 셈인걸까.

 

- 그리고 또 하나 궁금한것. 이번 달 스토리는 저거 막간 하나로 끝인걸까? 아니면 본편이 있지만 아직 낼 시점이 아닌걸까? 생각해보면 최근 스토리는 다 반 잘라서 순차 공개였으니 이번달 스토리 공개가 하나 더 있을법도 하다. 이 스토리가 페스라이브에서 하겠다는 대회 엔트리 라이브랑 연계되는건가? 스토리 있다면 그거 직전에 꺼내면 되긴 하겠군.

 

 

 


 

 

 

확률 2배에 고성능 한정 카드가 나온다는 통칭 페스, 링크라에도 나왔다. 그럼 뭐 돌려야지. 과금은 생각했지만 천장까지는 고려 안했는데, 픽업 3장이 다 쉽게 안나오더라. 140째에 코즈에, 220째에 츠즈리. 아 이러면 메구미는 천장까지 결국 가야겠구만 했는데, 300째에 메구미. ...네? 이걸로 천장인데요?? 아 쫌 진짜-_-;; 아무튼 3개 다 뽑긴 했는데 의미 없는 천장만 남았다. 누구 한돌을 시켜줘야 할려나. 고민을 해봐야겠네.

 

그나저나 이거, 말이 UR 6%에 픽업 개당 1%인데, 체감이 전혀 안든다. UR이 잘 안나오는것도 물론이고, 픽뚫도 엄청 나온다. 천장 가면서 신규 UR이 다 포함해서 7장. 중복 픽뚫이 7장(이 중 픽업 코즈에가 또 2장이다 에라이-_-). 바꿔 정리하면 픽업 5장, 픽뚫 9장이군. 확률이 좀 심하게 일 안하긴 했네 이번엔.

 

이렇게 또 천장을 치고... 과금액이 꽤 들어가 버렸고... 가챠겜 이렇게 과금하다가는 정말 끝도 없고, 적당히 스톱해야 할텐데, 그 적당히가 과연 언제일지. 어디까지 따라갈수 있을까.


 

 

 

- 휴일 라이브라서 이번엔 집에서 편하게 봤다. 시청 방법도 아이패드 어플 말고 PC 유튜브로 해서 모니터 전체화면으로. ...어차피 S랭 티켓 안되서 실시간 카메라 조작이 크게 의미가 없어졌고 그냥 다이나믹으로만 볼꺼면 어플로 볼 이유는 없지. 근데 애프터는 유튜브에선 안나와서 그때는 패드 켜야 했다.

 

- 유튜브로 보니 모니터 전체화면 꽉 차서 볼수 있는거랑, 렌더링 해상도가 더 높아서 모델 외곽선이 깔끔하게 나오는건 좋은데,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이다보니 화질 열화가 생기는 점이랑 FPS 유지가 안되는게 단점이다. 일장일단이 있구만.

 

- 신규 복장 입고, 유닛별 신규 곡 3개. 슬슬 패턴이 보인다. 격월간으로 해서 한번은 유닛곡 신규 하나씩, 또 한번은 단체곡 신규 하나. 그럼 다음달에는 다시 단체곡 신규로 나오나?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러브라이브 대회 예선으로 가는 모양새인데, 유닛별로 아니라 단체로 엔트리하나. 생각해보면 스토리에 작년 언급 나온것도 유닛별이 아니었군. 그땐 뭐 유닛이 성립 될 상황이 아니긴 했겠지만(코즈에랑 츠즈리 둘만 있었지?)

 

- 신규곡 첫 인상은 어째 7월차랑 비슷하네. 와 스리부 다운곡, 와 미라파 다운곡, 와 돌케...는 독기가 빠졌구나. 이런 느낌. 7월곡도 첫 인상은 잘 모르겠는데 어째 여러번 들을수록 좋았으니(특히 현요야행) 이번에도 그러겠지. 그럼 이 곡이 다음번 싱글 타이틀곡이 될려나.

 

- MC하고, 유닛곡 한바퀴씩 더. 미라파는 도도도. 이거 진짜 라이브 직관 가게 되면 가사 절반쯤은 내가 불러야 할것 같은데?! ㅋㅋㅋ 그리고 도중 루리노 대사 파트가 변경이되었다. 그래 맨날 똑같은거만 하면 재미없지. 그리고 그렇다는 말은 앞으로 라이브에서(버츄얼이든 실제든) 음원 그대로의 대사를 들을 일이 크게 줄어든다는것이겠지. 니지동 미라스테가 그러듯이.

 

- 도도도 나왔으니 나머지는 awoke랑 수채세계인가- 했는데, 돌케 츠키마카세가 나온다?! 와 이게 드디어 나오네. 5월 페스 라이브에선가 연습중이라고 해놓고 그대로 잊혀졌나 했더니. 그리고 이 타이밍에 츠키마카세를 들으니 오히려 지금이 맞는것 같다. 초창기 곡들의 독기가 빠져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돌케가 츠키마카세면 스리부는 그럼...?!

 

- 네 포츈무비. 츠키마카세랑 같은 포지션인 곡이다보니 얘도 오래 기다렸다. 바닥에 라이트로 영화 필름 모양 그리는게 인상적이네. 그리고 '노래 부를때마다 코즈에가 차이는' 대사 파트도 그대로 재현. 얘도 라이브 여러번 하다 보면 대사 바뀌고 그럴려나.

 

- 캐릭들은 다 들어갔는데 거울반사 반주가 나온다. 스리부 또 불러? 싶었는데... 아 이거 리믹스 메들리군요. 출연진은 환복하고 쉬지만 너희는 못쉰다 콜 넣어라! 라는 코너 ㅋㅋㅋ 

 

- 그렇게 환복하고 나와서, 예고되었던대로 드림 빌리버즈. 6명 전원 참여에, 곡 테마 복장까지. 이 광경 보는데 참 오래 걸렸다. ...그래봤자 돌이켜보면 고작 5달쯤이긴 하지만. CM에서 페스 라이브 광고 하면서 단체복 DB 부르는 장면에 음원 덧씌워놓은걸 보면서 '저거 실제론 페스라이브 한적 업잖아!!' 싶었는데, 이제서야 '진짜'가 나오는군 ㅋㅋㅋ 몇번 들어도 좋은곡이야. 오프닝 라이브 이벤트에서 긴테 터지던 타이밍에 마찬가지로 종이 조각 흩날리는 연출 나오는것도 인상적이었다.

 

- 다음은 10월 말 페스 라이브... 이전에, 후쿠오카 직관! 평지 전시장을 공연장으로 쓰는거라 자리 잘못 거리면 앞사람 뒷통수만 보고 올수도 있는데... 운이 좋기를 빌어본다.

 

- 그리고 이렇게 후쿠오카가 확정이 되었고, 또 12월 합동 도쿄돔도 확정이라, 11월까지 가면 부담이지 않을까? 싶었다. 게다가 아마존이 지난번 리엘라 미라클뉴스토리때처럼 몇일째 발송을 안하고 있더라고. 그래서 '배송이 늦음' 선택하고 취소 요청 했는데, 거부되었다. 배송 준비 이미 다 해놨나? 그리고 몇시간 뒤 DHL로 발송되었다고 안내오더라. 응? 이거 이코노미 배송 골랐는데요? 설마 배송 지연 사유로 취소 넣었다고 냅다 최속으로 보내준건가? 세상에... 그렇게 바로 다음날에 집에 도착했다. 허허.

 

- 선행권 팔까도 생각해봤는데 그러기도 귀찮고 이왕 음반 2개 사놨으니... 선행 신청을 넣었다. 다 떨어지면 고민할것도 없고, 하루만 되면 좀 고민해 봐야겠고, 양일 다 되면 또 비싼 비행기값 내고 보러 가야. 기회가 될때 최대한 가 보자. 돈 모아서 뭐하겠냐.

 

 

그랑프리 서클전. 개인 등수는 올랐는데 서클 등수가 쭉 미끄러지고 100위 밖으로 날라가고 S랭 티켓을 놓쳤다. 서클 내 순위도 7등쯤에서 4등으로 올랐군. 사실 초기에는 1등 하고 있었는데 루프덱 레시피가 점점 알려지면서 미끄러졌다. 루프 되는 A곡 B곡은 서클 4~5위 하는데 그거 안되는 C곡은 운빨로 서클 1등을 찍었다 ㅋㅋㅋ 

 

그래서 뭐 루프덱에 대해 왈가왈부가 많은듯 한데... 특정 카드 조합이 반드시 필요하며 스킬렙도 충분히 올려야 한다는 점에서 딱히 '반칙'이라는 느낌은 안든다. 문제를 삼을려면 '쟤네들 날로먹는다'가 아니라 '조건 만족 시 다른 덱보다 너무 강해진다'에 촛점을 둬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딴건 다 있는데 딥 츠즈리가 없어서 못돌린다.

 

아무튼. 서클전 이 순위는 예상된 결과였다. 시작 전에 주요 인원들이 다 나갔거든. 그럼 나도 나가야지. 그럼 어딜 가나... 적당히 S랭 하고 있는데 신청 넣으면 받아줄려나...

 

 

 

라이브 끝나고 수금 타임. 예의상(?) 10연 한번 돌려봤는데 신규 메구미가 바로 나왔다! 와 감사합니다. 심지어 하트캡쳐구만? 루리노 하트캡쳐가 지난 개인전 보상이었던가. 아무튼 이렇게 미라파 두명도 하트캡쳐가 생기니깐 이제 덱 편성에 더 여유가 생기겠다. 초기 멤버들은 카드 풀이 꽤 다양한데 캐릭당 3장 뿐이다 보니... 까다로운 선택이 필요했어.

 

 


 

 

 

 

- 계속해서 메구미의 이야기. 혼자 1년 뒤쳐진것 같아서 조급해하고 또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너무 책임감을 느끼다가 '그건 너답지 않아!'라고 한소리 듣는 내용이었다. 내용 자체는 뭔지 알겠다만, 아무것도 '잘못'한건 없고 그저 홍보 영상이 대박친걸 가지고 뒷처리에 대한 책임감을 진지하게 느낀다는 점에서 내용 몰입이 힘들었다. 저걸 저렇게까지 반응해야 하나 싶네.

 

- 2학년 세명 대화신이 뭔가 자기들끼리 '후일담'을 하고 있는데요? ㅋㅋㅋㅋ 과거에 이런저런 일이 있었어도 지금은 앙금 다 풀어지고 서로를 깊게 이해하고 있다는건 알겠다만, 이럴꺼면 1학년 내용도 좀 제대로 보여달라!! 트윈테일 리본 코즈에도 보여줘!!!

 

- 은근슬쩍 언급됐다. 러브라이브 대회의 예선이 다가오고 있다고. 지금까지의 작품 퀄리티를 보면 걱정 할 필요는 없을듯 하지만 그래도 걱정이 된다. 작품의 타이틀이기도 한 메인 소재가 스토리 최고의 함정 카드가 될수 있다는게 참 아이러니하구만. 작중에서 대회의 역할은 결국 목적이 아닌 수단이며 동시에 증명인데, 탈락과 우승이 있는 형태이다 보니 시청자들에게 그 의미가 온전히 전달되기가 힘들다. 이번에는 과연 어떨까.

 

 


 

새 가챠가 열렸고, SR 정도나 건져볼까 싶어서 조금 돌려봤는데, 신규 UR 카호가 나왔다. 두장이나 나왔다. 근데 음... 쓸 일 있을까는 모르겠네. deepness 츠즈리가 없어서 문제지 그 외에는 있을건 다 있는 상황이라. 특히 카호는. 스킬 10렙 찍어줬는데도 이제와선 쓸일 없어진것도 있다... (펭귄아이스!!!)

 

 

 

지난번 그랑프리 개인전. 뭐 1천등 넘어가는거 자체는 그러려니 하는데, 고작 +67등인거는 좀... 많이 짜증나네. 운빨 조금만 더 좋았어도 in1000 됐다는 말이잖아.

 

그리고 서클전은, 지난번에 도망친 서클장은 결국 안돌아왔고, 시작 하루 전에 다섯명 가까이 탈주하더라. 아 이번엔 글렀군요. 대충 하고 나도 다른 살림 찾아봐야겠다. 이래서 길드전 메인인 게임은 많이 부담스럽단 말이지... 차라리 1인 서클 만들어서 적당히 A랭크나 따고 다닐까.


 

 

- 주말에 스토리 올라와도 바쁜건 여전하네. 이번엔 빨리 보고 미모링 내한 가야돼! 

 

- 너무나도 거시적인 '러브라이브 우승'이라는 소재만 제외한다면 지금까지 나왔던 왠만한 갈등/스토리 요소는 지난 10화로 다 해결이 된 셈이다. 그럼 무슨 이야기를 더 할까. 일단 일상부터 시작한다. 그래 전원 다 모였으면 일상 파트도 나와줘야지. 그리고 메구미 캐릭터 묘사. 가장 늦게 왔으니 이런것도 필요하지.

 

- 그리하여, 갈등이 다 해소 된 메구미는 무슨 캐릭터인가. 어설픈 모략꾼이고 어설픈 츤데레였다는 이야기. 일상 이야기 할려면 이런 트러블 메이커 캐릭터도 필요는 하지 그래. 근데 그렇다고 그 트러블이 너무 수위 높게 나오면... 보는 사람에게 스트레스가 된다. 특히 이 장르 '러브라이브'에서는 더더욱. 그리고 그걸 막는 작중 스위치가 루리노이고. 물론 메구미가 나쁜 성격의 캐릭터는 아니다만, 루리노가 있는 이상 장난이라도 클럽 내 갈등을 크게 키울수가 없겠지.

 

- 그래서 루리노에게, 사실 이번 사건은 다 이런 의도로 한 계획이었어- 라면서 어설픈 츤데레 뿜뿜 하면서 설명을 다 해주고, 그럼 이걸 다른 멤버들에겐 또 어떻게 전파될것인가 싶었는데... '노천탕에서는 너무 떠들면 안돼지?' 라면서 다 들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엄청 웃었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개그와 스토리 압축을 동시에 해내는 대단한 장면이다 진짜로 ㅋㅋㅋㅋ

 

- 사실 메구미가 다른 유닛들에게 늘어지지 말고 더 열심히!를 요구하고 싶었다는건, 오히려 본인이 그렇게 하고 싶었다는 이야기다... 라고 해석도 가능할듯 하다. 메구미 자신이 늦게 복귀했으니깐 뭔가 조바심이 나는거지. 근데 이 쯤 되면 이제 언어영역 문제풀이구만. 화자의 속내를 맞춰보시오 그런거.

 

- '경쟁이라고 말은 했지만 실제론 서로를 갈고닦기 위한 구실이고 실제 보상은 다 같이 가질꺼야!'라는게... 메타픽션적 의미에서 모 작품의 한때의 핑계 혹은 IF라는 생각도 드는데... 이건 좀 너무 나간 생각이겠지? 아무튼 현재의 러브라이브 팬덤에서는 그런거 바라는 사람 없을겁니다. 사실 다른 동네라고 해도 그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것 같지도 않다만.


계획대로, 정확히는 계획보다 이틀 빠르게 천장을 쳤다. 출국 일정도 있고 곧 개인전 일정도 있고 하니 미리 준비해두는게 좋겠지. 그렇게 단차를 돌리는데... 299개째에서 보라색 카드가 뜬다. 뭐야 천장 다 왔는데 UR이 뜬다고? 싶었는데... 스리즈부케? 이번 픽업이 아니네? 그럼 뭘까요-

 

포츈 무비 카호! 와 세상에... 이게 픽뚫로 이렇게 뜬다고?! 필수급 카드가 없어서 점점 뒤쳐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선물을 받게 될줄이야. 그리고 마저 300개째 돌리고 천장에서 나츠메키 메구미까지 선택. 이걸로 딥니스 츠즈리 말고는 필수급 카드는 다 모으긴 했다.

 

그래서 이렇게 새로 뽑은 카드들로 덱 새로 짜서 돌려보는데... 이상하다. 핸드가 8장이 되는데 이 중 6장을 고정시키고(포츈 카호 + 메구미x2 + 루리노x3) 단 두장만 쓰게 되고, 또 그렇게 해야 한다. 게임이 이래도 괜찮은거 맞아?? -_-;; 그리고 첫패 고정은 포츈 카호로 정하고 나츠메키 루리노를 언제 뽑냐에 따라서 스코어가 크게 달라진다. 또한 섹션 전환 전에 코스트 모아뒀다가 변경 직후 쓰는게 익숙해져 있는데 이젠 포츈 카호 때문에 섹션 바뀌기 전에 오히려 코스트를 털어내야 한다. 연습과 까다로운 선택이 꽤 필요하겠구만...

 

 


 

- 이번달 라이브는 7시 시작. 왜 시간이 달라졌나 했더니, 야외 라이브라서 해 지는걸 구현할려고 그런거였군. 노을빛으로 시작해서 어느새 밤이 되고 폭죽까지 터트린다. 또한 인상적인건 수평선 위에서 지고 있는 해가 무대 백스크린 사이로 슬쩍 비칠때마다 광원이 강해지는것이었다. 라이브 무대 구현이 진심이구나 진짜로.

 

- 미라쿠라파크 드디어 첫 라이브! ...실제 첫 버츄얼 라이브는 지난번에 어디 유료 행사에서 했다곤 하던데, 난 못봣으니 모르겠다. 아무튼. 유닛 의상 입고 도도도랑 아라모드를 부른다. 일단 작중에서는... 그렇지. 유닛 첫 등장이니까 두 곡 다 동일한 입장에서의 신곡이 되겠군.

 

- 이렇게 미라파 2곡 했으니 이제 거기 맞춰서 다른 유닛들도 초기곡 복장 입고 2곡씩 하나? 했는데, 바로 예상은 빗나가고 신규 복장으로 지난달 공개곡들을 부른다. 근데 복장이... 수영복은 아니지만 거의 그에 근접하였다. 돌케는 그저 시원하게 입었네 ㅎㅎ 라는 감상이었는데, 이어 나온 스리부는... 어후, 다들 몸매가 엄청나시는군요. 특히 카호... 또한 돌케는 허리를 스카프로 감쌌는데 스리부는 멜빵끈 같은게 늘어져있는게 골반 볼륨이 더 강조되어 보인다.

 

- 현요야행은 노래 컨셉부터가 '밤하늘'이고, 이번 라이브는 아직 해가 안졌는데... 하이라이트에서 백스크린 가까이 줌 하면서 밤하늘 보여주는 연출이 인상적이었다. 다시금 말하지만, 라이브 연출이 제대로야 진짜.

 

- 이어서 미라파도 옷 갈아입고 (작품 외적으로) 완전 신곡! 밴드 사운드가 강조되는 날뛰는 곡이구만. 좋다.

 

- 6명 다나와서, 인사랑 MC 하고, 그럼 단체곡 무엇이 나오나 OYM인가?! 했는데 또 완전 신곡이 나온다! 와 세상에. 가벼운 느낌으로 통통 튀는 느낌이 오프닝 싱글 커플링곡이란 인상이구만. 안무도 이젠 6명 풀사이즈가 되어서 학년별로 묶을수 있는 그림이 되는구나. 다음 마지막 곡은... 유포리아. 지난달에도 마지막은 유포리아였지? 점점 엔딩곡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구만. 

 

 

 

라이브 그랑프리. 이번에도 서클 in100은 했는데... 서클 등수도 꽤 낮아지고 개인 랭킹은 1천등을 넘겨버렸구만. 매번 서클내 1등 하던 서클장이. 그랑프리 직전에 '상위 서클에서 공부좀 하고 오겠음'이라면서 다른사람에게 서클장 넘기고 나갔었는데, 다시 돌아오긴 하려나-_-;; 어떻게든 서클 in100은 유지되면 좋겠군.

 

 

 

페스 라이브 직후 갱신된 가챠들. 그래 이번 라이브 신규 복장 내야지. 루리노랑 메구미 UR 등장인데, 손패 제한 +3 효과라고? 이런거 벌써 내도 돼? -_-;; 이건 게임 제대로 할려면 필수겠다 싶어서 작정해서 돌렸고, 일단 루리노 뽑긴 했다. 지난번 수영복 돌린거랑 이번꺼 돌린거랑 해서 천장에 거의 가까워져서, 앞으로 가챠 기간동안 매일 일일 단차 누르면 천장 갈수 있게 좀 더 돌려서 맞춰놨다. 이러면 이제 메구미도 확보군. 메모리얼 전환되면 천장이 여름 시즌 전체 목록인 대신 600포인트가 필요하단 말이 있던데,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다...

 

그리고 이거 돌리는 도중에 메구미 UR도 나오긴 했다. DB가 말이지. 아니 픽뚤이 나와도 왜 중복으로 나오냐!! 심지어 UR 또 하나 더 뜨더라. 수영복 스플래시 사야카. 이거도 있는거라고!! ...그래도 덕분에 가챠 획득 스샷을 뒤늦게라도 찍긴 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