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가챠가 나왔으니 돌려봅시다. 결과, 픽업 3종 다 모으는데 130연차를 돌렸다. 모인(정확히는 남은) 돌로는 부족해서 추가 과금을 좀 했다. 일찍 나온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천장까지 가기도 애매한 상황이 되었구만...

 

파티 한정 획득 수량은 사야카 4 / 루리노 2 / 카호 1 / 코즈에 1. ...한돌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카드들이긴 하지만 사야카는 왜저리 많이 나왔냐 ㅋㅋㅋ 게다가 덤으로 코즈에까지. 음 사실 필요한건 츠즈리인데... 이건 이번에 모인 페탈코인으로 한돌 하나 더 찍었다.

 

일단 뽑고 나서 성능을 보는데, 이거 디메리트가 다들 너무 커서 제대로 쓰겠나 싶다. ...근데 사야카가 한돌 +3이나 되어버려서 어쩔수 없이 써야겠더라. 기존 덱이나 파티 사야 덱이나 점수가 비슷비슷하면 배수 높은게 낫지. 

 

 

(03/22 추가)

무료 연차에다 남은 돌 까지 해서 몇번 더 돌려봤고, 신규 우사 루리 및 파트 코즈에랑 츠즈리가 나왔다. 아니 픽업 1학년은 어쩌고 2학년이 둘이나 ㅋㅋㅋ 이걸로 파티 코즈에는 풀돌이고(세상에...), 츠즈리도 페탈코인 추가로 박은거 포함해서 +3돌이 되었다. 나름 실전 스펙이 상승하긴 했군.

 

그리고 상황 보니 파티 사야카는 의외로 성능픽으로도 사용되나 보다. 지금 그랑프리 C스테 마지막 섹션 직전에 누르고 있는데, 피버 섹션때 누르고 어떻게든 볼티지 유지하는게 더 낫다는 말이 있는데... 또 테스트 해 볼게 늘었군. 이것도 좀 시뮬레이터나 계산기 같은거 있음 좋겠네.

 

 

(03/23 추가)

마지막 일일단차에서, 파티 카호가 나왔다. 감사합니다... 그럼 최종 결산은, 184번 돌려서, 사야카 4 / 루리노 2 / 카호 2 / 코즈에 2 / 츠즈리 1이 되겠군. ...엄청 잘먹었네? 감사합니다...


 

 

다른 사유로 연차 내서 집에서 챙겨봤는데... 의도한건 아니었지만 그러길 잘했다. 그래 이번 파트는 주역 미라파잖아. 아주 개그가 마구 쏟아진다 ㅋㅋㅋ 밖에서 봤으면 표정 관리 힘들었을꺼야.

 

제 아무리 메구미라도 진심을 내면 작사는 충분히 가능하고, 모두의 의견을 받아서- 그런짓은 안하고 자신에게 맡겨줬으니 자신의 최대한을 보여줄꺼라는데, 그 최대 출력까진 못나오고 있어서 고민- 이라는 내용으로 시작. 그래서 해결책은? 자신의 흑역사 첫 방송을 본다! 아니 이게 뭔데 ㅋㅋㅋ

 

저렇게 개그 내용으로 쭉 가다가 막판에 진지한 이야기로 급전환된다. 사치는 왜 메구미에게 개인 방송을 권했는가. 그것이 스쿨 아이돌 활동이랑 어떻게 맞닿아있는가. 음, 개그도 좋고 시리어스도 좋네. 위에서 급전환이란 표현을 썼지만 그건 정말로 형태가 그러했다는 의미이지 딱히 부정적 늬앙스는 안담겨있다. 냅다 수직으로 꺾어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게 참 대단해.

 

아무튼. 이야기면에서는 지난 파트 3, 4의 돌케 정확히는 츠즈리 이야기와 유사하다. 결국은 사치 선배가 자신에게 베풀어 준것의 진심을 이제야 깨닫게 혹은 되돌아 본다는 내용이니깐. 근데 그럼 코즈에는...? 사치 선배고 뭐고 카호랑 친가 데이트만 하고 왔잖아 ㅋㅋㅋㅋ 나중에 스리부 이야기가 한번 더 들어가는건가? 아니면 딱히 코즈에는 그런 되돌아보기를 이제와서 할 필요가 없다(작년 가을 스토리에서 많이 했으니?) 라는걸까?

 

파트7에선 102기 첫 만남 과거 회상이 나온다. 정말 문제아들이었군 ㅋㅋㅋ 사치 입에서 괜히 '칙쇼' 소리까지 나오는게 아니네 싶다. 그래도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 이야기니깐 저렇게 그때의 첫 캐릭터성은 이랬습니다- 라고 보여줄수 있는거겠지. 정작 본편은 친구 사귀러 온거 아니라는 사야카가 5분도 안되어 박살났고. 요즘 시대에 성장 보여준답시고 시작 시점에 저런 캐릭터 보여주면 사람들이 정 붙이기 힘들꺼야. ...아니 잠깐 최근에 발표된 모 작품이 딱 저런 컨셉이던데? 저쪽도 용감하네.

 

뭔가 파트7 마무리가 여기서부터 과거 회상 파트 길게 들어갑니다- 라는 느낌인데, 과연. 정말로 그리 길게는 못보여줄텐데. 그리고 104기부터는 페스라이브가 3달에 한번으로 줄어든다는 썰이 있는데... 음, 정말로 그렇게 하면 주요 축제 시즌이 정확히 3달텀이 아니라서 맞출수가 없고, 또 지금 스토리 구조가 한달에 하나의 에피소드와 그 마무리를 월말 페스라이브에서 하는 구성이라 이걸 또 세달 단위로 늘리거나 혹은 페스라이브 마무리 없이 스토리 짓진 않을것 같은데, 그러한 이유로 그냥 게임 시스템 상 랭크 리셋이 세달이다- 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확실하게 발표를 해 주면 좋겠군. 1년 빡쎄게 해서 결과물이 나왔으니 그걸 바탕으로 이제 힘 좀 빼자는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이고, 팬들도 이해는 해 줄수 있다지만, 어쨌든 컨텐츠에 대한 느낌은 달라질테니...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공항 가는 나리타 익스프레스에서 시청. 전에도 이렇게 본적 있었는데, 스토리 갱신이 월요일이다보니 이렇게 되는구만.

예상대로 이번엔 돌케스트라의 이야기. 정확히는 츠즈리의 이야기. 지난 스리부는 그냥 신혼 친가 방문 이벤트였다면, 이번은 츠즈리와 사치의 관계성의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을 찾는 내용이었다. 분위기랑 방향성이 많이 다르긴 하군 ㅋㅋㅋ 하긴 츠즈리가 시리어스 스토리의 핵심이었으니깐.

사치가 츠즈리에게 해준 것들은 다 무슨 의미였는가. 결국은 츠즈리가 스스로를 스쿨 아이돌이라 인정할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런 이야기. 세부적으로는 츠즈리 감성이 많이 들어가서 이해가 어렵긴 하다. 또 재감 몇번 해야하나 대충 분위기로 파악하고 넘어가야하나.

이렇게 2학년들의 감정을 모은 신곡은 대체 어떻게 될것인가. 기대가 된다. 근데 이거 생각해보니 미라파가 작사 담당이야? 진짜로? 메구쨩 감당 가능해? ㅋㅋㅋ

그나저나 작년의 사치. “우선 나랑 돌케스트라를 짜자”. 이 대사를 유닛만 바꿔가며 세번 했다고 봐도 되는건가? 여러 의미에서 대단하구만 ㅋㅋㅋ




신규 가챠가 나왔다. 또 성능 카드인가 보다. 그럼 뽑아야겠지. 가챠는 커녕 일일 포인트 충전할 돌도 바닥나고 있어서 안그래도 과금 좀 해야 했어. 링크라 과금이 최근 너무 들어가고 있는데 어쩔수 없지.

그리하여 약 30연차때에 픽업 두장 다 하나씩 뽑고 종료했다. 엥? 벌써 다 나왔어? 과금 아낀건 좋은데 너무 일찍 나와서 오히려 신규 SR 확보를 못했다 ㅋㅋㅋ 간좀 보다가 나중에 더 돌려야 하나.

근데 뭐… 실물 굿즈를 1만엔치 넘게 지른 직후였는데 그럼 가챠라도 잘 나와주셔야지 그래…


 

 

 

- 기어코 찾아온 졸업식 시즌. 사치 선배를 위해 눈물 쏙 빼는(메구미 曰) 신곡을 만들자! ...라는게 공식 시놉시스이고 실제로 극초반 내용이긴 한데, 정작 본편 내용은 스리부 신혼여행인데요? ㅋㅋㅋㅋㅋ

 

- 카호가 코즈에 선배 집에 쳐들어갈꺼야! 라면서 자기도 짐 쌌다는 내용 나온 시점에서 뒷 내용이 짐작이 갔다. 그래 같이 친정집도 가 줘야지!! ㅋㅋㅋ 그래서 명목은 사치 헌정곡을 위한 작곡에 집중한다는거고, 뭐 실제로 그러기도 했지만... 카호코즈 이챠이챠가 대부분이었군. 카호가 나도 스쿨아이돌 클럽 1년째인데! 라면서 작사도 하고 작곡도 하고 이젠 할꺼 다한다. 대견스럽네. ...근데 벌써 1년인가. 현실 시간으로도 1년이지 그럼. 거 참 시간 빠르다.

 

- 이렇게 빨리 스토리 공개 하고, 또 그것도 겨우 파트 두개치만 한 이유를 보니깐 알겠다. 이런식으로 유닛 3개 이야기 다 보여준단 말이겠지? 다음주에 파트4까지 돌케, 다다음주에 파트6까지 미라파 이렇게? 정말로 그렇게 뻔하게 할지는 또 의문스럽긴 하다만, 현재까지만 보면 그렇다.

 

- 지금껏 링크라/하스노소라 스토리를 보면 초반부는 개그풍으로 가볍게 가다가 중반 이후에 급 시리어스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은 좀... 그런 굴곡 없어도 되니 감동적인 사치 송별회 및 103기 마무리에 더 집중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또한 이것이 내년 이맘때에 나올것의 전초전이기도 할테니...

 

- 사치 헌정곡은 무엇이 될 것인가. 작품 외적으로, 상업적 이유로, 또 신곡이 나올게 자명하긴 하지만... 그래도, 레가토가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 사실 궁금하기도 해. 그 나츠메키페인 앨범 수록곡들은 아직 작중에 한번도 안나왔거든? 이건 또 무슨 의미인가...

 

- 드림 빌리버즈 음반 자켓 일러에 대한 추측이 돌아다니는듯 하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이미 지난 1월 스토리에 '티저 이미지는 이때 사용되는 것입니다!'라고 나온 시점에서, 다른 이미지들도 그렇게 추후 작중 사용될 이미지를 미리 공개한거라고 볼 수 있지. 벚꽃 배경의 6인 DB 의상 단체사진이라면 더더욱. 근데 그걸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구도다'라는 이유로 사치가 사진 촬영했다! 라고 하는건 좀 웃겼다 ㅋㅋㅋ 

 

- 말 하는김에 잡담. 하스노소라 첫 감상때, 통상적인 버튜버와는 달리 이건 연기자의 페르소나가 표출될 일 없는 연극이다... 라는 말을 했었는데. 최근엔 또 생각이 바뀌었다. 이렇게 스토리랑 또 위드 미츠랑 보고 있으면 이 둘간에 캐릭터성이 좀 다른게 느껴지긴 해. 코즈에는 스토리보다 방송에서 더 조용하고 침착한 느낌이고, 사야카는 반대로 방송에서 더 하이톤으로 밝아진 느낌이다. 츠즈리는 방송쪽이 더 맹해 ㅋㅋㅋ 그나마 카호메구루리는 양쪽 다 비슷한 느낌이긴 하군. 이렇게 방송쪽에선 캐스트의 특성도 크게 표현되고 있다.

 

방송 내용도 전체적인 흐름을 정한 대본은 있겠지만 그 대본 단계에서 이미 캐스트의 개성을 캐릭터에 투영시키는 느낌이다. 카호 독서 취미라던가 코즈에의 고급스런 취미라던가. 그래야 자연스럽게 연기가 가능하긴 하겠지. 그런 의미에서 하스노소라도 캐릭터가 점점 연기자에 가까워지는 모양새이긴 한데, 그게 오히려 캐릭터성을 살리는 방향인게 특이한 부분이다. 또 지금까지 다른 럽라 시리즈들에서도 꽤나 봐오던 광경이라 그리 낯설지도 않다. 그리고 동시에 연기자가 점점 캐릭터에 가까워지기도 하지. 특히 코나치 ㅋㅋㅋ 아니 캐릭보다 주접이 더 심한데?!

 

 


 

 

 

- 최근 업데이트로 페스 라이브 고화질 옵션이 추가되었다. 오호 드디어 외곽선 처리가 들어가나? 안티얼라이싱일지 렌더링 해상도 증가일진 모르겠지만. 그럼 이번엔 아이패드로 봐야지. 단순 미러링은 초기에 곡 바뀔때마다 접속 끊어지는 문제가 있어서, 이젠 수정 되었는진 모르겠지만, 이번엔 확장 디스플레이로 봤다. 전체 화면으로 볼수 있으면 더 좋을텐데 방법이 없네. 그래도 이렇게 하는게 미러링 즉 아이패드 기본보다는 해상도 자체는 크긴 하다. 그리고... 왜 하필 배경 이미지의 아유무의 눈동자가 모서리에 남아있는가...

 

- 실제 기기에선 고화질 옵션에 따라 깔끔해진 외곽선이 티가 충분히 나는데, 캡쳐한 이미지를 PC 모니터로 원본 크기 그대로 보면 여전히 자글자글한게 보인다. PPI가 다르니 어쩔수 없나? 디스플레이 크기에 맞춰서 리사이장 해서 보면 깔끔하게 보이긴 하는데 말이지.

 

- 카호메구 신곡. 곡조 자체는 엄청나게 방방 뛰어다녀야 할것 같은데 그런것 치곤 좀 밋밋한 느낌이다...? 했는데, 오치사비쯤 가니깐 정체가 드러난다. 아 이거 콜 빡쎄게 넣어야 하는 곡이구나. 라이브에서야 이 곡의 진가가 드러나겠군.

 

- 사야코즈 신곡. 도입부 딱 1초 들은 시점에서 결론이 나왔다. 아 이건 갓곡이다! 생각해보면 이 둘 하스 최고 보컬 조합이잖아? 음악에 조예가 깊지 않아서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고, 내 맘대로 카테고리 해 보자면 좀 파워풀한 발라드 느낌인데, 곡이랑 보컬이 정말 딱 어울린다. 게다가 이런 셔플 유닛 아니면 이런 곡 부를 유닛도 없긴 하겠지 싶다.

 

- 루리츠즈 신곡. 지난달이 스리부 신곡이 메인이었다면, 이번달은 이 곡이 메인이겠지. 이번 스토리 내용에 맞게, 그야말로 치유계의 잔잔한 곡이었다. 바꿔 말하면 실제 라이브에선 텐션이 좀 애매해지긴 한단 말인데... 일단 저녁 6시대 만원 열차 2호선 타고 퇴근하고 바로 페스 라이브 보던 나에게는 딱 알맞은 곡이었다...

 

- 트릭 & 큐트. 너무나 할로윈 시즌 곡이라서 라이브에서 다시 볼일은 거의 없겠다 싶었는데, 발렌타인 시즌 -> 달콤한 먹을거 -> 할로윈! 이란 연계로 2월에 등장했다. 세상에 ㅋㅋㅋ 이렇게되면 이 곡은 페스 라이브에서도 실제 라이브에서도 나름 다크호스가 될수 있단 말이겠군. 언제 어떻게 튀어나올지 모른다?!

 

- 드림 빌리버즈. 국가 제창의 시간이 있겠습니다. 자연스럽게 당연하게 하는 메인 테마 단체곡인데 왜 보고 있으니 눈과 코가 습해지는걸까... 직관에서 몇번 듣긴 했다만 아직 영점 조절이 안되는(?) 첫곡에 숏버전인적도 있었지. 제대로 풀버전에 콜과 떼창 넣어보고 싶다... 그리고. 지난번 마지막 곡 유포리아에서 긴테가 터졌지. 드빌도 오프닝 라이브에서 막곡 긴테가 터진적 있었는데 설마-? 이번에도! 긴테다!! ㅋㅋㅋ 세상에. 근데 효과음이 좀 더 둔탁하면 좋겠네 지금은 그냥 뾱! 하고 마는 느낌이야.

 

- 다음달은 졸업식 및 학교 축제 시즌. 과연 정말로 사치선배가 라이브에 나올것인가? 그리고 내년 이맘때의 하스노소라는  그리고 링크라는 어떻게 되는것인가? 기다려봅시다.

 

 

 

 

이번달 그랑프리는 개인전도 서클전도 아슬아슬하게 in1000은 달성 했다. 이번 개인전이 너무 심하게 운빨 싸움이여서 서클전은 상대적으로 그나마 나았다. 그냥 속편하게 ST카호 에이스로 지정한다. 진짜 첫 섹션 시작시 카드 셔플은 너무한거 아니냐... 첫 패에 나오는 페스 코즈에 너도 마찬가지야! ㅋㅋㅋ

 

특히 서클전은 정말로 열심히 덱 연구 및 리허설 플레이 연습을 했는데... 이러한 노력으로는 더 올라갈수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 상대적 과금 부족에 따른 체급 차이가 극복이 안된다. 여기서 이걸 등수 올리겠다고 더 과금할 생각이 없으니 지금이 최대 출력이라고 봐야겠군. 그래 어떻게든 개인 랭킹 in1000만 유지해 보자. 서클 내 랭킹은 나날이 떨어지고 있고 이젠 하위권이 눈앞이다 ㅋㅋㅋ 그동안 최하위권 짤리고 혹은 나가고 다른 사람 새로 들어오고 했는데 그 새로 들어온 사람들이 다 빡겜러인가봐... 서클 등수도 상당히 올랐다.

 

근데 이 게임 이상한게, 그렇게 그랑프리 초반에 열심히 리허설 하고 빡쎄게 집중해서 한것보다, 후반에 감 잡기 리허헐 한판도 귀찮아서 안하고 바로 실전 들어가서 패가 꼬이든 말든 그냥 반사적으로 감으로 카드 슉슉 누르는게, 점수 더 잘나오더라. 응? 왜지??? 운빨존망겜이라 그런가? 다음 카드 고민하면서 딜레이 생기는것 보단 최대한 빠르게 써서 혹시 모를 코스트 낭비를 줄이는게 중요한가? 앞서의 그 리허설 노력들에 의해서 무슨 카드를 언제 써야 하는지에 대한게 무의식으로 체득이 된건가? 알다가도 모르겠다.

 

 

 

 

 

공짜로 페스 라이브 잘 봤으니 수금 타임. 약 60연차를 돌려서 이번 픽업 두개 다 뽑았다. 요즘 나름 가챠운은 괜찮은듯한? 이 외에도 픽뚫도 3장 나왔다. 드빌 루리 / 츠키마카세 사야카 / 드빌 루리. ...저 드빌 루리 진짜 ㅋㅋㅋ 미라파 나왔을때 아 루리 픽업 금방 나왔네~ 했는데 픽뚫이야!!를 두번이나 당했다 ㅋㅋㅋ 심지어 이번 픽업 컬러풀니스 루리는 10연 한방에 2장이 떴다. 이게 대체 뭐람 ㅋㅋㅋ 

 

성능은... 메구가 상당히 좋다는 소문이 들리는군. 정작 중복 나온건 루리쪽인데 말이지. 300 천장이 코앞이므로 적당히 뭐 하나 가져와야 할텐데... 메구 고르고 페탈써서 1돌 추가 하는게 나으려나?






뮤즈 이벤트를 저녁에 봐야하니 퇴근 시간을 당기기 위해 출근을 일찍했는데 그제서야 오늘 스토리 갱신이란걸 알았다. 요즘 수면 시간 줄인 상태라서 점심땐 자야하는데?! 결국 몇시간 관련 사이트 접근 금지하고 퇴근 시간대에 챙겨봤다. …전에 계획한대로 전반부 뒷쪽 재감상부터.

다시 보니깐 내용 좀 알겠네. 자신의 생각은 정답은 아닐지라도 틀리진 않았다. 그걸 정답으로 하기 위해 자신에게 필요한걸 찾아야 한다, 그런 긍정론이었군. 그래서 츠즈리 맞춤형으로는 같이 낚시하러가자! 가 된거고.

저 시점에서 루리의 내적 갈등은 끝난 셈이고,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지 않음을 믿고, 셔플 유닛 라이브에 임한다. 엥 이거 스토리에서 나오는거야? 루리츠즈 유닛 신곡 제목까지 나오네? 왜 너희들만 봐?! 나도 보여줘! 아예 셔플 유닛 복장 까지도 모델링해서 보여주는데 이번달 페스 라이브에서 또 나올려나?

뭐 아무튼. 그리고 여기서 또 신기한거 본다. 님들 소감 앉아서 들으세요는 자주 있는 일인데 그래놓고 무대 위 본인도 앉아버리는건 처음보네 ㅋㅋㅋ 그리고 지금껏 많은 아이돌물이 있었고 나름대로 라이브신들 보여주고 그걸 갈등 해소의 결과물로 쓰는것까지도 자주 있었는데, 라이브 끝 소감을 빌려서 중요 대사 하는것도 처음본다 ㅋㅋㅋ 실제 라이브신을 도중에 끼워넣을수 없는 이야기 포맷이라 그런가? 이거대로 꽤 새롭고 신선한 연출이다.

그렇게 루리의 이야기는 끝. 자신이 지향하는 스쿨아이돌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결론내고 결과물까지 보여주는게 마치 니지애니를 보는 느낌이다. 하지만 니지는 솔로고 하스는 유닛이라는 큰 차이점이 있지. 아직 미라파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결국은 미라파 첫 에피소드와 비슷한 구도가 되었다. 깨달음을 얻은 루리, 그에 따라가지 못하고 삽질하는 메구, 평소와는 다르게 중요한 시점에선 루리가 메구를 이끌어가는 내용. 이번엔 반대 구도였으면 좋았을텐데 싶지만, 그렇다면 그런 구도의 이야기가 아직 남아있다는 말도 되겠지. 즐길거리가 많다. 그리고 이번 에피소드 관련하여 사이 좋은 커플이 서로 싸운다고 걱정하는 반응들이 꽤 있던데, 생각해보면 미라파 얘네들 작품 처음 등장했을때부터 서로 싸우는 중이었어 ㅋㅋㅋ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지.

아무튼. 미라파의 지향점도, 솔로가 아니니 상호간의 외적 갈등을 통하여, 결론짓는 이야기가 되었다. 루리가 할수 있는게 있고! 메구가 할 수 있는게 있고! 둘이 합쳐서 무적! 예이! 이 결론을 위해 이야기가 한껏 시리어스해져 가는데 갑작스런 개그 투입이 너무나도 절묘해서 더욱 웃겼다. 거기서 여행 떠난다는건 뭔데 ㅋㅋㅋ 루리 츳코미는 왜이리 찰지냐 ㅋㅋㅋ 완급 조절이 대단해.

이번에도 역시나 좋은 이야기였다. 뭔가 연애담 라노베 7권쯤 보는 느낌이야.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고 해고 크게 틀린말은 아니겠군.




 

 

 

아이카츠 콜라보 신규 카드들. 40연차만에 2종 다 뽑았다. 운이 좋았군.

 

성능은... 음. 카호는 꽤 강해보이긴 하는데 카드 셔플이 현시점에서는 패널티이지. 이걸 활용해야하는 특수한 편성에선 유용할수 있겠다. 코즈에는 상당히 좋아보이는데? 남들은 코즈에는 딥츠즈 코감용인데 거따가 코즈 대기하는걸 어떻게 쓰냐 그러던데... 난 딥츠즈가 없지 ㅎㅎ


 

 

 

일일 단차 열심히 돌려봤는데 ST카호 두장째는 결국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 가챠. 단차 한번이랑 10연 한번 돌렸는데 UR 2장이 나왔다. 근데... 아라모드? 픽뚫이잖아 ㅋㅋ 저때는 아직 루리쨩 루리쨩~ 이러고 있는데, 이번 신규 SR은 첫 대사부터 미라파는 해산이다~! 이러고 있고 ㅋㅋㅋ 난리군.


 

 

- 이젠 더 기다릴수 없다. 스토리 10시 오픈이라지만 그때는 보통 출근중이다. 출근 하면서 보면 된다! 근데 이번껀 꽤 분량이 많네. 다 보니깐 10시 48분이야...

 

- 4컷 만화 하나 + 위드미츠 방송 하나로 수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미라파 불화(미라파 라디오와 그 게스트, 그리고 캐스트들간의 트위터 신경전은 논외로 치자 ㅋㅋㅋ). 그 실체는 무엇인가. 시작은 근본 내향인 vs 근본 외향인의 갈등이었고, 그게 '난 이렇게 하고 싶은데!' vs '아니 뉴비는 그냥 올드비 말대로 하라니깐...' -> '내가 니한테 맞춰주기만 하는걸로 보이냐?!' 로 전개되는거였군. 그 메구미 합류 에피소드 핵심이 그거였잖아 루리도 이제 메구를 이끌어주겠다고 ㅋㅋㅋ 당연히 반발 나오지 그래. 그래서 셔플 유닛은 루리노의 제안. 셔플 하고 나서 갈등 생긴게 아니었네. 뭐 결국은 메구미도 루리노 걱정해서 저런 말 하는거였고, 루리노도 아직 자신이 바라는것을 위해선 뭘 해야 할지 찾는 중인듯 하니 뭐 크게 걱정할건 없겠군.

 

- 자연스레 스토리 전개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지나고 나서 보면 11월(이젠 몇화인지 모르겠다!)은 돌케 심화편, 1월은 스리부 심화편이었지. 자연스레 미라파 심화편도 나오는게 맞지 그래. 103기 이야기 이제 할꺼 다 했고 남은건 사치선배 졸업식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또 만들어낼줄이야 ㅋㅋㅋ 그리고 셔플 하는데 미라파만 난리고 나머지 유닛들은 강건너 불구경인게 참 재밌다 ㅋㅋㅋ 코즈에부터가 '아라 밖에서 유닛 멤버를 볼수 있다는건 좋은 기회겠지' 이러고 있으니, 자기들은 심화편 끝나서 뭐 관계에 또 문제 생길거 없다 이거지 ㅋㅋㅋ

 

- 근데 음... 파트4 후반부 및 파트5에서 그래서 루리노가 뭘 깨달았는지 모르겠다. 어라? 일본어 해석이 문제가 아니라 내용 해석이 안되는데? 아직 핵심은 직접 말 안하고 다음 파트로 미룬건가? 내가 파악을 못한건가? 이런걸 잘 해야 언어영역 점수가 잘 나오는데(...) 다시 한번 더 봐야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