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게임/데레스테 | 130 ARTICLE FOUND

  1. 2018.04.30 18년 4월 페스
  2. 2018.02.28 18년 2월 페스
  3. 2018.01.30 2차 아스카 가챠 복각
  4. 2018.01.14 美に入り彩を穿つ 마스터 풀콤
  5. 2018.01.07 6차 스카우트
  6. 2018.01.04 17년 12월 페스
  7. 2017.12.05 3차 미오 가챠 및 근황
  8. 2017.11.03 17년 10월 페스
  9. 2017.10.25 안즈의 노래 마스터 풀콤
  10. 2017.10.18 스마트 라이브 플레이 감상 (2)






이번 페스 한정은, 드디어 나온 3차 란코! 스탯은 지난번 시키와 같은 방식으로 트리콜 댄스 특화. 일러 및 모델링이 괜찮게 나오기도 했고, 쥬얼도 많이 쌓여 있어서 일단 한번 돌려 봤는데... 나왔다. 헐. 와 세상에. 11연차로 0.75%를 뽑아내다니... 페그오 호부들 다 가챠에 박고 제대로 건진거도 없었는데 그 보답(?)을 엉뚱한데서 받는구나. 신규 SSR 카오루는 덤(?). 아무튼 11개 뽑아서 1신규 1한정이라는, 역대급 대박 시즌이 나왔다.


근데 뽑은건 좋은데 저걸 스코어 덱에서 쓸 일이 있을진... 모르겠군-_-;; 프린+부스트 다 있는 페스 시키도 결국 성능에 밀려서 안쓰게 됐는데, 이번 페스 란코 써먹기에는 댄스 특화 부스트가 없는게 꽤 크다.


지금까지 나온걸 보면 6월 말 페스에는 비쥬얼 특화 패션이 나오게 될텐데, 비쥬얼은 프린에 부스트에 오버로드까지(!) 있으므로 나름 활용처가 생길수도 있겠다. ...물론 그것도 이번처럼 손쉽게 뽑히냐가 문제일테지만. 이상하게 패션 한정은 노리는건 안나오고, 엉뚱한거만 연금으로 툭툭 나오더라-_-;; 아직까지 패션은 부스트도 프린도 없다...





뽑은김에 찍어 본 쌍익 MV. 그러고보니 이번 란코도 그렇고, 저 한정 아스카도 그렇고, 둘 다 11연차만에 뽑아낸 애들이군. 와 세상에. 내 운빨 뭐니 이거 (...)





오랫만에 데레스테 포스팅 적는 김에 게임 이야기도 해보자. 포텐셜 최고 레벨이 30으로 확장되어서 주력덱의 성능이 또 조금 더 올랐다. 35.6만! ...2달 전 보다 2천이 올랐군. 30렙 풀리자 마자 프린 시부린 배치한 동료들이 죄다 만렙으로 점프하더라. 나는 아직 팬수가 750만밖에 안되서 27렙ㅠㅠ


그나저나 게임을 하면 할수록 포텐셜 - 팬 수에 따른 능력치 상승 시스템에 회의감이 든다. 이 시스템 때문에 딱히 당장 스코어링 노리는게 아니더라도, 맨날 쓰는 애들만 또 쓰고 또 쓰고 해야한다. 아무리 캐릭터 모델링이 잘 나오고 MV 구성이 잘 되어도 이 쯤 되면 질린다. 반면 밀리시타는 그때그때 기분 내키는대로, 보고 싶은 애들 배치해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 거기도 캐릭터 별로 팬수가 쌓이긴 하지만, 그게 스펙에 영향을 주진 않으니깐.


그렇다고 빨리 만렙 찍고 치우려니, 팬수 1천만을 언제 빨리 찍어-_-;; 500만 찍는것도 생 고생이구만. 특히 이번에 당황했던게, 우즈키 팬 500만 찍고 캐릭 두개째 졸업! 이라면서 좋아했더니 바로 다음날 포텐셜 30렙 해제가 되더라. 허 인생 참...





풀콤 상황은... 딱히 변동이 없다. 아니, 마스터 풀콤 못치는 새로운 곡이 없는것만해도 다행이긴 한가. 그 대신 트릭 난이도에서 막힌 곡이 또 하나 더 생겼다. 바로 비밀의 투왈렛. ...이건 마스터도 말썽이고 트릭도 말썽이네 OTL


아무튼 이렇게 풀콤작 상황이 막혀있다 보니, 그리고 위에서 말한것처럼 맨날 같은 캐릭 쓰는것에 질리다 보니, 게임 플레이에 대한 의욕도 점점 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이벤트도 그냥 1.8만점 상위 보상 확정까지만, 배수 풀린 후에 날 잡고 몇시간 달려서 끝내고 만다. 게임 하나를 2년 반 가까이 붙잡고 있었으니 슬슬 놓아주는게 맞긴 할텐데... 지금까지 한게 아깝긴 하다.


그나저나, 요즘 데레스테에 대한 평이 꽤 안좋아지고 있지? 상황을 볼때 초기 개발진이 남아있지 않다는것은 명확해 보인다. 애초에 신규 개발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런칭 이후 라이브 서비스에도 2년 넘게 붙어있을리가 없지... 일본이라고 뭐 다를게 있겠나. 다만 그 티를 유저들이 알아 챌 정도로 너무 심하게 내고 있는게 문제지. 안타깝다.







이번 페스 신카드는 3차 시키! ...뭐? 쿨이 아니라고?? 사실 페스라고 가챠 돌릴 필요는 없긴 한데, 이번 시키가 신스킬을 둘둘 말고 나왔길래 호기심에, 그리고 가지고 있으면 언젠간 쓰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우선 20연차만 시험삼아 돌려봤다. ...그리고 당연하다는듯이 노쓰알이 나왔고, 괜히 오기가 생겨서 더 돌려보다가, 이리 된거 모은 쥬얼 다 박는다! 라는 생각으로 계속 돌렸다.


최종적으로 70연째에서 페스 시키를 획득하고 종료. 총 스코어는 2중복 2통상 1페스 되시겠다. 음. 나름 잘 나오긴 했네. 근데 어차피 페스 시키 나올꺼였으면 좀 더 빨리 나와주지 그랬니 괜히 쥬얼 더 안쓰게...


사실 이 과정에서 '페스 카에데도 좀 나왔으면~' 싶었는데 역시나 안나오더라. 그리고 나중에 알게된건데, 기존 페스돌 확업 배분이 '보컬 특화'에만 들어가있고 나머지는 오히려 역보정이 들어가서 다른 통상들보다 오히려 더 낮더라-_-;; 정말로 작정하고 카에데 뽑을려고 달려들었으면 큰일날뻔 했네.


지금까지 모은 쥬얼 다 박으면 약 100연차 분량이 나오기에 약 60만원(-_-;;)만 추가하면 천장 뚫고 데려올수 있긴 한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겠지. 애초에 60만원이면 약 2년 6개월간 내 데레스테 총 과금액의 1/3이란 말이다!! (...)


아. 참고로 스샷 젤 위의 클라리스는 연금으로 나온거다. 지난번 복각때에 그냥 넘기기엔 아쉬운걸~ 싶어서 과금 가볍게(?) 해서 간만에 연금좀 돌렸었거든... 근데 이왕 나올꺼면 확업 보정 받는 복각 한정 카드로 나오지 그랬니...






이번 시키가 대놓고 '다시 트리콜 쓰세요 트리콜!'이라고 외치고 있어서 덱을 한번 짜 봤는데... 그래도 프린은 못이기는구나-_-;; 물론 포텐셜 레벨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걸 제하더라도 오버로드 유무도 꽤 차이가 크게 날것 같다. 사실 정확한건 스코어 계산기 돌려봐야겠지만, 아직 어플 업데이트가 안됐군.


그나저나, 시키 각성 일러는 참 예쁘게 잘 나왔던데, 정작 인게임 모델링은 좀 실망이었다. 몸통 부분 디테일이 추가 폴리곤 전혀 없이 그냥 텍스쳐만 발라놓은 느낌이라 입체감이 전혀 없는데다가, 허리 실루엣이 꽤나 굵게 나와서... 덜예쁘다 ㅠㅠ





7중 오버로드 때문에 쿨 스코어링 덱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2차 아스카가 드디어 복각. 그래, 이것도 언젠간 뽑아야 될 카드 중 하나지! 라면서 일단 가챠를 돌렸다. 돌 모아놓은거 쓰긴 아깝고, 우선 지난번 스카우트때 딸려온 10연 티켓을 쓰고, 꽝을 보고, 연초 쿠지 이벤트에서 받은 가챠 티켓을 썼는데...!


나와버렸다. 허허. 0.4% 저격을 성공하다니. 근래 데레스테 가챠 운이 많이 안좋았는데 이번엔 확실히 설욕(?)을 했다. 반남님 사이게님 감사합니다... 처음엔 실컷 로딩 해 놓고 흰 봉투길래 아니 내가 안먹은 레어가 있었냐?! 싶었는데 변신하는 연출이더라고. 이렇게 낚이는(?) 연출이었구나...







바로 만렙찍고 특훈하고 스킬 만렙 찍어서 약간의 스코어작을 해 봤다. 사실 기존 덱도 충분히 강력했기 때문에 스코어가 획기적으로 오르진 않았다. 그리고 데레스테 스코어링도 사실상 운빨겜이라... 저 28렙보다 27렙 스코어가 더 많이 나온거 봐라. 계산기 돌려 보니깐 이 덱으로 에버모어 136.9만 뜨는게 상위 1% 확률이더라. ...뭐? 진짜로? -_-;;


그리고 써보니깐 참 오버로드의 판정 강화가 좋긴 좋다. 매직 쿨콤 영상을 찍어봤는데, 오버로드가 아니었으면 중간에 1 BAD로 콤보가 끊겼어. 앞으론 약간의 실수도 커버가 되겠군. 아예 어떻게 쳐야할지 감도 안잡히는 곡들은 여전히 풀콤 포기 상태가 되겠지만 ㅠㅠ 


이제 스코어링 덱을 위한 다음 목표는 페스 카에데...! 인데, 뽑는 난이도가 너무 높다. 사실상 천장 뚫을 각오를 하고 꼴아박아야 할텐데, 그 정도 수준의 과금은 하고 싶지 않고, 무료 쥬얼을 그렇게 쌓아놓는것도 이래저래 힘들테고... 사실 현재 덱 파워도 상당한 수준일테니 이 쯤에서 만족해도 되긴 할테지만 -_-;;








이번 이벤트곡이 나름 괜찮기도 하고(근데 곡 색채만 보면 전속성이 아닌 명백한 쿨곡인데? ㅋㅋ), 마스터도 꽤나 난이도 있긴 하지만 좀만 더 해 보면 풀콤 될것 같은데? 싶어서 일단 달려 봤다가... 생 고생을 했다(-_-;;)

스태미너 포션 쌓아둔거 다 빨아가며, 그리고 시간 절약을 위해 일반곡은 배수 플레이로(!) 재화를 쌓아가며 이벤트곡에 계속 꼴아박았고... 28트째에 겨우 풀콤을 쳐 냈다. 분명 킬각(?)은 떴는데도 계속 한두개씩 흘려대니깐 진짜 환장하는줄 알았다. 30번 될때까지도 못치면 그냥 포기할려 그랬는데 다행이다.

이렇게 단기간에 풀콤 쳐보겠다고 마구 달려댔더니, 이벤트 랭킹이 참 이상하게 나온다(...) 이 플레이 밀도를 이벤트 종료날까지 유지할 생각은 없기 때문에 쭉 밀리긴 하겠지만, 한땐 2천대에 거의 근접하기도 했었다. 허허.

마스터를 풀콤 했으니 이젠 마플을 해봐야지? 란 생각으로 우선 리허설 티켓을 써 봤는데... 최종적으로 미스가 57개 뜨더라. 허허. 이건 손 안대야지-_-;; 답이 없다.

난이도가 높아서 플레이 내내 MV는 끄고 했기 때문에 풀콤 치고 나서야 뒤늦게 MV를 따로 봤는데, 한정 사에를 못 뽑은게 정말 아쉽게 다가온다. 내 데레스테 플레이 성향이 성능 지향이긴 하지만, 성능 상관 없이 디자인 만으로도 가챠 욕구를 불러 일으킨것들 중 하나가 한정(2차) 사에였는데... 쩝... ㅠㅠ 다행히 페스 슈코는 있으니, 꿩 대신 닭이라고(?) 얼마 전에 뽑은 빨간 기모노 카코를 넣어 봤다. 나름 어울리긴 하네.

그나저나 처음 이벤트 시작 직후에 곡 장르가 和Rock이란 말을 들었을때 예상됐던 이미지(천본앵, 이 실없이 멋진(후략), 마이마이투나잇 등)하곤 실제 곡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 좀 당황했다. 음. 이런것 까지도 和Rock라고 표현하는건가? 근데 MV 빼고 노래만 들으면 전혀 和풍이 안느껴지는데;;






무료 10연차 이벤트가 마지막에 와서야 드디어 일을 했다. 한정 카코가 나왔는데... 이왕 한정 나올꺼면 몇일 전에 페스때 키라리나 줄 것이지(...) 한정 카코가 신규 스킬을 가지고 나오긴 했는데, 이게 실제로 활용 가능할지 모르겠다-_-;; 음. 어쨌든 한정이니 가지고 있으면 언젠간 쓸 일이 생길려나.


스카우트로 데려올 수 있는 통상 SSR 수준으로는 더 이상 덱 파워 확충이 안되서, 이젠 스펙이 아닌 캐릭터를 보고 골랐다. 그래서 고른게 1차 우즈키. 일단 1차 뉴제네 깔맞춤 때문이긴 한데, 그 외에도 판강이라는 나름 고유 스킬도 가지고 있고, 기본 어필과 현재 포텐이 높기 때문에 당장 서포트 상위권으로 들어가기도 하는 등, 의외로 성능 측면에서도 이득이 있다.


그나저나 스카우트 목록 보니 없는 통상 SSR들이 참 많던데, 이 와중에서도 돌렸다 하면 중복이 퍽퍽 튀어나오니 아주 환장하겠다. 아니 근래에는 중복은 커녕 가챠에서 SSR 구경도 잘 못한것 같지만-_-;; 어째 데레스테 가챠 운은 지난번 3차 우즈키때를 마지막으로 다 써버린것 같다.


이번 스카우트 티켓 구매로 데레스테 총 과금액이 18만엔을 돌파 했다. 이대로 추가 과금 없이, 가챠 더 돌릴 일 없이 평온하게(?) 게임 할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딱히 돌릴 생각은 없었는데 마침 10연차 공짜 이벤트를 하더군. 그래서 그거 꾸준히 돌리고, 짜투리 쥬얼로 돌린 단차까지 해서 총 43연차를 해서.... SSR이 0장이 나왔다. 응? 페스라며? 6퍼 확률 어디감? 그러고보니 10연차 한번에 SR이 6장 나오기도 했는데, 이번에도 SR 확률 2배 이벤트였나보구나. ...젠장.


스카우트 티켓을 미리 사 놔서 10연차 티켓도 하나 준비되어 있지만, 이건 냅뒀다가 나중에 쓰자. 40연차 망한걸 보니 더 돌릴 의욕도 안난다. 부스트도 큐트는 이미 있고 패션은 포기 했고...


일단 10연차 공짜 이벤트는 아직 지속중이니 그거 다 끝난 뒤에 스카우트 티켓을 사용할 예정이다. ...근데 뭐 지금 꼬라지 봐서는 미리 써 봤자 그게 가챠에서 중복으로 다시 튀어올것 같진 않지만-_-;;



p.s.모 처에서 참 익숙한 형태의 사건이 터졌는데... DC놈들 하는 짓이 10년째 그대로라는것에 놀랐고, 아직도 DC에게 그런식으로 당할 사이트가 남아 있었다는것에도 놀랐고, 모바마스 유저들의 부심에도 엄청 놀랐다. 그래, 내가 즐겼던것들은 다 공식에서 만든 2차 창작이었구나? ...지랄도 정도껏 해야지.





3차 미오가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린 -> 우즈키 만큼 텀이 있을줄 알았는데. 과금 안하기로 했었지만... 그래도 뉴제네가 프린세스 달고 나오는데 이건 뽑을수 밖에 없지. 그래서 현재까지 모았던 무료 쥬얼들과, 추가 과금 1만엔과, 새로 확보한 무료 쥬얼들과, 6주년 이벤트 1일 1회까지 아무튼 할수 있는건 다 들이 부었다. 그렇게 총 109번 가챠를 돌려서... SSR 신규 1장, 중복 2장, 한정 없음이라는 파멸적인 결과를 맞이했다. 하하. 확률업 일 안하냐!! 왜 0.4퍼가 안나오고 0.027퍼만 계속 나오는거냐! ㅠㅠ


그리고 첫번째 스샷의 통상 아이코는, 11월 초에 한정 카나데&유코 시즌에 연금 돌리다가 튀어나온거다. 요즘 왜이리 확률업이 일을 안하니...


이렇게 패션은 부스트도 놓치고, 프린세스도 놓쳤으니, 앞으로 완전 미련을 버려야겠다. 여태껏 연금으로 우연히 뽑은 한정 카드들은 또 죄다 패션이라는게 아쉬운 점이긴 한데, 그래도 고성능 오버로드를 뽑거나 한건 아니라서 다행(?)이긴 하다.


솔직히 무료 쥬얼을 75000개 모아서 천장 뚫는다는건 사실상 불가능한 짓이고(1년 넘게 안쓰고 모으고 있어야 한다), 또 이렇게 대충 1만~2만 정도 모았다가 하나에 꼴아박고 다시 모으고를 반복하게 될듯 하다. 큐트 쿨 둘 다 프린+부스트 하나씩만 있는 상황이라 프린 한장 추가랑 오버로드까지도 필요한데... 거 참. 그게 그리 쉽게 뽑히지 않을텐데...






게임 이야기도 좀 해보자. 현재 진행중인 사랑이 피는 계절 마스터를 풀콤 쳤더니 스코어 랭킹이 8천위에서 놀더라-_-;; 그런데 이번 마플이 꽤나 쉽단 소문을 들어서 간만에 도전해 봤다. 이벤트 타입이 라이브 퍼레이드라서 마플 플레이에 제한이 없는 덕을 톡톡히 봤다. 처음엔 막 폭사하고 그랬는데(-_-;;) 한 2~3일 정도 꼴아 박으니깐 풀콤이 되긴 하더라. 그렇게 마플 풀콤을 찍으니깐 8천위에서 순식간에 1천위(!)로 수직 상승했다. 허허...






그리고 라이브 퍼레이드가 다른 마플곡들 연습하기도 좋다는걸 뒤늦게 깨달아서(스태미너 대신 티켓을 소모한다는 점이 꽤나 부담이었다.) 또 하나 붙잡고 연습했다. 그 결과 아이쿠루시이 마플 풀콤! 뭐 이것도 쉽다고 유명한 곡이니... 아무튼 이렇게 해서 PRP 1600을 돌파하고 신규 칭호까지 획득했다.


프로필의 클리어 악곡 수를 보면 눈에 띄겠지만, 트릭 풀콤을 하나 못했다. 바로 호텔 문사이드. 세상에 뭐 저런 변태같은 채보가 다 있담-_-;; 감이라도 잡아보자- 라면서 들이댔다가 순식간에 플레이 수 30에 가까워지는걸 보고 바로 손을 놨다. 안즈의 노래나 토키메키 에스컬레이트도 이정도까지 답이 없진 않았었는데...



그리고 지난 11월 초에 데레스테 머신 폰을 아이폰6S+에서 아이폰8+로 교체했다. 아이폰X는 AMOLED쓴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고려 대상에서 제외했다. 아마 한달만 지나도 폰 한쪽에 동그라미 5개가 생겼을꺼야(...) 6S+의 문제가 3D 리치모드에선 프레임 드랍이 자주 일어나고, 거기에 녹화까지 켜버리면 사실상 플레이가 불가능한 수준이 된다는 점이었다. 처리가 오죽 지연되면 롱 노트의 노트와 선이 서로 분리되서(...) 움직이는 현상까지도 봤다-_-;;


그래서 고성능 폰으로 교체한거였는데(어차피 아이폰 2년 써서 새로 살 시점이 되기도 했었고), 정말 대만족이다. 3D 리치를 켜도 거기에 녹화까지 같이 해도 아무런 프레임 드랍이 느껴지지 않는다! 게다가 처리 성능이 좋아지다 보니 발열도 크게 줄었다. 일반적으론 신제품이 구제품과 디자인이 동일하다는건 감점 요인(...) 이겠지만, 이 경우는 기존 폰으로 플레이 하던 감각 그대로 새 폰에 적용할수 있어서 오히려 장점이 되었다.


딱 한가지 문제는 3.5파이 이어폰 커넥터가 사라지고 라이트닝으로 통합됨에 따라 이어폰용 선의 위치가 아랫면의 구석이 아닌 가운데로 되었다는 점. 여기에 손가락 배치가 걸릴까봐 크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막상 폰 가로로 잡아서 써보니 큰 거슬림은 없었다.





정말로 페스가 2달 주기로 돌아왔다-_-;; 그 대신 페스 한정도 계속 1명씩만 추가되고 있고 스킬도 여전히 부스트. 속성별로 스탯 특화 3장씩 다 낼 셈이라면, 내년 8월까지는 이대로 쭉 가게 되겠군.


가챠 과금은 더 안할꺼라고 지난번에 결정 했고, 쿨 부스트는 이미 있으니 이번 신규 한정을 딱히 뽑을 이유도 없고 해서, 그냥 연금만 돌렸다. ...여기에 필요한 유료 쥬얼은 다른 게임 과금하고 남은 짜투리 충전액으로 처리. 뭐 이정도는 세이프겠지(?). 그리고 심심할때마다 단차 한번씩 꾹. 뭐 결론적으론 페스 기간 동안 총 10번을 뽑게 되었으니 그냥 10연차 한번 돌린 셈이 되겠군. 


그런 결과 뉴 SSR 1장을 먹긴 했다. 쓸 일도 없고 페스 한정도 아니긴 하지만, 뭐 중복 나오는것보단 훨 낫긴 하지. 사실 쿨 부스트는 이미 카나데가 있어서 스코어링 측면에서는 필요 없긴 한데, 이번 페스 한정 아냐가 참 예쁘게 잘 나오긴 했더라ㅠㅠ 그리고 스코어링 생각하면 페스 카에데를 뽑아야 하는건데... 이제와서 그걸 저격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쩝.






(차마 3D 키고 풀콤 도전할 용기는 없었다...)


이벤트 달릴 겸, 우즈키+미쿠 팬작 할 겸, 플레이 횟수 채울 겸 해서 안키라 광소곡을 달리고 있었는데, 풀콤을 연속으로 할 정도로 손이 잘 움직이는것 같아서(?) 간만에 도전해 봤다. 좀만 더 하면 되겠는데? 싶어서 몇번 더 시도하고 결국 풀콤 완료. 이렇게 해서 드디어 오랫동안 묵혀놓은 보스곡 하나를 처리했다. 


확실히 한 게임을 2년 넘게 붙잡고 있었다 보니 알게 모르게 경험치(?)가 쌓이면서 실력이 조금씩이라도 늘긴 하는가 보다. 물론 초창기에 비하면 판정 완화 패치도 있었겠고, 그 때랑 지금이랑 난이도 인플레도 꽤나 생기기도 했고. 솔직히 이런 채보가 요즘에 나왔으면 27렙, 좀 무리(?)하면 26렙까지도 됐었을꺼다. 체감 풀콤 난이도는 26렙으로 나온 코이카제가 훨씬 높다.


이제 마스터 풀콤 남은 곡은 7개. 근데 남은게 대부분 '손이 못따라간다' 혹은 '실수가 계속 생긴다' 수준이 아니라, '대체 어떻게 쳐야할지도 모르겠다' 수준이라... 꼴아박는다고 될지 모르겠다. 또 이렇게 년단위로(...) 경험치를 조금씩 쌓아가다 보면 언젠간 가능해지긴 할려나 -_-;;





스마트 라이브 트릭 난이도 풀콤작을 완료했다. 각 타입별 보스곡들 영상은 위에. 어째 배치상 패션곡은 센터 미오로 했었어야 할듯 한데(-_-;;) 몇십번의 트라이 도중 페스 미오 게스트가 바닥이나서(ㅠㅠ) 어쩔수 없이 일반 패션덱에 프린세스 게스트들 데려와서 플레이를 했다.


하면서 계속 폰 잡는법과 손가락 위치 등을 고민했었는데, 안즈의 노래에 와서야 완성형을 찾아냈다. 바로 왼손으로 폰을 잡고, 오른손 '검지'로 플레이를 하는 것. ...그동안 펜 써본적도 없고, 패드 써본적도 없다 보니 검지를 쓴다는 발상을 떠올리는데 너무 오래 걸렸다ㅠㅠ 진작 떠올렸으면 진행 속도가 더 빨라졌을텐데.


그리고 토키메키 할때는 오른손 검지 뿐만 아니라 중지도 같이 사용해서 반박 연타(...정말로 반박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처리에 사용했다. 이래도 꽤나 힘들었는데 어떻게든 폰 잡은 손의 엄지로 할려고 발악했었으면 더 고생했을듯 하다.


이제 신규 컨텐츠 처리(?)는 완료 했으니 다시 팬작 하면서 마스터 플레이 횟수 채우면 되겠군. 그냥 손놓고 있는 마스터 풀콤 못한 8곡들도 어떻게 처리를 하긴 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