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캐릭, 아르주나 얼터가 성능이 상당히 좋다는 소문을 들어서... 언젠가 나올 스카디를 위해 모아놓고 있던 돌을 좀 써 봤다. 그런데 20연차? 30연차? 쯤에 바로 튀어나왔다-_-;; 어이쿠 세상에 감사합니다. 이왕 일찍(?) 나온거 보구 2렙 노려보자! 란 생각으로 남은 돌도 다 박아 봤는데 4성 아탈란테 하나 나오고 끝이었다. 쩝. 아쉽군;;

 

아무튼 강한 신캐릭을 하나 뽑은 덕에 간만에 일그오에 다시 재미를 붙이고 있다. 서번트 풀도 적고, 재료 소지량도 적고, QP도 부족하고, 뭐 제대로 전투력이 늘어나질 않으니 고난이도 스토리도 돌 씹어가며 어거지로 뚫어대고 있고, 등등의 이유로 최근 많이 시들해졌거든. 으으 룰렛 이벤트 안하나. 거기서 한번 크게 QP랑 재료들 당겨 놔야 앞으로가 편해질텐데.

 

그리고 서번트 풀도, 사실 5성 수는 결코 적은편이 아닌데 죄다 캐스터에 몰빵이 되어 있어서 전투력으로 전환이 안된다-_-;; 각 클래스별로 4성 이상 대군/대인 확보조차도 안되서 3성까지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 페그오의 '게임 플레이'로서의 가치는 고난이도 퀘스트를 상대하는데 퍼즐 놀이를 하는건데, 그 퍼즐을 위한 조각이 부족하니깐 게임이 너무 힘드네... 

 

그나마 다행인건 공명을 어떻게든 뽑아 냈다는 점? 딜러 + 공명 + 공명으로 배치하면 초고난이도가 아닌 이상 왠만한건 다 커버가 되긴 하더라. 이제 여기에 스카디만 추가하면 나름 안정화 될것 같은데, 복각 언젭니까 ㅠㅠ


 

 

뽑을 생각은 전혀 없었고, 그저 신규 픽업이 나왔길래 예의상(?) 10연 한번 눌러 봤는데... 냅다 튀어 나왔다. 아이고 세상에 이게 뭐람;;

 

어쩌다 보니 이번 신규 픽업들은 다 뽑게 되었는데(스즈카도 포함해서), 얘네들을 활용할려면 보구 1렙으론 힘들것 같아서 괜히 또 고민중이다-_-;; 분명 보구 렙 올릴려고 더 박다간 패가망신 할것 같은데... 어쩌지... 있는 돌 만이라도 돌려볼까... 근데 분명 제대로 안나올텐데... 으음;; 돌이 딱 60개 남아서 20연차 돌려봤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아무것도 안나왔다. 폭사 게이지 채운 셈 쳐야겠군... ㅠㅠ

 

그리고 또 문제 하나는. 이미 멜트+패션립+BB 육성으로 모아놓았던 종화가 바닥났다는 점이다. 키아라까지 키우는데 또 한 세월 걸리겠군;;;

 


 

- 즉, CCC 콜라보 이벤트 이야기. 컨텐츠 분류는 '이벤트'이지만, 스토리 분류로는 '본편'이라고 할 수 밖에 없기에, 따로 포스팅을 써 본다. 사실 추가 스토리가 더 남아있긴 한데, '약간의 뒷정리 + 이벤트성 개그'일거라 예상되어서 딱히 기다리진 않아도 될것 같다. ...저기서 중요한 내용 뭐 더 안나오겠지?;;

 

- CCC는 물론이고 EXTRA 시리즈는 전혀 접해본적이 없었지만, 다행히 이번 에피소드를 즐기고 또 이해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 애초에 저런 상황을 고려해서 스토리를 쓴것도 있을테고, 알게 모르게 이런저런 내용 및 단서들을 줏어 들은게 많은 이유도 있을테지.

 

- 근데 딴건 다 괜찮은데, 멜트릴리스의 시간 이동 소재는 모르고 하는게 더 좋았을텐데-란 아쉬움이 든다. 스토리 내내 복선을 깔아둔, 마지막의 마지막에 나오는 최종 반전이었으니. 근데 저 언급을 어디서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조차 안나네 -_-;;

 

- 이제 멜트릴리스가 왜 '그랜드 여친'이란 별명을 가졌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 엔딩의 여운도 상당했다. 이 쯤에서 엔딩곡이랑 스탭롤 쭉 올라가면 완벽하겠군-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근데 칼데아 돌아오고 BB가 다시 튀어나오면서 김이 좀 샜다(...) 왜 공짜로 주는 배포캐는 멜트가 아니라 BB냐고...ㅠㅠ 뭐 그래도 가챠로 미리 뽑아놨으니 참 다행이긴 하다. 안그랬으면 스토리 마무리 보고 또 여러번 돌려 봤을텐데. 인 게임 스토리가 BM의 일부로 활용된다니, 참 무지막지한 게임이야...

 

- 이 에피소드를 즐기면서 새삼 깨달은게 있다. "역시 페이트 시리즈는 나스가 써야 돼!". 이번것도 그렇고, 1부 6장 7장 종장도 그렇고, 다른 비 나스 에피소드들이랑 비교하면 텍스트 읽는 맛 부터가 다르다. 유머러스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분위기를 점점 고조시켜 가며, 중요한 장면에서는 진지하게 멋있게 감동적이게 쫙쫙 몰입감을 높여주고. 

 

- 일그오로 이 이벤트(정확히는 복각이었지만) 할때는 엄청 고생하고 또 오래 걸렸던 기억이 있는데, 한그오에서는 큰 부담을 느끼지 못했다. 하긴 일그오에서는 뭔 파밍 던전 도는데 10턴 넘게 걸리고 그랬었으니깐... 보스전 할때는 성정석 컨티뉴는 거의 항상 붙이고 했으니깐... 미션 진행 속도좀 올리고 싶어도 금사과도 없었으니깐... 그땐 참 고생이었네 진짜 ㅠㅠ

 

- 퍼즐 게임 하는 느낌으로 상황에 맞게 계속 파티 구성 짜가며 진행을 했고, 딱히 막히는 부분은 없었다. 파밍 던전은 쫄 뻥튀기 구성이고, 보스전들은 브레이크가 붙어 나오다보니 지금까지는 잘 쓰지 않던 조합을 쓰게 되는것도 재밌었다. 파밍용으로 대군 보구 5연발 세팅(...)도 해보기도 하고, 보스전 용으로 공공멀+포리어도로 크리딜-보구 2턴킬 해보기도 하고, 정 귀찮으면 길공멀 챌던 세팅으로 밀어버리기도 하고. 또한 이렇게 빨리 진행 할 예정은 아니었는데, 일그오 이벤트 바르바토스 벌목(...) 하면서 겸사겸사 같이 금사과 빨면서 좀 달렸다.

 

 


 

CCC 픽업을 맞이하여 오랫만에 한그오 과금을 했다. ...모아놓은 돌 같은건 없다. 혹시나 길가 보구 업 좀 더 해볼까- 네브 나와도 좋지- 라면서 조금씩 다 갉아 먹었거든.

 

그리고 첫 10연에 패션립. 두번째 10연에 멜트(!). 세번째 10연에 너서리(보구2)가 나오고 스톱했다. 아니 운빨이 갑자기 왜이러지?? 대충 이벤트 예장 좀 수급할 생각이었는데, 길가 예장은 하나도 안나오고 픽업 서번트만 여럿 뽑았다 -_-;;

 

자 그럼 이번엔 이 정도로 됐고, 이제 여름까지 기다렸다가 캐네로를 뽑으면 되...나?

 

 

 

그리고 일그오 이야기. 호부나 돌 3개 생길때마다 계속 가챠에 던져넣고 있고, 키아라도 좋고 불야캐 보구 2렙되도 좋고- 이러고 있다가 정말로 불야캐가 하나 더 나왔다-_-;; 보구 2렙도 찍었고, 아가르타 좀 밀어서 보구퀘까지 했으니 이젠 정말 사람 구실 좀 할수 있을까 싶다.

 

근데 이렇게 (비교적) 쓸데없이 호부랑 돌 쓰고 나니깐, 사건부 콜라보 기념이라면서 공명 픽업을 또! 하더라. 헐.

 

 

 

뭐, 결과만 먼저 말하자면 뽑긴 했다-_-;; 

 

얼마 전에 국내 JCB 카드 발급 받았는데 이게 일본 앱스토어는 통과가 되더라고. 이젠 기프트 카드 구매 대행 할 필요가 없어서 자유롭게 과금이 가능해 졌는데, 그렇게 몇번 과금을 해도 안나오더라. 그래서 운빨을 이전에 이상한데(아나스타샤ㅠㅠ 불야캐 보구2렙ㅠㅠ) 소모했구나- 라면서 포기할려 했다.

 

그런데 몇일 뒤, 위에서 먼저 말했듯이 한그오 가챠가 대박이 나고, 마침 페스 시작한 데레스테 가챠 결과도 심상치 않아서(이건 무료 이벤트 다 끝나고 결산을 적자...), 한번 더 일그오 과금을 하고(ㅠㅠ) 돌렸더니... 뭐 결국 나오긴 했다. 근데 최종적으로 지출이 너무 컸어...ㅠㅠ

 

 


 

- CCC 이벤트 시작 직전에는 다 끝내고 싶었는데, 이런 저런 일이 있다 보니 결국 조금 늦어버렸다 -_-;;

 

- 생각보다 꽤 재밌었다. 배경 설정만 듣고서는 '악속성 애들이 한가득 나온다니 음울하고 시니컬한 이야기가 되겠군'이라고 지레짐작했었는데, 의외로 캐릭터들은 유쾌하고 전개는 시원시원했다. 티격태격 하는 흑밥x흑잔도 좋았지만, 역시나 이번 이야기의 가장 큰 포인트는 여러 의미에서 '주인공'인 신주쿠의 아처지. 겉모습만 보고는 능글맞은 뱀 같은 캐릭터를 예상했었는데, 저런 푼수 아저씨가 나올줄은 진짜 몰랐다 ㅋㅋㅋ

 

- 허나 내용이 아무리 생각보단 가벼운 느낌이었다고 해도, '선한 모리어티와 악한 모리어티가 서로 나뉘었다'라는 명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순 없었지. 아무래도 뒤가 더 있다는게 뻔히 보였거든. 실제로도 예상대로, 아니지, 기대 했던대로 흘러 갔다. 악역이 기억을 다 지우고 선역에 들어간다는것도 은근히 자주 나오는 소재이고. 

 

- 플레이 난이도는 그냥 평범했다. 아니, 사실 중간중간 꽤나 고난이 될 부분이 있긴 했는데(아마 내 일그오 계정으로 한다면 돌 여러번 씹었을꺼다), 길가+멀린+공명 데려가니 길어봤자 스킬 쿨 한번 더 돌아오는 8턴 정도에서 클리어가 된다-_-;; 모리어티 보스전은 길가 대신 흑창밥 말발굽 크리로 다 때려잡았고. 

 

- 이렇게 1.5부 1장은 재밌게 즐겼고, CCC 이벤트도 평이 좋은 편이고. 이 둘을 끝낸 뒤엔... 나머지 이야기 3개는 버티면 되는건가-_-;; 아가르타랑 세일럼은 명백히 평이 별로고, 시모사노쿠니는 딱히 좋다 나쁘다 말을 들은적이 없고...

 

 

 





아직 픽업 릴레이는 계속되고 있지만, 목표 달성은 했기에 결산 포스팅을 적어본다. 목표가 무엇이었느냐, 길가 보구 2렙! 그리고 이리야 보구 2렙! 그리고 둘 다(!) 뽑아냈다. 와우.


더 당황스러운건, 길가는 호부 11장(-_-;;)으로 뽑았고, 이리야는 호부 10장 + 10연차 한번(-_-;;;;)으로 뽑았다는 점이다. ...이렇게 운빨이 터져버린 덕에 일그오 호쿠사이 픽업은 결국 폭사 한건가- 싶기도 하다.


게임을 오래 해 오면서 슬슬 보구 n(n>=2)렙짜리가 쌓이다 보니, 이젠 보구 1렙으로는 다른 서번트에 비해 비교 우위가 안생긴다. 쓸 이유가 없다. 그래서 이번에 좀 무리해서(결과적으론 가볍게 먹었지만) 보구 2렙 찍은거였는데... 이제 앞으로도 신규 서번트를 뽑는다 쳐도 보구 2렙은 찍어야 쓸 이유가 생기게 된단 말이 되겠다. 참 무서운 결론이군-_-;;





보구 2렙 길가는 진짜 두고두고 쓸것 같아서, 그리고 종화던 반값 이벤트 때문에 소지 제한에 계속 걸려서(-_-;;), 길가에 성배 5개 주고 100렙을 찍었다. 


흔히들 보구작은 애정캐에게 하는거라고들 하지만, 딱히 애정캐라고 할만한게 없으니... 그럼 이제 남은 성배는 누구에게 주는게 좋으려나.





스토리 AP 1/4 이벤트 기간은 이번주 토요일 까지. 근데 주중에 열심히 파밍해봤자 딱히 더 강해질것 같지도 않아서, 이 상태 그래로, 열심히 돌을 씹으며(-_-;;) 2부도 달렸다. 


2부 1장 중반부까지는 나름 할만한데? 싶다가 최후반에서는 역시나 매번 돌 하나씩 씹고 컨티뉴하면서 진행 했고... 2부 2장 넘어가서는 한 전투에 돌 두번 씹는 경우도 자주 나왔다-_-;; 보구 쓸때마다 필중 걸어서 회피 무적 다 뚫어버리는 놈들이 나오질 않나, 편성 제한이랍시고 프렌드 서포트를 못쓰게 하질 않나... 아주 다양하게 사람을 괴롭히더군;;


그렇게 고생고생해서 2부 3장까지 뚫고, 한주 늦었지만 그래도 많이 늦지 않게 현재 진행중인 이벤트에 참가 가능해졌다. 이벤트 스토리 퀘스트에서 돌 한번 또 씹기도 했고(베니엔마 50만 까는게 그리 힘들줄이야...), 파밍 던전을 9턴 클리어(-_-;;) 하고 있는걸 보니 속이 답답하기도 하지만... 이벤트 재료 파밍 하는데 혼발이 같이 툭툭 떨어지는걸 보니, 그리고 모인 재료로 바로 심장 교환하는걸 보니 정말 감동의 눈물이 흐른다 ㅠㅠ





일그오에서도 심심할때마다 한번씩 단차/호부 누르고 지나가긴 했는데, 그러다가 타마모가 뚝 떨어졌다-_-;; 아니 이게 또 뭔 떡이람. 이건 일그오에선 아츠덱을 굴리라는 계시인가? 그럼 몇일 뒤 호쿠사이 픽업을 뽑아야겠군! ...이라고 생각 했는데-








그동안 모인 돌이랑 호부랑, 추가 과금까지 해서... 음. 정확히 세어보진 않았는데, 약 돌 500개 이상(170연차 이상)을 호쿠사이 픽업에 쏟아 부었다.


그리고 결과는... 생뚱맞은 4성들이랑(아니 4성 랜서가 대체 몇장째야?!), 당황스런 5성 픽뚫이랑(대군 대인 다르다지만 어새신 이미 있다고ㅠㅠ), 뜬금없는 헤클 보구 2렙(-_-;;)이었다.


...호쿠사이 뽑지는 못했지만, 차마 인디언 기우제는 못지내겠다. 게다가 요즘 가챠 게임들에서 (무료)가챠 운빨이 너무 대폭발 하고있어서, 여기에 질렀다가는 지갑으로 평균 수렴을 시킬것 같아서 자제했다-_-;;





그리하여, 현재 일그오 서번트 소유 현황은 이러하다. 뭔가 이것저것 많긴 한데(5성이 6개라고?!) 실속이 없다-_-;; 퀵 보구가 한가득인걸 보면 스카디가 있어야 할것 같은데, 실제론 서포터는 타마모 하나 뿐.


근데 타마모를 서포터로 제대로 굴릴려면, 무려 불야캐를 키워야 한다는(-_-;;) 미친 결론이 나온다. ...또 호부나 단차 돌리다가 엄한거 툭 튀어나와주면 좋겠네 ㅠㅠ







사실상 90렙 헤클 하나만 가지고 어거지로 뚫었다-_-;; 4장까지는 헤클 + 프렌드 서포트로 쭉쭉 밀어졌는데, 5장부턴 슬슬 힘들어 지더니, 6장 후반 및 7장 후반은 그냥 매 전투마다 돌 하나씩 씹으며 컨티뉴 하면서(...) 진행했다 -_-;;


150만 마신왕 게티아는 한그오때와 비슷한 전법 (멀린 버프 먹인 헤클 뒤로 보내고, 1:1 맞다이)을 썼는데, 자력으론 130만 딜링까지가 한계였다. 나머지 20만은 돌 씹고 컨티뉴 후 마무리... 그래도 100만 인왕 게티아는 컨티뉴 없이, 아슬아슬했지만 잡긴 했다. 종장 밀때는 보구 5렙 - 인연 만렙 - 젤릿 풀돌 이바라키(-_-;;) 프렌드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원래 목표는 최대한 빨리 달려서 최신 이벤트에 참가 할수 있게 하는거였는데, 이 상황으로 2부 3장까지 뚫으라는건 아무래도 미친 소리 같아서... 다시 목표치를 좀 내려야겠다. 일단 지금 있는 서번트들 다 육성 될때까지 한동안 경던 및 프리퀘/훈련장 재료 파밍이나 계속 돌려야 할것 같다. 험난한 여정이 되겠군...







이래저래 돌 수급되는게 많아서 심심할때마다 가챠 돌리고 있긴 한데, 이거 세장을 먹었다. 아니 뭔 쓸데없는 4성 랜서만 두장에... 불야캐는 뭐냐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금테 캐스터 뜨는거 보고 비명 지르다가, 그게 바로 욕설로 바꼈다. ...저건 일단 없는 카드 인 셈 쳐야지.


사실 오늘 밤에 가챠 여럿 돌렸는데, 이 불운에 가까운 행운(-_-;;)이 터진 일그오하곤 달리 진짜 행운이 한그오와 밀리시타에서 터졌다. 그 가챠 시즌이 일단락 되면 그때 포스팅 하는걸로... 어째 최근 몇일간은 여기저기서 픽업 하고 무료 이벤트 하고 그래서, 가챠 돌리는 재미로 인생 사는것 같다-_-;;






어느 클래스로 돌릴지 돌리기 직전까지 고민했었는데, 결국은 '꽝'이 없는 라이더로 골랐다. 그런데 결과는... 한방에 메이브 보구 2렙. 응?? -_-;;;


후보 넷 중에 유일하게 한없이 꽝에 가까운게, 한번에 보구 2렙이나 달고 튀어 나오니깐 상당히 당황스럽다-_-;; 앞으로 여러번 강화를 받고서야 쓸만해진다던데, 한그오에는 아직 스킬퀘 하나밖에 없더라. 계산 시트에 넣어보니, 스킬작 다 해도 특공 보구딜이 라토키 보구딜이랑 비슷한 수준이 나왔다. 보구퀘 나오기 전 까진 소지한 다른 라이더들이랑 딱히 차별화가 힘들듯;;


그래도 일단 보구 2렙 5성을 먹었으니, 바로 최종 재림 및 90렙까지 찍어줬다. 이게 바로 되다니, 어쨌든 한그오는 나름 고인물에 가까워지긴 했군-_-;; 덕분에 쌓아놓운 종화 다 소모해버리긴 했지만;;;







일그오는 뭐, 모든 한정 서번트 풀에서 뽑는거라 뭘 기대하고 자시고도 없었고 그냥 돌릴 수 밖에 없었는데... 클레오파트라가 나왔다. 눈치 없이 붙어 나온 랜토리 보구 2렙은 덤(...). 음, 대군 어새신이 상당히 귀한건 사실인데, 이게 지금 상황에서 즉시 전력감이 될 수 있을까...? 멀린 스카디 뭐 이런 대박급이랑 비교하면 얘도 한없이 꽝에 가깝긴 하다-_-;;


그래도 일단 귀한 5성을 먹었으니 키워야... 하는데... 재림 재료는 커녕 당장 종화도 없다. 진짜 뉴비에겐 험난한 게임이구만 ㅠㅠ










드디어 끝! 사실 들었던 소문처럼 폭풍처럼 몰아치는 강렬한 에피소드...를 기대 했었는데, 마신주 토벌이 좀 많이 지루했다-_-;; 사과 다 써서 바르바토스 다 잡고 나서는, 오히려 할게 없어서 괜히 일그오도 손 대보고도 1주일을 더 기다려야 했다. 찾아보니 일그오는 3일만에 마신주 레이드가 따 끝났다더군? 어쩐지 듣던거랑 분위기가 다르더라;;


스토리는 정말 모범적으로 잘 만들어져있다. 타입문 특유의 내용과 분위기에 소년 만화 스타일을 덧씌워서, 보편성을 크게 확보했다는 느낌? 6장 7장에 이어 이번 종장까지, 이 세 이야기들이 지금의 페그오가 유지될수 있도록 지탱하고 있는거구나- 싶다. 이제 내년의 1.5부를 어떻게든 버텨내고(...) 후내년의 2부를 기다려야 하나. 사실 1년치 더 가속해주면 좋겠는데...


다만 예전에 페그오 정발따윈 상상조차 못하던 시절에 종장 네테바레를 한가득 봐버려서... 몰랐어야 여러군데에서 엄청 놀랐을텐데, 아는 이야기를 실제로 확인하는 정도였다는게 참 아쉽다. 솔로몬의 정체, 로마니의 정체, 포우의 정체 등등. 자업자득이니 어쩔수 없지ㅠㅠ 생각해보면, 옛날 옛적 스테이 나이트도 아처의 정체(!)를 알고 나서 시작했었지-_-;;


전투는 이번엔 공략을 다 챙겨보고 거기에 맞춤형으로 덱과 전략을 짜 가서... 크게 고생하진 않았다. 딱 하나, vs인왕에서 처음에 NP 리셋한다는걸 몰라서 바로 후퇴하고 예장 새로 챙겨오는건 있었다. 어떻게 때려잡았는지는 위에 영상을 올려놨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음. 스토리 분위기에 맞게 공략 모르고 그냥 박치기 했다가 여러번 꼴아박는게 더 나았으려나? 싶기도 하다. 너무 편하게 클리어 한 느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