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2025/04/30 | 2 ARTICLE FOUND

  1. 2025.04.30 내부 전쟁 2시즌, 8주차
  2. 2025.04.30 링크라, 105기 OPENING! Fes x LIVE 및 기타

 

 

술사. 운 좋게 4신화를 뚫었다. 이대로 다음주부터는 5신 트라이 공대 찾아 들어가면 되나? 그렇게 일이 쉽게 잘 풀릴까. 쐐기는 이젠 11단도 그냥 디코로 잡담하면서 대충 돌아도 2상 하고 그런다. 그럼 이젠 12단 이상을 가야 하나. 3000점 탈것을 노려야 하나. 여태껏 주차 단수 초과의 쐐기 고단은 갈 필요도 없었고 그래서 가본적도 없긴 한데.

 

사제. 결국 영웅 레이드를 보내서 템도 몇개 줏어먹고(반지! 장신구!) 룬새김 문장 졸업도 시켰다. 수사 레이드 힐은 안익숙하니 편하게 학원팟을 가야 하나, 업손 보내서 그냥 시간만 때우고 올까, 본캐 점수 들이밀고 노손 올킬팟을 갈까 꽤 고민 했었는데 최종적으로 3안을 고르게 되었다. ...그리고 힐로그 평균 75점, 넴드별 최고 84점을 찍고 왔다. 레이드 수사 플레이가 아직 안익숙하고 힐 방식 자체가 특정 타이밍에 올인하는 스타일인데 그 타이밍도 세밀하게 안잡고 적당히 대충 손 가는대로 했는데도 저 정도 점수가 나오네. 템렙빨인가?

 

근데 공대 내 힐러 6명이 다 저 정도 실력(출력) 수준에서 고만고만했어. 막넴 힐 비중도 각자 12.89% ~ 11.47% 범위로 크게 차이가 안난다. 근데 막넴 꽤 힐파이 넘쳐났었거든. 수사 안익숙하고 타이밍성 힐러라서 그 타이밍 안되면 손가락만 빨아야 해서 나는 그거 다 처리 못한다 쳐도 다른 힐러님들은 뭐하십니까. 솔직히 이 정도 피 빠지고 또 피 차는 속도면 힐러 누군가는 95 95 혹은 99 90는 나왔어야 한다. 하긴 선수 안하는 사람이 모이는 노손 올킬팟이면 이 정도 수준이 최고점이긴 하겠군. 아무튼, 의외로 선수급은 못되어도 충분히 1인분 힐은 하는 결과가 나왔다. 다른 선택지 골랐으면 꽤 후회할뻔 했네.

 

드루. 시던 5바퀴는 돌았는데... 이번주 쐐기를 안갔군. 친구들이랑 같이 갈때 몇바퀴씩 끼여 가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쳤다. 뭐 어차피 제대로 돌리고 있는것도 아니니...

 


 

 

- 오 이젠 캐릭터의 장내 아나운스도 하는구나- 했는데, 그 후 시작 직후 화면 송출 중단 시키고 다시 시작됐다. 중단 전후로 인트로 음악이나 무대 세팅이 완전 달라진걸 봐서는 무언가를 잘못 재생 시킨것 같은데, 그건 대체 무엇이었을까. 끝까지 알아내지 못했다...

 

- 유닛곡 하나씩에 단체곡 하나, 총 네곡을 했는데 플레이 타임은 약 75분이다. 그만큼 MC 파트의 분량이 매우 많았다. 때문에 페스 '라이브' 라기 보다는 스토리의 일부, 혹은 8인 전원 위드미츠를 보는 느낌이었다. 4th 라이브 투어 사이에 끼여 있어서 뭐 새롭고 다양한걸 추가로 연습하기엔 일정이 힘들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몇달에 겨우 한번 하는 버츄얼 라이브인데 이왕이면 곡을 더 채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 신곡들 자체는 발매되버린 105기 드빌 음반으로 이미 공개가 되었지만 나는 아직 안들었다. 그래서 이번 페스 라이브에서 처음 접한다. 뭔가 첫 인상에서 곡이 바로 귀에 들어오진 않네. 그래도 느낌은 전해진다. 확실히 102기생의 색이 사라지고 103기생의 색이 메인이 된 곡들이다. 스리부랑 미라파는 확실히 그렇다. 그런데 돌케는... 어라? 103기 중반쯤부터 정착된 청춘의 청량감도 츠즈리 담당이었나? 그게 빠졌다고 곡조가 다시 좀 무겁고 어두워졌군요. 렘도 그런 느낌이었고, 괜히 사야카가 입학 직후의 츠즈리에 반해버린게 아니군 싶다 ㅋㅋㅋ

 

- 에델노트. 기존곡 에델리드는 사실 이즈미 솔로곡에 이후에 세라스가 덧붙여진 느낌이라, 이번 신곡이 첫 온전한 2인곡일텐데, 세라스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저런 음색으로 나름 강렬한 곡을 부르는게 오타쿠 취향이긴 할테지 나도 그렇고 묘하게 익숙해- 라는 감상이다. 

 

- 단체곡 드빌은 아마 타이틀이 105기 버전이겠지? 하지만 가사는 사쿠라 버전에 준하는구나. 그때 바꿔버린걸 다음대로 정착시켰나보군. 드빌은 매 시기마다 그 인원 구성이 바뀌는게 그야말로 하스노소라의 표본 같은 곡이라는 느낌이다. 

 

- 그 외에 인상적인건 다이나믹 뷰의 카메라 워크. 뭔가 오늘따라 유독 더 다이나믹했다. 특히 돌케랑 에델노트쪽. 댄스와 역동적인 카메라 무브가 합쳐지니 별 다른 무대장치 없이도 상당히 화려하게 느껴진다.

 

- 애프터의 투표. 세라스는 돌케를 골랐다. 내면의 중2를 폭발시켜라!! 이즈미는 미라파를 골랐다. 뻔뻔하고 태연스럽게 부르는게 그건 그거대로 웃길것 같아서. 그리고 둘 다 실패했다 ㅋㅋㅋ '정배'라고 할수 있는 세라스 스리부, 이즈미 돌케가 이겼네. 세라스 스리부는 압승이었지만 이즈미 돌케는 미라파랑 근소한 차이였는데 아쉽다. 그럼 이렇게 된거, 각자 솔로로는 저 유닛 곡 부르게 하고 둘이 같이 미라파곡 부르게 하시죠?!

 

- 종료 후 스토리 엔딩도 열렸군. 뭔가 좋은 의미로 팬이 적은 시나리오 느낌이다 ㅋㅋㅋ 특히 놀림당하다가 보케했다가 각 보고 본인도 놀리는 측으로 빠지기도 하는 다이나믹한 긴코라던가, 대놓고 사야카한테 '엄마 느낌'이라고 박아버리는 루리노라던가 ㅋㅋㅋ

 

 

 

 

지난번 서클전 결과. 이제는 더 열심히 할 이유도 의욕도 없어서 적당히 대충대충 했다. 사실 열심히 하고 싶어도 카드 풀이 부족해서(오로라 긴코, 이츠이츠 메구 츠즈가 없다)  A랑 C는 메타덱 편성도 안된다. 그래서 언제나의 유메덱으로 풀파워 박을수 있는 B만 등수 잘 나오고 나머지는 1000위 밖으로 튕겨져 나갔는데...

 

최종 결과 개인 등수 921등. 서클 등수 66등, 서클 내 등수 1등. ...결과가 이상한데요? 개인 등수는 낮아진거 맞고 오히려 in1000 성공한게 운이 좋은건데, 왜 이 등수가 여전히 서클 1등을 먹고 있고 또 서클 자체 순위는 더 올라가버렸냐 ㅋㅋㅋ 이번에 포인트 개편이 되면서 내가 있는 서클은 이득 보는 측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