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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4.25 이삿짐 정리, 프라모델 재촬영 (30)

 

 

 

슈퍼미니프라 초룡신
슈퍼미니프라 격룡신

 

당시에는 이게 무슨 변형이냐고 말이 많았는데, 지금 와서 보면 결국 선구자였다. 정확히는 이보다 근본적으로 더 나아진 초룡신 모형이 없다. 포플에서 나온건 다른 로봇입니다... 그래도 사람의 마음은 어쩔수 없다. '일부 부품을 공유하여 특정 형태 재현'이 '일부 부품이 없어서 모든 형태 재현 불가'로 느껴지니깐. 

 

 

 

 

 

슈퍼미니프라 빅 볼포그

 

초룡신이랑 상황이 같다. 진짜로, 클리어 볼포그 넣어줄 바에는, 그냥 건머신 상체나 한세트씩 더 넣어주지 -_-;;

 

 

 

 

슈퍼미니프라 볼포그

 

빅 볼포그 때문에 졸지에 2체가 되었다. 클리어 버전은 번형시키고 일반 껍데기를 씌웠다. 이왕 이렇게 껍데기 씌우는 변형 할꺼였으면 로봇 형태 프로포션 더 잡아주시 싶긴 하다.

 

 

 

 

슈퍼미니프라 마이크 사운더스 13세

 

의외의 명품이다. 변형을 포함한 각종 기믹, 번형 전후의 프로포션, 심지어 관절 강도까지도 만족스럽다. 팔 가동이 그다지 자유롭진 않아서 기타 들고 치고 마이크 들고 하는 포즈 잡기가 꽤 힘들다는게 유일한 단점인데, 이건 뭐 이 레벨 제품의 한계라고 봐야겠지. 그래도 나름 코스모 로보의 팔 연결부에 조인트 넣어서 어떻게든 움직일수는 있게 되어 있다.

 

 

 

 

슈퍼미니프라 가오파이가

 

아쉬운 부분이 많다. 볼륨이 부실한 허벅지와 팔뚝, 원본 디자인과 달라져버린 가슴 장갑과 무릎 드릴 캐노피 등등. 그런데 전자는 초합금혼도 비슷한 느낌이 드는걸 보면 가오파이가 근본적 문제인가 싶다. 

 

 

 

여기까지 해서, 프라모델 이삿짐을 다 풀었다! 이걸로 끝! ...은 아니다. 아직 피규어쪽 안푼것들이 남아있다. 짐 다 풀어도 끝이 아니고 또 다른 시작이다. 장식장 전체 재배치 해야 한다. 정말로 이삿짐 정리만 이사 후 1년 내내 하겠네 진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