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타바레를 피하기 위해 10시 오픈 직후 관련 사이트 접근 안하고, 점심시간에 바로 챙겨봤다. 앞으로 스토리 열릴때마다 매번 이래야 하나? 그다지 길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그건 그거대로 또 스토리가 너무 짧아서 아쉽네. 더 내놔!!
- 뭔가 '2기 1화'라는 느낌이다. 애초에 신입생 낚기 위한 에피소드들은 보통 신학기에 해야 하는거 아니냐? 뭔 여름방학 직전에 저러고 있어 ㅋㅋㅋㅋ 아무튼 루리로는 스쿨아이돌클럽에 들어오겠다고 말은 했다만 다른 동아리들도 노리고 있어서 확실히 스쿨아이돌클럽에 들어오게 하자! 라는 좌충우돌 코메디를 보여주고 있다.
- 근데 코즈에도 그렇고 루리노도 그렇고 '메구미' 관련 언급은 전혀 안하고 있는게 너무나도 어색하다. 이래도 되는건가? 아니면 우리가 이미 메구미를 알고 있기에 이런 반응을 보이는거지 작품 내용 자체만 보면 딱히 문제될게 없나? 아니면 아예 독자들이 '근데 메구미는??'이라는 의문을 가지도록 하는게 작가의 의도인가? 이거 가지고 나중에 뭐 반전 요소로 쓸려고?
- 루리노의 '충전/방전'이 무엇인가?! 라는 화두를 남기고 파트3가 끝났다. 크게 진지하고 무거운 이야기는 아닐듯 하다만, 어찌됐든 이야기의 굴곡은 이렇게 만들고 있군. 캐릭 설정만 봤을때는 체력 방전이란 의미로 갑자기 쓰러져서 잔다거나 뭐 그런걸 생각했는데, 도중에 2학년 교실 언급이 나온걸 보면... 설마 '메구미 요소 충전' 뭐 그런건가? 진짜로?? -_-;;
- 지금까지 이 작품의 작풍을 보면 이렇게 마냥 가벼운 개그 분위인것 같아도 결국은 섬세한 감정 묘사의 시리어스 스토리가 전개가 될텐데, 아무리 봐도 루리노 혼자로는 안되겠지? 어떻게든 메구미가 나와야겠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