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2년, 로마 + 신성 로마 + 히스패니아 + 프랑키아 제국.

신롬을 먹으니 이벤트 가능한게 두개가 추가됬다.
교회 통합과 로마 제국 복원.

그래서 필요한 땅만 딱딱 따먹고 통합 및 로마 복원 완료.
이제야 슬슬 이 게임에서 봉신들과 작위들을 어떻게 다루는지 깨닫게 되는것 같다(...)

이왕 로마 부활시킨거 메인 작위 로마로 박았는데...
문제는 이걸 EU4로 컨버팅까지 시킬 생각이란 말이지.
프랑크인으로 시작해서 로마 작위를 가졌는데, 이래도 될려나-_-;;

아직 게임 끝날때까지 몇백년 남았으니, 세계정복도 가능할것 같긴 한데...
그나저나 주중은 물론이고 주말 내내 크킹만 붙잡고 있네. 애니 좀 봐야 하는데;;
 




1127년, 프랑키아 + 히스패니아 + 신성 로마 + 비잔티움 4중 제국 (...)
더 이상 서프랑크하곤 상관이 없어 보이긴 하지만, 제목 바꾸기도 애매하고... 

며느리 클레임을 걸어서 비잔틴 황제 작위 준 것 까진 좋은데, 그 뒤로 몇가지 문제가 있었다.
1) 플레이어 캐릭이 나이 74까지 살아서 그 아들대로 넘어가지가 않음(...)
2) 후계자 아들놈이 자기 아들을 4명이나 낳아버림 -_-
3) 근데 비잔티움 제국 상속제는 남성우선 균등분할.

1번이야 크게 상관은 없긴 했지만(중간에 후계자가 갑자기 죽어버려서 로드를 한다거나 뭐 그러긴 했지만;;;)
문제는 2번 & 3번. 손자 대의 후계자가 아닌 다른 아들놈으로 비잔티움 제국이 상속되게 생겼다.

결국 세이브&로드 노가다를 통한 아들 죽이기(...)에 들어가서 3명을 다 죽여버렸다.
...사실 여기서 치트를 쳐 버렸다. kill 명령어. 세이브&로드 노가다로 암살 하는게 너무 시간 낭비가 심해서, 어차피 성공할때까지 노가다할꺼 여기서 치트 한번 쳐버리지뭐, 라는 생각으로.
결론적으론 노치트 플레이는 여기서 바이바이 해버린거지만, 눈에 보이는 결과는 세이브&로드 노가다와 같으니 모른척 하고 넘어가야지(...)

이미 프랑키아+히스패니아+신성로마 시절부터 상비군이 근 1.2만 병력이 나온지라 왠만한 소국가는 봉신 병력 안뽑고도 처리가 가능했다.
땅따먹기는 이제 이슬람권이랑 성지회복같은거 붙지만 않으면 쉽게 할것 같고...
지금 문제가 종교인데, 현재 캐릭이 정교회가 되버린 김에 동서 교회 대통합이나 해볼까 싶다.
그럼 결국 성지를 점령해야 하나-_-;; 






1083년, 프랑키아 + 히스패니아 + 신성로마 제국 
(....)

이베리아 반도를 다 먹고 나서, 대충 내정좀 다듬은 다음에.
저놈의 신롬을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는데...

현재 플레이 중인 캐릭 어머니가 신롬 황가 출신이라 약한 클레임이 가능한 상태였다. 그리고 그 당시 신롬 후계자가 아직 미성년인 상황.
약간의 세이브&로드 노가다로 신롬 황제를 암살시켜서 후계자 섭정 만들고, 신롬 황제에 대한 클레임으로 전쟁 걸고, 전 병력은 물론이고 4500명짜리 용병 두 부대까지 추가시켰다. 대략 병력 토탈 3만 가까이 나온듯.

그리고 게임 초기부터 엄청 긴장했던것에 비하면 너무나도 쉽게(?) 신롬을 꿀꺽 해 버렸다-_-;;
그렇게 영토가 근 두배가 되어버리고. 프랑키아 제국 성립 조건도 만족 됬으니 제국 만들고 주 작위도 바꿔주고.

슬슬 봉신들 달래고 호감도 작업하고 하는 방법을 깨달아서, 제국을 하나 꿀꺽 했는데도 봉신중 호감도 마이너스가 없다(!!)
덕분에 파벌은 뭔가 많긴 한데 죄다 힘을 못쓰고 있는 상태.
다만 현재 플레이 중인 캐릭이 늙어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라 일단 세대 교체 할때까지 내정만 하고 있다.
영국은 배타고 건너가고 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패스하고, 우선 동유럽부터 하나둘씩 먹어볼까 싶다.

후계자 배우자가 비잔틴 황가 출신이라 그걸로 클레임 걸어서 배우자한테 여황제 주고, 다시 그 아들대에 프랑키아 3제국이랑 비잔틴 제국을 같이 상속받는식으로 합병을 할수도 있을듯 한데...


음 근데 이래놓고 세대 바뀌니 봉신들 죄다 호감도 마이너스 찍고 반란 일으키면 대책없는데-_-;;

현재 제국 작위 3개 가지고 있는 상황인데, 각각의 제국위에 포함된 하위 작위들이 너무 중구난방이다.
이거 어떻게 좀 깔끔하게 정리 못하나... 

 





현재 1061년, 히스패니아 제국 성립.

언제나처럼(?) 이베리아 반도의 레콩키스타를 진행중이었는데...
갑자기 현재 플레이 중인 캐릭이 겨우 30대에서 급사를 해버렸다-_-;; 그리고 후계자는 아직 성인아 안된 상태.
그래서 섭정 끝날떄까지 근 10년을 멍때리고...
섭정 끝나고 다시 전쟁좀 할려 했더니, 사방 팔방에서 반란 터지고 파벌 만들고 해대고 이걸 수습하느라 또 근 10년을 보냈다.
근데 아무리해도 수습이 안되고... 그냥 무시하고 전쟁했더니 왕위 바꾸기 파벌이 120퍼를 찍고 있고(...)

이건 아무래도 미친짓이다, 싶어서 몇십년 전의 세이브파일을 다시 불러와서, 요절해버린 왕을 나이 57살때까지 굴려먹었다.
중간에 또 폐렴걸려서 죽었었는데, 다시 바로 전 세이브파일로 로드 (-_-)

왕위가 안정적이니깐 전쟁도 수월하더라. 이슬람 국가 규모가 줄고, 내 국가 규모가 커지니 전쟁도 매우 쉽게 끝낼수 있게 되고.
그렇게 이젠 언제 휴전 끝나나-를 기다리면서 땅따먹다보니 어느새 제국 성립 가능할 정도가 되서 우선 히스패니아 제국을 만들었다.
플레이 캐릭은 이제 황제 작위만 가지고 있으면 되고, 왕 작위 이하는 대충 NPC 캐릭들에게 던져주면 되는 상황이라 플레이가 또 한결 편해졌다.

통계창에서 보이는 군사력 수치도 슬슬 신롬을 넘어갈 정도라, 이베리아 반도 마저 끝장내고는 이제 신롬이랑 우주파괴전쟁을 한바탕 해야겠다(...)
중간에 신롬에서 대규모 반란이 터져서 그 틈을 노려서 프랑스 내부에 백작령 하나 꿀꺽하긴 했지만...

이교도들은 공작령 단위로 클레임을 걸수 있는데, 같은 가톨릭 국가라 백작령 단위로 싸워야 한다는게 참 힘겨울것 같다.
저 많은 백작령을 언제 다 먹어...
그렇다고 공작령 클레임 있는 캐릭 데려와서 써먹기엔... 봉신에 공작 늘어봤자 하등 도움 될게 없을텐데-_-;; 





신간 이것저것

더이상의자세한설명은생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