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두운 색이 많은 피사체는 다시 흰색 배경을 쓰는게 더 잘나오는군. 이렇게 사진 찍는 노하우가 또 하나 쌓여 간다...
- 역동적이긴 한데 포즈가 상당히 난해하다ㅋㅋㅋ 정면에서 가슴과 엉덩이를 동시에 보여주기 위한 욕심의 결과인가... 그래도 계속 이래 저래 쳐다보고 있으니 익숙해 지고 또 적절한 각도(?)를 찾아내서 꽤나 괜찮게 보인다.
- 포즈가 저런 모양새다 보니 스탠드 구조도 참 희안하게 되어있다. 꺾인 금속 샤프트를 허리 옆에 꽂아서 기본적으로 고정하고, 양 발목쪽은 투명 플라스틱 지지대로 위치를 잡는 방식이다. 이래서 고정이 불안하단 말이 나왔었군. 일반적으론 발바닥에 샤프트를 끼우게 하는데, 이번엔 구멍 뚫기가 싫었나보다. 그러고보니 WING 퍼플 하트도 스탠드 고정 위치가 오묘하긴 했군;;
- 허리에 끼우게 되어있는 전면 사이드 스커트 고정부를 더 밀어 넣어야 할것 같은데, 아무리 해도 안들어간다-_-;; 구멍 저 안쪽이 문제라 헤어 드라이기 써도 별 효능도 없고, 그래도 얼추 끼우고 말았다. 음. 핀 자체에 사포질 같은거라도 했어야 하나...
- 배랑 겨드랑이의 보라색 부분이 반투명 느낌이 들었으면 더 놓았을텐데~ 말고는 딱히 흠 잡을데가 없다. 조형도 도색도 각종 디테일도, 그리고 마감도. ...요즘 알터 제품들 평이 안좋던데, 내가 뽑기를 잘 한건지 아니면 눈이 낮은건지 모르겠네(...) 아무튼, 이거 보다가 다시 장식장 안의 WING 퍼플 하트를 보니... 뭔 오징어가 있다(...) 저건 이제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