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쯤에 체크아웃하고 나왔다. 여기서 그럼 나리타까지는 어떻게 가야 하는가. 구글이 전철타고 어디 가서 액세스 특급선 환승하라고 1시간 40분쯤 걸릴꺼라고 해서 그렇게 할까 헀는데, 친구가 버스 경로도 있다고 한다. 난 안나오던데? ...안나오지 그래 버스는 체크 풀어놨었네. 시간이 빡빡한것도 아니고 전철 타면 또 환승도 하고 서서 가고 그래야 할텐데 그럼 버스가 낫겠지. 버스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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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9시 25분 버스가 있어서 그걸 탈려고 했고, 실제론 30분 넘어서 도착했다. 비가 와서 지연이 좀 되었나보다. 이미 사람들 타고 있어서 아 이거 자리 있으려나 걱정했는데, 또 여기 줄 서있는 사람들 중에 나리타행 버스 타는 사람이 몇명 없어서(그럼 다들 하네다 가나?) 무사히 탑승 가능했다.

 

 

 

 

10시 10분 나리타 3터미널 도착. 특별히 길 막히는것도 없고 빠르고 좋네.

 

 

 

 

푸드코트에서 식사. 이번엔 야키소바 같은걸 시켰는데... 생각보다 너무 바삭한게 나와서 놀랐다-_-;; 완전 라면땅 과자 수준인데?!

 

이후 2터미널로 돌아가는 친구랑 헤어지고, 출국 수속하고 등등 진행했다.

 

 

 

 

이젠 꽤 자주 보는듯한 3터미녈 면세 오덕샵. 지금 시즌의 면세점 레어 건프라는 디스트로이 건담이군. 아니 저걸 여기서 사서 어떻게 돌아가라고 진짜 ㅋㅋㅋㅋ

 

 

 

 

13시 30분 탑승, 14시 이륙인데 게이트 도착하니 12시. 시간이 너무 많이 남긴 했네. 뭐 폰 붙잡고 있으면 할껀 많다 서클전 그랑프리도 해야하고.

 

 

 

 

13시 30분 탑승. 그리고 수면.

 

 

 

 

16시 40분 착륙.

 

 

 

 

한국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낫스가 돌아갈때까지가 라이브라고 했고, 그런 의미에선 나의 라이브는 이 사진 뒤로도 약 2시간 넘게 걸린 뒤에야 끝났다.

 

 

 

이번 직관 여행은 크게 기대하는거 없이 간다고 생각했는데, 그렇다 치더라도 썩... 만족스럽지 않은 여행이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만 했지 구경도 많이 못한것 같고, 2일차 공연 현장도- (생략). 뭐 계속 다니다 보면 이런 시행착오도 있을수 있지 그래. 다음번에는 더 잘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