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 75쯤까지 카운테스랑 피트를, 80까지는 피트만 돌았다. 카운테스 잡아봤자 하급 룬만 나오는것 같아서 모나크 스피릿만 만들고 액트 밀어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안나오더라. 80렙 되도 안나오면 트레이드로 하나 사올까도 생각했는데 79렙쯤에 겨우 나왔다. 

액트 미는건 2막까진 무난했는데 3막에서 슬슬 번개 면역 몹이 골치아프고 3막 후반부터는 몹이 나를 핵 앤 슬래시를 하고 있다. 그래도 어떻게 필수의 잡을수 있는 몹들만 잡아서 진행했다. 번개 면역은 시폭이랑 용병 평타랑 화염 작렬로 어떻게든 해야한다. 오히려 때리는대로 다 맞아 주고 느릿느릿 공격하는 디아랑 바알 보스전이 시간은 걸려도 더 쉬웠다. 하긴 당시까진 템 나온게 없어서 신발 허리 장갑을 시곤 3셋에(공속! 매찬!) 반지는 쌍 매찬 매직 끼고 있었는데 이걸로 헬 민다는게 욕심이었나 싶다. 

헬 바알 잡았으면 라이트 유저 입장에서는 할 만큼 다 했다! 지만 제대로 할 생각이 있다면 이제부터가 시작이지. 분명 시작 목표는 모자이크 어쌔신이었는데 룬은 물론이고 베이스 클러 조차 안나온다ㅋㅋㅋ 이대로 막연히 노가다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트레이드 해서 건져올까 싶기도 한데 너무 귀찮네… 자동 거래소 같은거 있으면 좋겠다 ㅠㅠ 일단은 테러존 돌면서 솔로 파밍중이다. 

그래도 템은 나름 득템인게 몇개 나오긴 했는데 지금 캐릭 스펙에 영향을 주는건 몇개 없다. 그나마 바알 잡으러 가다가 나온 샤코가 있군. 사신의 종소리도 나왔는데 이젠 엠이 부족하지 않아서 통찰 대신 용병 주니깐 훨 나은듯. 파괴참은 몇시간 돌아서 겨우 하나 나왔는데 냉기다. 쉽게 나온다는게 정말로 쉬운건 아니었군. 

그리고 래더 열린지 이제 6주쯤 되었을까 싶은데 다들 파밍이 다 끝난건지 봇이 열심히 돌아가는건지 우버 디아가 심심하면 튀어나온다ㅋㅋㅋ 처음 몇번은 이거 기스도 안나네 라면서 포기했고, 이후 제대로 준비해서 겨우 잡았다. 회복 저지는 환인 세트 허리 끼고 평타 치면 되고, 이게 마을 가면 풀린다는걸 몰라서 꽤 삽질했고, 강타 장비가… 전혀 없군. 결국 번개덫으로 조져야 하는데 그냥 때리면 데미지가 너무 안나온다. 마을 상점 노가다 해서 로우레지 완드를 구해가니 그제서야 딜이 나온다. 용병은 불바닥 밟는 즉시 사망이라 못써먹는다. 그래도 이렇게 한번 잡으니 숙달되어서 다음 타임도 무난히 잡았다.

이제… 대충 파밍좀 더 돌려보고 그래도 의욕이 살아있으면 트레이드로 잡템들 다 처분하고 필요한거 가져오고 그러긴 해야겠다. 자수성가는 꽤 힘들구만. 시간적으로도 창고 공간적으로도. 


 

 

반다이 신제품 예약받는 결전의 날. 우선 오전에 시드 관련 제품들이 풀렸다. 거기선 특별히 구해야 할건 없어서 관망하고 있었는데, 마침 몇일 전 받은 네반몰 쿠폰이 만료 직전이라 HG 인피저스 2식 예약을 했다. 반몰 실적으로 안잡히는건 아쉽지만 그래도 뭐 쿠폰 쓰면 된거지.

 

 

 

 

2시도 3시도 계속 대기하였으나 꽝이었다. 그리고 새로고침 주기적으로 하다가 IP 차단을 먹었다. 이거 전에 회피 하는법 적용해놨는데 시스템이 바꼈네? 얄짤없이 밴이군. 집PC로 원격 접속 중이라 이 상황에서 VPN키면 접속이 어찌될지 몰라(실험 해보긴 해야겠다) 집PC 이용은 포기, 회사PC와 아이패드로 대기했다.

 

대기열 뚫고 약 3시 50분쯤에 페이지 온, 그리고 대기 유지 되게 지속적으로 그러나 너무 짧지 않게 새로고침. 정확히는 새로고침이 아니라 페이지 이동을 했다. 왠지 IP밴 당한게 새로고침으로 해서 그런것 같았거든. 다들 그렇게 대기타고 있는지 좀 늦게 킨 아이패드는 아직도 대기열이 1천 넘는 상태에서 줄지 않는다.

 

그리고 4시 되기 직전에 물건들이 열리기 시작했다. 회사PC로는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반몰 로그인도 결제창 팝업 해제도 네이버 페이 로그인도 다 새로 해야 했는데, 다행히 금방 품절 되진 않았고 필요한거 다 쿠폰까지 써 가면서 건졌다. 오히려 매진은 대기열이 없는 네반몰쪽이 더 빨리 뜨더라.

 

그 와중에 1인 1개 구매 제한 걸린 30MS 팔다리는 네반몰쪽으로 해서 하나 더 구매했다. 배송비가 좀 아깝긴 하군. 아 그리고 이거 원가가 왜이리 비싸? 기존 팔다리는 900엔이었을텐데 이건 1500엔이야? 헤드 어댑터 두개 더 추가했다고 가격이 저리 뛰진 않을테고, 그 화제의 망사 파츠가 단가를 크게 올렸나...

 

 

 

 

다 끝나고 평소처럼 다른 샵들 신제품들 체크하는데, 아바타 후미나가 올라와있길래 구매했다. 겸사겸사 HG 리바이브 제타까지. 아바타 후미나는 뭐 사실상 30MS 라인업이고, 제타는 0088판도 구매 해놨는데... 하나 MS 하나 WR 하면 되겠군. 

 

 

 

 

 

메가미 디바이스 신제품도 예약 오픈했구나. 특전 파츠는 없어도 될것 같으니 총판이 아닌 다른데서 구매한다. 

 

 

 

오늘 뭔가 엄청나게 질렀네. 그나저나 참, 이렇게 지르기만 하고 다 조립은 언제 할지 이젠 진지하게 막막하다 진짜 ㅋㅋㅋ

 

 

 

 


 

 

넨도로이드 아카리. 어디서 리뷰 올라온거 보다가, 생각도 못한 아마노 코즈에 신작 네타바레를 당하고(-_-;;) 아무튼 저거 할인 판매 된다에 베팅 했는데 지금 상황 어떤가 살펴봤더니, 일마존을 비롯하여 국내 대부분 샵에서 품절 찍혀있더라.

 

응? 요즘 시대에 아리아가 팔린다고?? 그냥 수량을 적게 찍어낸건가. 최근에 산 넨도로이드 프리야 시리즈가 죄다 할인 먹길래 이번에도 그럴러냐 했더니 생각대로 안되는구만.

 

아무튼 그럼 더 늦기전에 구매하자. 다행히 아직 재고 있는 샵이 있군. 이럴꺼면 3월 초 일본 가서 면세점에서 봤을때 살껄 그랬네 그럼 만원은 더 아끼는데 ㅋㅋㅋ


 

 

 

디아4 다음 패치 및 시즌에서 대대적 개편이 예정되어 있다고 들어서, 슬슬 다시 플레이 할 준비 해볼까 싶어서 명망작 미뤄둔걸 좀 해보다가, (중략), 디아2 래더에서 모자이크 어쌔신을 키우기로 했다. 

 

일단 맨땅 가이드 따라서, 아무래도 렙업을 킥이나 무술로 할순 없을것 같으니, 화염 트랩씬으로 진행했다. 사실 지금까지 디아2 하면서 어쌔신 키운것도 처음이고 트랩 써본것도 처음인데... 이거 말이 트랩이지 그냥 지면 타겟 잡는 마법이잖아. 전사 계열이 아니라 캐스터 계열이었구나 트랩씬은. 이걸 이제야 알았다. 결국 플레이 감각은 맨날 하던 소서리스 그리고 전에 했던 엘리 드루랑 다를게 없다.

 

그렇게 본격 '로그라이크' 하면서, 노말은 쭉 밀고, 레벨 40대 중반까지 나메 카운테스 돌고(룬은 다 모았는데 재료템을 못구해서 스피릿이랑 통찰을 못만들고 있었다!), 나메 쭉 밀...다가, 카생에서 화염 이뮨이 답이 안나와서 거기서 스킬 초기화 해서 라이트닝으로 갈아타고, 헬까지 와서 다시 카운테스랑 피트 도는중인게 현재까지 플레이. 그래봤자 고작 2~3일밖에 안했다. 플레이 타임 따지면 여기까지 하는거랑 유로파/크킹/문명 한판 하는거랑 비슷비슷할 느낌이군.

 

파괴참도 아직 써본적 없는데 이거 먹을려면 헬 바알까지는 잡아야 하나? 그 전까지는 번개 이뮨 볼때마다 도망치고 다녀야겠구만. 지금 액트1 저 두군데 도는것도 몹 절반은 못잡고 있다. 이대로 목표로 하던 모자이크 두쌍을 과연 만들 수 있을것인가. 굴 두개를 줏어야 돼? 허허. 뭐 적당히 하다가 또 도중에 꺾이면 거기까지 하는거지...


 

 

- 전반 1시간, 쉬는시간 20분, 후반 1시간, 총 2시간 20분의 구성. 전반 1시간동안 TVA 1기를, 그리고 후반 1시간동안 TVA 2기를 되돌아본다. 이거 극장판도 하나?! 싶었는데 그렇지는 않네. 일단은 TVA 10주년 이벤트라 그런가. 근데 극장판도 지금 4dx 재상영 하고 있잖아? 그냥 분량이 너무 커져서 그런걸까. 앞으로의 전개를 위해 아껴두는걸까.

 

- 시작부터 보쿠이마가 연주되면서 드레스를 입은 뮤즈 캐스트 6명이 가창을 한다. 어? 이거 이런 이벤트였어? 내가 오타쿠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자주 본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처음 보는것도 아닌데, 보통 이렇진 않았을텐데? 했는데, 그렇게 한 곡 끝나니깐 캐스트들은 들어가고 연주회는 계속 하더라. 아 그럼 그렇지 그래... 가창을 계속 하진 않겠지.

 

- TVA 전개를 그대로 쭉 따라가면서 BGM들과 삽입곡들을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이벤트이다. 근데 뮤즈 TVA 이젠 내용도 어땠는지 가물가물해지는데 그 BGM이 기억 날리가 없지. 그래서 사실 뮤즈 가창 참여 부분 외에는 크게 기대는 안하고 본 이벤트였는데, 백그라운드 스크린에서 TVA 영상을 쭉 흘려 보내는게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때 BGM이 어땠는지 그게 이 곡이 맞는지 기억이 안나도 상관없다. 기억이 안난다면 지금 새로, 처음 듣는 느낌으로 감상하면 된다.

 

그런 관점이라면 고퀄리티의 BGM을 깔아두고 TVA 총집편 재감상회가 되는건데, 가물하던 기억들이 이제 되살아나면서 추억속으로 빠져든다. 오케스트라 공연은 사실 '눈'으로는 뭐 할게 참 애매해져서 (악기 연주 하는걸 일일이 지켜보나? 사실 봐도 모르겠어) 적당히 귀로 즐기면서 눈과 손으론 프라모델 조립할려고 준비 다 해놨는데, 저렇게 볼거리까지 충실하게 마련해주니깐 그런 준비가 의미가 없어졌다. 

 

- 새삼 느끼는게... 흔히 뮤즈 TVA 1기에 대해 '마지막이다 싶어서 만들어본게 대박 터졌다'라고 하는데, 그런것 치고는 너무 열심히 만들었는데? 싶다. 내용 전개도 캐릭터 다루는것도 심지어 그 무지막지한 삽입곡 즉 라이브 신 수량 까지도. 이렇게 진심을 담아 만들었으니 대박이 안날수가 있나. 반면 아 저 당시에는 아직 작화는 완벽하지 않았구나- 싶었다. 뭔가 묘하게 일그러진다거나 저퀄이라거나 그런 부분이 보이네.

 

- 캐스트 가챵은 1기 2기 각각 오프닝곡과 엔딩곡. 오케스트라 반주로 평소보다 약간 느린 템포의 웅장한 라이브도 참 좋구나. 사실 중간중간 애니 삽입곡 연주때도 한번씩 나와서 부르지 않을까 기대 했는데 그렇게까진 아니었네 ㅋㅋㅋ

 

- 오타쿠 라이브이긴 하지만 그 이전에 오케스트라 콘서트이지. 함성이니 콜이니 그런 소리 내는건 당연히 아무도 안하고, 블레이드 흔드는것도 1층은 눈치껏 아무도 안하고 3층 저 멀리서만 적당히 보이는 정도였다. 그러다가... 2기의 하이라이트, 스노하레가 나오고, 카메라가 대놓고 관객석을 비추고, 흰색 펜라이트가 가득 차있다. 아니 이러면 어쩔수 없지 ㅋㅋㅋ 라스사비 들어가기 직전의 정적에서 투둑 투둑 거리면서 울오 꺾는 소리가 대놓고 계속 난다 ㅋㅋㅋ 그래 이건 뭐 어쩔수 없지... 돌리지만 말아라 진짜.

 

- 2기 마지막까지 다 끝나고, 인사하고, 들어가고, 다시 나와서, 앵콜? 커튼콜? 아무튼 마지막으로 하나 더 하는데... 스노하레!! 이번엔 가창버전으로!! 우와... 좋은걸 봤습니다. 관객들의 또 다시 꺾여버린 울오 비용에는 애도를 표합니다 (...)

 

- 2일차엔 오시라세가 있었다. 아니 있어야 할것 같다만 그걸 여기서 해도 되나? 뭐 함성 같은거 질러도 돼? 싶었는데... 별건 아니었고 프로 축구 콜라보였군. 발표 할만한 뮤즈 참여 이벤트가 저거밖에 없나. 그럼 TVA 10주년 이벤트도 이거 단발성으로 한번 하고 끝인건가. 그나저나 해외 이벤트는 어떻게 진행되는걸까. 이 오케스트라 영상 비디오 틀어주고 그냥 같이 보는 이벤트인가.


 

 

 

새로운 D타입 바디. 몸통 구조가 꽤 달라졌다. 이걸 이렇게까지 분할해서 가동시켜야 하나? 싶을 정도로. 상체 및 어깨는 가동성이 크게 달라진건 모르겠는데, 골반은 꽤 나아진게 느껴진다. 

 

조립 중에 문제가 생겼다. 오른팔 팔꿈치 관절 부품 하나를 런너에서 니퍼로 떼는 순간 어디론가 사라졌다. 응??? 어디로 날라간거야??? 몇시간동안 방 대청소 할 정도로 뒤집어도 결국 못찾았다. 그 와중에 지난번 휴케 mk2 조립 시 봉지 채 버린줄 알았던 리드선을 침대 밑에서 발견했다 (...)

 

이걸 어찌 해야 하나 대체 부품이 있나 고민하고 살펴보다가... 이 제품에 미사용 가동 조인트가 있는걸 확인했다. 왜 있지? 바리에이션 대비인가? 아무튼 그걸 사용했다. 관절 크기가 너무 거대해져서 멀쩡한 반대쪽 팔과 대칭형 포즈는 어색해져서 못하지만, 적당히 굽히고 있으면 티가 안난다 .오히려 저 관절 덕에 팔이 180도 접히게 되어서 포징이 더 편해지기도 했다.

 

 

 

 

 

무장 형태. ...인데 날개 꼬리 머리장식 무기가 전부이다. 꼬리는 리드선으로 되어 있어서 형태를 쉽게 잡을수 있다. 사실 네바리아는 딱히 취향에 맞는 디자인이 아니라서 한번 완성 시켜보고 이후론 바로 조합시켜서 해체할려 그랬는데, 막상 만들고 포즈 잡아보니 이건 이거대로 꽤 마음에 든다. 볼륨감 있는 몸매와 쭉쭉 뻗은 팔다리, 그리고 캐릭터성을 강조하는 날개와 꼬리 그리고 머리 뿔이 인상적이다.

 

 

 

 

 

옵션 파츠 세트 6, 체이서 코스츔 [컬러 A]. 기존의 옵션 바디 파츠 시리즈에서 헤어 파츠를 하나 더 추가하고 네이밍이 옵션 파츠 세트로 바뀌었다. 상세명 또한 바디 타입을 기재하는게 아니라 그냥 코스츔 이름으로. 사업 전략이 왜 바뀌었을까.

 

아무튼. 명시되어 있진 않지만 네바리아의 D타입 바디와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팔다리가 없어서 다른데서 가져와야 하는것도 여전하다. 굴러다니는 30ms 몸통만 대체 몇개째인가...

 

 

 

 

옵션 파츠 세트 7, 이빌 코스츔 [컬러 A]. 기본적으론 체이서 코스츔의 색상 바리에이션이다. 부품이 변경된건 앞머리랑 헤드기어 정도. 그렇게 바리에이션인 두 제품, 보면 살색 파츠가 서로 반전되어 있음을 알수 있다. 그래서 두개 다 산거지.

 

공식 작례 형태는 다 봤으니 이젠 재조합 하면서 가지고 놀 시간.

 

 

 

 

우선 네바리아. 기본 형태가 개성이 강해서 그걸 그대로 살리기로 했다. 어깨와 가슴만 노출 없이 싸맨 체이서 코스츔 부품으로 교체. 가슴 장식도 색상 맞춰서 보라색을 하면 좋겠지만, 네바리아 원본 부품이랑 코스츔 가슴이랑 서로 호환이 안되더라. 그래서 저것만 빨간색으로. 뭐 포인트 컬러가 저기만 하나 더 있는 셈 치면 되겠지.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체이서 + 이빌 코스츔 퓨전. 노출이 확 늘어나서 중요 부위를 끈으로만 겨우 가린듯한 형태가 되었다. 문제는 팔다리. 컬러A 맨살 팔다리를 달아보니 허벅지랑 볼륨이 너무 크게 차이난다. 그렇다고 맨살인데 링 넣기도 애매하고. 이건 차라리 색상 있는 팔다리 해서 니삭스가 허벅지 압박하는 형태로 보이게 하는게 낫겠다. 근데 그 팔다리는 남는게 없군... 

 

그래서 파츠용 티아샤에서 팔다리를 가져왔다. 네바리아에 비하면 팔다리가 짧은 편인데, 단신거유인 셈 치자. 그리고 페이스 파츠도 적당한거 가져오고(여기서 꽤 시행착오를 했다...), 헤드 및 포인트 컬러는 이빌 코스츔꺼 그대로 쓰고, 발바닥은 다른 옵션 바디 녹색꺼 가져오고(근데 색감이 다르긴 하네) 적당히 포즈잡고 등등등. 인형놀이 하니깐 시간 참 잘 간다. 

 

이왕 노출 많은 바디인거 좀 그런쪽으로 강조가 되게 포즈를 잡고 싶었는데... 뭔가 생각대로 잘 안된다. 일단 페이스 부터가... 몸통 가동도 좀 나아지긴 했어도 그래도 뭔가 답답하고... 그래서 포기하고 적당히 세워두는걸로 타협했다. 무장 파츠 같은거 좀 더 달아서 꾸며줄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