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어떻게든 살아남긴 했다만... 이젠 정말 힘들다 진짜. 이번 시로쿠로는 고점 택틱이 어떻게 되나요. 네? 메이드 아리스 크리 4번을 띄우라고요?? 티켓 한장 일단 타임 오버로 날려먹고, 두번째에서 겨우 성공하고, 이후 한번도 성공 즉 갱신하지 못했다. 게임이 뭐 이따구야.

 

지금까지 시로쿠로는 많이 잡은 보스이고, 물론 운빨요소가 꽤 있긴 했다만 이렇게까지 극단적인놈은 아니었다. 근데 단순 클리어가 아닌 클리어 시간으로 상대평가를 하다보니 이렇게 되는구나. 그래 딜이 다 크리로 박히면 시간은 짧아지겠지... 그걸 캐치하려다보니 멀쩡하던 보스가 졸지에 고즈급이 되었다. 이건 게임이 아니라는 소리다.

 

더 끔찍한건, 이딴 크리 노가다를 무려 1만명 넘게 시도하고 또 성공했다는 점이다. 뭐랄까, 한국 사회의 문제점이 왜 발생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은 느낌이다... 다 같이 적당히 살면 다들 편할텐데말야... 너무 극단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