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nt Snow 1st GIG ~Welcome to Dazzling White Town~, 요코하마 2일차 밤부 온라인 생중계
멀티미디어/라이브 2020. 10. 18. 20:09
- 구성 및 볼륨은 어제와 동일. 대신 토크파트가 게임 없이 통채로 사연 코너가 되었고... 셀컨과 atp의 위치가 바뀌었다. 예상한건 셀컨->빌립어겐 교체였는데, 이건 낮부에 했다고 하더라고. 3개 다 세트리스트 다르게 구성 할 줄이야;; 결국 이번 라이브에선 빌립어겐은 못보고(!) 지나가게 되었다. 뭐 직관으로 몇번 봤었으니 됐...나...
- 유관객 온라인 중계다 보니 앞서의 무관객 중계와는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무관객이기에 할수 있는 연출 - AR, 무대위 카메라, 다중 무대 등 - 은 전혀 나올수고 없고, 중간중간 꽉 찬(실제론 캐퍼 절반이지만) 관객석이 보이고... 때문에 체감상으로는 매번 극장에서 봤던 라이브 뷰잉 영상을 집에서 보고 있다는 느낌이다.
- atp와 otnr을 연속으로 들으니 생각하는게... 중간중간 함성 및 콜 음성이 합성되어 나오는데, 저거 출처가 짭돔 아니면 도쿄돔일꺼 아냐. 때문에 소리의 반향이 커서, 화면에 보이는 공연장의 규모보다 더 크게 콜이 들린다. 벙어리가 된 직관객들(...)은 안타깝지만, 집에서 혼자 보는 입장에서는 뜻하지 않은 이득을 본것 같다.
- 2일 3공연이면 꽤나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할텐데, 마지막까지 와서도 딱히 흔들리는 느낌이 없는게 인상적이었다. 토크 코너도 계속 멘트를 해야 하고 VTR때도 빨리 환복하고 나와야 하고 앵콜은 사실상 물만 마시고 땀만 닦고 나오는 수준(-_-;;) 이고, 공연 내내 마땅히 쉴 틈도 없었을텐데. 참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