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딩 파트가 따로 또 나올줄은 몰랐네 ㅋㅋㅋ 비슷하게 페스라이브에서 스토리 전개 요소가 들어가지 않을까는 생각하긴 했는데, 그걸 라이브에 넣은게 아니라 평소 스토리 보여주던곳에 배치해놨다고 보면 될려나.
- 코즈에-사야카가 서로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게 되는 에피소드가 언젠간 있을거라 예상은 했지만(실제로 방송 도중 호칭 실수가 있기도 했지), 그게 지금일줄은 몰랐네 ㅋㅋㅋ 당연히 코즈에x사야카 에피소드 하나 배정받아서 거기서 처리 될 일일줄 알았지!
- 익숙한 표현이 또 나온다. 동료지만 라이벌. 니지가사키는 개인 단위였지만 여기는 유닛 단위란 차이점이 있긴 하지. 근데 사실 처음에 카호가 4인팀! 그럤다가 선배들 에? 하는거 보고 다른 생각 하긴 했다. ...메구미는 언제 나오는데?! 너무 당연하게 없는 사람인셈 치고 있는거 아냐? ㅋㅋㅋㅋㅋ
- 이전에는 메구미는 본격 스토리 등장부터 각종 갈등과 파란을 가져올것 같았는데, 막상 여기까지 전개된거 보니 그럴것 같진 않다. 어느 순간 태연하게 '다친거도 다 나았고 나도 오늘부터 활동 재개 할래!'라고 냅다 들어와도 아무 어색함 없을듯 하다.
- 그래서 더 큰 문제는 루리노인데... 얘가 미국에 있다는 설정이지. 서양 학사 일정 생각해보면 가을 학기에 일본 돌아오지 않겠음? 이란 말을 듣고 그럴듯한데 싶었다. 그렇게 된다면 미라파 본격 합류까진 아직도 몇달이나 더 있어야 되겠군. 다 좋은데 걱정거리 둘 중 하나구만. 나머지 하나는 이번 페스라이브 MC 중에도 대놓고 언급된 '러브라이브 우승'. 과연 이 소재와 전개들을 잘 살릴수 있을까...
- 평일 8시 시작. 시간 맞춰서 집에서 볼려면 퇴근을 일찍 해야 하는데 그럴려면 출근을 일찍 해야하고 그럴려면 일찍 일어나야 하고 그럴려면 일찍 자야 하는데... 뭐 이것저것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오전 4시다. 결국 8시에 퇴근 찍고 회사에 남아서 시청하고(...) 집에 갔다. 요즘 덕질이 왜이리 바쁘지 진짜.
- 작품 소개 당시 주요 이벤트로 학원제가 년간 세번이나 있다고 그랬지. 그중 첫번째 되시겠다. 그런데 라이브 측면에서는 이전의 페스라이브들에 비해 큰 차이점은 없었다. 나데시코제 강조 했던건 스토리와의 연계성 때문이라고 봐야겠군. 그래서 아예 페스라이브랑 바로 이어지게 스토리 8화 방송을 했었고 그거도 다 봤다. 다시 봐도 좋은 이야기야.
- 첫곡으로 바로 4인 신곡이 나온다. OYM 처음 들었을때랑 비슷한 느낌이네. 아가씨 학교 여학생들이 이런거 불러도 돼? 그나저나 설정상 츠즈리 작곡이었던가. 돌케 전체적 곡 스타일도 그렇고 이런게 츠즈리 취향인가 ㅋㅋㅋ 아무튼 지난번 라이브 볼때 OYM 하나로는 아쉬운 느낌인데 거기에 연계 가능한 좋은 곡이 나왔다. 그리고 이게 안무가 특별히 힘들고 고난이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도중의 댄스 타임은 인상적이었다.
- OYM 얘기 나온김에 추가. 이 곡 인상 진짜 자주 바뀐다. 가사를 같이 보고 있으니 드는 생각이... 이거 와타심포의 하스노소라 버전이라고 해도 될법한데?? 앞으로 나아가려는 본인들의 이야기잖아!
- 신규 복장 및 헤어스타일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복장은 그렇다 쳐도 헤어를 어랜지 할꺼라곤 또 생각 못했네. 선배 둘은 바지, 후배 둘은 치마. 또한 노골적으로 선후배간 키 차이가 꽤 있다보니 같은 무대에 서 있어도 인상이 다르다. 특히 카호는 쌍경단까지 해버리니 평소보다도 더 어리게 느껴진다 ㅋㅋㅋ
- 이후 유닛별 각각 두곡씩. 딱히 라이브 신곡은 없군요. 공식 사이트 음반 설명 보면 매 달 페스라이브마다 신곡 내는 방식인듯 한데 이번달의 신곡은 저 단체곡 deepness 하나인셈 치는듯 하다. 근데 그러면 유닛별 1st 싱글에 있던 곡 3개씩은 언제 작중에 나오는거야??
- S석 티켓을 얻어서 지난번처럼 포커스 해놓고 실시간으로 카메라 바꿔가며 보긴 했는데, 사실 이 컨텐츠의 기본적인 즐기는 방법은 일단 다이나믹 카메라지. 근데 그게 기본 지급 티켓이다보니 다이나믹으로 보면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 든다. 베스트는 첫감상은 다이나믹으로 하고 이후로 카메라 돌려가며 자유롭게 재감상 하는건데, 인게임 아카이브가 곧 추가될려나 이번엔 유튜브에 따로 올리지도 않는다던데.
- 그리고 카메라 조작의 이용법을 또 하나 발견했다. MC 파트 때 캐릭터들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나오게 조작해두고 채팅창 띄우면 가리는거 없이 양쪽 다 볼수 있군.
- 유튜브 아카이브도 없다고 하고 이번부터는 애프터도 있다고 해서 이번엔 녹화를 켜놓고 감상했다. 저장 되는데 몇시간 걸린것 같은데 그땐 아이패드 가방에 넣어두고 퇴근 중이여서 잘 모르겠고(...) 대기까지 포함해서 약 1시간의 8.3GB 영상이 튀어나오는군.
- 도중에 예고했던 대로 팬네임 투표가 진행되었다. 근데 링커랑 블룸머는 너무 이질적이고, 하슷코는 개성이 없어보이고, 결국 스키스키클럽을 고를수밖에 없는거 아닌가? 라면서 자연스레 D를 골랐고, 많은 사람들이 그리 생각했나보다 ㅋㅋㅋ 공식 이놈들 이거 뒷감당 되냐?! 아니면 얼추 예상을 했나.당황하는거 하나도 없이 태연하게 바로 하스노소라노코토스키스키쿠라부노미나상- 이라면서 멘트 하던데 ㅋㅋㅋㅋ
- 마지막 곡은... dream believers. 어후 이게 여기서 나올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네. 당연히 6인 결성 에피소드의 하이라트로 나올줄 알았지! 그때까지 기다리기엔 또 너무 늦나? 설정상 동아리에 대대로 내려오는 곡이라는듯 하니 신입생 기준 첫 학원제에서 나오는게 이상할 일은 아니긴 하지 스토리 도중에도 작년 나데시코제에서 당시 1학년 세명이 불렀다는 언급도 있었고.
처음 시작은 이게 본래 6인곡이라는걸 알고 또 그렇게 봐서 그런지 두 자리가 비어있는게 크게 느껴졌는데, 그 이후로는 4인 안무 및 가창 파트 분배를 잘 했는지 큰 어색함은 없었다. 또한 라이브에서의 긴테 타이밍에 여기서는 그... 명칭 뭐냐 대충 적자 종이 꽃잎(?)이 흩날리는 연출 한것도 좋았다. 오늘 8화 방송에서는 엔딩 연출 때문인지 평소와는 다르게 오프닝 영상으로 사용되기도 했고, 언제 어떻게 들어도 좋은 곡이야. 남은건 직관 가서 콜 넣고 떼창하는것 뿐이다!
- 라이브 애프터라고 해서 앵콜곡 더 하는거 그런건 아니었고 추가 MC 느낌이로구나. 뭐 이정도가 딱 무난하겠지.
- 라이브 종료 시점에 스토리 8화 엔딩이랑 신규 가챠 및 카드가 추가되었다. 정말 라이브와 스토리 그리고 인게임 요소 연동에 진심이로구나. 스토리 엔딩 감상은... 짧더라도 따로 쓰는게 나으려나.
(당시 덱 구성 따로 찍은게 없어서 플레이 기록에서 적당히 가져왔다.)
여기서부턴 게임 이야기. 라이브 그랑프리랑 페스라이브랑 연계되어 있으니 여기 같이 쓰는게 맞겠지. 전체 랭킹 39위, 서클 내 랭킹 8위. 30위 내에는 못들었지만 100위 내에는 안정적으로 들어갔다. 거의 이번 서클전이랑 동시에 게임시작한 셈이라 실시간으로 카드 키우느라 고생했다. 하루에 행동력 10충씩 하고 말이지. 이정도면 서클 강퇴 당하거나 그러진 않을듯 하니 여기 계속 붙어 있으면 될듯 하다.
근데 이게... 개인전이 아니라 단체전이다보니 모티베이션이 일정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나 하나 여기서 더 리트라이 빡쎄게 해서 점수 올려봤자, 서클 랭킹이 바뀌나? 아닐것 같은데? 그렇다고 뭐 개인 랭킹 보상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뭔 블루아카 총력전 하듯이 극도의 고점을 노릴 필요가 있나? 게다가 공식적으로도 리트라이 기회는 한번 뿐이고(강제 재접하면 어찌될지 모르겠네) 해서 그냥 운빨에 맞기고 설렁설렁 플레이 했다.
리플렉션(후략).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온다. 내 덱이랑 뭐 타입 상성 같은게 좋나? 츠키마카세. 생각보다 점수가 잘 안나온다. 내 덱이랑 뭐 타입 상성 같은게 안좋나?
OYM. 멘탈이 감당이 안된다. 첫째날에는 회복카드 돌려먹으면서 멘탈 유지 했더니 스코어도 박살났다. 이거 이렇게 하는게 맞나? 아닌것 같은데? 이후로는 그냥 도중 폭사 당하면서 진행했다. 일정 시간 스킬 사용 불가라도 그 동안 AP는 회복 되기 떄문에 AP 다 털고 터지면 10코 다 차기 전에 회복되기 때문에 코스트 측면에서는 사실상 노패널티이다. 볼티지가 까이는 패널티도 있긴 하지만, 그거 막는다고 힐카드 쓰는것 보다는 터져가면서 평소 플레이 하는게 훨 낫겠더라.
그래서 일단 첫 서클전까지는 어떻게든 따라잡았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따라잡을수 있을진 모르겠네. 과금... 과금 할 의향은 있긴 하다만 적당히 소과금으로 끝내고 싶은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