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피곤하다. 최대한 간략하게 정리 해 보겠다...
- 약 3시간 10분, 메들리 포함 28곡. 밀도는 정말 엄청났다. 쉴 틈이 없어. 게다가 그나마 있는 MC 파트에서도 직관 현장 사람들은 앉질 않아 ㅠㅠ
- 총 4블럭 구성으로 정리가 된다. 니지동 / 선샤인 유닛 / 아쿠아 / 뮤즈. 유닛 끝나는 시점에서 이미 충분히 불태웠는데, 바로 아쿠아 또 튀어나오는거 보고 “뒤지겠네. 살려줘”란 말이 입에서 나왔다.
- 때문에 지금 온몸이 아프다. 팔 아프고 다리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목도 반 쯤 나갔고. 물론 그만큼 재밌게 즐기고 왔다는 증거일테지만.
- 합동 공연이라고 해도 구성 스타일은 여러가지가 가능한데, 이번엔 직렬 연결 스타일을 골랐군. 그래도 콜라보 곡 한두개씩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 아쿠아는 이제 실물을 여러번(-_-;) 봐서 괜찮은데, 니지동과 뮤즈는 아직 그렇지 않나보다. 토롯코 타고 눈 앞을 지나가는데, 사람이 아니라 인형 처럼 보여...
- 시작 전 스노하레 반주가 한번 나와서 예습을 해 봤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내 블레이드 바꾸는데 신경쓰다가 시야가 엄청 좁아지더라. 다행히 실전에서는 놓치는거 없이 주황색 변경이 가능했다.
- 이 외에 곡별 감상은... 길어질테니 생략한다. 아무튼 좋았다. 이걸 또 라이브로 보게 되다니! 란 생각을 대체 몇번이나 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