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사마 2025 3일치. 사실 당첨은 아니고 구매이다. 2일차는 같이 가는 친구가 구매했다. 외국인용 판매 페이지 따로 열어주는건 좋은데 티켓 가격이 2배 + 수수료 10% 추가 더라. 아니 뭐 외국인 특별 패키지라고 더 끼워주고 그런거도 없으면서 깡으로 두배 받는게 말이 되냐? 라면서 저걸 가는게 맞나 꽤 고민 했는데... 결국 가기로 했다.
이미 진작에 아니사마도 그 라인업이 내가 갈 곳은 아니게 되어버렸고, 그래서 이전에 2019년에 갔던게 막차 잘 탔다 생각했는데, 그 와중에 20주년 기념이랍시고 라인업을 저렇게 시계 옛날로 돌려버렸으면... 저런 구성을 언제 또 다시 볼까 싶다. 티켓 피아 가입하고 인증 유지하고 하는것도 상당히 번거로울테고 말이지.
암튼, 이미 돈 내버렸으니 이제 그건 잊고 여행 계획이나 또 짜 봅시다...
- 추가
다시 보는데 이게 매진 떠있네? ㅋㅋㅋ 상황 보니깐 이미 20분쯤에는 그리된듯 하다. 티켓을 적게 풀었나, 일본 인증 수단을 마련한다라는 발상을 못하는 잠재 수요가 이렇게 많았나. 외국인은 가격 두배! 라는게 보통 허들이 아니었을텐데... 다들 대단하구만. 아무튼 더 여유 부렸으면 곤란해질뻔 했네. 다행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