텝렙 상한이 해방 되었고, 다시 무한히 금빛 문장을 모아야 한다. 모든 부위에 추가적으로 30개씩 필요하니 단순 계산으로 12단 시클을 20번 이상을 해야 한다 ㅋㅋㅋ 어우 지겨워라. 근데 그렇게 빨리 템렙 올리고 레이드 가서 로그 찍을것도 아니고, 또 금빛 파밍 다 하고 나면 오히려 할게 없어질테니... 적당히 매 주 8바퀴 주간 보상 다 뚫는 수준으로만 할까 생각중이다. 그렇게 대략 3주정도 하면 이제 졸업급 파밍 혹은 그에 준하는 금빛 문장은 다 모으겠지.

그래서 술사랑 사제는 12단 이상으로 8바퀴씩 돌렸다. 일단 술사로 675 찍어서 금빛 문장 업적 띄우고, 이제 어느 캐릭을 먼저 파밍 해야 가장 금빛 소모량이 적을까 좀 고민해 봤는데... 결과, 고민 할 필요가 없었다. 누굴 먼저 하든 합계 소모량은 같다. 단지 어느 캐릭이 더 많이 쓰게 되느냐의 차이 일 뿐. 그래서 일단 사제를 먼저 돌렸고, 로그에 혈안이 된 사람들 빨리 파밍할려고 몰려오는 목~금에 12단 올 시클까지 했다. 그렇게 사제 먼저 템렙 올리고, 이후 술사 돌리면서 금빛 할인 받으면서 템 업글. 

이렇게 돌리면서 간간히 13단도 가기도 했고, 그렇게 술사가... 2999점! 을 찍었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13단 클리어 하고 2293점쯤 되길래 아 13단 한두번 더 가면 되곘거니 생각했는데, 양조장 12단 2상을 하더니 6점 올라서 2999가 되었다. 아니 오를꺼면 1점 더 오르던가 ㅋㅋㅋ 이미 8바퀴 넘게 돌려서 점수 갱신은 안했는데, 다음주엔 뭐 확정적으로 3000은 충분히 찍겠다.

디나르(라고 하자 그냥 정식 명칭 따로 있는건 안다만)는 일단 사제는 밀랍을 골랐고, 술사는 보류중이다. 얘가 앞으로 신화 뒷 넴드를 더 잡을수 있을까...? 힘들것 같긴 한데, 뭐 당장 장신구 한칸 필요하진 않아서. 드루는 이번주도 10단 주차 한번만 하고 말아서 디나리 퀘 완료조차 못했다 ㅋㅋㅋ 천천히 하지 뭐. 근데 그렇게 하는것 치고는 템렙이 은근슬쩍 슬금슬금 잘 오른다. 무섭네 진짜...

템렙이 이렇게 오르고, 나만 오르는게 아니라 남들도 오르고, 또 상위권 유저들이 파밍 하러 몰려오다 보니 던전 플레이가 상당히 쾌적해졌다. 12단 도는데 이전 10단 도는것 처럼 아 졸리네 집중 안되네 라면서 반쯤 졸면서 문제 없이 클리어가 되더라. ...뭐 어둠불꽃 동굴은 충분히 그럴수 있겠지. 수도원은 진짜 12단 한번 클리어 기록 찍은 뒤론 다시는 가고 싶지가 않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