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도로 일반적인 내용 할꺼였으면 굳이 '경마 모에화'라는 설정 없었어도 될것 같은데? 위닝 라이브도 처음 나왔을때만 빵 터졌지 그 뒤론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있고. 그냥 육상 스포츠 미소녀물로 했어도 괜찮았을것 같다. 물론 이 작품은 개성을 위한 모에화 설정이 먼저였고, 애니판 스토리는 그 뒤에 붙인거겠지만...
- 그래도 경마 모에화라는 설정 덕에, 일반적인 스포츠물의 진행 스타일과는 다른 전개를 보여주는게 인상적이다. 일반적으로는 '노려라 전국! - 지역 예선 부터'라는 명제 하에 계단식으로 차근차근 진행되지. 고시엔 스타일이라고 하면 될려나? 슬램덩크도 그랬고, 사키도 그랬고, 건빌파도 그랬고, 심지어 럽라도 그랬다. 반면 이 작품은 완전 뉴비였던 주인공이 몇 경기 뛰더니 바로 정상급 경기를 뛰고 있다. (일본) 경마 대회 구성이 어떻게 되는진 작중 설명을 들어도 잘 모르겠긴 하지만(-_-;;), 이건 확실히 이 작품의 개성점이라고 할 만하다.
- 아무리 봐도 스페셜 위크는 주인공 보정이 엄청 들어가 있는것 같은데, 이 작품에 나오는 시합들은 대부분 실제 경마 시합의 진행과 결과를 그대로 따왔다는 말을 들었다. 뭐? 진짜로? 픽션은 현실을 이기지 못한다 뭐 그런건가 -_-;;
- 사일런스 스즈카는 첫 등장에선 마치 주인공의 이상 및 목표점인것처럼 나오더니, 몇 화 진행하더니 어느새 주인공을 받쳐주는 히로인 포지션이 되어버렸다-_-;; 뭐지 이건;;
- 이번 5화 마무리가 마치 '1부 끝!!'이라고 외치는 느낌이다. 진행 좀 빠른거 아닌가;; 당장 스페 이야기하곤 무관한 내용이 종종 나오긴 했었으니(테이오나 맥퀸을 팀에 영입하는 과정 같은거), 앞으로 스토리에선 이것들이 단서가 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