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걸 또 이렇게 뽑게 되다니 -_-;;
지난주 흑잔 픽업 성공 후 돌이 약 100개 정도 남아있었는데, 그걸 길가&청밥 픽업 첫날에 한번 다 박아봤다가 당연히(?) 산화했다. 아 금테 아쳐가 하나 나와서 헛?! 싶었는데 에미야더라. 야호 보구 2렙!(....) 둘째날은 청밥 단독이므로 패스, 그리고 길가 단독인 셋째날인 오늘... 일하다가 하도 의욕이 안나서(?) 충동적으로 9만원을 질러서 가챠를 돌렸는데, 첫 10연차(!)에서 바로 나왔다. 이럴수가...
나온건 좋긴 한데, 이왕 나올꺼 과금 하기 전에 나와주지... 라는 생각도 해 본다. 그러고보니 최근 가챠겜들 하면서 이런적이 좀 자주 있는 느낌인데-_-;; 그리고 사실 길가 뽑는건 딱히 기대도 안했고(때문에 영상도 안찍고 있었다!) 버슬롯은 좀 먹고 싶었는데, 결국 끝까지 안나왔다. 4성 저격한답시고 가챠질 더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소환 대사가 너무 적절해서 할말을 잃었다. 그래, 최근엔 밀리시타 2만엔 폭사 말곤 데레스테랑 페그오에서 가챠 운빨이 마구 펑펑 터져나가긴 했다. 슬슬 평균에 수렴(ㅠㅠ)할 때가 됐지... 아무튼, 짜투리(?) 돌 처리할려고 시작한 가챠질이었는데 결국 또 약 130개가 남아버렸다. 이건 진짜 아껴뒀다가 꼭 필요할때 써야지(?)
현재 보유중인 4성 이상 서번트들 목록. ...사실 길가 뽑은건 좋긴 한데, 당장 고성능 아처가 필요한건 아니었다-_-;; 우연히 튀어나온 오리온도 있고, 이번에 보구 2렙 찍은 에미야도 있고, 이벤트 놋부도 있고. 오히려 필요한건 라이더랑 랜서였는데... 뭐 또 기회가 닿고 운이 있다면 어떻게든 보충이 되겠지?
그나저나 확실히 요즘 스트레스 쌓인게 다시 한번 위험치에 도달한 느낌이다. 이번 가챠도 그렇고, 지난번 밀리시타도 그렇고, 스위치 중고 지른것도 그렇고, 심지어 PC 통채로 업그레이드 한것도 그렇고. 유독 이번달 들어서 계획에 없던 지출을 마구 하고 있다. 이렇게 돈 써대면 안될텐데...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질러놓고, 심지어 가챠는 (밀리시타 빼고 ㅠㅠ) 극악의 운빨을 뚫고 성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딱히 멘탈 상태가 나아진게 없다는 점이다. 지난번에 야근중에 충동 가챠로 잭 뽑았을때는 그야말로 '이놈의 몸에 생기가 돌아온다!'라는걸 체감했었는데... PC 업그레이드도 딱히 그걸로 뭘 나아진 환경을 즐길게(-_-;;) 없고, 스위치도 어차피 당장 이걸로 뭐 게임 새로 할 여유도 없고-_-;; ...이 주제로 더 적었다간 글 카테고리를 바꿔야 할 판이므로 여기서 강제로 끊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