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그냥 조크 상품이다 ㅋㅋㅋㅋㅋㅋ 이걸 진지하게 개발해서 상품화 한 회사도 웃기고, 이걸 좋다고 구매하는 팬들도(물론 나도 포함해서) 웃기다 ㅋㅋㅋㅋㅋㅋ 물론, 과거 그 당시에 구판 퍼스트를 만들고 가지고 놀았던 추억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 제품의 의미가 달라질순 있겠지만... 나로서는 그저 반다이의 짓궂은 장난으로밖에 안느껴진다. 그게 뭐 싫다거나 나쁘다는건 아닌데, 그저 매우 당혹스러울 따름이다 ㅋㅋㅋ

 

팔다리 관절은 생색내기 수준이고 몸통은 완전 통짜다. 그런 주제에 색분할을 위한 부품 구성은 바로 직전에 만든 EG와 동일한 개념이라 말 그대로 3D 퍼즐을 조립하는 느낌이다.가동 있는것도 그냥 구판 퍼스트가 그랬으니 이번에도 남겨둔다 그런 느낌이다. 구판의 구수한 프로포션과 그에 준하는 가동성을 보여주는 주제에 색분할은 또 완벽히 되어있는게 참으로 인지부조화를 오게 만든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