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난리인 반다이 신제품 예약날. 2시쯤에 접속 해서 약간의 대기열을 거치고 접속 유지 하다가, 컨트롤 실수 했는지 2시 40분즘에 다시 대기열에 걸렸다. 그때가 약 800쯤이었는데... 3시 59분 오픈 직전에 남은 대기열이 50쯤 되었다. 이건 뭔 ㅋㅋㅋㅋㅋㅋ 답이 없네. 

 

일단 정각에 네이버에서 열린걸로 싹 사고, 몇분 뒤 대기열 끝난거 확인해보니 아직 매진 안뜨고 다 살아있길래 비싼거 쿠폰이랑 포인트 넣으면서 살꺼 다 사고, 다시 네이버쪽은 다 취소하고, 30MS 팔다리는 중복으로 냅두고, 그렇게 했다. 좀 늦긴 했지만 대기열을 빡쎄게 걸어서 그런지 혹은 이번엔 매물이 꽤 있었는지 아무튼 노렸던거 다 건지긴 했네. 다행이다. 

 

근데 저 대기열 진짜... 2시간 전부터 접속해서 2시간 내내 몇초마다 한번씩 클릭해야 하는데, 뭐 다른거랑 병행하다가 앗 하는순간 대기열 다시 들어가버리니 참 골치아프다. 시간 내다 버리는게 그야말로 온라인 줄서기구만. 절묘한 시간 계산으로 정시 몇분 전에 대기열 끝날수 있을 시점에 접속 시작하는게 가장 베스트 일텐데(그건 화면 띄워놓고 딴거 하면 되니깐), 이번엔 의도치 않게 결과적으론 (살꺼 다 사긴 했으니) 그렇게 되긴 했다. 다만 노리고 하긴 참 힘들긴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