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사. 쐐기 올 포탈 즉 10단 시클을 완료 했다. 이걸로 1시즌 끝? 이제부턴 게임 적당적당히 하면 되나? 아직 파밍할 부위가 많아서(영웅템 풀업으로 적당히 타협,이 안되니깐) 계속 돌리긴 해야될테지만. 이번 시즌이 이상하게 복술이 성능캐라서 이득을 많이 본 느낌이다. 그래 와우를 몇년을 했는데 이럴 때도 있어야지. 레이드는 렉때문에 진도를 못나간다. 오비낙스 좀 하다가 카이베자 좀 하다가 쫑. 다음주는 좀 제대로 트라이를 할수 있어야 할텐데.

 

드루. 어떻게 해야 캐릭을 제대로 굴릴수 있을지 고민을 꽤 했다. 일단 20주년 이벤트 주화랑 레이드 버프 때문에라도 영웅 레이드는 가야 하는데, 술사는 이제 영웅 갈 이유가 없어져서(선수 힐 자리 찾는것도 쉽지않다), 드루를 야드 태우고 영웅 업손을 보냈다. 목표는 무리군주 장신구이고, 두개나 드랍되서 손쉽게 먹고 왔다. 그 외에 희귀 목걸이를 50만에... 먹고 왔다. 이건 이렇게까지 먹을건 아니었는데, 상대가 먼저 ㅈㅈ 치더군.

 

딜은 헤키리 보고 따라헀는데 48점이 나왔다. 헤키리 스크립트가 제대로 안되어 있는건지, 내가 제대로 타이트하게 못따라한건지, 렉이 심해서 도트 딜러는 손해를 본건지, 2차스탯이 야드 세팅이 아니라서 그런건지. 뭐 전부다이긴 하겠지만. 근데 이 48점으로 나오는 '순위'는 복술 96점 순위랑 동일하게 1500등 대이다. ...모수가 대체 얼마나 차이나는거야.

 

템도 좋아지고 이제 탱 하는데 몇가지 깨달음도 얻고 있다. 광재를 꾸준히 그리고 미리 돌려서 힐러 부담을 줄이자. 탱커 생존기는 딜힐러하고는 타이밍이 다르다. 광역뎀 뭐 펑 터질때 탱커는 그냥 맞아도 된다. 탱 생존기는 탱만 크게 아플때 써야 한다. 무쇠가죽 중첩도 대충 감으로 하지 말고 방어도 %수치 밖으로 꺼내서 그거 보면서 조절하자. 등등. 그리고 저렇게 먹어온 무리군주 장신구가 너무 좋다. 자힐(뎀감)량이 2배는 늘어난 수준이야. 덕분에 10단 시클도 이제 한두개씩 쌓고 있다.

 

죽기. 뭐 냉죽이 너프 먹었다고 난리긴 하던데, 아직 내가 신경 쓸 부분은 아니겠지. 제대로 돌려보고 싶어도 여유 시간이 잘 안나네. 챔피언 파밍 다 끝났으니 구렁은 이제 안가도 될줄 알았는데, 쐐기 10단 주차 할수 있는거 아니면 결국 영웅 템 파밍을 위해 구렁 8단 주차를 해야한다...

 

기원. 이번 20주년 이벤트 때문에 주간퀘를 싹 해야 하고 그 주간퀘들 보상이 유의미할려면 결국 새 캐릭을 또 하나 파밍해야 한다. 그래서 건져 올렸다. 평판도 구렁 진척도도 충분히 올라 있어서 이제 새 캐릭 시작해도 일단 580에서 시작이라고 보면 될것 같다. 딜러긴 한데 이 정도 템렙으로 구렁 8단도 클리어는 된다. 꽤 집중해서 돌아야 하긴 하지만. 브란아 제발 물약좀 빨리빨리 가까이에 던져줘!! ㅠㅠ 복술 파밍도 꽤 후반부에 접어든 상황이라 다른 힐캐릭도 하나 더 있어야 하긴 할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