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에 37트, 이번 토요일에 27트, 그리고 직후 토요일 심야(따라서 정확히는 일요일이 되어버린) 17트를 한 뒤에 잡았다. 체감 난이도로는 사카레스 및 피락 영웅보다는 높고 라자게스 영웅보다는 낮은 그런 느낌이다. 근데 그 어려움이라는게 1페에 다 몰려있다. 이러니 공대들이 죄다 1페 확고자!만 부르짖으며 찾고 있지. 아 물론 그 어려움이라는건 딜러 기준이고요, 힐러는 전투시간 내내 고생합니다 네.

 

2페 이후로는 뭐 적당한 바닥 피하기 적당한 바닥 깔기 그리고 쫄 점사 등 맨날 하던 그런거만 하는 느낌인데, 힐러 입장에선 뭐 DBM 타이머 없어질때마다 광역뎀이 뻥뻥 터지니 환장할 노릇이다. 사실 3페는 자주 가지도 다양한 이유로 전멸하지도 못해서 아직 매커니즘 및 공략 파악을 잘 못했다. 그래서 저 쫄을 못잡으면 어떻게 되는거고 어떤 이유로 광뎀이 터지는건지 모르겠다. 그냥 피 채울 뿐이다...

 

20인 5힐이었는데, 사실 미터기 및 로그 점수, 딜 상황을 보면 4힐을 하는게 맞았을것 같다. 마나를 최대한 아까가며 플레이 했더니 오히려 킬 직전에 마나가 너무 많이 남았다. 이럴꺼면 힐 줄이거나 아니면 마나 좀 더 팍팍 써도 됐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