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엔딩 이후 2년간(-_-;;) 묵혀두다가 이제야 마무리를 지었다. 근데 당시에 그다지 플레이에 몰입이 안되던 이유를 이젠 알겠다. 포켓몬은 휴대용 게임기로 하는게 맞다. 닌텐도 스위치는 휴대용 게임기가 아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휴대용 게임기가 맞다. 진작 살껄 그랬어.
- 여기까지해서 총 플레이 시간 27시간 30분. 그리고 말이 2부 스토리지... 막상 해보니 이것까지 포함해야 '전체 스토리'이다. 이전의 1부 스토리가 부실한 이유가 있었어. 그게 스토리 전부가 아니였으니깐. 얼렁뚱땅 TVA 완결낸게 1부, 그리고 완결 극장판이 이번 2부, 라는 느낌이다. 스토리 구성 및 내용 면에서도 그렇고, 플레이 타임(게임 볼륨) 면에서도 그렇고, 타이틀 전설 포켓몬을 2부 와서야 잡는다는것도 그렇고.
- 메인 악역의 디자인은 상당히 악취미적이고, 정작 스토리 내용도 체육관(및 관장들) 전체 순회라는 단순한것이었지만... 그래도 주인공이 주역이 되는 스토리가 이제서야 나온다는 점에선 1부와 다른 만족감이 있었다. 근데 정작 그 마무리가 참... 허술하네... "자시안 자마젠타를 폭주시키겠다!" "아니 왜 마을 공격 안하고 날 공격할려 그래?! "구해줘서 고맙습니다ㅠㅠ"...이게 뭐지;;;
- 자시안은 정공법으로 포획해볼려다가... 특별히 상태이상 걸것도 없고, 레벨 차이가 나서 일단 스피드에서 밀리는데, 특성에 칼춤까지 추고 공격해오니깐 버틸수가 없다. 게다가 적당히 툭툭 때려볼려고 하니 그냥 죽어버린다. ...그래서 속편하게 마스터볼 던졌다. 얘가 초전설 포함 되는 룰에서 탑티어라고 하길래 성격도 좀 맞춰봤다. 고집은 배포 이로치가 있으니 명랑으로. 그리고 여기서 좀 몇시간 리세마라를 했다-_-;; 성격만 보고 잡고 개체값 확인해보니 CDS 3V짜리더라. ...공격이 빠지긴 했는데 나중에 왕관으로 보정해주면 되겠지.
- 이제 다음은 DLC 스토리들인가. 사실 이런저런 정보들만 보면 DLC 내용이 게임 플레이 및 스토리 컨텐츠라기 보다는, 그냥 실전 배틀 도움 팩 같은 느낌이던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