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하고 그만둘려다가... 할수 있는 업적 최대한 챙겨보기로 했다.
- 내 사람좀 쓸 수 있지
주변 정복하면서 북해 제국 데쥬레 밖의 왕위 최대한 챙기고, 가문원들에게 분봉한 뒤 일제히 독립시켰다. 아일랜드, 웨일스, 브르타뉴, 서프랑크, 아키텐, 부르고뉴, 포메라니아, 나바라, 몰다비아. 마지막으로 플레이 중인 북해 제국으로 딱 10개. 이렇게 갈갈이 찢긴 상태에서 계속 플레이 하려다가, 같은 맵에서 2회차(...) 하는 느낌이라 다시 세이브 파일 되돌렸다. 아 참고로 몰다비아는 결혼 상속으로 의도치 않게 가지고 왔다-_-;;
- 만인의 귀감
어떻게 한건지 언제 한건지 기억도 안나는데 달성 목록에 있다. 미덕 3개? 뭐 그쪽 위주로 애들 키우긴 했는데...
- 바윗돌에 새긴 영웅전설
이거도 의도치 않게 달성했다. 사실 룬스톤은 꼬박꼬박 세우고 있었지만, 시간 제한인 중세 성기 전까지 100개 박기가 힘들다고 해서 업적은 고려 안하고 있었는데, 난 룬스톤 세우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업적 뜨더라. 아 이거 내가 박는거만 세는게 아니라 같은 가문원들 박는것도 다 카운트 되나 보구나;;
- 미클라가르다리키
테살로니카 왕국 정복 명분으로 비잔틴에 꼴아박았다. 각자 2.5만 단위로 한타 싸움 하고 이기니깐 한방에 명예가 3200씩 들어오더라(...) 일단 한타 이기고,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성해서 따고, 주변 지역 조금씩 공성하다가, 수도 재공성 하는 애들 최대한 소모시키다가 급습하고, 뭐 그런식으로 진행했다. 간만에 대규모 전면전이었군.
- 타향살이
우선 이집트 왕국 정복 명분으로 이슬람에 꼴아박았다. 또 몇만 단위의 전면전을 하고, 이기고, 소코트라 백작령 정복으으로 먹고(다행히 소규모 세력이 가지고 있더라), 수도 이전 버튼 한번으로 완료. 주요 작위의 관습 수도여서 본래 수도로 다시 돌아오는것도 간단.
- 핏빛 독수리
브리튼 제도 다 먹으면 되는, 현 상황에서는 시간만 있으면 언제든 가능한 상태였다. 사실 난 잉글랜드만 냅두고 말았었는데 봉신들이 아일랜드도 다 먹고 스코틀랜드도 다 먹고 해놔서 짜투리 백작령 몇개만 남은 상황이었다-_-;;
이 쯤 해서 당장 가능한것, 혹은 지금 해야 하는것들은 처리가 된것 같다. 업적 처움부터 신경썼으면 시칠리아 왕국 완전 지배도 가능했을텐데, 이미 년도가 한참 지나버렸네.
세계정복은 못해도 유럽정복은 충분히 가능하겠구나- 일단 지저분한 판도 정리부터 할까- 가문 유전자 개량도 해야지- 라면서 계속 할 의욕은 있었는데, 비잔틴에 왕국령 성전 걸까 하다가 급 피곤해져서, 이미 시간도 많이 늦어서, 여기서 스톱했다. 계속 한다 쳐도 뭐 딱히 포스팅 쓸거리는 안나올듯 하다. 그때 가서 의욕이 나면 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