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한탕 더 뛰었다 (...)
이번엔 4시간 정도 걸린듯. 라이트닝 제타보다 부품 수도 적고 먹선 포인트도 적었으니.
사실 '윙 건담 Ver.Ebi'란 타이틀로 나왔어도 되었을 제품이다. 정확히는 리나시타 알바에 이 표현을 쓰는게 더 낫겠지만.
디자인은 리파인이지만 일단 키트 분류 자체는 HGAC 윙건담의 바리에이션. 런너 한벌이 공용으로 사용된다.
변형킷인 만큼 쓸데없는 가동부가 꽤 있어서(특히 무릎 부분) 스탠딩 자세를 취하는게 좀 힘들었다.
변형은 귀찮아서 생략. 이런저런 고정 기믹은 충실하게 들어가 있는것 같지만, 몸체 뒤집고 날개 펴고 방패 붙이는걸로 비행모드! 라는건 그다지 변형으로 취급해주고 싶지가 않다 ㄱ-
무장 주렁주렁 달고 악세사리 주렁주렁 달고 날개까지 쫙 펼치면 멋지긴 한데, 그만큼 공간 소모가 심하다.
결국 장식장에 넣을땐 날개는 다시 접을수 밖에 없었다 ㅠㅠ